[우크라이나] 11월 4일 경제동향-가스/정책/환경, 나프토가스(Naftogaz)는 가스공급량을 35% 확대할 계획 등
민서연 기자
2016-11-04 오전 11:34:28
우크라이나 국영가스회사 나프토가스(Naftogaz)에 따르면 2016년 11월 가스공급량을 기존에 비해 35%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가스저장량을 270억입방미터까지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고로 지난 9월 5일 기준 국내 지하가스저장(UGS) 규모는 128억입방미터로 전체 시설용량 중 41.57% 차지했다. 이후 지속적인 가스공급을 통해 올해 난방시즌에 대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2016년 11월 1일부 국내산 '소금'에 대해 러시아 정부로부터 금수조치를 통보받았다. 지난 2014년 8월부터 시행됐던 금수조치 목록에 소금이 추가된 것이다.

2015년 연간 소금생산량이 약 88만톤인데 이중 30%가 내수용을 초과하기 때문에 소금 재고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소금가격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반면에 러시아의 경우 소금수입량 중 49.1%가 우크라이나산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공급처 확보가 어려울 경우 부족현상이 도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금 이미지(출처 : ASME)

우크라이나 키예프시에 따르면 2016년 11월 '플라스틱 봉투'에 대해 1킬로그램당 1.5그리브나의 판매가격제를 도입했다. 플라스틱 봉투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매년 포장재 폐기물만 수백만톤씩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플라스틱 봉투는 주요 쓰레기 중 하나다. 특히 토양 속 오염률이 높고 분해율은 낮다 보니 처리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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