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1월 21일 경제동향-유통/통계/정책, 2016년말까지 전자상거래로 인한 상품수출액이 $US 60만달러에 달할 전망 등
민서연 기자
2016-11-21 오후 4:32:33
러시아 산업부에 따르면 2016년말까지 전자상거래로 인한 상품수출액은 $US 6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에는 1250만달러, 2018년에는 3000만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자상거래로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도 급증해 2016년말 기준 27개 업체에서 2018년 500개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 통계청(Rosstat)에 따르면 2016년 10월 산업생산은 0.2% 감소해 9월의 0.8%에 비해 축소됐다. 8월에는 0.7% 감소를 기록했다.

10월 광산업은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해 9월의 2.1%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천연가스는 1.8%감소했으며 석유생산은 2.4% 증가했다.

석탄생산은 3%, 승용차생산은 2.8%, 철강생산은 6.9% 각각 감소했다. 7월은 0.3% 감소, 6월은 1.7%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16년 전체적으로 산업생산이 0.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러시아 농업부에 따르면 2016년 11월초기준 곡물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2017년초에는 곡물수출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곡물수출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저장창고가 충분하게 확보돼 있기 때문에 농부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방국가의 무역규제가 연장될 것을 대비해 2017년 1분기에 낙농산업의 상황을 평가할 계획이다.

러시아 재정부에 따르면 20018년 이후 개인소득세 제도를 개편할 방침이다.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실질소득은 감소하고 있어 세금제도가 불합리하다는 여론이 높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불로소득이나 미신고소득과 같이 세금을 부과하지 못하는 부문에 대한 개선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재정부는 다른 12개 국가가 채택하고 있는 고정세율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세금이 누진되지 않고 고정될 경우 국민들의 근로의욕을 고취해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재정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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