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2월 9일 경제동향-에너지/농업/통계, OPEC과 합의에 따라 오일회사에 감산 요구 등
민서연 기자
2016-12-09 오후 12:01:20
러시아 에너지부에 따르면 OPEC과 합의에 따라 대형 오일회사에 감산을 요구했다. 이러한 조치에 때해 로즈네프트(Rosneft)와 같은 회사들도 찬성을 표명했다.

2016년 11월 30일 OPEC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1일 120만배럴을 감산해 1일 3250만배럴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도 2017년에 1일 30만배럴을 축소해야 한다.


▲로즈네프트(Rosneft)의 유전탐사 현장(출처: 홈페이지)

러시아 정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베네수엘라에 곡물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베네수엘라 정치상황이 안정됐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곡물수출에 필요한 각종 장비 등도 베네수엘라에 지원할 계획이다. 베네수엘라는 OPEC에 가입되지 않은 국가들이 향후 10년동안 국제유가의 안정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러시아에 제안했다.

러시아 통계청(Rosstat),에 따르면 2016년 11월 인플레이션은 0.4% 상승한 것으로 기록됐다. 연간기준으로 보면 5.8% 상승해 전년에 비해 대폭 둔화됐다.

11월 중 가장 큰폭으로 물가가 오른 지역은 오세티아와 아디게야로 오세티아는 1.1%, 아디게야는 1% 각각 상승했다. 반면에 모스크바와 상테페테르부르크는 0.4% 오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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