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월 23일 경제동향-투자/통계/유통, 스미토모상사는 아일랜드 Fyffes를 약 911억엔에 인수 등
민서연 기자
2017-02-23 오후 8:09:23
일본 스미토모상사(住友商事)에 따르면 2017년 2월 아일랜드 청과물도매업체 Fyffes를 약 911억엔에 인수했다.

당사는 일본을 중심으로 한 바나나시장을 미국과 유럽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참고로 인수대상업체의 바나나 판매점유율은 유럽에서 1위, 미국에서는 4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스미토모상사 로고

일본 재무성(財務省)에 따르면 2017년 1월 대미국 무역흑자는 3993억엔으로 지난해 동월에 비해 26.6% 감소했다.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자동차가 10.1% 줄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원유약세로 휘발유가격이 하락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소형트럭이 인기를 끌면서 연비가 좋은 프리우사와 같은 소형자동차의 판매가 부진하다.

일본백화점협회(日本百貨店協会)에 따르면 2017년 1월 전국 백화점 매출액은 기존점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했다. 11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하지만 매출액의 감소폭은 축소됐다. 중국의 명절인 춘절이 전년보다 빨리 시작된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 인원이 30%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손목 시계를 비롯한 미술, 보석, 귀금속은 0.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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