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월 3일 경제동향-통계/제조, 2016년 평균 유효 구인 배율은 1.39배 등
민서연 기자
2017-05-03 오전 11:34:46
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에 따르면 2016년 평균 유효 구인 배율은 1.39배로 26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해외 수요의 확대를 배경으로 경기회복이 진행되는 가운데 생산 연령 인구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연이은 임금 인상을 시행하고 있지만 오히려 중소기업을 비롯한 기업의 수익을 압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올해 6월에 책정하는 새로운 성장 전략에서 노동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일본 종합상사인 소지쯔(双日)에 따르면 2016/17년 순이익은 407억엔으로 전기 대비 12% 증가했다. 석탄 및 금속사업이 해외의 석탄 판매가격 상승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항공산업 및 정보사업도 항공기관련 거래 확대로 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매출액은 3조7455억엔으로 7%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516억엔으로 77% 늘었다.


▲소지쯔( 双日) 홈페이지

일본 식료품업체인 니혼햄(
日本ハム)에 따르면 2017년 5월 우루과이의 육류처리업체를 150억엔에 인수한다.  세계적으로 소고기 수요의 확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해외의 생산거점을 확충하기 위한 목적이다. 

기존의 오스트레일리아 생산 거점과는 소고기의 질 등으로 차이를 둘 계획이다. 2017/18년 실적 예상에 대한 영향은 한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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