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8월 17일 경제동향-제조/금융/건설, 2017년 6월 해외근로자 송금액 5.7% 증가 등
민서연 기자
2017-08-17 오후 4:55:09
필리핀 음료회사 코카콜라(Coca-Cola FEMSA PH )에 따르면 설탕규제위원회에 등록했다. 등록번호는 3번인 것으로 드러났다.

코카콜라는 국내에서 설탕을 구입해 설탕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그동안 가격을 이유로 해외에서 저렴한 설탕을 구입해 국내에서 음료를 제조하는데 활용했다.

필리핀 중앙은행(BSP)에 따르면 2017년 6월 해외근로자 송금액은 $US 24.7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6월 송금액은 23.3억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 1~6월 해외파견 근로자는 총 114만226명으로 2016년 연간 파견근로자인 211만2331명의 50%를 넘어섰다. 숙련된 필리핀 근로자에 대한 해외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필리핀 건설산업청(CIAP)에 따르면 2016년 공공 인프라 투자금액은 1850억페소로 전년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키노와 두테르테 정부 하에서 공공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면서 민관협력(PPP)뿐만 아니라 민간 인프라 투자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발전과 해외근로자 송금이 증가하면서 주택건설 등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산업청(CIAP)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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