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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1997년 IMF 외환위기는 한국인의 삶 전체를 송두리째 바꿨다. 한민족의 시조인 단군 이래 가장 큰 사건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사회적 충격은 컸다.영세한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한 때 잘 나갔던 대기업과 공기업이 망하면서 수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었다. 길거리에는 실직자가 넘쳤고, 사람을 찾는 기업이 사라졌다.국민들은 망한 나라를 되찾겠다며 집안에 보관하던 금 목걸이와 아이들 돌 반지까지 꺼내 모았다. 정부도 돈이 될만한 자산은 외국기업에 넘기면서 겨우 IMF 외환위기에서 벗어났다.전 국민적인 노력과 헌신 덕분에 표면적으로 국가경제는 호전되기 시작했고, 국가와 기업이 망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진 국민이 늘어났지만 특별하게 민초들이 대응책을 찾기는 어려웠다. ◈ 대기업과 공기업, 공무원도 안정적인 미래가 보장되지 않아직장인들에게 IMF외환위기가 가져다 준 교훈이라면 평생직장은 없다는 것이다. 한번 입사하면 평생 근무를 보장하는 종신고용이 한국 기업의 대표적인 고용행태였는데 이것이 무너진 것이다.직장인들은 누구나 기업보다는 자신의 인생을 위해 좋은 직장을 찾아 다녀야 하는 운명에 처했다. 6∙25 이후 50년 동안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 직면한 평범한 사람들이 새로운 도전을 헤쳐나갈 돌파구를 찾는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특히 IMF외환위기를 겪은 지 채 10년도 지나지 않아 발생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한국 기업의 고용행태를 변화시켰다. 한번 고용하면 가급적 해고하지 않은 관행을 포기하고 상시 구조조정이라는 카드를 선택한 것이다.나이와 직급에 관계없이 회사가 필요 없다고 생각되는 인력은 언제든지 해고할 수 있게 됐다. 빈 일자리는 해고가 까다로운 정규직보다는 계약직으로 채워 고용이 더욱 용이하게 만들었다.일부 대기업과 공기업이 고용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높은 급여를 지급한다고 인식되면서 이들 기업에 입사하기 위한 시험을 준비하는 취업생들이 늘어났다. ‘신의 직장’, ‘신도 가고 싶은 직장’등의 수식어가 난무하지만 정작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지난 20여년 동안 수 많은 대기업이 망했고, 이에 못지 않은 숫자의 공기업도 통합되거나 사라졌다. 고령화, 주력 산업의 침체 등으로 국가재정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방만경영을 일삼고 있는 공기업을 무한정 지원할 수 없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문재인 정부가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무원을 늘리고 있지만 비슷한 정책으로 나라가 거덜난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을 보면 공무원도 미래가 밝지 않다. 남미의 자원부국인 아르헨티나도 공무원만 늘리다 나라가 파산했다.평범한 취업 준비생이나 직장인이 기업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한국에 살고 있는 월급쟁이들 모두가 마찬가지 상황에 처해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글로벌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리적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서구 선진국에 미친 영향에 비해 한국 사회에 준 충격은 크지 않았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가 금리를 인하해 시중에 돈을 풀면서 부동산 시장을 부풀렸기 때문이다.재건축을 독려하고 빚으로 집을 사라고 부추긴 결과 기업과 국민이 감당해야 하는 빚은 수천 조원으로 불어났지만 대부분 장부상 자산가치로 흥청망청 소비를 즐겼다. 이제 서서히 빚 잔치도 끝나가고 있다.기업과 개인 모두 허리띠를 졸라매고 빚을 갚아야 하는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비정상적인 시장에서 성장세를 유지한 기업들도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의 거품을 오판하고 덩치를 키운 기업은 망할 수 밖에 없다.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에 걸쳐 ‘위대한 직장찾기’라는 탐험을 시도했다. 연구를 하는 동안에도 다수의 대기업이 망했고, 이들 기어에 근무하던 많은 직장인들이 부역자로 몰려 길거리에 나앉았다.공기업도 정권의 명령에 따라 지방으로 본사를 옮기거나 통폐합의 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처지로 몰렸다. 일부 영리하고 능력 있는 직원들은 재빨리 민간기업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대다수는 거대한 흐름에 휩쓸려갔다.모 언론에 103주에 걸쳐 국내 10대 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분석해 위대한 직장인지 평가한 결과를 연재했고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00대 기업이 아니라 100대 그룹에 소속된 수천 개 기업을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진 기업조차도 경영자의 자질, 수익성, 성장성, 경쟁력, 기업문화, 윤리경영, 직원의 복지, 직원에 대한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면 낙제점을 벗어나지 못한 경우도 많았다.그룹의 매출액을 포함해 역사,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기다 보니 일반적인 서열과는 차이가 있었다. 일부 그룹은 분가를 해서 완전히 다른 기업이기는 하지만 유사한 기업문화를 가졌다는 이유로 함께 평가하기도 했다.100대 그룹을 평가하고 난지 벌써 4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개별 기업 차원에서 평가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위대한 기업’을 찾아가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려고 한다.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합리적인 기준을 적용해 평가할 계획이다.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평가모델보다는 아주 간단하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지표를 찾아서 적용할 방침이다.글로벌 경쟁력과 시장성장 잠재력이라는 2가지 지표로 주요 사업과 제품을 평가하려고 한다. 글로벌 경쟁력은 원가, 기술력, 브랜드 인지도 등을 포함하고, 시장성장 잠재력은 국내외 해외로 구분할 예정이다.취업 준비생이나 직장인 모두 자신이 몸 담으려고 하거나 담고 있는 기업이 망하지 않고 얼마나 오래 생존할 수 있는지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경쟁력과 성장잠재력 모두 글로벌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은 이미 모든 기업이 글로벌 무한경쟁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평가의 대상에는 국내의 100대 그룹에 포함된 주요 계열사뿐만 아니라 공기업 등도 모두 포함된다. 일반인의 관심이 높은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 포스코, 한전, 코레일, KT 등의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계속 - ▲위대한 기업평가 모델(출처 : iNIS)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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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젠성전자정보그룹(福建省电子信息集团, Fujian Electronics and Information Group)에 따르면 2016년 11월 300mm웨이퍼 공장을 정식 운영하기 시작했다. 생산능력은 월산 5만장으로 향후 10만장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푸젠성전자정보그룹은 지난 2015년 3월 중국 샤먼시인민정부와 대만 반도체기업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사가 공동으로 공장건설을 추진했으며 20개월만에 생산을 시작한다. 중국 반도체 시장은 2017년 대만의 TSMC사와 미국 글로벌파운드리즈의 중국내 300mm웨이퍼 공장이 완공되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China_Fujian Electornics&Information Group_Homepage▲푸젠성전자정보그룹(福建省电子信息集团, Fujian Electronics and Information Group) 홈페이지중국 징동팡테크놀리지그룹(京东方科技集团股份有限公司, BOE테크놀리지)에 따르면 향후 2020년까지 스마트폰용 유기 EL패널에 집중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징동팡그룹을 포함한 주요 6개사는 2020년까지 총 1300억위안을 투자해 신공장을 건설하고 액정패널 증산에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향후 중국 기업은 지속적인 투자로 2018년경 국가별 유기EL 패널 생산 능력이 한국을 제치고 세계 1위 등극을 목표로하고 있다. 또한 첨단 전자부품 분야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China_BOE_Homepage▲징동팡테크놀리지그룹(京东方科技集团股份有限公司, BOE테크놀리지) 홈페이지대만의 세계최대 전자기기 수탁제조(EMS)기업 혼하이정밀공업에 따르면 2016년 스마트폰 LUNA의 판매목표량을 3000만대로 상향조정했다. 기존에는 1500만~2000만대를 출하 목표량으로 설정했으나 한국의 통신대기업 SK텔레콤의 전용 스마트폰 LUNA의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LUNA의 판매량 증가로 애플 스마트폰 iPone 의 매출을 능가하고 있다. 중저가형 스마트폰 브랜드 LUNA는 혼하이정밀이 조립하고 TG앤컴퍼니사가 취급하고 있으며 한국외 인도네시아에서도 발매되고 있다. 혼하이정밀은 중저가 스마트폰의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2017년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Korea_LUNA_Homepage▲한국 TG앤컴퍼니 홈페이지일본 니혼교통(日本交通)에 따르면 2016년 11월 오사카시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신용카드결제시스템인 ‘Square'의 도입을 시작했다. 해외관광객 및 법인카드사용 등의 이용률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100대 상당의 택시에 시스템을 도입하고 향후 전차량에 장착할 계획이다.일본 통신업체 NTT데이터(NTTデータ)에 따르면 2016년 11월 안경형 웨어러블 단말기를 활용한 원격작업지원시스템의 판매를 시작했다. 건물의 유지보수 및 시설관리 등 현장작업의 경험이 없는 인력을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업자에게 단말기를 통해 원격으로 지시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일본 복합기업인 후지필름(富士フイルム)은 2016년 11월 대만에서 반도체용 재료 신공장을 월내에 가동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반도체에 회로를 성형하기 위해 사용한 현상액을 생산하는 것으로 투자액은 10억엔이다. 반도체제조공장이 집중되고 있는 대만에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넓혀 수주를 증가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후지필름의 반도체 재료 공장은 대만북부에 2곳이 있으며 이번 공장은 3번째가 된다. 이 공장으로 대만의 현상액 생산량은 2배로 확대된다. 필리핀 반도체·전자산업협회(SEIPI)에 따르면 현 정부의 미국과 결별 발언 등으로 외교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 업계의 2016년 수출액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관련 업계에서는 필리핀의 전자부품업체가 미국기업에서 5000만달러의 주문을 취소하고 미국의 모회사로부터 추가 투자가 중단되는 등의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뉴질랜드 클라우드회계법인 Xero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9월 30일 기준 지난 6개월동안 매출은 $NZ 1억3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전년 동기의 경우 성장률이 71%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50%이하로 떨어지면서 매출향상에 대한 실망감이 표출되고 있다. 하지만 고객확보면에서 보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미래전망은 밝은 편이다. ▲Xero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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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경제부 통계처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제조업 생산액은 $NT 3조114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주요 6개 업종 중 전자부품의 생산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해 감소폭이 다소 줄어 들었다.전자부품업의 생산액은 924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해 2015년 2분기 이후 6분기 만에 성장세로 돌아 섰다.또한 기본금속업은 287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PC·전자·광학제품업은 17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2% 각각 늘어났다.반면에 화학재료사업은 384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으며 기계설비업은 149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 자동차 및 부품사업은 871억달러로 11% 각각 줄어들었다.대만 행정원 주계총처에 따르면 2016년 10월 대만 실업률은 3.95%로 전년 동기 대비 0.05%P 상승했으나 전월 대비 0.04%P 줄어들었다. 9월 대비 실업률이 감소한 것은 졸업자의 구직활동 기간 종료 및 경기회복 등이 배경이다. 10월 실업자수는 46만4000명으로 전월 대비 5000명 감소했으며 첫 구직활동 실업자는 3000명 줄어들었다.연령별로는 살펴보면 15~24세 실업자는 12.44%, 25~44세는 4.10%로 각각 전월 대비 0.08%P, 0.03%P 감소했다. ▲ Taiwan_DGBAS(Directorate General of Budget, Accounting and Statistic)_Homepage 04▲대만 행정원 주계총처 홈페이지스위스금융기관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에 따르면 대만인의 평균자산은 17만2800달러로 2000년~2016년까지 성인의 개인 자산이 59% 늘어났다.대만의 인구는 약 2346만명 4800만으로 이중 자산총액이 100만달러 이상의 백만장자는 35만6000명에 이른다. 향후 2021년에는 48만9000명에 달할 전망이다.또한 개인자산 10만달러 이상의 성인 비율은 38%, 1만달러 미만의 성인 비율은 20%를 기록했다. 현재 중국의 백만장자는 160만명, 이들의 총 자산규모는 6조600억달러, 2021년에는 백만장자의 수가 약 270만명으로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Switzerland_Credit Suisse_Homepage▲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 홈페이지대만 징메이구농회(景美区農会)에 따르면 대만 북부 시내 원산구에서도 커피콩이 재배되기 시작했다. 재배면적은 3000~4000평방미터로 아직 소규모에 지나지 않지만 향후 2~3년내 재배 면적이 1헥타르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양산 및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수확시기는 2016년 10월에서 2017년 1월까지로 신청시 수확 및 견학, 커피 시음회 등이 가능하다.대만의 최대 커피생산지인 윈린현 구컹지역을 포함해 난터우, 자이, 아리산, 타이난, 둥산 등 중남부의 고산지역이 생산중심지이다.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북부지역으로 재배지역이 확대되고 있어 대만 내 생산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대만 중화항공(中華航空, China Airline)에 따르면 2016년 12월 1일부터 진먼-펑후노선을 제외한 트랜스아시아항공(TransAsia Airways)의 전 노선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China Airline은 대만 교통부(中華民國交通部) 산하 재단법인이 최대 주주로 민용항공법에 따라 인수하게 된 것이다.▲ Taiwna_China Airlines_Homepage▲중화항공(中華航空, China Airline) 홈페이지대만의 세계최대 전자기기 수탁제조(EMS)기업 혼하이정밀공업에 따르면 2016년 스마트폰 LUNA의 판매목표량을 3000만대로 상향조정했다.기존에는 1500만~2000만대를 출하 목표량으로 설정했으나 한국의 통신대기업 SK텔레콤의 전용 스마트폰 LUNA의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LUNA의 판매량 증가로 애플 스마트폰 iPone 의 매출을 능가하고 있다.중저가형 스마트폰 브랜드 LUNA는 혼하이정밀이 조립하고 TG앤컴퍼니사가 취급하고 있으며 한국외 인도네시아에서도 발매되고 있다. 혼하이정밀은 중저가 스마트폰의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2017년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Korea_LUNA_Homepage▲한국 TG앤컴퍼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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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세계최대 전자기기 수탁제조(EMS)기업 혼하이정밀공업에 따르면 2016년 스마트폰 LUNA의 판매목표량을 3000만대로 상향조정했다.기존에는 1500만~2000만대를 출하 목표량으로 설정했으나 한국의 통신대기업 SK텔레콤의 전용 스마트폰 LUNA의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LUNA의 판매량 증가로 애플 스마트폰 iPone 의 매출을 능가하고 있다.중저가형 스마트폰 브랜드 LUNA는 혼하이정밀이 조립하고 TG앤컴퍼니사가 취급하고 있으며 한국외 인도네시아에서도 발매되고 있다.혼하이정밀은 중저가 스마트폰의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2017년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Korea_LUNA_Homepage▲한국 TG앤컴퍼니 홈페이지중국 가전대기업 추앙웨이그룹(创维集团, SkyWorth)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매출액이 HK$ 202억9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매출총이익은 HK$ 41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났으며 그룹전체 매출총이익률은 20.6%를 기록했다. 또한 동기간 그룹 총이익은 HK$ 9억4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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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세계최대 전자기기 수탁제조(EMS)기업 혼하이정밀공업에 따르면 2016년 스마트폰 LUNA의 판매목표량을 3000만대로 상향조정했다.기존에는 1500만~2000만대를 출하 목표량으로 설정했으나 한국의 통신대기업 SK텔레콤의 전용 스마트폰 LUNA의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LUNA의 판매량 증가로 애플 스마트폰 iPone 의 매출을 능가하고 있다.중저가형 스마트폰 브랜드 LUNA는 혼하이정밀이 조립하고 TG앤컴퍼니사가 취급하고 있으며 한국외 인도네시아에서도 발매되고 있다.혼하이정밀은 중저가 스마트폰의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2017년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Korea_LUNA_Homepage▲한국 TG앤컴퍼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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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와 정부기관 등 주요 정보원의 파악해 관리(출처 : iNIS) ◈글로벌 기업이라면 20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시장정보를 수집해야미국 정보기관인 CIA는 전세계 267개 국가를 대상으로 정보를 수집하지만 기업은 전세계 모든 국가를 상대로 정보를 수집할 필요성은 없다.하지만 자사가 사업을 영위하는 국가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해야 한다. 구글이나 애플과 같은 글로벌 기업은 20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영업행위를 수행하고 있어 정보수집의 범위가 넓다고 볼 수 있다.한국은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은 100여개 이상의 국가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정보수집의 범위가 넓지만 SK텔레콤이나 KT와 같은 통신기업은 국내사업만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정보를 수집할 필요성이 높지는 않다.하지만 국내사업만 수행하고 있는 통신기업조차도 통신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동향을 수집해 경영전략을 수립하는데 반영해야 한다. 국내 대기업들이 2000년대 이후 급격한 부침을 겪게 된 것도 글로벌 정보에 무심했기 때문이다. ◈언론사와 정부기관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정보 수집관련 국가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언론사와 정부기관 등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공개정보를 파악하면 된다.대부분의 국가에서 정보공개제도를 강화하고 있어 중요한 국가비밀이 아닌 이상 홈페이지나 언론에 공개하고 있기 때문이다.북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는 알제리의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주요 언론사와 정부기관의 홈페이지 주소, 언어, 특징 등을 정리했다.알제리는 132년 동안 프랑스의 식민지 지배를 받다가 1962년 독립을 쟁취했다. 오랜 식민지 기간을 거치면서 아랍어와 프랑스어 광범위하게 혼용돼 아직도 프랑스를 사용하는 인구가 많은 편이다.언론사들도 프랑스어와 아랍어의 비중이 비슷한 정보도 분포돼 있고 정부기관도 아랍어와 프랑스를 혼용하고 있는 실정이다.특정 언론사는 어떤 뉴스를 주로 다루는지 파악해야 하고 얼마나 자주 주요 뉴스를 업데이트하는지도 파악해야 하는 주요 정보에 해당된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수집한 정보만으로 경영전략 수립할 경우 위험기업은 목표 국가의 경제정책의 변화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야 하고 경쟁사, 협력사 등을 사업동향도 파악해야 한다.국가가 특정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경우에는 재정 및 법적 지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시장에 진입하기 유리하다.반면 제조물책임법(PL) 등을 강화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있다면 제품의 품질을 높여야 하고 과장광고 등을 자제해야 한다.기업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국가에 대한 다양한 시장동향 정보를 수집할 필요성은 높지만 문제는 기업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기 위한 정보전문가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이다.정보기관에서 은퇴한 사람을 확보하기도 하는데 업무의 속성이 달라 적응에 애로를 겪는 경우가 많다.또한 정보기관 은퇴자의 경우 국가정보기관이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관리하는 정보원(source)와 기업이 필요해 수집하는 정보의 정보원이 다르기 때문에 출처를 발굴하는 것도 쉽지 않다.그렇다고 기업이 자체적으로 정보전문가를 육성하는 것도 어렵다. 외국의 경우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정보전문기업이 다수 존재하고 있지만 한국은 아직 소수에 불과하다.기업의 정보담당자들도 능력이 부족하지만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기를 원하는 것도 한국에서 정보전문기업이 성장하는데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기업의 정보담당자가 명심해야 하는 사실은 자체적으로 수집한 정보만으로 경영전략을 수집할 경우 성공할 확률이 낮고 경영진의 잘못된 의사결정을 유도해 회사를 궁지로 몰아 갈 수 있다는 것이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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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deliver happiness’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SK그룹(이하 SK)은 섬유산업에서 출발했지만 과감한 M&A를 바탕으로 석유화학, 이동통신, 에너지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SK의 주력회사는 대부분 정부사업의 불하나 M&A를 통해서 형성됐다. 정유사업은 석유공사, 이동통신사업은 한국이동통신이 모체다.SK는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거나 도전적인 정신을 보여주지 못했다. 인프라관련 사업을 하기 때문에 다른 대기업과 달리 경기변동에 둔감하다.IMF외환위기 이후 한때 재계서열 2위로까지 진입했지만 사업의 구조적 변화를 하지 못해 사업이 전반적으로 정체돼 있다.SK는 계열사에 대한 권한위임을 통해 자율경영을 유도하면서 회장 1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독단경영으로 문제점이 많은 다른 대기업과는 차별화되고 있다. ▲SK의 주요 계열사별 평가점수 비교 ◈마케팅은 SK텔레콤, 연구개발 직무는 SK화학, SK케미컬이 구직자에게 유리2012년 12월 평가한 결과 SK텔레콤이 71점으로 가장 높았고 SK하이닉스, SK네트웍스, SK건설 등이 50점대 초반으로 저조했다.SK텔레콤은 국내 무선통신시장의 1위업체로 절대적인 위치는 유지하고 있지만 혁신적인 서비스를 내 놓지 못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다.최근 CJ헬로비전을 인수해 유선사업에도 진출하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독과점 우려가 제기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만약 M&A가 무산된다면 SK텔레콤의 미래는 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SK에너지, SK화학, SK케미컬 등은 아주 우수한 기업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석유화학의 경우 중국의 추격이 강해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오너경영의 장점이 발휘되지 않아 혁신 가능성은 낮아SK는 한때 삼성에 이어 2위 그룹으로 부상한 적도 있지만, 현대차그룹이 약진하면서 현재 3위로 밀려났다. SK의 가장 취약점은 리더십의 부재다. 국내 재벌기업의 장점인 오너경영의 힘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고 있다.구직자의 입장에서 단연 관심을 가져야 할 기업이 SK텔레콤이다. 현재는 정유나 보험관련 기업들의 연봉이 가장 높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통신이 최고 수준이었다.반면에 SK네트웍스, SK건설 등은 성장성이나 수익성 측면에서 봐도 우량기업으로 보기 어렵다. SK네트웍스도 매출규모는 크지만 계열사의 일부 사업부문을 맡아 하는 기업에 불과해 전문성이나 기술력 등은 확보하지 못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SK하이닉스의 경우 최근에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메모리반도체 사업의 속성상 경기변동에 민감하고 중국 반도체기업의 성장세로 인해 어려움에 봉착할 가능성이 높다. ◈인프라사업으로 안정적이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성장 한계국내 대기업은 덩치는 크지만 경기변동에 대응하는 능력은 취약하다. 대마불사(大馬不死)라는 말이 1997년 IMF외환위기까지는 유효했지만 이제는 혁신에 실패하면 대기업이라도 망하게 된다.최근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한 조선과 해운도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설마 무슨 문제가 있겠어’하는 안이한 생각을 가진 산업이었다.신용평가회사도 대기업이라고 높은 신용등급을 부여했고 은행들도 아무런 고민 없이 돈을 빌려줬다. 해외에서는 한국 조선과 해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업취약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왔지만 국내에서는 아무도 이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SK가 국내 인프라 관련 사업을 영위함으로써 탄탄한 국내수요를 확보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 생존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단기적으로 SK의 사업은 안정적이기 때문에 다른 그룹보다는 구직자에게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직장을 선택하는 구직자는 심사숙고(深思熟考)할 필요가 있다.SK는 LG그룹과 마찬가지로 그룹 위상에 비해 우량기업이 많지 않은 편이다. 정부의 정책에 영향을 받는 인프라 관련 사업의 특성상 수익성이나 성장성을 추구하기 어려운 점도 있어 그룹성장의 한계가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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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deliver happiness’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SK그룹(이하 SK)는 섬유산업에서 출발했지만 과감한 M&A를 바탕으로 석유화학, 이동통신, 에너지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SK의 주력 회사는 대부분 정부사업의 불하나 인수합병(M&A)을 통해 형성됐다. 정유사업은 석유공사, 이동통신사업은 한국이동통신이 모체다.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거나 도전적인 정신을 보여주지는 못했다.인프라 관련 사업을 영위하기 때문에 다른 대기업과 달리 경기 변동에 둔감하다. IMF 외환위기 이후 한때 재계서열 2위로까지 도약했지만 사업의 구조적 변화를 하지 못해 전반적으로 정체돼 있다.2대 회장인 최종현의 급작스런 사망으로 상대적으로 준비가 덜된 상태에서 그룹을 책임진 최태원 회장의 리더십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나이가 많은 다른 대기업의 총수와 달리 활발한 현장 경영활동을 펼치지만 여러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면서 혁신의 이미지는 떨어졌다.계열사에 대한 권한 위임을 통해 자율경영을 유도하면서 회장 1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독단경영으로 문제점이 많은 다른 대기업의 모범사례로 정착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너지와 정보통신을 주력으로 재계서열 3위SK는 삼성그룹, 현대차그룹에 이어 재계 서열 3위다. 90여 개의 계열사는 표1과 같이 에너지/화학, 정보통신/반도체, 마케팅/서비스 등 3개 계열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SK그룹의 주요 계열사먼저 에너지/화학 계열은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케미칼, SKC, SK E&S, SK가스 등이 있다. 이 중에서 SK에너지, SK케미칼을 평가 대상기업으로 정했다.SK에너지는 유전개발과 정제사업을 하고 SK케미칼과 SKC가 SK에너지가 생산한 부산물로 관련 제품을 제조해 사업적으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SK E&S는 도시가스사업 1위 사업자다. 지주회사의 인력이 소수이고 비상장기업이기 때문에 일반인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SK의 사업 강점인 인프라사업과 에너지사업을 복합적으로 추진하는 기업이다.다음 정보통신/반도체 계열은 SK텔레콤, SK C&C, SK플래닛,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SK텔레시스, SK텔링크, SK커뮤니케이션즈 등이 해당된다.SK텔레콤은 공기업인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한 기업이고 최초의 이동통신사업자로 국내 1위 기업이다. 신세기통신을 인수하면서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 규제를 받지만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 소비자가 선호하는 통신사업자다.SK플래닛, SK브로드밴드, SK텔레시스, SK텔링크, SK커뮤니케이션즈 등은 SK텔레콤과 사업적으로 연계된 회사로 별도로 분석할 필요성은 낮다.SK C&C는 삼성 SDS, LG CNS와 마찬가지로 SK그룹 시스템통합(SI) 기업으로 이들과 함께 3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그룹 내부 IT서비스를 독점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사연이 많은 반도체 제조회사다. 현대그룹에서 출발했지만 정부의 정책에 따라 LG그룹의 반도체사업 부문을 인수해 덩치를 키웠다. 반도체 경기 불황과 경영 부실로 법정관리를 받다가 2012년 3월 공식적으로 SK계열사로 편입됐다.유통/서비스 계열은 SK네트웍스, SK건설, SK해운, SK증권, SK마케팅앤컴퍼니 등으로 SK네트웍스, SK건설을 평가했다.SK네트웍스는 대부분의 SK그룹 계열사 사업 부문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다. SK건설은 건설회사로 그룹 규모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하는 기업에 해당된다.SK해운도 물류전문기업과 경쟁이 되지 않고 사업실적도 저조해 평가하지 않았다. SK증권도 전문성이나 규모 면에서 주요 계열사이지만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렵다.◇ SKMS라는 그룹 차원의 통합된 경영철학과 인재상 제시는 모범적SK의 인력관리 철학은 ‘기업경영의 주체는 사람이며 사람의 능력을 어떻게 개발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성패가 좌우된다’다.직원들이 자발적, 의욕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력관리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SK의 인재상을 모든 구성원이 갖춰야 할 자격 요건으로 보고 ‘SK Manship’으로 정의한다. 삼성의 임직원을 ‘삼성맨(Samsung Man)’으로 지칭하는 것과 유사하다.인재가 가져야 할 덕목으로 SK Values, 패기, SKMS 실천역량, Self Leadership 등을 제시한다. SK Values는 경영철학에 대한 확신과 열정, 자발적∙의욕적 SUPEX추구다.SUPEX는 ‘Super Excellence’의 약자로 최고를 지향한다는 의미다. 패기는 적극적 사고, 진취적 행동, 빈틈없고 야무진 일 처리를 가능케 한다.SKMS 실천역량으로 경영 관련 지식, Globality, Business Manner를 요구한다. SKMS는 ‘SK Management System’의 두문자어로 SK의 경영철학이자 수행방법이다.SKMS는 SK인 모두가 합의하고 이해하는 경영에 대한 통일된 정의를 내려 체계적인 경영관리체계를 이루기 위한 목적에서 정립된 것이다.SKMS는 기업관, 추구 가치, 경영원칙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업관은 기업의 안정과 성장, 영구존속과 발전이라는 기업의 존재의미와 지향점을 제시한다.추구 가치는 기업경영의 목적으로 이해관계자의 가치 창출, 사회∙경제발전, 인류행복에 공헌하는 것이다. 경영원칙은 SK가 기업경영을 위해 선택한 경영방식이다. Self Leadership은 자기관리와 행복추구 자세로 동료와 상생정신의 기반이 된다.인사평가는 기본적으로 직원이 갖춰야 할 요소 중 보완이 필요한 점을 찾아 육성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직원평가는 자기평가, 직속상관, 부하직원, 인력관리부서 등의 의견을 종합하는 360도 다면평가에 의한다.다면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지만 현재로서 최선의 방법으로 인정받는다. 직원도 자신의 능력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다.◇ 마케팅은 SK텔레콤, 연구개발 직무는 SK화학, SK케미컬이 구직자에게 유리▲ 표 2. 평가대상 기업의 성취도 비교SK는 한때 삼성에 이어 2위 그룹으로 부상한 적도 있지만 현대차그룹이 약진하면서 현재 3위로 밀려났다. SK의 가장 취약점은 리더십의 부재다.국내 재벌기업의 장점인 오너경영의 힘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고 있다. 구직자의 입장에서 단연 관심을 가져야 할 기업이 SK텔레콤이다. 현재는 정유나 보험 관련 기업들의 연봉이 가장 높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통신이 최고 수준이었다.반면에 SK하이닉스, SK네트웍스, SK건설 등은 성장성이나 수익성 측면에서 봐도 우량기업으로 보기 어렵다. SK하이닉스는 주인이 자주 바꿨고, 기술력 측면에서 삼성전자 반도체사업 부문을 추격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SK네트웍스도 매출 규모는 크지만 계열사의 일부 사업 부문을 맡아 하는 기업에 불과해 전문성이나 기술력 등은 확보하지 못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대기업의 일반 관리직무 자체가 특징이 없고 전문성이 낮다는 것은 취직하고 나면 알게 된다. SK도 예외는 아니다.SK텔레콤은 기술이 아니라 통신 서비스기업이기 때문에 마케팅이나 영업기획 직무에 유리하고 SK화학, SK케미컬 등은 기술력 확보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어 연구개발에 관심을 가진 구직자가 입사를 하면 좋다.SK에너지도 국내 1위 사업자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제조기업이라기보다 유통기업에 가까워 관리나 영업직무가 유리하다.SK는 LG와 마찬가지로 그룹 위상에 비해 우량기업이 많지 않은 편이다. 정부의 정책에 영향을 받는 인프라 관련 사업의 특성상 수익성이나 성장성을 추구하기 어려운 점도 있어 그룹 성장의 한계가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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