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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정보화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민진규, 이하 국정연)는 2024년 8월18일 '군무원 면접합격가이드북' 시리즈를 출간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시중에 판매되는 군무원 면접 서적은 기출 문제를 정리했거나 면접 태도를 지도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었다. 기출 문제의 중요성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렵지만 복장, 발음, 걸음걸이 등에 대한 인식은 많이 변했다.기출 문제를 파악했다고 해도 어떻게 답변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고민은 남는다. 수험생이 동료들과 스터디 그룹을 구성해 연습하는 것은 일정 부문 한계가 있다.면접관이 듣고자 하는 답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전문서적을 활용한 이론 공부와 전문가의 코칭이다.지난 몇 년 동안 군무원 면접의 트렌드를 분석해 군수, 건축, 금속, 병리, 기상, 방사선, 사서, 수사, 시설, 영상, 영양관리, 용접, 유도무기, 인쇄, 일반기계, 전기, 전산·사이버, 전자, 전차, 군사·기술 정보, 지도, 차량, 총포, 탄약, 토목, 통신, 함정기관, 항공기체·기관, 행정, 화학분석, 환경 등 31개 직렬에 관한 책을 집필했다.판매되는 면접 대비책은 모든 직렬을 통합하므로 자신의 직렬에 맞는 내용은 매우 적은 편이다. 다른 직렬의 기출 문제나 직무 내용을 파악할 필요는 더욱 없다.이러한 점을 고려해 직렬별로 적합한 내용을 중심으로 종이책이 아닌 이북(e-book)으로 출간했다. 책 가격은 청년들이 커피숍에서 사 마시는 아메리카도 한잔과 비슷한 수준이다.커피 한잔으로 인생을 바꿔보자는 컨셥에서 출발했다. 표지 디자인은 민진규 소장이 출간한 '면접관을 면접하라(2024, 배움)과 동일하다.면접을 대비하는 수험생에게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민 소장은 예비역 공군 대위로 군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도를 갖췄다.민 소장은 "2024년 9월3일부터 시작되는 군무원 면접은 비중이 높으므로 필기시험 성적이 높다고 하더라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군과 지원한 직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답변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수험생이 인생의 출발점에서 다양한 고민을 미리 해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책을 집필했다"고 강조했다.참고로 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공시마와 공동으로 군무원 면접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관심이 있는 수험생은 책 표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관련 정보를 파악하길 바란다.▲ 군무원면접합격가이드북(군수, 건축, 금속)[출처=iNIS]□ 신간 소개○ 군무원(금속) 면접 합격가이드북○ 직렬별 e-Book 안내 : 군수, 행정, 건축, 금속, 병리, 기상, 방사선, 사서, 수사, 시설, 영상, 영양관리, 용접, 유도무기, 인쇄, 일반기계, 전기, 전산·사이버, 전자, 전차, 군사·기술 정보, 지도, 차량, 총포, 탄약, 토목, 통신, 함정기관, 항공기체·기관, 화학분석, 환경 등 총 31권○ 저자 :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외 6인○ 감수 : 민진규▲ 군무원면접합격가이드북(병리, 기상, 방사선)[출처=iNIS]□ 군무원 면접합격가이드북 시리즈 ※ 취업 준비생에서 군무원으로 성공적으로 변신할 노하우 공개!※ 잠재 역량 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수립 지원!※ 위대한직장(GWP)을 찾는 인생행로에 대한 지도와 나침반 제시!※ 기출·예상 문제 나열과 천편일률적 모범 답안 제시하는 기존 방식 타파!※ 단순 설명과 보조자료가 아닌 고차원적인 이론과 논리를 적용한 구조도 제시!▲ 군무원면접합격가이드북(사서, 수사, 시설)[출처=iNIS]□ 교재 특징1. 군무원 직업의 특성, 인생행로 설정, 직업에 대한 고민 등 해결 가능2. 기출·예상 문제의 나열이 아니라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고 대처 가능3. 모범 답안이 아니라 자신만의 특화된 답변 준비에 최적 솔루션 제공4. 단순 답변의 요령 습득이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질문과 상황 대처 가능5.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시 주의할 사항과 예상 질문을 유도하는 방법 제시6. 역량면접, PT면접, 상황면접, 토론면접, 외국어 면접, AI면접, MZ면접 등 다양한 유형의 직무면접 대비 가능7. 소양, 인생관, 사회관, 국가관, 직업관 등을 파악하는 인성면접 질문의 의도 파악 및 대처 가능8. 면접관의 인상, 성향 파악, 판단 기준, 특성 등을 파악해 좋은 기업인지 판단할 기준 제시9. 100여 권에 달하는 국내외 문헌을 참고해 파악한 면접 관련 이론을 반영10. 20년 이상 국가정보원, 대통령경호처, 군무원, 공기업, 공무원, 대기업, 중소벤처기업 등 준비 면접자를 교육·훈련 시키며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공개▲ 군무원면접합격가이드북(영상, 영양관리, 용접)[출처=iNIS]□ 저자 소개1. 민진규(閔眞圭) 現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학력 University of Sydney, MBA 졸업 대학 졸업 후 30년 이상 개인‧기업‧국가의 정보전략에 관한 강의‧컨설팅‧자문을 수행하며 정보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다.2005년 국가정보전략연구소(www.iNIS.kr)를 설립한 이후 정보·정책·안전·재난·드론·경영·공학 관련 전문서적 집필과 후학 양성에 매진하는 중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정부뿐만 아니라 국내외 기업의 경영전략‧기업문화‧윤리경영‧정보전략 등에 관한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며 광범위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했다. 다수 언론에 칼럼을 기고하고 전문서적을 출간하며 국가경쟁력을 확보할 방안에 대한 고민을 심화시키고 있다. 그동안 다룬 주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행정·경쟁력 평가, 지방자치단체 단체장·의원 및 국회의원의 선거공약 이행도 평가, 글로벌정보경영전략(GIMS), 기업문화, 위대한 직장(GWP), ESG 경영, 내부고발, 윤리경영, 금융허브, 창조경제, 면접,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사회 현안 이슈를 총망라한다.연구 활동을 통해 국가정보학, 산업보안학, 정보사회학, 경영학, 드론학, 탐정학, 재난관리학 등에 관한 다수 이론을 정립했다.평가모델인 5G Valley Innovation, 5G Valley Innovation-ARMOR, SWEAT Model, 8-Flag Ecosystem, 10-Dimension Model 등을 개발해 국가·기업·개인의 미래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디지털 ID 관련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ISO/IEC JTC 1/SC 17)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저서로는 『국가정보학』 『민진규 국가정보학』『국정원 논술 완전정복』 『국정원 7급 모의고사』 『국정원합격가이드북』 『정보사회론』 『산업보안학』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삼성문화 4.0』 『삼성의 미래』 『비지니스정보전략』 『총성 없는 정보전쟁』 『탐정가이드북』 『전략적 메모의 기술』 『내부고발과 윤리경영』 『조립식 논술』 『위대한 직장찾기』 『직업이 인생을 결정한다』 『면접관을 면접하라』『드론학개론』 『드론 조종사 자격증』 『UAV 무인기 일반』 『재난과 드론』 『경비업에서 드론 운용 I·II』 『정보보안실행 I·II』 『경비현장 보안 I·II』 『창조경제 한국을 바꾸다』 『농협 인·적성검사 및 사무능력 검사』 등 80여 권에 달한다.▲ 군무원면접합격가이드북(유도무기, 인쇄, 일반기계)[출처=iNIS]2. 박재희 • 수석연구원• 중앙대 의회학과 ICT융합안전 석사• 삼성중공업, 삼성상용차 등 근무• 드론학개론, UAV무인기 일반 등 다수 저서 출간• 국제표준화기구(ISO) JTC 1/SC 17 위원• ISO/WSESG/WG1 위원• 前 한국예총4차 산업혁명 뉴딜위 간사▲ 군무원면접합격가이드북(전기, 전산사이버, 전자)[출처=iNIS]3. 김백건 • 책임연구원• 국가정보원, 대통령경호처, 대기업, 공기업등 면접합격가이드북 다수 출간• 윤리경영, ESG경영, 내부고발, 위대한직장 찾기 등 다양한 경영 현황, 이슈에 대한 기획 및 분석▲ 군무원면접합격가이드북(전차, 군사기술정보, 지도)[출처=iNIS]4. 민서연 • 선임연구원• 엠아이앤뉴스 기자• 前 스카이데일리 기자• 유럽,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동아시아 경제 동향 분석• 상장기업, 공기업 등 ESG 경영 분석• Fortune-500, Forbes 500 등 해외 기업 및 주요 사업가 분석▲ 군무원면접합격가이드북(차량, 총포, 탄약)[출처=iNIS]5. 민한서 • 연구원• 엠아이앤뉴스 기자• 서남아시아, 동남아시아 경제 동향 분석• 서학개미투자가이드, 암호화폐 시장 분석 등 심층기사▲ 군무원면접합격가이드북(토목, 통신, 함정기관)[출처=iNIS]6. 김봉석 • 객원연구원• 중앙대 의회학과 ICT융합안전 석사• 특허법인 신성• 드론조종자자격증 필기시험, 재난과 드론등 다수 출간• 국제표준화기구(ISO)JTC 1/SC 17 위원• 前 한국예총4차산업혁명 뉴딜위원회 위원• 前 경기도 포천 드론클러스터추진단 위원▲ 군무원면접합격가이드북(항공기체기관, 행정, 화학분석)[출처=iNIS]7. 국가정보전략연구소 • 2005년 10월 설립• 핵심 가치 : Integrity, Excellence, Service• 사업 영역 : Information Collection, Intelligence Analysis, Clandestine Service, General Counsel & Auditing, Consulting, Education & Training• 사업 목표 : 국가 및 기업의 수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경쟁력 강화, 정책·경제·산업·문화·사회·과학기술 등 정보를 수집해 국가·기업에 제공, 글로벌 정보전문가 육성을 통해 국가·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 FactBook : 글로벌 260여 개 국가에 관련된 국가, 정책, 인물, 기업, 제품, 기술, 단체, 법제도 등의 과거·현재·미래 관련 정보 수록• 언어 : 전 세계 80여 개 이상의 언어로 표기된 정보 수집▲ 군무원면접합격가이드북(환경, 면접관을 면접하라)[출처=iNIS]□ 군무원 면접일정○ 육군 : 9월3일 ~ 9월27일○ 공군·해군·해병대 : 9월23일 ~ 9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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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시대 지방정부를 위한 ESG 표지 [출처=복지국가소사이어티]박동완교육과 정책을 컨설팅하는 ㈜브레인파크의 대표연구원이다. 성균관 대학교 국문학과를 나와서 고향인 남해로 내려가 농민운동, 문학운동, 언론운동을 하다가 1995년 지방자치제 부활과 함께 남해군청에 들어가 남해군수 비서실장을 7년 동안 지내면서 남해군의 혁신정책을 설계했 다. 전국 최초의 스포츠파크, 독일인을 데려와 정착시킨 남해 독일마을, 그리고 당시로서는 사상 유래가 없었던 장묘문화 개혁 운동을 주도해 남해군을 지방자치의 메카로 만드는데 뒤에서 기여했다.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행정자치부에 장관정책보좌관으로 잠시 일했고 한때 산업자원부 산하기관에서도 지방정부의 산업혁신과 관련된 지원업무를 맡았다. 민진규대학 졸업 후 30년 이상 개인‧기업‧국가의 정보전략에 관한 강의‧컨설팅‧자문을 수행하며 정보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다. 2005년 국가정보전략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미개척 분야인 정보 관련 전문서적 집필과 후학 양성에 매진하는 중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국내외 기업의 경영전략‧기업문화‧윤리경영‧정보전략 등에 관한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며 광범위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했다. 저서로는 『국가정보학』 『정보사회론』 『산업보안학』 『삼성문화 4.0』 『삼성의 미래』 『비지니스정보전략』 『총성없는 정보전쟁』 『탐정가이드 북』 『전략적 메모의 기술』 『내부고발과 윤리경영』 『조립식 논술』 『위대한 직장찾기』 『창조경제 한국을 바꾸다』 등 80여 권이 있다.윤호창고려대와 대학원에서 사회철학을 전공하고 생태환경·사회적경제·마 을공동체 등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왔다. 「주민 참여형 자원재사용·재활용센터 활성화 방안 연구」 「마을공동체&마을민 주주의연구」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 등의 연구논문과 『소학』, 『새벽의 건설자들』 등의 역서가 있다. 현재는 직접민주주의에 기초한 복지국가 실현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민주주의뉴스 이사, 복지국가 소사이어티 상임이사로 일하고 있다. 정승일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2003년 정치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그 후 금융경제연구소, 대안연대회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복지국가소사이어티에서 활동했다. 장하준과 공저한 『쾌도난마 한국경제』, 『무 엇을 선택할 것인가』의 저자이며 또한 『누가 가짜 경제민주화를 말하는가』의 저자이기도 하다. 또한 문재인 정부 시기에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 위원회와 국가균형위원회, 국가교육회의와 그리고 경남 도정자문위원회에서 정책을 자문하였다. 현재 한국교원대 대학원 겸임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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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직원에게 미치는 영향(출처 : iNIS) ◈ 직장폭력과 스트레스가 이직과 구인애로로 귀결돼 기업은 사업목적에 동의한 개인들이 이윤의 창출을 위해 모인 작은 사회이다. 모든 사회에는 나름의 규범이 있고 이러한 규범은 개인들의 행동의 통제하거나 허용범위를 알려 준다. 기업은 이윤을 창출해야 하는 사회이므로 규범 외에 성과라는 스트레스가 작용하게 된다. 앞에서 알아본 직장폭력의 종류와 위험성, 스트레스의 발전 단계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자. 첫째, 1단계 스트레스는 결근과 업무 회피행위, 부주의로 인한 사고발생을 초래한다. 자신에게 부여된 직무에 만족하지 않아 노력을 하지 않으므로 직무성과도 낮아진다. 2단계는 직장 내에서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고 중요한 업무에 대한 과도한 긴장이 생긴다. 자신의 마음이 불안한 상태에서 다른 직원들과 즐겁게 생활한다는 것은 기대할 수 없으므로 대인관계 자연스럽지 못하게 된다. 자신의 능력과 직무에 비해 과다한 업무량, 지방이나 연고가 없는 지역에 단신 부임, 한직으로 발령, 전출, 직위해제 등은 긴장을 격화시킨다. 3단계 직무 불만족으로 인한 직장 부적응현상이다. 근무환경, 인간관계, 직무 능력에 대한 부적응으로, 직무수행능력이 떨어지고 업무수행 상에 실수가 늘어난다. 4단계 근무의 부실인 조퇴와 결근이 늘어난다. 조퇴와 결근의 표면적인 이유를 가족 문제, 질병, 건강을 내세우지만 대부분 심리적 불안요인이 주요 요인이다. 조퇴와 결근으로 인한 업무 공백은 기업의 단기적 손실이지만 이 단계에서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5단계 직원의 이직이다. 잦은 조퇴, 결근은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저하시키고, 동료 직원들의 근무태도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결근한 직원의 업무를 성실히 일하고 있는 직원이 자신의 업무 외에 추가적으로 수행해야 하므로 업무가 가중되게 된다.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되고 이 피해자는 책임자에 대한 불만을 갖게 된다. 직원의 결근과 조퇴가 직장 폭력이나 동료나 상사의 의도적인 스트레스유발에 있다면 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게 된다. 다른 직원들은 자신도 언젠가 그런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런 고민은 심리적 불안감은 키운다. 최종단계로 직원의 이직은 기업에게 직접적인 비용의 부담을 요구한다. 일반적으로 직접비용과 기회비용을 포함해 이직 직원보수의 5배 정도가 드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런 가시적인 비용 외에 무형적인 손실은 간과되고 있지만 여러 측면에서 주의를 해야 한다. 첫째, 채용시장에서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확산이다. 인터넷의 활성화, 공개정보의 증가 등으로 정보가 빠르고 광범위하게 확산된다. 한국은 관련 업계나 채용시장이 협소하고 사람이 적어 부정적인 소문으로 인해 실력 있는 직원의 채용은 어려울 것이다. 둘째, 조직정비 기회의 손실이다. 기업은 경영진의 의사결정과 지도력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것보다 다양한 의견과 창의적인 방식을 도입할 때 생존력이 극대화된다. 이직한 직원이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문제로 인해 적응하지 못했거나 기업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 사람일 가능성은 떨어진다. 따라서 조직의 관리자나 환경 등 스트레스와 직장폭력을 초래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개선해야 한다. 이 외에도 기업의 보안관점에서 확인하고 보완해야 할 사항을 파악해야 한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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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의 부정적 영향(출처 : iNIS) ◈ 스트레스는 개인을 파괴하고 기업에 경제적 피해를 유발 현대인의 생활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스트레스이다. 정신적인 불안과 질병이 과도한 스트레스에서 오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통제와 관리가 필요하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인간관계에 따른 스트레스로 무력감, 초조, 불안감이 생긴다. 무력감, 초조, 불안감은 서서히 압박감으로 옮아간다. 지나치게 동료나 상사에게 인정을 받으려는 욕구, 지나친 완벽주의, 과도한 일에 대한 욕심은 압박감을 높인다. 압박감은 적절한 긴장을 제공해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권장할 만한 것은 아니다. 압박감을 극복하지 못하면 다음 단계인 좌절감을 느낀다. 좌절감은 환경적, 물리적, 사회적 결핍에 의해 발생하는 외부적 원인과 자신의 신체적 결함, 능력부족 등에서 발생하는 내부적 원인이 있다.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면 내부적 요인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지만 외부적 요인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극복이 어렵다.환경적, 물리적 요인이 부족하다면 좌절감을 느끼게 한 업무의 목표나 실행 방식의 문제가 없는지 재고한다. 좌절감은 건전한 정서를 파괴하여 불안하게 한다. 불안감은 자신이 처리한 일에 대한 불확신,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예감이 상호작용해 증폭된다. 개인의 불안감은 많은 경우 근본적인 원인 제공자가 자신이기 때문에 스스로 정신훈련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 사소한 스트레스에서 출발한 압박감, 좌절감, 불안은 심리적, 사회적 장애를 발생해 질병을 유발한다. 근육 긴장, 주의력 저하, 수면 장애, 식욕부진, 잦은 짜증으로 시작해 심장, 신장, 장, 암 등 관련 질병으로 이어진다.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라고 하듯이 직장인에게 스트레스 통제와 관리가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기업보안의 입장에서 봐야 하는 이유는 다음 2가지다하나는 스트레스로 인해 단기적으로 업무의 효율이 떨어지고 장기적으로 질병으로 인한 결근, 치료비 부담, 퇴사는 더 큰 경제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압박감, 좌절감, 불안은 기업비밀의 침해와 연관된다는 것이다. 업무성과달성을 위한 과도한 압박감으로 기업비밀을 유출하거나 개인적인 협상자료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다. 이런 이유로 기업의 보안담당자나 부서 책임자가 직원의 바람직하지 않은 스트레스의 원인은 차단해 줘야 한다.–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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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폭력의 징후와 행동(출처 : iNIS) ◈ 직장폭력의 징후가 보임에도 불구하고 조치를 하지 않으면 행동으로 전이직장폭력이 일어나고 있다는 징후와 악화조짐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므로 보안담당자와 부서 책임자가 주의를 기울이면 악화되기 전에 예방이 가능하다.먼저 직장폭력의 사전 위험 징후로서 직원에 관련된 사항을 보면 지시에 불만을 표시하거나 동료 및 고객과 불화를 일으키는 등 아래와 같은 행동을 보인다.첫째, 상급자의 업무협조를 거절하거나 지시에 불만을 표시한다. 처음에는 소극적으로 반항을 하다가 차츰 적극적인 행동으로 전이된다.둘째, 타인에게 해를 가할 목적으로 소문이나 가십거리 등을 유포한다. 개인의 적절하지 않은 사생활, 업무의 실패 등 근거 없는 소문에 기반하는 경우가 많다.셋째, 평소의 분위기와 달리 동료와 불필요한 논쟁을 자주 한다. 업무에 관련된 주제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소재에도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다.넷째, 회사의 고객에게 거친 행동을 한다. 대면접촉뿐만 아니라 전화, 이메일, SNS 대화 등에서도 비슷한 대응태도를 보이게 된다.다섯째, 타인에 대한 계속된 욕설행위가 일어 난다. 장난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분노를 담은 욕설의 경우 직장폭력의 전조형태로 봐야 한다.여섯째, 상대방이 원치 않는 성적인 발언을 한다. 불쾌감을 느끼는 직원이 있다면 농담이나 유머로 간주하기에 도가 지나친 것이다.이런 사전 징후들이 계속 발생해도 보안담당자나 인사권자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 직장폭력이 기업의 외부 이해관계자와 신뢰를 해치는 경우가 많아 대비가 필요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직장폭력이 수습되지 않고 악화되는 조짐으로 직원과 관련된 6가지 상황을 살펴보자.첫째, 회사의 물품 제공업자, 동료, 경영진과 논쟁을 하는 횟수가 늘어난다.둘째, 회사 정책이나 업무수행절차에 복종하지 않게 된다.셋째, 회사에 대한 복수심으로 회사 재산을 훔치거나 훼손한다.넷째, 동료, 경영진에게 위해성 발언을 하게 된다. 비공개적인 장소에서 시작되다가 공개적인 장소로 이동하게 된다.다섯째, 동료나 경영진에게 성적, 폭력적, 위협적 메모나 이메일을 발송한다.여섯째, 경영진이나 상사에 의해서 자신이 희생당하고 있거나 부당하게 대우받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직장폭력의 위험징후를 지나고 직장폭력 악화의 조짐이 빈발하고 있는데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실제 행동으로 이행된다.결과적으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여 회사 내에서 잦은 물리적인 충돌이 발생하고 회사의 기물을 파괴하게 된다. 극단적인 경우이기 하지만 회사 시설 내에서 자살을 하겠다고 위협을 가하기도 한다.회사 직원간에 발생하는 직장폭력은 내부문제라고 볼 수 있지만 이런 행위가 고객이나 거래업체 담당자, 관공서 담당자 등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면 이해관계자의 신뢰관계를 파괴한다.아직 한국 기업에서는 보안담당자가 심각하게 받아 들일 정도의 직장폭력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문 형편이다.현장의 근로자에 발생하는 물리적 충돌은 쉽게 수습되고 기업의 보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직장폭력 중에 폭력의 강도가 미약하지만 사무직이나 화이트 칼라 계층에 더 영향을 미치는 것이 집단 따돌림, 학대, 성희롱, 희롱이다.눈에 보이지 않는 직장폭력이지만 기업보안에 치명적인 허점을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기업의 중요 기밀을 생산하거나 관리하는 인원의 경우 더욱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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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폭력의 6가지 유형(출처 : iNIS)◈ 사소한 행위라고 위협적으로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 직장폭력이란 근로자가 그들의 일과 관련된 상황에서 학대, 위협, 구타 등 공격적인 행동의 대상이 되었을 대 생기는 사고를 말한다. 직장 내의 물리적인 충돌뿐만이 아니라 무형적인 언어, 분위기 등도 대상이 된다. 직장폭력의 유형, 직장 폭력의 징후와 행동, 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보자. 직장 폭력은 폭행과 공격, 협박, 학대, 집단 괴롭힘, 성희롱, 희롱 등 6가지로 나눠진다. 첫째, 가장 강하고 최종적인 행동이 폭행& 공격(Assault & Attack)이다. 신체적 상해를 시도하거나 실제 신체적으로 해를 가하는 공격행위이다. 주먹, 발, 손바닥, 칼, 총 등을 사용해 폭행 및 공격하거나 성폭행, 강간 등을 자행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의 경우 총기의 소지가 불법이기 때문에 칼이나 기타 흉기가 주로 사용된다. 둘째, 협박(Threat)이다. 신체적, 성(性)적으로 위협을 가해 정신적 피해나 두려움을 초래하는 행위이다. 협박행위를 하는 사람은 일상적인 행동이나 언어라고 주장하지만 상대방이 위협을 느꼈다면 협박에 해당된다. 셋째, 학대(Abuse)로 신체적, 정신적 학대행위를 포함한다. 언어로 희롱하거나 협박하는 행위, 개인에게 굴욕감을 느끼도록 강제 하는 행위 등이 해당된다. 넷째, 집단 괴롭힘(Bullying/Mobbing)이다. 명확하게 실체가 드러나지 않지만, 기업에서 많이 발생하는 직장폭력이다. 부당하고 지속적인 부정적 견해나 비난행위를 하거나 사회 접촉에서 동료와 고립시키는 행위, 잘못된 정보의 발설이나 전파를 하는 행위가 포함된다. 식사나 회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는 행위, 참석하더라도 구석자리를 강요하는 행위, 개인의 사생활이나 업무실수를 지나치게 과장해 유포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다섯째, 성희롱(Sexual harassment)로 성차별을 하거나 성적인 모욕감이나 굴욕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심하지는 않지만 행복에 위협을 느끼게 하는 성적 행위도 엄연하게 성희롱에 해당된다. 남성에 의해 여성만 성희롱 대상인 것으로 간주하고 있지만 남성도 여성에 의한 혹은 남성에 의한 성희롱 폭력이 발생한다. 여섯째, 희롱(Harassment)으로 언어적, 비언어적, 신체적 행위를 포함한다. 나이, 신체적 장애, 질병, 에이즈 감염, 가정환경, 성, 성적 취향, 종교, 정치색, 노동조합, 이견, 신념, 태생 등에 관한 잘못된 언급이 포함된다. 직장폭력 중에 강도가 낮고 입증이 어려운 측면이 있어 일상적인 사회생활의 일부로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대상자가 불쾌하게 느낄 수 있다면 폭력의 범주에 넣어 관리해야 한다. 대부분의 기업은 직장폭력이 아주 예외적인 것으로 인식하거나 직원 개인 문제로 간주해 방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직장에서 상급자에 의한 하급자의 신체적인 폭행, 불만 있는 하급자의 상급자에 대한 협박, 동료간의 물리적 충돌 등은 고소, 고발로 이어질 경우도 많다. 성희롱이나 집단 괴롭힘의 당사자도 피해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직장을 찾는데 문제가 발생할까 봐서 덮어 두는 경향이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 직장폭력이 외부로 공개되거나 고소 등으로 이어지는 것은 회사 체면, 직원의 사기, 연루 직원의 보호 등의 이유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조용하게 수습하려는 경향이 있다. 직장폭력을 보안에서 다루어야 하는 것은 기업의 보안과 연관성 때문이다. 퇴사한 직원이 악의적인 감정을 가지고 경쟁사로 이직하기도 하고 유능한 직원이 직장폭력의 희생양이 되어서 조직을 떠나는 경우도 많다. 창의적이고 성실한 직원을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괴롭히는 사례가 많다. 고소, 고발, 소송으로 이어져 사법기관의 수사나 재판과정에서 회사의 비밀이 유출되기도 한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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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없는 정보전쟁-산업스파이 방어전략 36’ 표지 ◈ ‘내 식구는 믿는다!’는 인식이 가장 위험 산업스파이는 직급, 나이, 재산과 직접적 상관관계가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선입견을 가져서는 안 된다. 재산이 많아도 작은 뇌물이나 공돈에 유혹되는 사람이 많다. 경영진이나 경영주와 혈연, 지연, 학연 등 특수관계에 있어 충성심이 강한 경우에도 개인적인 욕심으로 산업스파이 활동을 하거나 산업스파이에 포섭되기도 한다. 따라서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징후가 발견되면 관리를 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고위직은 관리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업의 고위 경영진이나 보안담당자가 직원들을 신뢰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지나치게 방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회사에 오래 근무했거나 친인척 관계, 핵심측근 등을 믿어 징후를 보고를 받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아 보안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회장이나 사장의 비서실, 기획실, 감사실 등은 평상시 주요 임원이나 직원들의 동향파악을 한다. 직원이 누구와 친한지, 조직 내부에서 어떤 평을 받고 있는지, 외부의 평은 어떠한지, 업무수행은 문제가 없는지, 특이사항 등 관련첩보를 수집해 최고 경영층에 보고한다. 평소에 이런 활동을 잘 하고 있는 기업은 전혀 하고 있지 않거나 형식적으로 하는 기업에 비하여 산업스파이 관련 보안사고가 덜 나는 편이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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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스파이로 의심되는 내부인의 행동 ◈ 평상시와는 다른 행동을 보이는 핵심 인력은 산업스파이로 의심해 감시가 필요 외부인에 의한 산업스파이를 특징을 미리 파악하여 대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므로 내부인의 경우만 다루기로 한다. 내부의 인가자에 의한 기업비밀 유출행위가 압도적으로 많으므로 주요 내부자의 동향파악에서 산업스파이의 대비하기 위한 첫걸음을 떼는 것이 좋다. 내부인이 산업스파이로 의심되는 경우는 업무와 관련된 징후, 시설활용과 관련된 징후, 인사 관련 징후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업무와 관련된 징후이다. 본인의 업무와 관련이 없는 다른 직원의 업무에 관해 수시로 질문하거나 업무와 관련이 없는 다른 부서 사무실을 빈번히 출입하는 사람이 해당된다. 직원과의 교류나 개인계발을 위한 방편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지나친 경우는 의심을 하고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업무를 빙자해 주요 기밀 자료를 복사하여 개인적으로 보관하는 사람, 주어진 업무와 관련이 없는 데이터 베이스나 자료에 자주 접근하는 사람도 산업스파이로 의심되는 내부인이다. 둘째, 시설활용과 관련된 징후이다. 사람이 없을 때 동료 컴퓨터에 무단으로 접근해 조작하는 사람, 연구실, 실험실, 비문보관소 등 회사기밀이 보관되어 있는 장소에 주어진 업무와 관계없이 접근을 시도하는 사람은 산업스파이일 가능성이 높다. 특별한 사유 없이 일과 후나 공휴일에 빈사무실에 혼자 남아 있는 사람도 의심해 봐야 한다. 셋째, 인사관련 징후이다. 평상 시와 다르게 동료와의 접촉을 회피하거나 최근 정서 변화가 심한 사람도 산업스파이로 의심되는 대상이다. 의지가 강하고 대범한 사람이라도 부정한 행동을 하게 되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행동이 부자연스럽게 되기 때문이다. 기획실, 비서실, 회계 및 인사 등 주요 부서에 근무하다가 이유 없이 갑자기 사직을 원하는 사람도 요주의 대상이다. 급여나 승진 등에서 다른 직원에 비해 혜택을 많이 받고 있는데 이직을 할 이유가 없다고 보는 것이 상식이다. 평소와 달리 씀씀이가 헤프거나 분수에 적합하지 않은 자동차를 구입하는 등 경제상태가 변한 사람도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면밀하게 주목해야 한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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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스파이가 기업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출처 : iNIS) ◈ 산업스파이도 도청과 추적 등을 통해 기업정보를 수집 기업의 비밀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취득하는 산업스파이는 과거에 비해 다양한 수단을 사용한다. 가장 전통적인 방법은 비밀의 접근이 가능한 내부의 인가자를 돈으로 매수하는 것이다. 그리고 합법을 가장한 인력 스카우트, 합작투자, M&A가 활용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국가는 국가정보기관이 산업스파이 공작활동을 수행하고 과감하고 적극적인 공작활동을 한다. 산업스파이가 기업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은 인간정보, 통신정보, 영상정보, 전자정보 등 4가지다. 첫째, 가장 오래된 방법으로 인간정보(HUMINT: Human Intelligence)이다. 급여 인상이나 승급 등을 미끼로 기업비밀을 보유한 인력을 스카우트하는 것으로 분쟁의 소지가 가장 적다. 내부자를 매수해 기업비밀을 유출하게 유도하거나 면담을 통한 유도심문도 많이 활용된다. 정보를 소지한 타겟은 자신이 정보를 유출하는지도 파악하지 못한다. 이런 방법으로 성공하지 못하면 시설에 무단으로 침입해 기밀을 절취하거나 복사, 촬영하여 확보한다. 둘째, 비밀이 소통되는 통신을 도청해 확보하는 통신정보(COMINT: Communication Intelligence)이다. 업무용으로 활용되는 유선전화, 무선전화, 팩스 등을 도청한다. 기업간의 산업스파이는 간단한 비화기를 활용한 통신을 도청하거나 해석할 수 없겠지만 국가정보기관은 어떤 경우라도 도청, 해석이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셋째, 사진을 통한 영상정보(IMINT: Imagery Intelligence)이다. 사람이 직접 중요 시설에 합법적으로 방문, 즉 공장설비를 견학하거나 중요 회의에 참석을 할 때 소형 카메라로 몰래 촬영을 한다. 비밀금고나 지하 비밀 문서고에 보관되어 있을 경우 무단으로 침입해 촬영한다. 비밀금고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관련인과 접촉해 인간정보를 획득해 활용한다. 주요 공장설비의 전체적인 윤곽, 주요 설비의 이동, 주요 시설물의 증설, 주요 인사의 방문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 무인 기구, 무인 비행기를 활용해 촬영한다. 국가정보기관이 연루될 경우, 광범위한 지역의 촬영을 위해 위성을 활용하기도 한다. 상업위성들은 특정 지역의 사진을 촬영하여 기업이나 개인에게 판매한다. 구글 어스(Google Earth)는 전세계의 위성사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무료이다. 정밀도가 높아 사진의 판독만으로 다양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넷째, 전자파나 레이더의 수집을 통한 전자정보(ELINT: Electronic Intelligence)이다. 장비의 생산, 실험, 운용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수집해 기술수준이나 개발 진행상황을 파악한다. 레이더 장비를 활용하기도 한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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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방지를 위한 업무수행 방법(출처 : iNIS)◈ 보안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해야 하는 가장 최적의 예산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모든 직원이 도청 가능성에 대비하여 업무를 할 수 없지만 기업의 중요 비밀을 다루는 부서와 직원은 이러한 대비를 하고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도청방지를 위한 업무 방안은 통신규범, 장비관리, 인원 등 3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첫째, 엄격한 통신규범을 제정해 실천한다. 중요, 비공개 업무는 통신에 의한 수신과 발신을 제한한다. 전화, 팩스, 이메일 등 일반 통신 수단은 비화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수발을 금지한다.비공개 정보 통화 시에 간단한 음어표를 만들어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정보 유출방지를 위한 근거규정을 마련하여 모든 통신을 모니터링하고 사적인 통신사용을 제한한다.취약장소인 화장실, 공용 휴게실, 고객 접견실, 엘리베이트 안, 회사 주변 음식점, 술집 등에서 중요 대화를 하지 않도록 교육한다.둘째, 사무실에서 활용하는 장비의 적절한 관리이다. 업무의 성격과 주요 비화통신 장비의 필요성을 감안해 직급별, 업무별로 지급 기준을 마련한다.전화, 인터넷, 국제전화 등의 사용은 업무상 필요한 인원으로 제한하고 현업부서의 팩스는 송신이 불가능한 수신전용으로 조치한다.카메라 휴대폰의 건물 내 반입을 금지하고, 반입 허용 시는 렌즈를 봉인하는 불능화 조치를 한다. 일본 기업 중에는 회사가 비용을 부담해 개인들의 카메라 휴대폰을 카메라가 없는 일반 휴대폰으로 전면 교체해 주는 곳도 있다.셋째, 인원에 관련된 것이다. 전체 통신업무 관리를 위한 책임자와 담당자를 선정하고 주요 부서의 통신장비 관리와 통신규범 실천현황을 파악한다.평상 시에 주요 시설 내의 도청장비 설치나 위험인물의 접근을 차단하도록 시설보안을 철저히 한다. 도청을 방지한다는 명목으로 통신관리를 하더라도 업무처리가 과도하게 복잡해 지거나 어려워져서는 안 된다.능률적인 업무수행과 조화가 될 수 있는 통신규범을 만들어야 한다. 예산사용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장비도입 및 활용계획을 도입 이전에 수립하여 검토해야 한다.도청을 위해 제시된 방법 이외에도 제도적, 물리적, 기술적 보안 방법을 포함한 종합적인 보안대책이 필요하다.불안하다고 무조건 ‘묻지마’식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 내부의 보안담당자는 가장 취약한 요소가 어디인지, 대책은 무엇인지, 가장 최적의 예산투입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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