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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에 따르면 2022년 3월 중순 기준 나이지리아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B’ 로 결정하며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는 1년 전과 동일한 등급을 유지한 것이다. 피치는 나이지리아의 외환보유액이 2021년 연말 US$ 405억달러에서 2022년 430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2월 말 기준 나이지리아의 외환보유액은 398억6000만달러로 전월 400억4000만달러 대비 0.44% 감소하는데 그쳤다.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나이지리아의 원유 생산 쿼터를 2022년 2월과 1월 각각 170만배럴과 168만 배럴에서 3월 172만배럴로 늘렸다. 반면 피치는 나이지리아의 세계은행지배구조지표(World Bank Governance Indicator, WBGI) 순위가 16.4 로 낮다고 지적했다. 이는 금융제도가 취약하고 법적용의 불균형과 부패 수준이 높기 때문이다.▲피치(Fitch)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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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및 아프리카 대륙 투자은행인 CMB(Coronation Merchant Bank)의 장기 국가 신용 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했다.또한 CMB 의 장기 발행자 디폴트 등급(IDR)은 안정적인 전망인 B-로 확정했다. CMB 에 대한 이번 상향 조정은 나이지리아의 다른 은행들에 비해 CMB의 신용도가 향상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나이지리아 아부자상공회의소(ACCI)에 따르면 경제 지수가 개선되고 있어 조만간 전국의 실제 시장 가격에 반영돼 물가상승률이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ACCI는 정부가 물가상승률을 한 자릿수로 낮추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길 촉구했다. 물가상승률을 내리기 위한 다양하고 더 많은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이지리아 결제카드 기업인 비자 나이지리아(Visa Nigeria)에 따르면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에서의 구매력은 줄었지만 전자상거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이 전자상거래를 번창시킬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으로 평가한다. 국내의 결제 상황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곳 중의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다.▲비자(Visa)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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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및 아프리카 대륙 투자은행인 CMB(Coronation Merchant Bank)의 장기 국가 신용 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했다.또한 CMB 의 장기 발행자 디폴트 등급(IDR)은 안정적인 전망인 B-로 확정했다. CMB 에 대한 이번 상향 조정은 나이지리아의 다른 은행들에 비해 CMB의 신용도가 향상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피치는 CMB가 국내 영업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15년 종합은행으로 전환한 이후 3단계 대출을 제로(0)로 기록했다고 밝혔다.CMB가 양질의 자산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은 신중한 인수 기준과 위험 통제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단계 대출이나 코로나-19 사태 관련 채무 구제 조치의 혜택을 받는 대출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CMB(Coronation Merchant Bank) 홈페이지김백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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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산업은행인 BoI(Bank of Industry)의 장기 국가 신용 등급을 AA+에서 AAA로 상향 조정했다.또한 BoI 의 장기 발행자 디폴트 등급(IDR)은 안정적인 전망인 B로 확정했다. BoI 에 대한 이번 상향 조정은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이 최근 BoI 의 외부 자금에 제공한 상당한 규모의 보증에서 BoI 와 정부 간의 연계 강화가 반영된 것이다.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나이지리아의 석유 매장량이 369억1000만 배럴로 2016년 374억5300만 배럴 대비 5억430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나이지리아 정부는 국가의 원유 판매 수입을 늘리기 위한 석유 비축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년 8월초 정부의 목표는 단기적으로 국내 석유 매장량을 369억1000만 배럴에서 500억 배럴로 늘리는 것이다.나이지리아 스타트업인 안델라(Andela)에 따르면 최근 투자업체들로부터 US$ 2억달러 모금에 성공했다. 안델라는 국내 및 아프리카 소프트웨어 공학 인재와 글로벌 기업을 연결한다. 국내의 최신 유니콘 기업을 성장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안델라는 2021년 10월 초 현재 15억달러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안델라(Andel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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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30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산업은행인 BoI(Bank of Industry)의 장기 국가 신용 등급을 AA+에서 AAA로 상향 조정했다.또한 BoI 의 장기 발행자 디폴트 등급(IDR)은 안정적인 전망인 B로 확정했다. BoI 에 대한 이번 상향 조정은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이 최근 BoI 의 외부 자금에 제공한 상당한 규모의 보증에서 BoI 와 정부 간의 연계 강화가 반영된 것이다.BoI 는 나이지리아의 주요 개발 은행으로 국내의 신흥 산업 부문에 대한 자금 조달 권한을 갖고 있다. BoI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가 시작된 이후 정부 정책을 지원하고 경기부양용 대출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BoI(Bank of Industr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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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스마트폰 대기업 HTC(宏達國際電子股份有限公司)에 따르면 구글 Pixel 스마트폰 개발자와 HTC가 보유한 휴대폰 특허기술을 구글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대금은 약 $US 11억달러로 기술자 약 2000여명은 구글로 이적하게 된다. HTC의 2017년 8월 매출은 약 $NT 30억달러로 1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에 따르면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와 기존 AA-에서1단계 인하했다. 중국의 장기적인 여신확대로 경제 및 금융 측면에서 위험이 증가했으며 금융안정이 훼손됐기 때문이다.또한 S&P는 중국의 디폴트(채무불이행)시 중국에서 영업하고 있는 HSBC China, Hang Seng China, DBS Bank China가 디폴트에 빠질 것으로 전망했다.▲글로벌 신용평가사 S&P 로고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에 따르면 2017년 8월 원유수입량은 3398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했다. 7월 수입량 대비 76만톤 감소했으며 7월 증가폭 대비 8.4%P 하락했다.8월 원유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3.1% 하락했으며 1일 평균 생산량은 51만5000톤으로 전월 대비 0.9만톤 줄어들었다. 중국 정부의 계획성 감산 및 태풍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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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의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시킬 전망이다. 외화신용등급은 AA, 현지통화등급은 AA+, 단기등급은 A-1 등으로 유지했다. 뉴질랜드 정부 및 중앙은행 등의 효율성과 신용성을 높이 평가했다. 2017년 1월 셋째주 뉴질랜드 달러가치는 미국달러 대비 $US 71.84센트에서 72.18센트로 올랐다.뉴질랜드 재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공공부문 투자프로젝트들의 효율적인 활동 및 성과 창출 방법 등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국민들에게 도로, 학교, 병원 등과 같은 필수 서비스부문의 투자금, 투자지역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국민들이 공무원들의 정부자산관리를 감찰하고 건전한 투자결정을 지원하는 목적도 있다.▲재무부 홈페이지뉴질랜드 기상청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여름 건조한 날씨때문에 지역 축산농가들의 소사육에 주의를 촉구했다. 북섬과 남섬인 두섬의 서쪽해안지역에는 파도가 휘몰아치고 있지만 동부해안지역은 매우 건조해지고 있다. 가장 우려되는 곳은 노스랜드(Northland) 지역인데 향후 몇 주 내에 비가 내리지 않으면 장기간의 가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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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기성복제조및수출업체협회(PRGMEA)는 수출을 강화하고 섬유 및 의류업체들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공격적인 마케팅 계획을 정부에 촉구했다.인도, 중국 등을 비롯한 경쟁국의 섬유 및 의류업체들을 위한 대대적인 정부의 지원정책을 참고해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끌어 올릴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나마 PRGMEA는 일본국제협력기구의 기술 개발 및 지원 등으로 생산성이 향상돼고 있음을 밝히며 업계의 비용감소 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파키스탄 통계청(PBS)에 따르면 2016년 10월 핵심인플레이션은 5.2% 상승해 19개월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핵심인플레이션은 식품과 에너지제품의 가격을 제외한 것을 말한다. 도시지역의 481개 품목의 가격을 통합한 10월 소비자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은행은 2016년 9월 기준금리를 5.75%로 동결했다.파키스탄 정부에 따르면 섬유공장조합(APTMA)이 요구한 원면의 수입에 무관세를 적용하자는 것을 거절했다. 현재 원면을 수입할 경우 4%의 관세가 부과된다.국내 면화재배자와 농부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하지만 섬유공장조합은 국내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어 공장가동과 면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면수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섬유공장조합(APTMA) 홈페이지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가신용등급을 B-에서 B로 상향했다. 장기적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가 경제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하지만 여전히 세수확보가 어렵고 안보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점은 경제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향후 3년 동안 GDP성장률은 5.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2016년 성장률은 4.7%로 예상하고 있다. 10월 국제통화기금(IMF)는 향후 3년 동안 $US 66억달러를 대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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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통계청(PBS)에 따르면 2016년 10월 핵심인플레이션은 5.2% 상승해 19개월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핵심인플레이션은 식품과 에너지제품의 가격을 제외한 것을 말한다.도시지역의 481개 품목의 가격을 통합한 10월 소비자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은행은 2016년 9월 기준금리를 5.75%로 동결했다.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가신용등급을 B-에서 B로 상향했다. 장기적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가 경제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하지만 여전히 세수확보가 어렵고 안보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점은 경제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향후 3년 동안 GDP성장률은 5.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2016년 성장률은 4.7%로 예상하고 있다. 10월 국제통화기금(IMF)는 향후 3년 동안 $US 66억달러를 대출하기로 결정했다.파키스탄 정부에 따르면 섬유공장조합(APTMA)이 요구한 원면의 수입에 무관세를 적용하자는 것을 거절했다. 현재 원면을 수입할 경우 4%의 관세가 부과된다.국내 면화재배자와 농부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하지만 섬유공장조합은 국내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어 공장가동과 면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면수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섬유공장조합(APTM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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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가난하고 불안한’ 대표 국가에서 해외투자자들의 눈독을 들이는 국가로 도약, 만성적인 무역적자를 해결하지 못하면 정상적인 경제성장 불가능에티오피아는 고대부터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을 강력하게 통치하던 왕국을 유지했지만 서구 식민지시대를 거치면서 국운이 쇠퇴하기 시작했다. 1970년 대부터 유혈 쿠데타, 반란 및 시위, 광범위한 가뭄, 대규모 난민 등의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정치적으로 불안정된 가난한 국가의 대명사로 불렸다.1987년 국민투표에 의해 군부기구인 임시군사평의회(EPMAC)가 폐지되면서 1991년 민주화를 이뤄냈다. 군부 및 사회주의 정권에 의해 피폐해진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전통적 주력산업인 농업을 기반으로 제조, 섬유, 에너지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현재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의 경제대국인 나이지리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외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 있게 바라보는 국가다. 여전히 사회, 문화, 정치적인 문제는 산적해있지만 경제성장잠재력은 풍부하다.▶ 10년 간 연평균 경제성장률 10.0%, 무역수지 만성적자, 수입이 수출의 8~9배연간 경제성장률은 10년째 약 10.0%를 기록하고 있으나 1인 당 GDP는 최하위권에 머물러 경제지표상의 허점이 노출되고 있다. 은행, 보험, 통신, 마이크로 신용 등의 산업은 국내 투자자로 제한돼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섬유, 가죽 등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허용하고 있으며 제조업 성장을 위한 대규모 산업단지 구축 등 기타 프로젝트로 해외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아프리카에서 비산유국임에도 이 정도로 성장세를 보이는 국가는 드물다. 에티오피아의 경제현황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총생산(GDP), 무역수지, 예산 및 공공부채, 노동력 및 실업률, 주요 제품 및 물가상승률 등을 살펴보자.첫째, 에티오피아의 2013년 GDP 구매력지수는 2012년 대비 78억 달러(약 7조8300억원)가 증가한 1182억 달러(약 120조1800억원)로 세계 69위다. 실질성장률은 2012년 8.5%에서 2013년에 7.0%로 하락했으며 세계 24위다. 2013년 경제가 약 11.0%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올해는 9.7%로 다시 하향 조정됐다. 지난 10년 간 10.0%를 유지했지만 서서히 하락세로 진행되고 있다.올해 1월 초 연간 경제성장률이 10.4%를 기록했지만 대다수의 빈곤층들이 겪는 경제성장은 아직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013년 기준 1인당 GDP(구매력지수)는 1300달러(약 131만8500원)로 세계 211위다. GDP는 가계소비(83.1%), 정부소비(8.6%), 고정자본 투자(26.1%), 재고 투자(0.0%)로 구성돼 있다.둘째, 무역수지 현황을 보면 2013년 무역적자가 74억6600만 달러(약 7조5900억원)로 2012년 무역적자 72억1100만 달러(약 7조3300억원) 대비 2억5500만 달러(약 2700억원)가 증가했다. 에티오피아의 최고 수출상품은 단연 ‘커피’다.무역부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지난 10개월 동안 커피 수출이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티오피아의 주력 수출품목인 아라비카 커피가격이 생산가보다 낮다. 2013/14년 회계연도(7월8일~7월7일) 수출은 지난 회계연도 대비 5.8% 증가했다. 연간 33억 달러(약 3조 3000억원)가 증가했으며 오일 시드 수출로 인한 증가가 주요인으로 분석됐다.가장 큰 수출 품목인 커피는 7억1880만 달러(약 7200억원)로 커피 콩의 판매는 연초보다 3.7%가 하락했다. 정부는 향후 회계연도까지 주요상품인 농산품은 66억 달러(약 6조6000억원), 섬유 부문의 직물과 옷은 10억 달러(약 1조원)규모로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수출입 주요 대상국은 미국, 중국, 인도, 독일, 벨기에, 사우디아라비아 등이다. 주목할 국가는 중동지역의 사우디아라비아다. 최근 중동지역의 국가들은 에티오피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그 규모가 10억 달러(약 1조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사우디아라비아가 총 86개 프로젝트로 가장 큰 규모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교역품은 에너지 부문인 석유지만 에티오피아의 제조업과 병행사업을 하고 있으며 인프라 투자도 활성화되고 있다.셋째, 공공부채는 2013년 GDP 50.4%로 238억 3900만 달러(약 24조2300억원)이며 2012년 대비 10.7% 증가했다. 수입이 늘고 수출이 줄어들면서 정부가 공공인프라에 대한 재원을 해외에서 조달하기 때문에 정부부채가 늘 수밖에 없다.예산은 2013년 기준으로 집행이 67억 달러(약 6조8100억원)이며 지출은 80억 달러(약 8조1300억원)다. 과지출로 GDP의 2.8%인 13억 달러(약 1조3200억원)가 적자다. 2014년 예산집행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정부는 댐 건설계획을 밝혔고 댐 건설에 총 40억 달러(약 4조원)가 지출되기 때문이다.넷째, 2013년 기준 노동인구는 전체 인구 약 9660만 명의 47.2%인 4565만 명으로 세계 13위의 인구와 14위의 경제활동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등록된 노동인력이 정확히 집계될 수 없지만 최대 인력국가인 중국보다 10% 저렴한 인건비로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인건비가 중요한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을 벗어나 멕시코,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로 관심을 갖고 있다. 실업률은 2012년 17.5% 이후서 정확한 통계가 산출되지 않고 있다. 재정의 부족으로 정확한 통계를 내지 못하는 것이 현재 에티오피아의 실정이다.다섯째, 주요 농업제품에는 곡물, 펄스, 커피, 종자, 면, 사탕 수수, 감자, 소, 양, 염소, 물고기, 캇(Khat) 등이 있다. 주력상품은 당연히 커피가 되며 최근 제조업의 발달로 인해 섬유부문의 면화농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주요 산업제품에는 가공 식품, 음료, 직물, 가죽, 화학 물질, 금속 처리, 시멘트 등이 있다.정부는 외국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산업 메가존(Industrial Mega-Zone)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데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물가상승률은 2013년 8.4%로 2012년 보다 14.5% 급감했다. 2014년 4월 9.1%로 반등했다가 7월 6.9%까지 다시 하락했다. ▶ 진정한 아프리카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려면 체계적인 경제계획 수립이 필요현재 에티오피아의 주요 경제 현안이슈를 보면 통신인프라 구축, 국가소유의 토지법으로 경작발전의 제한, 농업부문의 과도한 수출 의존도, 르네상스댐 논란, 제조업 성장을 위해 대규모 산업단지 구축, 중동 국가들의 10억 달러(약 1조원)규모의 투자 진행, 바이오 연료 생산 프로젝트로 석유수입 대체 전망, 상품수출 감소로 무역적자 확대, 올해 5월 최초로 국가신용등급 평가, 700헥타르(㏊)이상 규모의 고무나무 생산 프로젝트 등으로 경제적 도약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그 뒤에 내재된 국가의 후진적 제도가 맞물리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적 현안 이슈에 따라 에티오피아 정부는 농업과 에너지 산업을 2대 주요산업으로 지정했다.첫째, 농업은 에티오피아 국가수입의 50%이상, 수출의 80%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기반산업이다. 커피, 사탕수수, 감자 등 다양한 작물이 있음에도 실제 생산성은 면적 대비 높은 비율은 아니다. 많은 강과 호수가 충분하게 갖춰져 있음에도 전체 국토 중 4%만 농업용으로 활용되고 있다.커피가 수출주력 상품이며 커피로 인한 수출액은 연평균 5억5000만 달러(약 5600억원)에 달하며 아라비카가 대부분이다. 지난 6월 무역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개월 동안 커피 수출이 50% 감소했다. 10개월 동안 13만6000톤의 커피가 수출됐으며 수출가격은 평균 489.28달러(약 49만8000원)로 작년 같은 기간 576.819달러(약 58만7000원) 대비 많이 하락했다.수출이 감소한 것은 비료, 경유 그리고 인건비 상승 등으로 생산비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에티오피아 커피수출은 전 세계 커피 시장의 3%를 차지하고 있으며 3번째로 큰 수출국이지만 그 명성도 점차 하락세를 걷고 있다. 문제는 커피수출에만 크게 의존하다 보니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주력 대체작물이 없다는 것이다.농업 부문 중 새로운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고무나무(Rubber tree)다. 지난 4월 정부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남서부 벤치마지(Bench Maji) 지방에 700헥타르(㏊) 이상 규모에서 고무나무(Rubber tree) 생산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다. 파일럿 프로젝트는 1994~1995년 시작된 고무나무 생산계획으로 지금까지 정부로부터 520만3200달러(약 53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다.이미 1989년 남서부 지방일대의 8만 4000헥타르(㏊) 규모의 토지에서 고무나무 재배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정부의 지원으로 토지개발만 제대로 된다면 에티오피아가 고무 수입국이 아닌 생산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둘째, 전력산업으로 인구가 증가할수록 전기 소비도 늘어나고 제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도 전력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올해 6월 정부는 총 40억 달러(약 4조원)를 투자해 총 6000MW의 전력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2015년이 되면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의 가장 큰 발전소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건설하고 있는 르네상스댐이 18개월 이내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기 때문이다.르네상스댐에 구축되는 수력발전소는 6000MW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르네상스댐은 나일강의 상류이며, 수단국경에서 29마일(30㎞) 떨어진 지역에 건설되고 있으며, 2018년 완공 예정이다. 현재 에디오피아 전체 발전용량이 2000MW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르네상스댐이 생산할 발전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이집트는 나일강 상류에 건설되고 있는 르네상스댐의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정부가 홍수를 방지하기 위해 댐을 건설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나일강의 수량이 줄어들면 하류지역에 위치한 이집트 국민들은 식수와 농사용 물을 충분하게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인구의 약 40%가 1달러(약 1014원)미만으로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정부는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해 다양한 인프라 구축으로 경제성장을 꾀하지만 여전히 국민 대다수는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력산업이나 고무나무 프로젝트 등은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국가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인프라 산업인 것만은 확실하다.다만 그 투자규모가 현재 에티오피아 경제수준보다 지나치다면 그저 낭비만 될 뿐 공공부채만 늘리게 될 것이다. 국제경제전문가들은 에티오피아가 진정한 아프리카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려면 정부가 장기적인 경제발전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에티오피아항공 승무원 사진(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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