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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대륙 인터넷 시장"으로 검색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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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아 국기 [출처=CIA]지난 6월 2주차 나이지리아 경제는 중앙은행(CBN)이 5월 달러화를 US$ 5억7500만 달러 판매했다. 월 단위로 올해 가장 높은 달러 판매량임에도 전체 시장 회전율의 6.6%에 불과해 외환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제니스은행(Zenith Bank Plc), 2년 연속 인터내셔널 뱅커(International Banker)로부터 국내 지속가능 은행 1위로 선정... 아프리카 대륙 내 은행 중 처음으로 GRI 기준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행○ 중앙은행(CBN), 5월 달러화 US$ 5억7500만 달러 판매... 월 단위로 올해 가장 높은 판매량임에도 전체 시장 회전율의 6.6%에 불과해 외환시장 불안 지속○ 전력발전회사(Gencos), 부채 3조7000억 나이라로 발전사업 유지에 차질... 정부 정책으로 전기 요금의 9%~11%만 청구되며 유동성이 악화되었다고 주장○ 통계청(NBS), 4월 휘발유 평균 소매가 1리터당 701.24나이라... 전년 254.06나이라 대비 176.02% 급상증○ 에너지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아프리카 교외지역 인구 9억 명에게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제공 목표... 에너지 솔루션 시설 배치할 계획○ 식용유회사인 프레스코(Presco Plc), 가나 팜오일 회사인 GOPDC(Ghanaian Oil Palm Development Company) 인수 계획 논의 중... GOPDC 지분 인수 규모 US$ 1억2490만 달러 전망○ 해운규제위원회인 NSC(Nigerian Shippers Council), 가나와 물길 통한 무역 거래 추진할 계획... 육로 운송 리스크를 줄이고 양국간 거래량 확대 전망○ 통계청(NBS), 4월 수로 여객 운송업 비용 1회당 1385.95나이라... 전년 1030.83나이라 대비 34.45% 상승○ 팜오일 제조사인 오코무 오임 팜(Okomu Oil Palm Plc), 1분기 매출액 130억4700만나이라로 전년 대비 34.9% 하락... 무장단체 공격으로 시설보안 위협이 증가 중○ 미국 글로벌 식음료 제조기업인 펩시(Pepsi), 6월 새로운 로고 발표... 상표 차별화를 높여 브랜드 영향력 강화하기 위한 목적○ 팜오일 회사인 프레스코(Presco Plc), 2023 회계연도 배당금 총 263억 나이라 승인... 2023년 매출액 1024억2000만나이라로 전년 810억3000만나이라 대비 26.4% 증가○ 여행에이전시협회(NANTA), 해외 항공사의 막힌 자금 US$ 1900만 달러 해결이 시급하다고 주장... 국내 항공권 가격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 크로스리버주(Cross River), 주정부 건축물에 200피상전력(kVA) 규모 태양열 에너지 인프라시설 구축 계획... 전력 및 인터넷 인프라시설 개발로 탄소중립 달성 뿐 아니라 경제성장 효과 기대○ 식품가공업체인 존벤츠 인더스트리(Johnvents Industries), 국제금융공사(IFC)와 US$ 2330만달러 규모 파트너쉽 체결... 코코아 가공 시설 확대와 글로벌 수출량 증가 목표○ 통계청(NBS), 1분기 원유 수출액 154조 나이라로 전년 103조 나이라 대비 50.2% 급증... 원유가 수출액의 88%를 차지하며 외화벌이의 주된 수입원○ 중앙은행(CBN), 1~5월 채무 변제액 22억 나이라로 전년 동기 11억2000만나이라 대비 96.32% 증가... 5월 채무 변제액은 US$ 8억5436만나이라로 월별 기준으로 최고치○ 중앙은행(CBN), 4월 통화공급량(M3) 96조9700억 나이라로 사상 최고치 기록... 3월 92조34000억 나이라 대비 5% 증가, 2023년 4월 56조500억 나이라 대비 73% 상승 ○ 통계청(NBS), 1분기 제조업 부문 국내총생산(GDP) 성장율 1.49%로 둔화... 금리 인상과 국내 소비 감소, 외화 부족 문제의 악화에 영향받아○ 기네스 나이지리아(Guinness Nigeria Plc), 싱가포르 소비재 지주회사인 톨로람 그룹(Tolaram Group)에서 지분 58.02% 인수 과정에 돌입하며 2025 회계연도 마무리될 전망... 기네스 나이지리아 본사인 영국 디아지오(Diageo)로부터 장기간 라이센스 및 로열티를 획득해 아프리카 대륙 내 운영 강화할 방침○ 통계청(NBS), 1분기 식료품 수입 1조2100억 나이라로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 달러로 환산하면 1분기 US$ 12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6억 달러 대비 24.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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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엔데버(Endeavor)에 따르면 2050년까지 아프리카의 디지털 경제 시장이 US$ 712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6월 현재 아프리카의 디지털 경제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1150억달러로 추산된다.아프리카의 디지털 경제는 강력한 시장 기반과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에 의해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2050년까지 아프리카 대륙은 전 세계 젊은이의 3분의 1이 거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프리카 대륙은 다른 지역보다 더 빨리 도시화되고 있다. 2025년에는 세계 인터넷 사용자 6명 중 1명이 아프리카에 있게 될 것이다. 더 많은 아프리카인들이 디지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이에 따라 더 많은 투자자가 아프리카 기술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아프리카 디지털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 조달은 글로벌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 조달 보다 2배 더 빠르게 성장했다.엔데버는 국내 최대 도시인 라고스 기반의 기업가 및 기업 육성 비영리단체이다. 1997년 설립됐으며 세계 정상급 창업자들을 선정해 지원 및 투자함으로써 기업가 정신이 발현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조직이다. ▲엔데버(Endeavor)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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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라고스 본사의 아프리카 최대 전자결제 및 인프라기업인 인터스위치(Interswitch)에 따르면 2개의 민간투자회사로부터 US$ 1억1000만달러의 공동 투자를 받았다. 상기 민간투자회사는 리프프로그(LeapFrog), 티아나 아프리카 캐피탈(Tiana Africa Capital) 등이다. 이번 투자금은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 걸쳐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2002년 설립된 인터스위치는 전자결제와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도입하여 국내의 현금 주도 경제를 혼란시켰다. 인터스위치가 국내의 금융계에 진출했을 때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는 국민은 20만명 미만으로 추정된다.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휴대폰에 적응하고 있다. 인터스위치가 설립되기 6년 전부터 운영 허가를 받은 다른 전자결제 서비스가 존재했음에도 인터스위치는 모든 은행에 연결된 국내 최초의 전자결제 서비스가 됐다. 2022년 5월 현재 나이지리아 온라인 뱅킹 시스템의 결제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 대상 서비스 제공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퀵텔러(Quickteller)는 청구서 지불 및 항공권 구매를 위한 온라인 소비자 서비스 플랫폼이다. 디스커버(Discover)와 제휴를 통해 185개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범아프리카 직불 카드 제도인 버브(Verve)를 제공한다.퀵텔러와 버브는 이미 아프리카 23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감비아, 우간다, 케냐 등에는 실제 진출해 있다. 2022년 현재 인터스위치의 기업가치는 10억달러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집계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은행 계좌가 없는 성인 3억50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모바일 통신시스템(GSMA)은 세계 1조달러 모바일 머니 시장의 70%가 아프리카에 있다고 파악했다. 은행 및 금융업의 미래가 아프리카에 있다고 보는 이유다. 아프리카의 스타트업은 대부분 핀테크 스타트업이기도 하다. ▲인터스위치(Interswitch)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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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9미국 검색 서비스 제공업체인 구글(Google)에 따르면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첫 번째 제품개발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전역에 새로운 해저 케이블 에퀴아노(Equiano)를 설치함으로써 아프리카인들에게 더욱 저렴한 인터넷을 제공하려는 것이다.새로운 해저 케이블 에퀴아노(Equiano)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나이지리아, 세인트 헬레나 등을 거쳐 유럽 대륙과 연결될 예정이다. 이로써 아프리카 19개국은 유럽 및 중동과 연결된다.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 및 최대도시 라고스 등과 마찬가지로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는 기술혁신도시로 여겨지고 있다. 나이로비 제품개발센터를 설립하려는 목표는 아프리카 시장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2021년 10월 구글은 향후 5년간 US$ 10억달러 이상을 아프리카 대륙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019년 가나에 인공지능(AI) 및 연구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구글이 아프리카에 투자한 2번째로 큰 연구개발(R&D) 투자이다. 향후 2년 동안 나이로비 제품개발센터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연구원 및 디자이너를 포함하여 100명 이상의 기술 전문가를 고용할 계획이다. 나이로비 제품개발센터는 아프리카인들을 위한 스마트폰 경험을 향상시키고 아프리카 대륙을 위한 보다 안정적인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프리카 대륙은 12억 인구의 큰 시장이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높은 모바일과 인터넷 비용때문에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인터넷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구글은 아프리카 대륙에 더 낮은 인터넷 연결 비용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빠른 인터넷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보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아프리카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구글(Google)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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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6미국 글로벌 데이터센터 서비스기업인 디지털 리얼티(Digital Realty)에 따르면 US$ 35억달러에 테라코(Teraco)의 지분 55%를 인수할 계획이다.테라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내 및 아프리카 대륙 내 최대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업체이다. 테라코는 NAPAfrica를 운영하고 있다. NAPAfrica는 수백 개의 통신사와 콘텐츠 제공업체들을 연결하는 아프리카 최대 인터넷 교환 지점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인터넷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활용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세계 주요 미개발 인터넷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거래다. 향후 몇 년 안에 테라코를 비롯한 아프리카의 데이터센터 운영업체들은 해저 케이블의 완공으로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해저 케이블은 구글, 페이스북 등의 글로벌 인터넷 기업이 투자하고 있다.▲테라코(Teraco)의 데이터센터 전경(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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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9스웨덴 음악 스트리밍 및 미디어 서비스 제공기업인 스포티파이(Spotify)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해 아프리카 40개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 음악 및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는 남아공, 모코로, 이집트, 알제리, 튀니지 등에 처음 진출한 이후 계속해서 서비스국을 확대해왔다. 전 세계적으로 86개국의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2020년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는 해외 음악 및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은 확대되고 있다. 더욱 저렴해지고 있는 스마트폰의 이용 요금, 인터넷 연결의 확대, 빨라진 인터넷 속도, 인터넷 연결 장치들의 증가 등이 주요인이다.향후 아프리카 대륙에서의음악 스트리밍 사업 전망은 더욱 밝다. 2025년까지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의 음악 스트리밍 매출액은 US$ 4억9300만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티파이(Spotif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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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통신회사 사파리콤(Safaricom)에 따르면 2018년 11월 9일 저녁 네트워크 장애로 수도 나이로비 중심상업지구(CBD)에 큰 혼란이 발생했다. 사파리콤의 통신망이 오후 8시에서 10시까지 2시간 동안 중단됐다. 통화, 문자, 브라우저, 결재, 인터넷 모두 불가능해 수백만명이 혼란을 겪었다. 짐바브웨 식품가공업체인 URL(United Refineries Limited)에 따르면 콩 생산자 프로젝트에 US$ 3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식용유의 원재료인 콩의 생산을 늘려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목적이다. 2018년 11월 5일 SOBOA(Soya Bean Outgrower Alliance)의 산하에 최소 7500헥타르의 토지를 배정할 방침이다. 영국 온라인 시장조사업체인 Cable.co.uk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2018년 연간 글로벌 브로드밴드 평균 가격에서 93위를 기록했다. 2017년 102위와 비교하면 9단계나 상승한 것이다.평균 가격은 51랜드로 내려갔다. 해당 가격은 2018년 9월 28일 기준 랜드화와 달러화 환율인 1달러당 14.16랜드로 산정했다. ▲아프리카 대륙의 인터넷 가격(출처 : Cable.co.uk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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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송전공사(KETRACO)에 따르면 통신사인 Liquid Telecom과 광섬유 네트워크 10년 계약을 체결했다. Liquid Telecom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형 통신사이다. 전선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시골 지역의 인터넷 이용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Liquid Telecom은 광섬유 네트워크의 설계, 공급, 설치, 관리, 상업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송전공사(KETRACO) 로고 에티오피아 정부에 따르면 2017년 10월말 아다마(Adama)와 디레다와(Dire Dawa) 산업단지 2곳이 오픈한다. 해당 산업단지들은 2016년 건설을 시작했다. 직물, 의류, 농산품 가공을 중점으로 하며 인접 분야의 산업단지 숫자를 늘릴 계획이다. 아와사, 메켈레(Mekele), 콤볼차(Kombolcha)의 인근에 5개를 추가로 늘릴 방침이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A.M.Best에 따르면 환율 변동과 인플레이션 긴장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대륙의 보험사업은 호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프리카의 경제발전에 따라 보험수요가 늘어나면서 외국계 보험사들이 아프리카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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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가장 선진화된 민주국가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싱가포르는 14세기부터 ‘무역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19세기 초반에는 영국의 동인도회사에 영구 할양돼 식민지로서 발전했다.1963년 말레이시아 연방에 편입됐다가 2년 후에 독립했다. 이후 국제연합(UN), 영국연방, 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 가입했으며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통해 다양한 국가와의 교역을 활성화하며 글로벌 허브도시로 부상했다.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제성장률이 -8.8%라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강력한 수출정책을 통해 2010년 중반 18.9%라는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2014년 중반 국제유가의 급락이 시작되면서 경기는 점차 둔화되기 시작했고 글로벌 경기의 침체는 싱가포르의 경제마저 정체기로 이끌었다. 물론 故 리콴유 전 총리가 일궈낸 아시아의 대표 선진국으로서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려고 노력 중이다.한국의 경우 올해부터 금융, 핀테크, 바이오, 관광 등의 분야에 싱가포르와의 협업 및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벤치마킹 대상으로서 싱가포르에 대한 다양한 시도들이 병행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거의 없다.지금부터 아시아에서 가장 깨끗하고 선진화된 국가인 싱가포르의 ▲주요 경제지표 ▲국가 기반산업에 대해 살펴본 후 현재 한국이 꼭 배워야 할 부분을 생각해보도록 하자.◈ 경제성장률 1.8%, 장기적인 무역흑자 등 대외경제지표 안정...하지만 제조업 침체, 비석유부문 수출감소, 불안정한 고용시장, 저물가 현상은 해결 과제먼저 싱가포르의 2015년 GDP 구매력지수는 4719억달러(약 556조원)로 2014년에 비해 2.0% 소폭 증가했다. 실질성장률은 2016년 1분기 기준 1.8%로 3분기 연속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2016년부터 중국발 경기둔화로 수요가 급감되면서 제조업분야가 크게 침체되고 있으며 선박사업도 이제야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저물가 현상도 한동안 지속돼 국내기업의 실적에도 악영향이 미쳤다.참고로 현재 GDP의 72%가 서비스에서 창출되고 있으며 주요부문은 도소매 무역, 비즈니스 서비스, 금융 및 보험, 운송 및 저장, 정보통신 등이다. 정부는 제조업 회복과 더불어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와 개발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다음 무역수지 현황을 보면 2015년 무역흑자액은 904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18.3% 증가했다. 동기간 수출입이 모두 감소됐지만 저유가에 따른 수입지출액의 절감이 더 컸기에 발생한 무역구조다.특히 비석유수출(NODX)의 경우 올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중국, 유럽으로부터의 수요가 떨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가장 크게 하락된 부문은 선박(-98.5%), 기초화학(-43.0%), 석유화학(-12.9%) 등이다.주요 수출제품에는 기계 및 장비, 연료, 화학제품, 제조상품 등이 있다. 수출대상국은 중국,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네시아, 유럽연합(EU), 미국 등으로 다양하다.주요 수입제품은 기계 및 장비, 원유, 제조상품, 화학제품 등이다. 수입대상국은 중국, 말레이시아, 미국,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이며 수출입 최대 교역국은 중국과 말레이시아다.사회경제지표를 살펴 보면 전체인구 약 550만명이며 2015년 기준 1인당 국민 GDP(구매력지수)는 8만5300달러로 세계 6위에 위치해 있다.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소득수준을 기록했다.실업률의 경우 노동부(MOM)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계절조정 실업률이 1.9%로 기존에 비해 개선됐다. 하지만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층은 부족한 실정이며 15~24세 취업가능인구의 고용률도 낮아지는 추세다.2015년 60~69세 인구 중 40%가 경제활동을 유지해 전년도 대비 16%P 상승했다. 공식 은퇴연령기인 62세를 넘어 65세에 고용을 재개하고 있는 것이다. 고용시장이 점차 위축되고 기대수명이 연장되는 흐름에 따라 나타난 현상이다.통화청(MAS)에 따르면 2016년 5월 물가상승률은 -1.6%를 기록했다. 물가지수는 지난 19개월 연속 떨어졌으며 동기간 공공서비스의 요금인하를 비롯해 주택 유지보수비용이 크게 하락됐다.재정건전성을 살펴보면 2015년 기준 공공부채는 GDP 대비 105.6%로 심각한 수준이다. 동기간 예산적자비율은 GDP의 -0.5%로 안정적이지만 올해는 수출실적의 부진과 저물가 현상에 따라 예산지출을 적정수준으로 감축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시아 대표 금융허브, 관광국가, 선박수리 전문국가...현재는 금융시장의 브렉시트 견제, 관광인프라의 지속성, 선박은 사업다각화 진행 중첫째, 금융은 아시아의 금융허브에서 현재는 세계 금융허브로 도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홍콩, 상하이, 말레이시아 등의 경쟁국가들도 금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활성화 한 덕분에 현재 관련 기업만 6000개가 넘는다. 올해 금융권의 최대 이슈는 핀테크와 인터넷 보안이며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엔지니어, 소프트웨어개발자의 교육훈련도 지원하고 있다.핀테크를 통한 온라인뱅킹 서비스의 확산, 모바일을 통한 전자결제앱(App)서비스는 잠재시장을 넘어 현실화되고 있다. 다만 인터넷 보안의 취약성으로 관련 사이버범죄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 은행권의 보안 향상이 절실하게 요구된다.최근 영국의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되면서 대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떨어진 파운드화를 매입하려고 환전소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풍경도 펼쳐지고 있다.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수학과 과학 교육수준이 세계 최상위권이며 특히 금융 부문에 기초한 학문이 잘 발달돼 있다. 여기에 금융시장에 진입한 회사들에 대한 정부의 높은 기업 친화성, 체계적인 경제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 금융구조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둘째, 관광은 비즈니스관광인 마이스(MICE), 생태계, 차이나타운, 리틀인디아, 아랍스트리트, 마리나베이샌즈 등의 국가별 이색풍경 등 다양한 관광상품 및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관광산업을 위해 정부는 향후 2023년 만다이 지역에 ‘생태관광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126헥타르(ha) 규모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만다이 지역은 생태공원, 나이트사파리, 리버사파리 등 수백종의 동식물을 관리하는 대표적인 자연동물지대다.2016~2020년 동안 관광개발펀드(TDF)를 통해 지역관광산업에 S$ 7억달러 상당의 발전기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기금은 관광부문 전문인력의 양성, 주요 관광지 개발 등에 지원한다. 이외에 관광 인프라부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싱가포르의 관문인 창이국제공항이다. 독일 스카이트랙스월드에어포트어워드(SWAA)에 따르면 올해 '세계 최고 공항'으로 창이국제공항이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공항 이용자수는 1440만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9.9% 증가했다. 주로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의 승객이 3개월 연속 두자릿수로 성장했다. IT 및 첨단기기를 도입한 관광객에 대한 편의성 및 신뢰성을 구축하려는 공항의 꾸준한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다.셋째, 선박산업은 ‘최고의 수리기술로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싱가포르 선박업체들의 모토다. 선박장비의 설치 및 수리산업으로서 조선소, 해양장비 공급업체, 해양 엔지니어링 회사 등이 있다.2015년부터 선박산업이 전반적으로는 정체돼 있어 타국가 동종계의 인수대상이 되기도 했고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는 기업이 속속 등장했다. 그러나 국내업체의 소규모 사업다각화 전략으로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다.프랑스 조선업체 CMA CGM은 지난 5월 인수대상인 국내 넵튠오리엔탈라인즈(NOL)에 조건부계약자금 S$ 34억달러를 제공했다. 지난 인수제안 및 협상에 NOL이 동의했으며 중국 상무부와 유럽위원회에서 승인까지 한 상태다.NOL 경영진들은 기업의 회생을 위해서는 대형사로부터 인수돼 사업을 유지하는 것이 현 상황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국내 해양건설업체 케펠(Keppel), 셉마린(SemMarine) 등도 2016년 1분기 순이익이 모두 40% 이상 급감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 중이다.반면에 해양조선업체 트리야즈(Triyards)는 2015/16년 2분기 순이익이 4.0% 늘어났다고 밝혔다. 실적상승을 이끈 사업은 다목적선박, 화학탱커쉽, 알루미늄 여객선, 자기승각식 작업대선, 해상 풍력발전 등이다.전문가들은 트리야즈의 사업성장세가 싱가포르 '해양조선건설'의 회복추세를 알리는 첫 신호탄이라고 말한다. 시장 역시 중동 및 아프리카로 다각화 하고 있다.◈ 투명한 국가도 글로벌경기 불확실성은 피하기 어려워...그동안 쌓아온 정치적·경제적 신뢰로 현상황 대처할 수 있어싱가포르는 현재 선진경제국 중에서 가장 투명한 국가 중 하나다. 리콴유 전 총리의 부정부패 척결, 민주주의 개방, 인습의 타파, 대륙을 구분 짓지 않는 다양한 교역활동 등이 현재의 싱가포르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역시 선진국의 국정 추진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투명한 국가라는 칭호에 맞게 정치적·경제적 부분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미래전망도 밝은 편이다.2015년부터 중국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제조업부문이 쇠퇴하기 시작했으며 최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으로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러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와 같은 국가가 다른 국가에 비해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은 높다고 주장한다. 국가정책에 대한 글로벌 기업과 국민의 신뢰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위치(출처 : 구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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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패션과 수공예 제품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한 중소기업이 다수, 막대한 규모의 공공부채와 예산적자는 경제 재건의 걸림돌로 작용유럽과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반도국 이탈리아는 수많은 민족이 유입된 ‘다르면서 다양한 민족국가’로 알려져 있다. 지리적 여건 상 수세기 동안 끊임없는 외세의 침략을 받은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국민성도 강한 편이다. 17세기부터 독일, 프랑스, 에스파냐 등 인접한 강대국들의 침략으로 인해 경제는 발전할 틈이 없었다.1861년 이탈리아 왕국으로 통일된 이후 자유주의 산업정책과 중공업의 육성정책으로 인해 중화학공업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1920년대 무솔리니가 파시스트정당을 구성하고, 나찌 독일과 동맹을 결성해 2차 대전에 참전하면서 비극이 시작됐다.2차 대전으로 패배한 이후 1946년 민주공화제로 전환되면서 경제재건이 시작됐다. 1950년 중반까지 농업국가로서 유지됐지만 점차 2차 산업인 석유화학, 철강, 에너지, 통신 등의 사회기간 분야와 금융 및 서비스산업을 발전하기 시작했다.북부의 산업과 남부의 농업으로 지역 간 경제격차가 벌어지게 됐고 현재도 경제발전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높은 실업률, 저성장 기조, 높은 공공부채, 마피아 지하경제 등으로 경기가 침체기를 지속하고 있다. ▶ 유럽 2위의 공공부채, 높은 청년 및 여성 실업률로 저성장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해세계에서 8번째, 유럽에서 4번째로 큰 경제규모를 갖추고 있는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중소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다. 고품질 소비재를 중심으로 제조업이 발달해 있고 소규모 가족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 대다수다. 조직범죄, 마피아 등 지하경제도 국내총생산(GDP)의 17%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농업, 건설, 서비스부문이 심하다.청소년과 여성의 실업률이 매우 높아 노동시장이 침체하고 있으며 공공부채도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하면서 국가재정은 위기에 봉착해 있다. 노동시장의 비효율성과 광범위한 탈세, 세수확보를 위한 공과금 인상 등으로 재무상의 구조적 장애까지 겹친 상태이며 유럽의 ‘지속적인 경기침체’의 대표 국가로 인식되고 있다.이탈리아의 경제현황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총생산(GDP), 무역수지, 예산 및 공공부채, 노동력 및 실업률, 주요 제품 및 물가상승률 등을 살펴보자.첫째, 이탈리아의 2013년 GDP 구매력지수는 2012년 대비 330억 달러(약 37조원)가 감소한 1조8050억 달러(약 2009조원)로 세계 12위다. 올해 4월~6월 2분기 GDP는 2013년 동기 대비 0.3%, 직전분기 대비 0.1% 감소했다. 물가상승률, 실업률, 공공부채 등이 종합적인 침체기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실질성장률은 2012년 -2.4%에서 2013년에 -1.8%로 상승했고 세계 211위에 위치해 있다.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에서 올해 조금씩 회복됐으며 유럽연합(EU)은 올해 경제성장률은 0.4%, 2015년 0.6%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외부수요가 회복되면서 무역수지가 점차 개선된다고 기대한 것이다. 무역수지가 지난해 소폭 하락세를 보였지만 올해 수출이 증가하면서 다시 회복되고 있다. GDP 구성비율은 가계소비(60.0%), 정부소비(20.6%), 고정자본 투자(17.6%), 재고 투자(-0.3%)로 이뤄져 있다. 국내수요가 60% 이상 차지하고 있지만 높은 실업률과 경제활동인구의 부족으로 내수기반이 취약하다. 반면에 해외수요가 이를 충당해주면서 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둘째, 무역수지 현황을 보면 2013년 무역흑자는 382억 달러(약 42조5390억원)로 2012년 무역흑자 254억 달러(약 28조2780억원) 대비 128억 달러(약 14조2610억원)가 증가했다. 올해 9월 무역수지 흑자는 43억8500만 달러(약 4조8500억원)로 전월 43억6700만 달러(약 4조8300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지난해 동월 무역흑자규모는 26억3200만 달러(약 2조9100억원)로 약 1.7배 확대됐다. 올해 해외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계류, 운송, 전자제품 등의 출하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연료 등의 에너지제품도 기온이 낮아지면서 계절적 수요에 따라 수입량을 늘렸지만 국제유가가 하락돼 재정적 부담은 지난해보다 낮았다. 대부분 유럽연합국가가 주요 교역대상국이며 이들과의 무역수지도 5억9800만 달러(약 6620억원)가 흑자로 전월 4억2900만 달러(약 4740억원)에 비해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10월 러시아로의 상품수출 규모가 2013년 동월 대비 15% 감소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지정학적 위기의 영향으로 유럽권에 있는 이탈리아의 농산물 수출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수출 손실액은 8월 4100만 달러(약 457억원), 9월 1억1900만 달러(약 1330억원)에 달한다.2013년 기준 수출입 주요 대상국은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이다. 유럽지역의 3대 강대국과 G2인 미국과 중국이 주요 교역대상국이기 때문에 이들의 경기변동에 따라 무역수지도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셋째, 공공부채는 2013년 GDP의 133.0%로 2조8319억 달러(약 3153조원)이며 2012년 대비 6.1% 증가해 세계 4위다. 유로존(Eurozone)에서 공공부채 1위인 그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부채비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예상치는 GDP의 132.0%로 지난해와 큰 변동은 없다.특히 물가가 제로에 가까운 디플레이션이 우려되면서 부채비율을 축소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이는 유럽지역의 고질병이 됐다. 예산은 2013년 수입이 9840억 달러(약 1095조원)며 지출은 1조520억 달러(약 1170조원)로 GDP의 3.3%인 680억 달러(약 75조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최근 유럽연합(EU)이 내년도 수정예산안의 심층평가에서 ‘이상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도 내년 3월 최종점검을 전제로 2015년 예산안을 승인할 것으로 결정했다. 국가의 재무 건전성이 안정화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공부채비율이 너무 높아 비대칭적인 재무구조가 불안정한 상태다.넷째, 2013년 기준 노동인구는 전체인구 약 6160만 명 중에서 2574만 명으로 41.7%의 인구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세계 23위의 인구와 26위의 경제활동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노동비율은 농업(3.9%), 산업(28.3%), 서비스(67.8%)로 구성됐다.최근 고용시장의 변화를 살펴보면 2013년 기준 제조업 부문의 블루칼라 노동직은 2008년 이후 7.8% 감소했는데 반해 사무직 부문의 화이트칼라 노동직은 1.3%로 소폭 줄었다. 정보화 및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공장 자동화 현상으로 인해 제조업의 단순 노동자는 대거 실직했고, 컴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하는 지식노동자는 비교적 피해를 덜 입은 셈이다.산업 부문별 매출 비율은 서비스가 43%, 제조는 31%, 그 외는 에너지 부문이다. 노동시장도 대부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나 북부지역의 제조업이 발달하면서 균형을 유지해 가고 있다. 실업률은 2012년 10.7%에서 2013년 12.4%로 1.7% 상승했다. 올해 9월 실업률은 12.6%로 전월 12.5%보다 0.1% 상승했고 현재 실업자는 324만 명에 달한다. 정부의 부채위기, 긴축정책, 사회적 불안 등의 영향이 고용시장에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다섯째, 주요 농업제품에는 과일, 야채, 포도, 감자, 사탕무, 콩, 곡물, 올리브, 쇠고기, 유제품, 생선 등이 있다. 주요 산업제품에는 관광, 기계, 철강, 화학, 식품 가공, 섬유, 자동차, 의류, 신발, 도자기 등이 있다. 전통적 주력산업이 기계산업이 발달돼 있으며 자동차, 화학 등도 전방산업으로서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물가상승률은 2013년 1.2%로 2012년 보다 1.8% 하락했다. 올해 11월 기준 물가상승률이 0.1%로 지난 몇 개월은 마이너스 물가로 디플레이션에 빠져 있다. 10월 금융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05%로 유럽중앙은행(ECB)과 동일하게 동결했다. 초 저금리에 따른 통화량의 증대와 소비의 진작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정작 개선되지 않고 있다. ▶ 성장동력 없어 경제도약은 제한적, 내수활성화 위해 공공부채부터 감축해야현재 이탈리아의 주요 경제현안 이슈를 살펴보면 마이너스에서 등락하는 경제성장률, 무역수지 흑자의 점진적 개선, 러시아 식품수출금지로 인한 농산물 수출감소, GDP대비 100%를 초과한 공공부채, 높은 실업률, 40%에 육박한 청년실업률, 제로에 근접한 물가상승률, 소비심리의 훼손, 가계소비와 고정자본투자의 활성화, 북부와 남부 지역의 경제적 격차해소 등이 있다. 경제적 현안 이슈에 따라 이탈리아 정부는 기계, 화학, 농업을 3대 주요산업으로 지정했다.첫째, 이탈리아의 전통산업이자 북부지역의 주요제조업 중 하나인 기계부문이다. 유럽대륙과의 교역통로, 자연적 위치에 따른 산업용수 공급 등의 지리적 이점을 확보하고 있는 북부지역은 경제적으로 가장 잘 발달해 있다. 기계, 화학, 의약품, 식품가공 등의 부문이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특히 기계산업은 이탈리아 경제의 핵심으로 15개의 기계제조협회와 1만 개 이상의 회사들이 연결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기계부문의 설비 및 부품은 5대 수출주력상품으로 외화수입의 효자상품이다.둘째, 프랑스와 독일에 이어 유럽에서 3번째로 큰 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화학산업이다. 유럽지역의 화학제품 생산량의 약 10%의 점유한다다. 시장규모는 약 760억 달러(약 83조원)며 대부분 중소기업체제로 형성돼 있다. 생산량 역시 일반 대기업 못지 않은 높은 생산성을 보이고 있는데 전체 생산량의 약 30~40%를 중소기업이 담당하고 있다.중소기업의 고용률도 화학산업 전체 중 약 60%를 담당하고 있다. 연구개발(R&D)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로 산출된 결과로 볼 수 있는데, 1971년부터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8년~2009년까지 화학부문의 고용성장률은 4.5%에서 2.6%까지 급락했다.이후 중소기업들이 R&D 투자를 통해 현재 이탈리아어 화학기업의 경쟁우위를 만든 틈새시장의 전문성, 맞춤형 제품, 유연한 조직 등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화학산업의 전방산업 및 병행산업으로는 가구, 세라믹, 도료, 건축용 화학제품, 패션산업인 보석, 안경, 신발 등까지 다양하게 확장돼 있어 기계와 더불어 제조업의 핵심이다.셋째, 농업은 GDP의 3%를 차지하고 남부지역에서 가장 활성화돼 있으며 세계 5위의 농산물 수출국가다. 농지는 전체 국토의 37.1%이며 관련직 종사자는 경제활동인구의 4%인 약 100만 명이다. 주요 농산물에는 곡물, 사탕무, 유제품, 과일, 채소, 올리브, 포도 등이 있다.가공식품인 올리브유와 포도주가 일반 농산물보다 부가가치가 높기 때문에 제조 및 가공 주문 건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식량안보와 관련해 쌀의 생산량도 유럽지역의 40% 이상을 담당하고 있어 유럽 최대 쌀 생산 및 수출국이다. 최근에는 소규모 농가에서 특별한 농법으로 재배한 고급 쌀을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이탈리아는 거대 경제규모를 지니고 있음에도 저성장, 저물가, 높은 실업률, 과도한 공공부채 등으로 경제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경제 성장동력을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마땅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 유럽 전 지역이 경제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이탈리아만 나 홀로 경제회복을 기대하기 어렵게 만든다.따라서 단기간에 경제가 회복될 가능성은 아주 낮다.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연료 및 에너지 제품의 수입지출이 줄어 경제적 비용부담은 조금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에너지 가격하락은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여주지만 디플레이션을 탈출하는 데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선거 홍보 포스터(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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