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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 [출처 = iNIS]지난해 7월8일 선거 유세 중 피살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아베노믹스라는 경제부흥 정책을 펼쳤다. 2000년대 이후 0% 성장세를 유지하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효과는 제한적이었다.비슷한 시기 중국에서는 리커창 총리의 이름을 딴 리커노믹스, 한국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이름을 빗대 초이노믹스라는 아류작이 탄생했다.제2차 세계대전 이후 안보는 미국에게 위탁하고 경제성장에 매진했던 경제동물 일본은 1950년대 후반 유럽을 넘어 미국에 이은 경제대국으로 떠올랐다.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중국이 급격하게 추격하며 2010년대 들어 일본의 G2(주요 2개국) 지위가 무너지며 금융허브도 허물어졌다.일본 수도인 도쿄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2020년 9월 6위를 기록했던 순위는 2021년 3월 8위를 거쳐 2022년 9월 16위로 떨어졌다. 1868년 메이지 유신 이후 탈(脫)아시아를 외치며 급성장하던 기세마저 사라졌다.일본 정부와 국민은 1990년대 초반 버블이 붕괴된 이후 ‘잃어버린 30년’을 치욕적이라고 여기지만 대안 마련에는 소극적이다. 금융전문가들은 도쿄의 글로벌 금융도시 위상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폐쇄적인 정치부터 혁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금융업이 자금 수요가 생기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전자·반도체·자동차 등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부터 확보하라고 첨언한다.로봇 등 4차 산업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저임금 체계를 개선해 우수 인재의 해외 이탈을 막는 방안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아시아의 가장 선진화된 도시였던 도쿄가 아시아 금융허브로 위상을 회복할 수 있는지 초미의 관심사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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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유제품대기업 폰테라(Fonterra)의 자료에 따르면 남섬 사우스캔터베리(South Canterbury)에 $NZ 2억4000만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모짜렐라치즈공장을 건설한다.낙농업 역사상 가장 큰 단일 식품가공 및 서비스부문의 투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9월 첫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뉴질랜드 저가항공사인 젯스타(Jetstar)에 따르면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연료가격이 오르면서 기내 서비스를 축소해 비용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젯스타는 오스트레일리아 국영항공사인 콴타스의 자회사다.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자료에 의하면 2016년 북아메리카 항공사의 영업이익률은 15%이지만 아시아-태평양 항공사들은 8%에 불과하다.무디스(Moody's)의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신임 총리 빌 잉글리쉬(Bill English)는 향후 경제부흥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12월 8일 기준 정부는 2017년 예산에서 $NZ 21억달러를 과잉지출했다. 보건, 교육, 사회보장 등에 대한 지출을 줄여야 하지만 쉽지 않은 것이 정부의 고민이다. ▲뉴질랜드 총리 빌 잉글리쉬(Bill English) (출처 : 정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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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기업인연합회(AEB)의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 7월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가격인상으로 인한 소비부진이 주요인이다. 자동차조립회사인 솔러스(Sollers)는 7월 330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2%가 감소했다. 다른 업체인 LADA의 경우 2만1754대로 3.87% 증가했지만 1~7월 누계판매량은 14만6107대로 전년 동기 대비 9.6%감소했다. 미국 전기차 전문 분석기업 EV Obsession에 따르면 2016년 6월 중국내 전기 자동차 등록 대수는 3만4612대로 전월 2만6578대 대비 8034대, 전년 동월 대비 154% 각각 증가했다. 또한 중국에서 6월 EV판매 베스트 TOP 5는 Kandi EV, BYD Tang, BYD Qin, Zhidou EV, SAIC Roewe e550으로 1위 Kandi EV가 4670대 판매됐다.▲ US_EV Obsession_Data▲6월 브랜드별 EV판매량(출처: EV Obsession)태국산업연맹(FTI)의 자료에 따르면 6월 자동차생산량은 17만987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8.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자동차수출량은 10만7025대로 전년 동월 대비 39.4%나 늘었다. 2016년 자동차생산량은 195~20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산물가격이 상승하고 정부의 경제부흥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자동차산업도 성장하고 있다.태국 산업연맹(FTI)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7월 자동차생산량은 15만395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4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는 7.18% 줄었다. 7월 자동차판매량은 6만635대로 전년 동월 대비 0.4%감소했다. 7월 수출된 자동차는 9만9155대로 전년 동월 대비 3.13%줄었다. 중동, 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지역으로 수출은 감소했지만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로의 친환경자동차의 수출은 증가했다. 필리핀 수입차판매협회(AVID)에 따르면 협회 가입 업체들의 2016년 상반기 판매대수는 4.5만대로 전년 동기 2.2만대 대비 약 2배로 확대됐다. 특히 경상용차 부문의 판매가 2만880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 협회 측은 이번 상반기 판매량이 급증한 이유를 지난해 5월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가 협회에 가입한 것이 주효했다.필리핀 육로교통가맹및규제위원회(LTFRB bans)의 자료에 따르면 7월 30일부터 마닐라 EDSA에서 UV차량의 운행이 금지됐다. 교통혼잡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2014년 일본국제협력단(JICA)는 마닐라에서 교통혼잡으로 인한 비용이 최소한 1일 24억페소에 달한다고 밝혔다. 2015년 국가경제개발청(NEDA)는 1일 교통혼잡 비용이 30억페로로 산정했다.필리핀 오토바이업계 단체 중 하나인 MDPPA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가맹회사들의 오토바이 판매대수는 54.5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수도권의 교통체증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오토바이의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MDPPA는 2016년 연간 판매량 목표인 100만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인도 시장조사업체인 IndianBlueBook.com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인도의 중고차 시장은 70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현재의 중고차 시장규모는 330만대이지만 연간 15% 성장하고 있다. 중고차의 45%는 도시지역에서 판매되고 나머지 55%는 농촌지역에서 거래되고 있다. 도시지역보다 농촌지역에서 중고차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북부지역이 36%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서부가 27%, 남부 26%, 동부 11%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자동차산업회의소(FCAI)는 2016년 7월 신차판매량이 9.1만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연초부터의 판매량은 68만947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간판매량 최대치를 갱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오스트레일리아의 자동차컨설팅기업 CarsGuide의 자료에 의하면 2016년 7월 도요타자동차(Toyota)의 신규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5%감소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자동차 판매 1위인 일본의 도요타는 7월 2216대를 판매해 6월 6432대에 비해 1/3로 축소됐다. 현대자동차도 1만9990달러로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는 4위로 추락했다. 7월 판매순위를 보면 Toyota Corolla, Toyota Hi-Lux, Ford Ranger, Hyundai i30, Toyota Camry, Mazda CX-5, Holden Commodore, Toyota RAV4, Toyota Landcruiser, Mazda CX-3 등으로 나타났다. 10위권 내에 도요타의 5개 차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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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마하는 태국 동북부 콘캔지역에 최초의 대형 이륜차 전문점 '야마하 라이더 클럽'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점은 13번째 지점이며 지역은 11번째 지역이다. 매장의 면적은 1920평방미터이며 쇼룸에서는 이륜차외에도 라이더용 장비나 패션용품도 판매한다. 동북부 지역에서 대형 이륜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태국산업연합회(FTI)의 자료에 따르면 6월 자동차생산량은 17만987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8.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자동차수출량은 10만7025대로 전년 동월 대비 39.4%나 늘었다. 2016년 자동차생산량은 195~20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산물가격이 상승하고 정부의 경제부흥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자동차산업도 성장하고 있다.▲ Thailand_FTI(Federation of Thailand Industry)_Homepage▲태국산업연합회(FTI) 홈페이지태국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사탕수수를 활용한 바이오연료발전소 건설을 독려하고 있다. 설탕제조업체들이 낮은 설탕가격으로 인한 경영난을 겪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책이다.설탕제조회사가 바이오연료발전소를 건설해 발전한 전기를 유닛당 4.54바트에 매입할 계획이다. 설탕제조업체들은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제조한 부산물로 바이오연료를 생산하고 있다.태국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산업 등의 수요로 인해 팜오일의 재고 부족사태를 해결할 방침이다. 현재 재고의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올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팜오일은 식용이나 바이오디젤을 만드는데 활용하고 있지만 화장품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기 때문에 연관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 태국 상업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5월 싱가포르로 쌀수출량은 13만톤으로 시장점유율 37%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정부는 싱가포르가 고품질의 쌀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판단해 쌀 수출량을 늘리기 위해 협상단을 파견했다. 싱가포르 쌀시장은 인도와 베트남산과 더불어 태국산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중이다.지난 4~5년 동안 태국산이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인도산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인도의 경우 엘리뇨로 인한 가뭄피해를 입어 쌀생산량이 감소했다.싱가포르는 국제곡물거래에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동이나 아프리카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중요한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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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사탕수수를 활용한 바이오연료발전소 건설을 독려하고 있다. 설탕제조업체들이 낮은 설탕가격으로 인한 경영난을 겪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책이다.설탕제조회사가 바이오연료발전소를 건설해 발전한 전기를 유닛당 4.54바트에 매입할 계획이다. 설탕제조업체들은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제조한 부산물로 바이오연료를 생산하고 있다.태국 태국산업연합회(FTI)의 자료에 따르면 6월 산업신뢰지수 85.3으로 전월 86.4에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경제의 회복지연과 주문과 판매 모두 감소했기 때문이다.원자재의 부족으로 인해 생산비용이 상승한 것도 산업신뢰지수가 하락한 주요인 중 하나다. 영국의 브렉시트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과 환율위험도 반영된 결과다.태국산업연합회(FTI)의 자료에 따르면 6월 자동차생산량은 17만987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8.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자동차수출량은 10만7025대로 전년 동월 대비 39.4%나 늘었다. 2016년 자동차생산량은 195~20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산물가격이 상승하고 정부의 경제부흥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자동차산업도 성장하고 있다.▲태국산업연합회(FTI)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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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31미쯔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 이하 미쯔비시UFJ)은 2001년 4월 2일 설립한 미쯔비시 도쿄 파이낸셜 그룹을 모태로 하고 있다.미쯔비시 도쿄파이낸셜그룹은 도쿄미쯔비시은행(현 미쯔비시 도쿄 UFJ은행), 미쯔비시신탁은행(현 미쯔비시 UFJ신탁은행), 니혼신탁구은행 등의 주식 이전으로 탄생했다.또한 미쯔비시 도쿄 파이낸셜 그룹은 UFJ은행이 부실채권 팽창으로 건전경영이 어렵게 된 모회사 UFJ홀딩스를 2005년 10월 1일 합병 및 경영통합해 현재 상호로 변경했다.미쯔비시 도쿄 UFJ은행은 1880년 유빈 키센 미쯔비시(현 닛본윤센)에서 분리독립한 미쯔비시 이칸덴에서 출발했으며, 1919년설립한 미쯔비시은행이 모태다.미쯔비시 신탁은행은 미쯔비시그룹의 신탁부분이 1927년 독립해 설립됐으며 2005년 UFJ신탁은행과 합병해 현재상호가 됐다. 2001년 니혼신탁구은행은 미쯔비시 신탁은행에 흡수합병된 후 소멸됐다.미쯔비시그룹의 3각중 하나인 종합 금융 그룹 미쯔비시UFJ는 일본은행법상 금융지주회사로 주요 5개 계열사 미쓰비시 도쿄 UFJ 은행, 미츠비시 UFJ 신탁 은행, 미쓰비시 UFJ 증권 홀딩스, 미쓰비시 UFJ리스, 미츠비시 UFJ 니코스 등이 있다.▲ 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_Hirano Nobuyuki_CEO▲대표이사 히라노 노부유키 ◈ 2013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중 163위, 2014년 199위, 2015년 201위, 2016년 191위… 일본 기업 중 19위 미쯔비시 UFJ 파이낸셜그룹은 일본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과 3대 메가 뱅크그룹으로 2008년 리먼쇼크 이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 몇 년간 해외금융기관 지분참여를 통한 글로벌 시장진출, 일본 아베정권의 경제부흥정책으로 보유주식의 평가이익이 개선되면서 실적이 호전됐다. 또한 융자처 실적악화를 대비해 적립금을 이익으로 전환해 실적이 개선됐다. 하지만 2015년 저금리 환경이 장기화되고 엔고현상의 지속, 하반기 이후 시장환경이 불안정해지면서 국내외 대출, 예금수익 등이 감소했다. 그룹의 운용상품 역시 판매가 저조했으며, 해외규제 대응 등으로 영업비용이 증가했다 그 결과 지난 2013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률을 탈피했으나 2년 연속 급락하고 있다. 2016년 3월기 연결 매출액은 5조7144억1900만엔으로 전년 대비 1.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5394억8600만엔으로 10.1% 마이너스 성장했다. 순이익 역시 9514억200만엔으로 전년도 대비 8.0% 줄어 들었다. 2012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중 144위를 기록했으나 2013년 163위, 2014년 199위에 이어 2015년 201위로 하락했으며 최근 발표한 2016년 순위는 191위를 기록했다. ◈ 미쯔비시UFJ 리테일사업 등 5개사업 중심으로 총 289개 계열사를 보유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미쯔비시 UFJ는 일본국내외 연결 자회사 224개사, 지분법 적용회사 65사등 총 289개사를 거느리고 있는 미쯔비시산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 ▲ 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_Asia History▲아시아지역 진출 역사미쯔비시 UFJ는 리테일사업(소매사업), 법인사업, 국제사업, 수탁재산시업, 시장사업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은행업, 신탁은행업, 증권업등을 중심으로 신용카드대출업, 리스업, 기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소매사업부문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자산운용, 상속, 소비자 금융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제공을 통해 개인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법인사업부문은 기업고객의 대출 및 결제, 외환, 자산운용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본내 거점망과 해외 네트워크 그룹의 종합 금융기능을 활용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국제부문에서는 글로벌 기업고객의 자금 수요 부응 및 현금관리 서비스, 각종 자문업무 수행, 미국, 태국 등 개인 서비스 제공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수탁재산부문에서는 기업의 연금, 투신, 글로벌 자산운용 및 관리 등 국내외 고객의 소중한자산 보관 및 운용&관리 업무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장업무는 채권, 외환, 주식, 파생상품 등 시장성 거래의 추진 및 자산과 예금의 자금유동성 위험과 금리위험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미쯔비시 도쿄 UFJ은행의 위장도급문제 및 부실 대출, 일본국채시장 특별참가자격 반납으로 이미지하락지난 2014년 초 도쿄노동국은 미쯔비씨 도쿄 UFJ은행의 위장도급문제와 관련한 내부고발에대해 은행의 불법행위를 수정하고 감독을 철저히하라고 지시했다. 따라서 미쯔비시 도쿄 UFJ은행은 2015년 4월 이후 비정규직 1만명을 미갱신 정년보장의 무기고용으로 정책을 변경했다. 2015년 11월에는 미쯔비시 도쿄 UFJ은행 부채 총액 1400억엔으로 도산한 유나이티드오션그룹에 대출한 내역 때문에 수사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2006년 직원이 과도한 접대를 받고 무담보로 용도에 관계없이 150억엔을 대출해줬기 때문이다. ▲ Mitsubishi Tokyo UFJ Bulding▲미쯔비시 도쿄 UFJ은행 빌딩최근 발생하고 있는 국내외 다양한 위험 회피하고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우선 위험회피를 목적으로 일본내 3대은행간 상호 보유 주식 30%를 3~5년내 매각하기로 했다.또한 중국의 경기 침체에 따른 아시아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 대출을 줄이고 수수료 수입으로 정책을 전환했으며 미쯔비시도쿄UFJ은행은 2월까지 법인영업 담당 지역사무소 통폐합을 추진했다. 일본 정부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추진하면서 은행의 국채 보유가 위험하다고 판단했으며 국채시장의 특별참가자격(프라이머리딜러, 국채입찰 등에서 우대받는 자격)을 재무부에 반납했다. ◈ 필리핀 은행 및 미국사모펀드 자산관리사 인수로 수익 다변화정책 펼치나 글로벌 시장악화로 수익률 성장에는 한계 미쯔비시도쿄UFJ은행은 필리핀 대형은행 시큐리티뱅크(Security Bank)에 7억83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20%를 취득해 동남아시아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중국 현지법인을 통해 중국본토에 20개의 영업점을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 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_US▲미국지역 거점또한 2016년 태국 아유타야은행·오사카와 공동으로 오사카 관할지역과 태국기업과의 비즈니스 확대를 목적으로 ‘해외비즈니스지원사업 제휴 및 협력 관련 협정’을 체결했다. 필리핀에서는 새로운 급여 송금서비스를 개시하고 캄보디아 금융회사 HKL 지분100%인수를 발표했다. 미츠비시UFJ신탁은행은 사모펀드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미국 캐피털애널리틱스을 80억엔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해외자산 규모 35조엔에서 2017년 50조엔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미쯔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글로벌 기업 및 개인고객에 진정성 있는 가치제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폭넓은 거래선 확보를 통해 수익을 다변화하고 있다. 또한 경영자원의 효율적인 운용과 경비절감을 통해 생산성향상도 시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경기 둔화,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 중심으로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회복기조를 보이던 유럽 경기는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영향으로 안개속으로 빠져 들었으며 유럽 및 중동 지역 테러영향으로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일본 내에서는 중앙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투자기업의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다. 전세계적인 저출산 및 고령화 등으로 사회, 경제구조가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기업의 금리 조작 및 선물거래 단합 및 사기혐의로 국제 사회의 금융규제가 강화되면서 사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따라서 유럽 등 선진국과 중국 및 인도, 아시아, 중동, 중남미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미쯔비시UFJ파이낸셜그룹의 수익률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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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산업연합회(FTI)의 자료에 따르면 6월 자동차 생산량은 17만987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8.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6월 자동차 수출량은 10만7025대로 전년 동월 대비 39.4%나 늘었다. 2016년 자동차 생산량은 195~20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산물가격이 상승하고 정부의 경제부흥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자동차산업도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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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쯔비시 상사(Mitsubishi Corporation, 이하 미쯔비시)는 미쯔비시 도쿄UFJ은행, 미쯔비시 중공업과 미쯔비시그룹의 3각을 이루고 있으며 1950년 설립한 교와실업이 모태다.이토추상사, 미쓰이물산, 스미토모상사, 마루베니와 함께 일본 최대 종합상사 중 하나이며 1954년 미쯔비시 상사로 상호가 변경됐다.1865년~1868년까지 3년간 사카모토 료마를 중심으로 현재의 주식회사와 같은 상사활동을 하는 카이엔다이 조직이 결성됐다. 또한 사쓰마번의 재정지원을 받아 사설 해군 및 무역활동을 담당했다.1867년 에도시대 말기에 발생한 오우 미야 사건으로 카이엔다이 조직의 사카모토 료마와 나카오카 산타로가 암살됐다. 직후 조직은 고토 쇼지 타로가 이어 받았으며 1870년 미쯔비시의 창업주인 이와사키 야타로에게 이어졌다.이와사키 야타로는 카이엔다이 조직을 개인상회로 바꿨으며 명칭을 구십구상회로 변경했다. 또한 1873년 미쯔비시상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해운과 무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미쯔비시(三菱)의 로고는 토사한의 향사 이와사키가문의 산까이비시(三階菱), 토사번주 야마우치가문의 산츠카시와(三ツ柏)를 조합해 만들었다.미쯔비시 창업주의 조카 이와사키 고타야는 所期奉公(しょきほうこう), 処事光明(しょじこうめい), 立業貿易(りつぎょうぼうえき)을 기업 경영이념으로 삼았다.1차 세계 대전 당시 군수물자를 취급해 비약적인 발전을 한 미쯔비시는 각 사업부문이 독립했으며 미쯔비시 상사도 1918년에 독립했다.하지만 운송 등을 독점한 미쯔비시는 여론의 비판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견제를 받았다. 2차 세계대전 발발과 재벌해체론, 정치권의 보호가 사라지면서 미쯔비시는 해체됐으나 1954년 미쯔비시상사는 재설립됐다.▲ Japan_Mitsubishi Corporation_CEO 01▲ 타케히코 카키우치 사장 ◈ 연결자회사수 815개, 지분법 적용회사 427개 등 총 1242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글로벌 종합상사미쯔비시상사는 일본내 거점 28개소, 해외거점은 사업소 107개, 현지법인 본점 42개, 지점 42개 등 191개를 포함해 총 21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연결자회사수는 815개, 지분법 적용회사 427개로 총 1242개의 계열사를 갖고 있는 글로벌 종합상사로 연결직원수는 6만8247명, 자본금은 2044억4666만7326엔에 달한다. 미쯔비시는 비지니스서비스부문, 지구환경 및 인프라사업그룹, 신산업금융사업그룹, 에너지사업그룹, 금속그룹, 기계그룹, 화학그룹, 생활산업그룹등 8개 사업군으로 구성돼 있다.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은 고객의 문제해결,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시스템 통합사업, 클라우드서비스사업, 데이터센터사업, 컨설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IT에 대한 개별전략, 기획, 개발, 운용 등 전사적 IT전략을 담당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환경의 다양성, 글로벌화, 디지털기술 발전 등을 위해 컨설팅, 시스템구축, IT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산업 금융사업그룹은 2007년 무역회사형 산업 금융산업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부동산 펀드의 조성 및 운영, 사모투자운용 등 자산관리사업을 하고 있다.또한 인프라 관련 금융사업과 오토리스, 항공엔진 등 종합임대 등 산업금융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익성 부동산 및 도시개발 사업, 국내외 종합물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 사업그룹은 에너지 자원 확보 및 안정적 공급 실현, 지구환경 배려 등의 이념 아래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사업, 천연가스사업, 석유사업, 탄소·LPG사업을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했다. 또한 천연가스, 원유, 석유제품, LPG, 석유코크스, 석탄코크스, 탄소제품 등을 취급하고 있다. 금속그룹은 양질의 원재료 및 제품을 안정적,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철강제품, 금속자원 트레이딩, 금속자원분야로 조직을 구분하고 철강제품, 철강원료, 비철금속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기계그룹은 산업기계사업, 선박·항공우주사업, 자동차사업, 이스즈사업으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으며 공작기계, 농업기계, 건설기계, 광산기계, 엘리베이트, 에스컬레이터, 선박, 우주항공관련기기, 자동차 등을 취급하고 있다. 화학품그룹은 석유화학, 화학, 에너지, 자동차, 건축, 도료·접착제, 전기·전자·반도체, 통신기기, 섬유, 화학비료·농약, 농업 및 축산, 식품 및 식료품,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생활산업 그룹은 국내외 소비자에게 식량, 생활 소비재, 의류, 의료 재료 등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 및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리테일본부, 생활유통본부, 생활소비재본부, 농산물본부, 생활원료 본부로 조직을 구성했다. 또한 미쯔비시상사코리아는 영업지원 및 경영보좌를 위한 지원본부와 에너지사업본부, 금속사업본부, 기계인프라사업본부, 화학품사업본부, 생활사업본부로 구성돼 있으며 미쯔비시상사가 100%출자해 설립한 한국 법인이다. ▲ Japan_Mitsubishi_Business Group▲미쯔비시 사업 영역 ◈ 글로벌 포춘 500대 기업중 2013년 118위, 2014년 108위, 2015년 132위로 또다시 추락미쯔비시상사는 2013년 글로벌 포춘 500대 기업 중 118위에서 2014년 108위로 10계단 상승했으나 2015년 132위로 24계단 추락했다. 2015년도(2015년 4월~2016년 3월)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했으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이 전년도 대비 각가 9.7%, 116.2%, 132.6%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연말 출범한 일본 아베정권의 경제부흥정책, 유럽 및 미국, 신흥국을 중심으로 경기회복 신호에도 불구하고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급속히 하락하고 있다. 2013년도 매출은 전년도 대비 27%, 영업이익 20.2%, 순이익 12.4%의 성장을 이룩했으나 2014년도에는 전년도 대비 각각 0.4%, 8.0%, 5.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5년도(2015년 4월~2016년 3월) 매출은 6조9255억8200만엔으로 전년도 대비 9.7%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928억2300만엔의 적자를 기록해 전년도 대비 116.2%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1326억6400만엔의 적자로 전년도 대비 132.6%의 줄었다. 미쯔비시상사가 현 체제로 갖춰진 이후 60여년 만에 처음 적자로 전환됐다. 중국경제 및 신흥국 경제가 둔화되고 글로벌 수요가 감소하면서 석탄 및 원유가격이 하락해 자원 사업의 채산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또한 칠레 구리사업과 오스트레일리아 LNG사업에서 감액 손실이 발생했다. 자원약세로 4300억엔을 이익감소 처리한 100억엔대의 인도네시아 니켈광산개발 지분을 프랑스업체에 매각 후 철수했다.▲ Japan_Mitsubishi Corp 02▲화학그룹 해외주요 투자지역 ◈ 2016년도 적자 탈출 및 연결순이익 2500억엔 흑자 목표 일본 종합상사 미쯔비시상사(三菱商事)는 2016년도 적자 탈출 및 연결 순이익 2500억엔 흑자 달성, 2020년 ROE 2자리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자원분야에서는 원료탄, 구리, 천연가스에 경영 자원을 집중 투자하고 비자원분야에서는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를 해 포트폴리오 구성을 다양화하기로 결정했다.우선 일본 내에서는 2016년 5월 아키타현에 200억엔 이상 규모의 육상풍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 사업 참가하기로 했다. ▲ 1▲아키타현 풍력발전사업업체 벤티재팬(출처: 벤티재팬 홈페이지)또한 싱가포르 농업원자제업체 올람(Olam)과 공동으로 일본 내 식품원료판매 회사를 설립하고 커피·참깨 등을 수입해 식품원료공급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해외에서는 미쓰비시지쇼와 공동으로 미얀마 양곤 지역 대규모 개발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미쓰비시상사와 일본정책투자은행이 2015년에 설립한 말레이시아 투자펀드 AIGF가 약 3억링깃을 투자해 슈퍼마켓 자야그로서(Jaya Grocer)를 인수하고 유통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천연가스화력발전소 건설위해 1000억엔을 투자하고 전력량 92만킬로와트를 현지 전력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미쓰비시상사(三菱商事株式会社)는 미쯔비시 중공업과 공동으로 우즈베키스탄의 화학산업공사의 대규모 비료제조공장 프로젝트를 수주 계약했으며 인도 농약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로 했다. 펄프사업의 축소, 인도네시아 원료조달·생산·소매의 수직 통합 실행 등 향후 3년간 자원의 가격하락 및 장기화에 대응하고, 비자원 수익 확대전략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 미쯔비시 자원개발, 전기자동차, 위성사업의 경쟁력 부족으로 3년만에 회복한 실적에 빨간불 일본 아베정권의 경제부흥정책, 엔저약세에 힘입어 일부 기업들은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강력한 구조조정,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위기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자원사업에 집중했던 미쯔비시상사는 일본 미쓰이물산과 함께 사상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비자원 부문에 집중했던 이토추상사와 마루베니는 상사 업계 1, 2를 기록하며 약진했다. 지난 10년간 중국의 실질 GDP 성장률이 평균 10%를 상회하면서 광공업 생산과 자원 수요가 급증했다. 2008년 리먼사태 이후 글로벌 경기 불황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했으며, 구미의 경기 침체에도 중국과 신흥국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늘렸다. 따라서 미쯔비시는 전세계 석유, 천연가스, 철광석, 비철금속이 이익실현의 원천으로 보고 적극적 M&A 및 지분 인수를 통해 실적이 상승했다. 하지만 리먼 쇼크 이후 3년에 걸쳐 회복되던 자원가격은 또다시 급락하고 있다. 최근들어 구미지역 경기 침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중국의 경기둔화와 신흥국의 경기침체로 이어지면서 원자재 수요 감소 및 가격폭락 영향으로 미쯔비시는 사상 첫 적자를 기록했다.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 경제성장이 동반 둔화되면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 유럽, 미국 등 회복세를 보이던 선진국 경기가 최근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일부 전문가들은 미쯔비시가 향후 10년간 자원분야 수익에 기대해 투자하기 보다는 섬유와 식품사업 등 비자원분야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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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6동남아시아의 주요 관광국가로 떠오르고 있는 ‘캄보디아’는 앙코르 유적지로 유명하다. 현재 중국의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로 인해 발전한 지역들이 해외방문객들의 주요 관광지로 떠오르면서 관광효과도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크메르어로 작성된 2016년 4월 29일자 언론 기사정부에서는 관광산업 외에도 농업과 인프라건설을 통해 경제부흥을 꾀하고 있다. 농업부문에서는 지난 4월 정부에서 태국 금융업체와 1100만달러 상당의 합작투자를 통해 태양광설비를 활용한 관개시설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내 태양광발전업체는 태국의 금융과 기술력을 지원 받아 관개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연료나 기계 없이도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메콩강으로부터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것이 최종 단계다.또한 프레아비히어(Preah Vihear)지역에 중국 국영기업의 투자로 '아시아 최대 설탕가공공장'이 개관됐다. 3억6000만달러를 투자해 설립했다. 1일 정제당 2000톤을 생산하고 사탕수수 2만톤을 가공처리할 수 있다.이처럼 정부의 주도로 이뤄진 사업은 투자국이나 투자기업의 사용하는 언어보다는 캄보디아 공용어인 크메르어로 생산 및 배포되는 정보가 많다.통상 목표국가에 대한 투자를 하려고 해도 현지 언어를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 국가의 역사, 정치, 경제, 문화, 과학기술 등의 정보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정보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서구강대국의 식민지를 경험한 국가일 경우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식민지 모국이었던 국가의 언어를 사용하기도 하만 국가의 중요정책, 현지 경제사장 등은 현지어로 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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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일본 사회는 블랙기업 대상을 제정하고 사회적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지고 있지만 블랙기업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2013년부터 아베 총리가 ‘아베노믹스’라는 경제부흥정책으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고용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소위 말하는 ‘취업 빙하기’라는 말이 유효해 취업조건을 따지는 것 자체가 배부른 짓이라는 비난까지 받고 있다.아무리 취업 빙하기라고 해도 블랙기업이 사회문제로 부상하면서 취업을 앞두고 있는 취업 준비생도 심리적인 압박감을 받고 있다.취업을 앞두고 있는 청년들은 혹시 자신이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이 블랙기업인지 판단을 할 수 없어 불안해 하고 있다. 블랙기업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지만 정작 부족한 기업정보 때문에 어떤 기업이 블랙기업인지 판단하기 어려워 취업을 망설이고 있는 구직자도 많다. 기업도 피해를 입기는 마찬가지다.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구인광고를 내도, 응모자가 없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구직자들은 주로 인터넷 등을 통해 블랙기업 유무를 확인하고 있는데 인터넷에 잘못된 정보가 있을 경우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다.일부 악의적인 퇴사자나 소비자가 기업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인터넷에 올릴 경우 기업은 아무런 대처도 하지 못하고 잘못된 정보로 인해 큰 손해를 본다.블랙기업으로 의심이 된다거나 블랙기업이라고 표현되어 있으면 응모인원이 줄고 내정자도 취업 거절 의사를 밝히는 경우가 많아 기업의 채용 자체도 어려워진다. 평판이 좋은 대기업이나 공기업, 공무원에는 취업 준비생이 몰리지만 블랙기업으로 알려진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은 직원을 채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정부가 모든 블랙기업을 단속하거나 처벌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노동법 등 관련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경우에는 처벌을 할 수 있는 근거도 없다.따라서 공익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 등이 블랙기업에 대한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해 단기적으로 이들이 블랙기업에 취직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블랙기업은 구직자를 확보하지 못해 직원을 충원하지 못하고 나쁜 이미지로 인해 고객이 구매를 꺼리면서 자연스럽게 망해 시장에서 퇴출되도록 유도해야 한다.시민단체도 특정 기업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활용해 고용 방해행위를 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일부 시민단체가 공익의 탈을 쓰고 특정 단체나 기업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블랙기업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하더라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이유다.사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년들이 꿈을 잃고 사회에 반감을 갖고 있다면 정상적인 사회라고 보기 어렵다. 이런 사회가 장기적으로 발전하거나 유지될 가능성도 낮다.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중〮장년층과 사회지도자들이 블랙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가 원활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블랙기업이 사라질 때 시장경제가 더 성숙하게 발전할 수 있다. 블랙기업이 망하도록 어떤 기업이 블랙기업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왜 블랙기업이 되었는지 구직자에게 정확하게 알려줘야 하는 이유다. – 계속 - 김백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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