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 2021년 연말까지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일본우정의 주식을 제3자에게 매각
민서연 기자
2021-10-13 오후 5:01:48
일본 재무성(財務省)에 따르면 2021년 연말까지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일본우정(日本郵政)의 주식을 제3자에게 매각할 계획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3분의 1만 남기고 전량 매각한다. 매각 규모는 95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일본대지진의 부흥재원 4조엔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미 2회의 매각으로 2.8조엔을 확보했기 때문에 이번에 9500억엔을 매각하면 목표치에 거의 근접해진다. 2021년 6월 일본우정이 자사주 매입 방식으로 2500억엔을 인수했다.

현재 일본우정의 주가는 1000엔대 이하로 떨어져서 매각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주식시장의 동향과 일본우정의 경영상황을 감안해 결정할 방침이다.


▲재무성(財務省) 빌딩(출처 : 홈페이지)

민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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