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정부, 에니에게 스프링필드와 합병 강요
김백건 기자
2020-11-16 오전 10:37:53
가나 정부에 따르면 이탈리아 최대 석유기업인 에니(Eni)에게 가나 수도 아크라 기반의 국내 석유탐사기업인 스프링필드(Springfield)와 합병을 강요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양사가 국내 탐사유전인 산코파(Sankofa)해양유전 및 인근 탐사유전 등에서의 탐사활동을 결합하는데 필요한 마감일을 놓친 경우라고 반박했다.

정부는 석유산업 내에서 동일한 지질 구조물의 일부로 판명된 인근 유전들을 결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주장한다. 정부가 국내의 석유자원 개발 극대화를 위해 추진하는 방안이다.

단위화라고 알려진 이 과정은 초기 석유발견에서 라이선스 보유업체 사이에 공유 인프라를 이용한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하도록 만든다.

에니는 관련 법률 및 국제 유전 관행에 따라 잠재적 단위화에 대한 사례를 정의하고 평가하기 위해 전문가 및 관련 이해당사자들과 접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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