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소상공인연합회, 지난 3개월 수출기업 4곳 중 1곳 EU로의 판매 중단
김백건 기자
2021-04-05 오전 11:51:07
영국 소상공인연합회(FSB)에 따르면 2021년 3월 31일까지 지난 3개월 동안 수출기업 4곳 중 1곳은 유럽연합(EU)으로의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브렉시트 이후 국경 절차가 새로 시작된지 3개월이 지난 현재의 결과이다. 또한 수출기업 중 11%는 EU로의 수출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의 최대 수출시장인 EU에 대한 추가 운송 비용 및 행정절차의 복잡성 등으로 인해 수출기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2021년 1월 정부는 EU로 가는 화물량이 41%나 급락한 것은 중국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분석해왔다.

하지만 수출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 보다 브렉시트로 인한 다양한 변수 및 혼란스러움이 수출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상공인연합회(FSB)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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