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선십 그룹, US$ 20억달러를 투자해 세계 최대 부유식 태양광발전소 건설
민서연 기자
2021-07-24 오후 2:30:30
싱가포르 에너지기업인 선십 그룹(Sunseap Group)에 따르면 US$ 20억달러를 투자해 세계 최대 부유식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해당 발전소는 싱가포르와 가까운 인도네시아 바탐섬에 위치하게 된다. 발전소의 규모는 1600헥타아르에 달하며, 최대 2.2기가와트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를 저장할 스토리지 시스템의 용량도 4000메가와트를 초과한다. 매년 2600기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해 18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양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180만톤은 40만대의 자동차가 1년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다. 부유식 태양광발전소는 수증기의 증발을 억제해 강의 담수량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바탐 지역에 교육시설을 건설해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현지 인력 3000명을 교육시킬 계획이다. 기술전수를 통해 태양광발전의 유지보수도 현지인에게 맡길 방침이다.


▲선십 그룹(Sunseap Group)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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