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통계청, 6월 소비자 물가상승률 4.9%로 전년 동월 대비 하락
김백건 기자
2021-07-27 오전 7:50:28
남아프리카공화국 통계청(Stats SA)에 따르면 2021년 6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4.9%로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5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30개월 만에 최고치인 5.2%를 기록한 바 있다. 2021년 6월 소비자 물가상승률 하락의 주요인은 식료품과 비알코올 음료 가격이 6.7%로 변동이 없었기 때문이다.

2021년 6월 식물성 식용유 및 동물성 기름류, 육류, 설탕에 절인 디저트, 과일 등의 가격이 가장 높은 연간 상승율을 기록했다.

 2019년 2월부터 식물성 식용유와 동물성 기름류 등의 가격이 꾸준히 올랐다. 육류 가격도 계속해서 상승하며 연간 8.6%까지 올랐다. 2020년 8월 4.1%로 1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설탕에 절인 디저트는 6월 연간 평균 7.2% 상승했다. 2020년 10월 최고치였던 9.7%에서 가격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

주류, 담배, 의류 및 신발 등은 소폭 하락했다. 운송비의 상승폭은 완만했고 잡화 및 서비스 가격도 큰 변동이 없었다. 주택과 공공요금은 소폭 올랐다. 2021년 5월 6월 사이 월간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0.2%였다.


▲통계청(Stats S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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