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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에 따르면 2021년 11월 현재까지 남아공 ICT기술 기업인 리퀴드(Liquid Intelligent Technologies)에 대한 지분 및 부채 투자는 R37억랜드, US$ 2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아프리카 전역에 보편적이고 저렴한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특히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10만 킬로미터 이상을 커버하는 광섬유 광대역통신망의 지속적인 출시를 지원하고 있다. 케냐 정부 산하 석유 및 광업부에 따르면 세계적인 기후변화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국가들이 빈곤과 에너지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석유와 가스 비축량을 활용할 계획이다.특히 탄화수소 추출을 지속할 예정이다.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해 화석 연료 추출을 중단하라는 압력에 직면하고 있지만 아프리카의 자원을 활용해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이다.나이지리아 통계청(NBS)에 따르면 2021년 10월 물가상승률을 측정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15.9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10월 기초 식료품 가격의 추가 인상으로 식료품 물가상승률은 20.75%를 기록했다. 10월 연간 식료품 물가상승률은 전월 20.71%에서 더 올라 24개월 연속 상승했다.▲통계청(NB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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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6케냐 정부 산하 석유 및 광업부에 따르면 세계적인 기후변화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국가들이 빈곤과 에너지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석유와 가스 비축량을 활용할 계획이다.특히 탄화수소 추출을 지속할 예정이다.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해 화석 연료 추출을 중단하라는 압력에 직면하고 있지만 아프리카의 자원을 활용해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이다.아프리카 전체가 다른 대륙에 비해 상대적으로 탄소 발자국이 적다고 강조했다. 케냐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아프리카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7%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케냐는 신재생 에너지를 많이 생산하고 있지만 부족하기 때문에 탄화수소를 이용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서 전기가 부족한 6억명의 사람들을 위해 탄화수소 추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케냐, 우간다, 앙골라, 나이지리아, 남아공 등을 포함한 24개 아프리카 국가들도 지구의 피해를 줄여야 한다는 것을 이해한다.청정에너지 전환에 동의하고 있지만 아프리카 대륙의 많은 국민들이 기본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에너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할 필요가 있다. 24개 아프리카 국가들은 청정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화석 연료 추출과 균형을 이뤄야 한다. 5~10년보다는 30년 이상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탄화수소 개발을 위한 자본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탄화수소는 경제를 재편하기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수익금은 의료, 교육 등과 같은 인프라 및 사회복지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케냐 정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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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에 따르면 타닐나두(Tamil Nadu)주 네듀바살(Neduvasal)에서 탄화수소 추출계획을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주민 생계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결정한 것이다. 탄화수소는 용도가 매우 다양한 물질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2016년에 Discovered Small Fields(DSF) 입찰을 완료했다. 네듀바살은 DSF Bid Round 2016의 31개 구역 중 한 곳이다. 인도 정부에 따르면 네팔에 파이프라인을 설치하여 연료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과거부터 네팔은 주요 연료를 인도로부터 수입했으며 인도 국영석유기업인 Indian Oil에서 매주 연료 20만킬로리터를 수출한다. 현재 네팔은 모든 물자를 도로로 운송하고 있어 국경선 근처의 정치적 불안과 도로 문제 등이 물자공급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특히 연료공급이 중단될 경우 에너지 부족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 ▲Indian Oil 로고 인도 보험 규제 및 개발당국(IRDAI)에 따르면 2017년 4월 1일부터 자동차, 모터사이클, 건강 보험료 등이 인상된다. 보험료 변동은 기존 보험료에서 ±5%로 제한된다. 4월에 발효되는 제3자 차량보험 보험료 인상에서 추가되는 것이다. 수수료 지불 또는 보험 중개인 및 보험 대리인에 대한 보상규정은 4월 1일부터 효력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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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석유부는 2017년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에너지부와 국내에 '가스액화연료(Gas To Liquids, GTL)' 공장을 구축하기 위한 공동조사에 합의했다.양국은 1일 5만배럴 상당의 가스액화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GTL 변환공장을 건설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장 구축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양국 공동으로 시행하는 것이다.해당 부처는 남아공의 민간기업과 합작투자(PPP)를 통해 프로젝트가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남아공측은 해당 사업이 성사될 경우 이란으로부터 원유수입량을 정량화해 공급받을 예정이다.현재 이란은 국가발전기금(NDF)에서 국내 민간기업을 지원해 해외 정제소의 일부 지분을 매입하고 있다. 아직 국내의 정제 인프라가 확충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외사업에 소액 투자하는 것이다.이같은 방식으로는 이란의 미비한 정제기술을 보완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초기의 재정적 손실을 감안하더라도 정제소 구축은 하루빨리 전개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가스액화는 천연가스가 공정과정을 통해 액화가스로 변환하는 것이다. 여기서 추출된 메탄으로 공기와의 합성과정을 거쳐 탄화수소가 추출되며 이후 크래킹을 통해 디젤, 나프타, 파라핀 등이 생성된다.▲GTL 플랜트 이미지(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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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2016년 8월 말레이시아 석유업체 페트로나스(Petronas)는 국내 '셰일가스 생산 프로젝트'에 대한 참가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안으로 양국간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페트로나스가 해당사업에 참여하게 된다면 업스트림 전문업체로서 '탄화수소 추출' 과정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우크라이나에서의 사업을 통해 향후 유럽 에너지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이란으로 천연가스를 보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제르바이잔을 경유해 이란의 북부로 공급하면 이란 남부의 농축시설을 처리해 수출하려는 것이다. 이란과 아제르바이잔이 보유하고 있는 송유관이나 정제시설을 활용함으로써 비용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국영가스회사인 가즈프롬(Gazprom)은 이란의 가스산업에 투자하고 LNG플랜트 건설에 투자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러시아 국영석유회사인 가즈프롬(Gazprom)의 자료에 따르면 8월 2주동안 독일로 가스공급이 1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기간 20억큐빅미터의 가스가 공급됐는데 이는 7월에 비해 22.1%가 늘어난 것이다. 8월의 경우 전통적으로 파이프라인 보수기간으로 가스공급이 줄어든다. 하지만 올해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러시아 국영석유회사인 가즈프롬(Gazprom)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유럽으로 가스수출량은 1700억큐빅미터로 전년 대비 6.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유럽에서 러시아산 가스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기 때문에 1700억규빅미터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2016년 비CIS국가로의 가스수출량은 1650억큐빅미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의 경우 가즈프롬은 1586억큐빅미터의 가스를 수출해 2014년 대비 8% 증가세를 기록했다. 2016년 상반기는 850억큐빅미터의 가스를 수출해 전년 대비 14.3% 늘어났다.▲ Russia_Gazprom_Homepage▲가즈프롬(Gazprom) 홈페이지일본 도쿄가스(Tokyo Gas)는 베트남 페트로베트남가스(PVG) 및 비테쿠스코와 합작해 LNG 관련 합작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새로 설립된 회사는 'LNG베트남'이며 자본금은 1000억동이다. 각 사의 지분구조는 ▲PVG 51% ▲비테쿠스코 39% ▲도쿄가스 10% 등이다. 경제성장에 따라 에너지의 수요가 증가하는 베트남에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목적이다.태국 주유소 운영기업인 SUSCO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순이익은 전년 1억5500만바트로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상반기 순이익은 1억7184만바트로 순수입이 20억바트를 기록했다. 유류판매에 따른 마진은 리터당 1.6~1.7바트로 상승했다. 국제유가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유소의 이익은 증가하고 있다. 파키스탄 석유공사(PSO)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3월 이후 42척의 LNG선박으로 1억3330만7087 mmbtu 가스를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 석유공사는 카타르정부와 15년 동안 매년 375만톤의 LNG를 수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파키스탄의 유일한 LNG수입 기업이 됐다. 파키스탄석유(PPL)는 신드(Sindh)에 위치한 제2가스생산시설의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원유, 가스, LPG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생산시설은 1일 2200만큐빅피터를 생산하고 점차적으로 3300만큐빅피터까지 늘릴 계획이다. 시설계획대로라면 1일 500~600배럴의 오일과 10~12톤의 LPG 등을 생산할 수 있다.오스트레일리아의 에너지기업 Origin Energy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6월 30일 마감 12개월동안 매출액은 $A 10억800만달러로 15% 상승했다. 6월 30일마감 분기의 매출액은 3% 상승해 3억2620만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에너지생산량은 231.5페타줄(PJ)로 전년 동기 대비 57%나 늘어났다. 6월 30일 마감 분기의 에너지생산량은 68.4페타줄로 전분기 대비 12% 늘어났다.오스트레일리아 에너지기업 Qenos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판매용 가스를 해외수출가스 보다 2배 비싸게 판매해 논란이 초래되고 있다. Qenos은 뉴사우스웨일즈(NSW)주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SA)주 국경 부근의 Cooper, Surat 등의 거대한 분지들에서 가스를 추출해낸다. 이 LNG는 깨끗하고 품질이 높아 양조장, 식품 가공, 양모 가공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 주정부는 가스공급의 쇼크사태에도 불구하고 위험하기 때문에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주의 제조업체들은 더 많은 가스 공급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주정부의 이번 금지에 반대하고 있다. 육상가스의 탐사 및 추출에 대한 유예는 통상적인 방법으로도 2020년까지 연장된 상태다. 이번 주정부의 결정에 환경보존단체, 농업단체들은 찬성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한국, 중국 등의 수출 바이어들과 제조업체들의 경쟁으로 국내 가스가격 상승을 예측하는 대부분의 이해관계자들은 주정부의 결정을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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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정부 빌딩 [출처=홈페이지]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2016년 8월 러시아 무역제재로 인한 올해 재정손실액이 US$ 14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월에도 유사한 전망치가 제시됐으며 러시아의 금수조치가 지속되면서 현실화되는 추세다.특히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러시아의 영향을 받는 국가들과의 간접적 무역제재 영향으로 4억달러 상당의 피해액도 예상되고 있다. 가장 큰 무역손실은 천연가스를 비롯한 '에너지'로 유럽엽합(EU)의 협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정부의 보건정책에 따르면 2016년 8월 비흡연자 및 어린이를 위해 '담배판매'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검토 중이다. 조정될 규정은 ▲판매대 위치 ▲판매라이센스 비용 등이다.첫째, 판매대 위치는 공공장소 및 시각적으로 개방된 곳을 피해야 하며 외부에서도 잘 보이는 창가쪽도 담배진열을 금지할 계획이다. 둘째, 판매라이센스 비용은 기존에 비해 약 3배정도 인상할 예정이다.우크라이나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8월 말레이시아 석유업체 페트로나스(Petronas)는 국내 '셰일가스 생산 프로젝트'에 대한 참가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안으로 양국간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페트로나스가 해당사업에 참여하게 된다면 업스트림 전문업체로서 '탄화수소 추출' 과정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우크라이나에서의 사업을 통해 향후 유럽 에너지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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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제국의 중심지로 개방경제의 전환이 빨라 경제적 안정 확보,정치적 불안과 실업률 및 인플레이션 통제해야 선진국 도약 가능페루는 15세기 잉카제국이 탄생한 지역으로 16세기 초부터 에스파냐의 지배를 받아왔다. 이후 1821년에 독립을 선언하고 1824년 군정지배에서 완전한 독립을 이뤘다. 1980년부터 민주적인 국가경영을 주도하기 시작했지만 경제적 문제와 폭력적 저항세력들로 인해 사회적으로 혼란의 시기를 맞이했다. 대통령 및 정부의 권위주의적인 실정, 에콰도르 및 칠레와의 영토분쟁, 게릴라전, 물가폭등 등으로 어지러운 국정이 이어졌다.1991년부터 선진국과의 외교, 에콰도르와 칠레와의 평화협정, 긴축정책 시행 등을 모토로 경제발전에도 진전이 보이기 시작했다. 2006년 시장지향적 경제정책, 안정적 재정정책, 글로벌 국가와의 무역활성화, 빈곤층 완화 등의 슬로건을 내걸며 국가발전에 노력해왔다. 지난해부터 남아메리카의 경제가 침체기를 겪으면서 페루도 영향을 받고 있지만 기존의 경제정책을 유지하며 극복하고 있다. ▶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경제성장률 5.6%로 높아, 광물자원의 부국, 구리와 은의 세계 최대 생산량 확보 다양한 광물자원, 풍부한 바다의 어원, 산악과 해안지역의 천연자원과 지형 등은 농업과 상업의 안정적 발전을 유지해주는 주요 배경이다. 지난 5년 동안 5.6%라는 안정적인 연평균 경제성장률과 적정수준의 환율, 낮은 물가상승률로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경제적 안정국가’로 꼽히고 있다.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은 생산국이자 세 번째로 큰 구리 생산국이기에 수출의 60%가 광물자원이다. 문제는 광업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로 인해 지난해부터 하락하고 있는 국제금속시세에 무역적자가 3년째 이어져오고 있다.국가빈곤율 역시 20%를 훌쩍 넘기면서 주요 국정과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고용시장에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역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국가와의 외교정책과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한 개방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정치적 행동과 민간시위로 마찰을 빚고 있다.이러한 페루의 경제현황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총생산(GDP), 무역수지, 예산 및 공공부채, 노동력 및 실업률, 주요 제품 및 물가상승률 등을 살펴보자.첫째, 페루의 2013년 GDP 구매력지수는 2012년 대비 167억 달러(약 18조2600억원)가 증가한 3440억 달러(약 376조3300억원)로 세계 40위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안정적인 재정정책으로 GDP의 감소폭이 약 1억 달러(약 1098억원) 정도만 감소했다가 다시 반등했으며 현재까지 약 80% 증대됐다. 세계은행(World Bank)의 자료에 따르면 세계경제의 0.33%를 담당하고 있다.실질성장률은 2012년 6.3%에서 2013년에 5.1%로 하락했고 세계 54위에 위치해있다. 구리가격의 급감으로 인해 2014년에는 4.8%에서 1.76%까지 급락했다. 1980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3.47%이며 지난해 매우 낮은 수준으로 평균치보다 못했다.구성 비율은 가계소비(62.4%), 정부소비(10.8%), 고정자본 투자(27.0%), 재고 투자(0.1%)로 이루어져 있다.둘째, 무역수지 현황을 보면 2013년 무역적자는 61억 달러(약 6조6700억원)다. 2012년 무역적자 13억 달러(약 1조4200억원)에서 48억 달러(약 5조2500억원)가 증가한 수치다. 2004년~2011년 동안 무역흑자를 유지해왔지만 금속가격이 조금씩 하락하고 수요가 감소하면서 무역재정이 취약해졌다. 이후 2012년부터 적자로 전환됐으며 2014년에는 65억 달러(약 7조1100억원)로 적자규모가 소폭 확대됐다. 2012년 기준 수출입 주요 대상국은 칠레, 미국, 중국, 캐나다, 일본, 스페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이다. 2009년부터 미국과의 교역촉진을 위한 협정이 체결됐고 이 외에도 중국, 한국, 일본, 유럽지역 등까지 자유무역협정 체제하 글로벌 무역을 활성화하고 있다. 광물자원에 대한 지나친 의존으로 지난 3년 동안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경제외교를 통해 극복하려고 노력 중이다.셋째, 공공부채는 2013년 GDP의 14.9%로 310억 달러(약 33조9100억원)이며 2012년 대비 1.7% 감소해 세계 144위다. 2003년 공공부채가 GDP의 47.1%였으며 이에 약 1/3 수준으로 감축한 것은 정부의 빠른 부채상환과 안정적인 재정 및 환율정책이 이끈 결과다.예산은 2013년 집행이 609억5000만 달러(약 66조6700억원)며 지출은 589억1000만 달러(약 64조4400억원)다. 집행액수보다 지출이 더 적은 흑자예산으로 GDP의 1.0%인 204억 달러(약 22조3100억원)다. 2010~2011년 GDP의 1.4%의 예산적자를 극복하고 2012년부터 흑자로 전환돼 안정적인 재정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2014년에도 0.9%로 흑자예산을 편성해 균형예산에 가깝도록 조정하고 있다.넷째, 2013년 기준 노동인구는 전체인구 약 3000만 명 중에서 1616만 명으로 53.8%의 인구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세계 42위의 인구와 38위의 경제활동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노동비율은 2011년 기준 농업(25.8%), 산업(17.4%), 서비스(56.8%)로 구성됐다. 2013년 기준 구매력지수 1인당 GDP도 1만1100달러(약 1200만원)로 112위를 차지했고 빈곤율 수치는 2012년 기준 25.8%로 높은 수준이다.실업률은 2012년 3.6%에서 2013년 5.8%로 2.2%P 상승했다. 2014년에는 글로벌 경기가 침체기를 겪으면서 7.0%까지 급상승했으며 2015년 1월에 5.6%로 다시 완화됐다. 청년실업률의 해소와 소득불평등 해결, 빈곤층 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고용촉진정책을 펼친 결과이지만 여전히 위험한 수치다.다섯째, 주요 농업제품에는 아스파라거스, 커피, 코코아, 면화, 사탕 수수, 쌀, 감자, 옥수수, 질경이, 포도, 오렌지, 파인애플, 구아바, 바나나, 사과, 레몬, 배, 코카, 토마토, 망고, 보리, 약용 식물, 팜 오일, 금잔화, 양파, 밀, 마른 콩, 가금류, 쇠고기, 돼지 고기, 유제품, 기니피그, 생선 등이 있다.과거부터 농경사회를 유지해왔으며 자연환경이 작물에 적합해 다양한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주요 산업제품에는 광물 정제, 철강, 금속 제조, 정유 추출 및 정제, 천연가스 및 액화, 어업 및 생선가공처리, 시멘트, 유리, 섬유, 의류, 식품 가공, 맥주, 청량음료, 고무, 기계, 전기기계, 화학, 가구 등이 있다. 풍부한 광물자원과 에너지 정제 및 식품가공이 발달해있다.물가상승률은 2013년 2.9%로 2012년 대비 0.5%P 하락했다. 2015년 1월 3.0%인 물가상승률은 현재까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970년 300%까지 치솟았던 물가상승률을 기준으로 하면 무려 1/100로 축소된 것을 인지할 수 있다. ▶ 산유국임에도 석유를 수입하는 국가로 정치적 안정을 기반으로 경제 도약 필요 현재 페루의 주요 경제현안 이슈를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GDP, 광산업의 침체로 인한 재정우려, 안정적인 경제성장률, 무역수지 적자 전환 후 최대치 기록, 외교 및 무역 활성화에 주력, 공공부채와 예산부문의 안정적인 수준 유지, 25%대의 높은 빈곤율, 다양한 농산물과 풍부한 광물자원에도 글로벌 수요의 감소, 물가상승률의 지속적인 조정정책, 기준금리 인하 및 동결, 국가신용평가기관의 등급 하양조정 우려, 엘니뇨 현상에 따른 어업 및 농업부문 피해 전망, 여전히 불안정한 정치, 개발 못한 다량의 자원 등이 있다. 이러한 경제적 현안 이슈에 따라 페루 정부는 농목축수산업, 광업을 2대 주요산업으로 지정했다.첫째, 농목축수산업은 산악, 해안지대가 넓게 펼쳐져 있어 재배 및 어업행위의 자연환경이 잘 뒷받침돼있다. 특히 어업의 경우 세계 어획량의 10% 내외를 책임지고 있을 만큼 대량생산을 하고 있다. 정어리 및 고등어의 대량 공급과 2차 제조산업을 통해 통조림 생산을 통해 수출해왔다.지난해 상반기부터 페루 연안의 바닷물 온도가 상승해 발생하는 이상기후현상인 ‘엘니뇨’로 인해 약 1000만 달러(약 109억원)의 피해액이 예상되기도 했다. 정부에서 1994년 수산업종을 민영화하면서 가치 창출과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왔지만 환경의 영향과 글로벌 수요의 감소로 인해 조금씩 빛을 잃고 있다.농업 및 목축업은 야자, 망고, 옥수수, 사탕수수, 기타 야채 및 채소 등의 작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목축은 쇠고기와 닭고기의 국내 수요가 증가하면서 2013년부터 생산량이 증가해왔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조류독감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정부에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둘째, 광업으로서 구리와 은의 세계 3위권 생산국으로서 인접 국가로는 칠레와 경쟁구도를 갖추고 있다. 철, 구리, 은, 몰리브덴, 금, 아연 등의 생산량이 2013년 소폭 증가하면서 원유개발부문에서 석유정제제품과 천연가스 및 액화탄화수소 등이 주요산업이었다.금속 가격이 점점 하락하면서 구리시세가 가장 급락했으며 금의 가격도 떨어지면서 광산업체가 문을 닫기 시작했다. 정제관련 사업도 산유국에서 직접 인프라를 구축하다 보니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석유 및 천연가스도 국내에 매장돼 있지만 보통 금속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에 산유국이라고 하기에는 제한적인 면이 있다.광업으로 인한 금속수출이 전체의 60%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불안정한 정치, 미개발 유전지역에 대한 탐사 및 개발의 지연과 해외업체에 헐값에 넘기는 사례가 많아 에스파냐 시절의 식민지 잔재의 모습이 남아있다는 평도 많다. 자원부국의 경우 정치적으로 불안정하더라도 자원의 매각을 통한경제적 혜택으로 먹고 사는 산유국이 많음에도 페루는 아직 경제국 대열에 진입하지 못했다.남아메리카는 북아메리카 만큼 천연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며 저렴한 인건비, 투자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 많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환경과 소득불균형, 청년층들의 실업률 문제로 국가의 기반이 항상 취약하다. 페루 역시 이러한 고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정치적 후진국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경제지표의 안정화도 중요하지만 정치적 안정 속에 행해지는 국민경제도 돌아볼 필요가 있다. 과거 불안한 국정과 게릴라전, 영토분쟁이 있던 30~50년 전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국민은 없을 것이다.▲페루 정부 빌딩(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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