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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통계청(Stats SA)에 따르면 2024년 7월 기준 인구 수는 6300만명 이상으로 연간 성장율은 1.33%로 집계됐다. [출처=남아공 통계청 엑스(X) 계정]2024년 8월 아프리카 경제정책 주요동향은 국가 경제정책과 통계, 세금, 법규를 포함한다. 케냐 통계청(KNBS)에 따르면 2024년 7월 식품 가격은 2023년 동월 대비 5.6% 인상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남아프리카공화국 국세청(SARS)에 따르면 2024년 9월1일부터 국제 기준에 따라 관세 부가가치세(VAT)에 세율 20%가 부과된다.○ 나이지리아 통계청(NBS)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국내 의료 부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율은 전년 대비 2.41%를 기록했다.2023년 2분기 성장율 1.95%와 비교해 0.46%포인트로 근소하게 상승했다. 직전 분기인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실질 성장율은 3.96%로 높은 성장율을 보였다.한편 높은 수치에도 2024년 2분기 실질 GDP 기여도는 0.75%에 그쳤다. 2024년 1분기 0.72%와 비교해 근소하게 향상했지만 2023년 2분기 0.77%와 대비해 낮은 수준이다.나이지리아 정부는 2030년까지 의약품의 현지 제조율 70% 달성과 의료 산업에 새로운 일자리를 3만개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남아공 국가 올림픽·패럴림픽 위원회인 남아프리카 체육 연맹 올림픽 위원회(SASCOC)에 따르면 2024년 파리 올림픽(Paris 2024)에 출전한 선수는 총 138명이다.SASCOC은 메달 포상금으로 최대 R 40만 랜드(US$ 2만1900달러)을 지급한다. 메달 수여자에게 지급되는 포상금은 개인, 릴레이, 팀, 보트 등으로 나뉜다.참고로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세계 각국의 금메달 포상금 규모는 △홍콩 HK$ 600만 달러(76만8000달러) △이스라엘 100만 셰켈 △세르비아 21만8000달러 △말레이시아 21만4000달러 △모로코 20만525달러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금메달 포상금은 4만3288달러(약 6600만 원)으로 추정된다.○ 남아공 통계청(Stats SA)에 따르면 2024년 7월 기준 인구는 630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여성은 3200만 명 정도로 조사됐다. 2023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약 83만5513명 혹은 1.33% 증가했다.인구가 가장 많은 주는 하우텡(Gauteng)으로 약 1600만 명이다. 그 뒤로 콰줄루나탈(KwaZulu-Natal)주는 약 1230만 명으로 조사됐다.하우텡주와 콰줄루나탈주의 인구는 전국 인구의 45%를 차지한다. 반대로 노던케이프(Northern Cape)주는 140만 명으로 인구가 가장 적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통계청(Stats SA)에 따르면 2024년 6월 121개 기업이 청산했다. 이중 104개 기업은 자발적으로 했으며 17개 기업은 강제적으로 진행됐다.2024년 상반기 청산 기업 수는 759개로 2023년 상반기 802개와 비교해 5.4% 줄어들었다. 2024년 2분기 청산 기업 수는 374개로 2023년 2분기 391개와 대비해 4.3% 감소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소비자위원회(NCC)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만료된 식품에 대한 법적 준수 여부 조사를 시작했다.전국 단위로 시행할 예정이며 2024년 7월 림포포(Limpopo)주의 카프리콘 디스트릭 지구(Capricorn District Municipality)부터 조사를 시작했다.NCC는 6월부터 안전하지 않은 식품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가게에서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찰에는 노동부(Departments of Labour)와 경찰청(SAPS), 환경위생부(HPCSA) 등이 참여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세청(SARS)에 따르면 2024년 9월1일부터 국제 기준에 따라 관세 부가가치세(VAT)에 세율 20%가 부과된다. 11월에도 세수 사항에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전자상거래 수입자들이 의무적인 관세 및 VAT를 납세하지 않으며 불공정한 시장 경쟁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특히 의류 수입자들의 합법적인 운영이 우려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중반기 세수 변동으로 중국 온라인 의류 쇼핑몰인 쉬인(Shein)과 테무(Temu) 등의 온라인 소매업자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Eastern Cape)주 스포츠 예술 문화부(Department of Sport, Recreation, Arts and Culture EC)에 따르면 향후 순차적으로 주내 도시명을 변경할 계획이다.이스턴케이프주는 2020년에도 이스트 런던(East London)의 지명을 쿠곰포(KuGompo)로 변경하려 했으나 이미 해당 지명을 쓰고 있는 곳이 있어서 수용되지 못했다.정부 기구인 SAGNC(South African Geographical Names Council)에서 현재 지명 변경 과정에 들어간 건수는 66건이다. SAGNC이 운영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지명 1505곳이 개명하거나 명명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가사 서비스 업체인 스위프사우스(Sweepsouth)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여성 근로자의 평균 월급은 R 3349랜드로 2023년 2989랜드와 비교해 14% 인상됐다.2024년 국내 남성 근로자의 평균 월급은 3059랜드로 전년 2812랜드 대비 8.8% 상승했다. 여성의 급여가 남성보다 높았다.해당 설문조사는 노동자 5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답변자의 92%는 여성으로 연령대는 26세부터 41세까지가 가장 많았다.한편 2023년 국가최저임금(NMW)이 14% 인상됐음에도 대다수의 근로자가 NMW보다 낮은 수준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024년 2월 NMW은 시간당 27.8랜드로 8.5% 인상됐다. 1일 8시간 근무할 시 평균 월급은 4400랜드 수준으로 최저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 네덜란드 통계청(CBS)에 따르면 202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기술직 이민자 수는 1860명으로 전년 90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네덜란드 국내의 기술 및 전문직 부족으로 남아공의 실력있는 이를 고용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수요가 높은 직종은 전기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사이버보안 전문가 등이 있다.네덜란드 매체인 드 폴크스크란트(De Volkskrant)와 국내 대학의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ICT 전문가 및 엔지니어가 극심히 부족해 해외 전문 인력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통계청(Stats SA)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청산 기업 수는 759개로 2023년 상반기 802개와 비교해 5.4% 줄었다. [출처=Stats SA 엑스(X) 계정]○ 케냐 국립공원위원회인 KWS(Kenya Wildlife Service)에 따르면 집까마귀(House crow)가 급증하며 생태계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KWS는 2024년 12월이 되기 전까지 집까마귀 개체 수의 최소 절반을 죽일 계획이다. 미국의 화학 살비제인 스탈리시드(Starlicid)를 수입해 활용할 계획이다.독약을 포함한 준비 비용이 Ksh 1000만 실링으로 예상되며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살비제 이용이 인간과 환경에 끼칠 영향이 우려된다고 과학자들은 지적했다.인도에서 유래된 집까마귀는 1947년 케냐 몸바사(Mombasa)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현재 국내 해안가 생태환경에서 200만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집까마귀들이 호텔과 생선가게의 음식을 훔치거나 쓰레기통을 뒤지는 등 해안가 지역의 어업과 관광업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기후변화와 천적이 없는 환경으로 케냐의 해안가와 탄자니아 잔지바르(Zanzibar), 코모로(Comoros)까지 집까마귀 떼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케냐 통계청(KNBS)에 따르면 2024년 7월 식품 가격은 2023년 동월 대비 5.6% 인상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전년 동월과 비교해 가격이 급격히 오른 식품도 있었지만 떨어진 식품도 있어 비용 절감 효과를 보았기 때문이다.2024년 7월 토마토 1킬로그램(kg)의 가격은 Sh 98실링으로 전년 동월 76.7실링 대비 28.7% 인상했다. 양배추 1kg 가격은 171.41실링으로 전년 129.79실링 대비 46.1% 인상됐다.한편 설탕 1kg 가격은 164.42실링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3% 떨어졌다. 밀가루 2kg 포대의 평균가는 177.07실링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9% 하락했다.케냐의 주식인 옥수수 가루 2kg의 평균 가격은 130.4실링으로 전년 동월 202.93실링과 대비해 35.8%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케냐 임업기관인 KFS(Kenya Forest Services)에 따르면 2024년 7월13일부터 변동된 목재 이동 허가비 계산법을 발효했다.목재가 국경선을 넘는 경우 허가비는 Sh 2000실링에서 2만5570실링으로 인상됐다. 업무 위탁비 2만실링과 부가가치세(VAT) 16센트, 이동 허가비 2000실링, e시민 비용 50실링을 포함한다.목재와 숯, 목재가 아닌 임업 생산물에 부과되는 비용은 각각 다르다. 모든 비용은 e시민(eCitizen) 플랫폼을 통해서만 결제된다.해당 규칙은 소규모의 장작이나 숯 3봉지 미만 등 가정용 목재 및 숯 이동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허가를 받은 제재소의 경우 정부 문서를 보이면 된다.국내 목재 제품 수요는 4500만큐빅미터인 반면 공급은 3000만큐빅미터로 목재 공급량이 부족하다. 주로 탄자니아, 우간다,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목재를 수입하기에 향후 목재 가구와 건설 비용이 크게 인상될 것으로 판단된다.○ 케냐 담배회사인 BAT 케냐(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케냐)에 따르면 2023년 임원진 중에서 여성 임원진의 비중은 47%를 달성했다.2025년 경영 목표치인 45%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지속가능 경영의 일환이며 다양한 직급의 여성 직원의 기본 월급도 인상했다.지속가능한 농업 경영 지원을 목적으로 BAT 케냐와 계약을 맺은 담배 농가의 생활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2022년 시범 사업을 진행한 농촌 지역 여성 개발 프로그램(RuwDep)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케냐 정부 임업기관인 KFS(Kenya Forest Services)에서 주최하는 기후변화를 대비하는 상업적 임업에 대한 농부 교육 현장. [출처=KFS 엑스(X) 계정] ○ 이집트 정부에 따르면 2024년 8월 수도 카이로(Cairo)에 사우디 투자 오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카이로에 이집트 투자자유구역청(GAFI)의 본부가 위치하기 때문이다.양국간의 경제 및 투자 협업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한 이집트 기업 수는 4000개 이상으로 조사됐다.2023년 11월 기준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집트의 7444개 프로젝트에 US$ 63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향후 이집트에 대규모 투자를 투자를 진행하는 다른 국가에 대해서도 유사한 투자 오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집트 중앙은행(CBM)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해외 송금 유입액은 US$ 75억 달러로 전년 동기간 46억 달러와 비교해 상승했다.최근 2년 간 과대평가된 환율로 해외 근무자들의 송금이 줄어들었으나 3월 정부의 금융 정책 개편의 영향으로 2024년 1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2024년 6월에만 송금 유입액은 26억 달러로 2023년 6월 15억 달러와 비교해 크게 급증했다.○ 이집트 통계청(CAPMAS)에 따르면 2024년 7월 연간 도시 소비자 가격 인플레이션은 25.7%로 2024년 6월 27.5%와 대비해 감소했다.2023년 9월 인플레이션은 38%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 5개월 간 하향세를 보였다. 이집트 정부는 2025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소비자 가격을 회복하기 위해 연료 및 제품 가격을 상향하고 있다.이집트 정부가 2024년 8월1일 지하철 표 가격도 인상하며 향후 몇개월 간 소비자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집트 정부에 따르면 2025년 말부터 2026년 초까지 국내 인플레이션율을 10% 미만으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연간 도시 소비자 가격 인플레이션은 2024년 7월 25.7%로 2024년 6월 26.5%와 비교해 하향했다. 2024년 7월 식품 가격은 전월과 비교해 0.3% 인하됐지만 전년 동월과 대비해 28.5%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집트 정부 비영리 싱크탱크인 IDSC(Information and Decision Support Center)에 따르면 2023/2024 회계연도 국내 민간 부문의 투자 기여도는 37%로 집계됐다.국내 경제 성장에 민간 부문의 역할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집트 정부는 2024/2025 회계연도 국내 민간 부문의 투자 기여도를 48%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민간 부문의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주요 6개 부문에 대해 총 293개의 지원 조치가 도입됐다. 도입된 지원 정책의 64%는 투자 향상과 경영 및 산업 부문 진흥에 집중했다.○ 영국 상공회의소(BCC)에 따르면 우간다 수도 캄팔라(Kampala)에 사무실을 열었다. 양국의 현지 무역업체 간 사업 운영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현지 사업체들의 의견을 무역 정책에 반영하여 무역 장벽을 낮추고 거래와 투자를 높이고자 한다.영국과 우간다 양국간 상품 및 서비스 총 거래는 2024년 3월 기준 2억8700만 파운드(US$ 3억6900만 달러)로 2023년 3월 1억3300만 파운드(1억7100만 달러)와 비교해 31.75 감소했다.○ 모리셔스 정부기관인 모리셔스 경제개발청(EDB)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의 해외 은퇴자 수는 150% 이상 급증했다.해외 국가 중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3개국의 은퇴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4000명에서 1만명 사이의 남아공 은퇴자들이 모리셔스의 시민권을 획득해 정착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다.모리셔스 정부의 은퇴자 대상의 영주권 및 투자 계획과 더불어 안전한 치안, 남아공과 가까우며 영어가 통용되는 것이 은퇴 이후 정착지로 선호하는 이유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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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셔스 경제개발청(EDB)은 50대 이상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 주택 서비스를 통해 은퇴 이후의 안전한 주거 환경과 인프라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모리셔스 경제개발청(EDB) 홈페이지]2024년 8월 3주차 모리셔스 경제는 통계를 포함한다. 모리셔스 정부기관인 모리셔스 경제개발청(EDB)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의 해외 은퇴자 수는 150% 이상 급증했다.○ 모리셔스 정부기관인 모리셔스 경제개발청(EDB)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의 해외 은퇴자 수는 150% 이상 급증했다.해외 국가 중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3개국의 은퇴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4000명에서 1만 명 사이의 남아공 은퇴자들이 모리셔스의 시민권을 획득해 정착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다.모리셔스 정부의 은퇴자 대상의 영주권 및 투자 계획과 더불어 안전한 치안, 남아공과 가까우며 영어가 통용되는 것이 은퇴 이후 정착지로 선호하는 이유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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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비 지원은 상상을 초월하는데 출산율이 개선되지 않아 탁상행정의 표본, 다양한 축제를 벌이고 있지만 정착 창의적인 콘텐츠는 찾기 어려워▲강원도청 전경(출처 : iNIS)▶ 전국 최대 출산장려금을 주지만 인구감소는 막지 못해사회2018년 12월 31일 기준 강원도 인구는 총 156만명으로 남자는 78만6000명, 여자는 77만4000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많다.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동해시, 태백시, 속초시, 삼척시 등 7개시의 인구가 113만명으로 홍천군 등 11개 인구 42만명에 비해 3배나 많았다. 인구는 2017년 157만명까지 증가하다가 이제 감소세로 돌아섰다.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07년 20만명을 넘어선 이후 2018년 28만9000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고령화율도 2007년 13%에서 2019년 18.8%로 상승해 머지않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2018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은 42.2%에 달했다. 지역재정은 열악한데 고령인구는 점점 늘어나는 것도 강원도의 미래를 어둡게 만든다.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삼척시, 철원군, 고성군, 홍천군 등 강원도의 10개 시∙군이 인구 감소 소멸위험지역으로 선정됐다. 인구감소로 지방자치단체가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2019년 1월부터 강원도 거주자가 아이를 출산하면 4년간 총 1440만원을 제공하는 육아기본수당 지원사업을 시작했다.삼척시의 경우에는 강원도 지원금에 시가 236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즉 삼척에서 아이를 출산하면 총 1676만원을 받을 수 있다.이러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의 출생아 숫자는 2010년 1만6873명에서 2018년 8494명으로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출산율이 낮은 것은 20~30대가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가적으로 100조원이 넘는 출산예산을 지원했는데 출산율은 1명 이하로 떨어진 것과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난 셈이다.공무원의 입장에서 출산장려금이 엄청나게 많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지원금 몇 푼 준다고 아이를 더 많이 나을 청년층은 없다. 출산정책은 예산만 낭비하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사례에 속한다.강원도는 청년일자리사업(지역정착지원형)도 추진하고 있다. 도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주민 중에서 지역의 기업, 법인, 단체에 취업하면 1인당 월 최대 180만원, 2년간 인건비를 보조한다. 청년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기업의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지만 수혜자가 수십 명에 불과할 정도로 적다.과거 광산업이 발전했던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의 지역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정선의 경우에 내국인이 출입할 수 있는 카지노를 건설해 지역활성화를 유도하고 복합문화시설이 부족해 한계에 직면해 있다.춘천과 원주의 경우에는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경제발전의 여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실질적인 경제발전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춘천에 한국 최대 ICT기업 중 하나인 네이버가 데이터센터를 건설했지만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매우 제한적이다.강원도 공무원도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마찬가지로 부패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9년 공공조형물 공모 관련 내부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공무원이 적발됐다.경제가 낙후되고 지역발전의 가능성이 낮은 것도 지역공무원이 폐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위 말하는 ‘끼리 끼리’담합하는 공무원 사회를 건설한 요인을 작용했다. 강원도는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과 비교해 지역특색이 강하지는 않지만 외지인을 배척하는 정서는 남아 있다. ▶스포츠 이벤트로 관광객 유치하겠다는 발상도 망국적문화강원인의 희망찬 약속 중에 ‘우리는 강원의 얼이 서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강원인의 긍지를 높인다.’는 내용이 있다. ‘강원의 얼이 서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킨다는 말인데 정확하게 강원의 얼이 서린 전통문화가 무엇인지 설명하지 않고 있다. 강원도는 문화 불모지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강원도는 청정 미개발지역으로 경포대, 정동진, 속초항, 설악산, 양양 낙산사, 오대산 월정사, 대관령 옛길, 영월 등지에 천혜의 관광자원이 많은 편이다.과거 국내관광이 활성화되었을 때는 이들 관광지에 관광객이 넘쳐났지만 현재는 사람 구경하기가 힘들다.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강원도만의 향토음식이나 관광객 유인요소가 없기 때문이다.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2019년 여름 강원도 해수욕장을 방문한 피서객은 1898만명으로 2년 연속 2000만명을 하회했다. 2015년 2578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16년 2477만명, 2017년 2243만명, 2018년 1846만명 등으로 감소했다.잦은 비로 인한 기상악화, 캠핑과 같은 새로운 피서문화 유행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여름이 시작하기 전부터 불거진 바가지 요금 논란도 동해안으로 향하려던 관광객의 발길을 돌렸을 것으로 추정된다.강원도는 설악산 케이블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설악산은 삼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고 문화재보호법이 규정하는 천연보호구역인데 개발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개발을 통해 침체된 설악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지만 오색에서 정상까지 케이블카를 설치한다고 관광객이 급증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오히려 일부 지역 유지들이 개발행위를 통해 사익을 얻으려고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강원도의 관광산업이 추락하고 있는 이유로 밀레니엄 세대와 같은 젊은 소비자의 기호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불친절, 바가지요금, 특색 없는 음식, 낡은 시설 등이 꼽힌다.가장 불만이 높은 바가지 요금도 ‘여름 한철 벌어서 1년 동안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관광객이 여름뿐만 아니라 봄, 가을, 겨울에도 올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관광지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의 책임이다.강원도는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축제를 벌이고 있다. 화천의 토마토축제와 산천어축제, 횡성의 한우축제, 봉평의 메밀축제, 정선의 야생화축제, 홍천의 별빛음악 맥주축제, 양양의 조개잡이 축제, 평창의 더위사냥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수백 개의 축제 가운데 손익분기점을 넘어 자생능력을 갖춘 축제는 화천의 산천어축제뿐이다.정부의 지원금으로 명맥을 유지하는 축제로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은 전근대적인 발상이다. 토마토축제도 민간기업이 후원하고 있지만 해외 유명축제를 베낀 것에 불과해 해외 관광객 유인효과는 전혀 없다.말장난에 불과한 지역축제를 만들지 말고 강원도만의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향기가 배인 토속음식과 토산품을 찾아야 한다. 매년 수백억 원을 들이는 지역축제를 과감하게 정리하고 창의적인 콘텐트를 확보하는 방안을 찾아야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도 강원도 관광산업 육성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남북화합에 기여했다는 평가는 받았지만 올림픽 이후 관련 시설이 폐허로 방치되면서 오히려 흉물로 전락했다.평창 동계올림픽에 투자해 날린 엄청난 재원을 기반시설을 구축하는데 활용했다면 오히려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무모한 발상도 지역의 부동산투기업자에 휘둘린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강원도는 변변한 상징물도 없어 관광산업을 육성하기도 쉽지 않다. 도로를 뚫어 접근성을 개선한다고 관광객이 몰리는 것은 아니다. 과거 설악산의 반달곰이 강원도를 대표했지만 최근 도청을 방문해보니 소뿔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정문 옆을 차지하고 있었다.돈을 많이 들여 크게 제작하려고 노력한 흔적은 보였지만 예술적 가치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단순히 도청의 설치된 소뿔 조형물만으로도 강원도의 예술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었다. ▶ 대학도 우수한 교수진 확보해 소수정예 육성해야 망하지 않아기술강원도는 전통적으로 농업과 관광산업에 치중했기 때문에 제대로 운영되는 공단은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춘천시의 화장품, 원주시의 의료기기가 그나마 체면을 유지하고 있다.강원도는 춘천에 영상문화산업단지, 강릉에 과학산업단지를 각각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춘천과 원주에 걸쳐 있는 의료기기 제조업도 고도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원주시는 디지털헬스케어산업 허브로 50개의 의료기기 업체를 유치해 3000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공단으로 입지는 좋지 않은 편이다.지역의 의료기기업체들은 단순 의료기기를 제조하거나 규모가 영세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데 애로를 겪고 있다. 원주시는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도 유치하고 있지만 실적은 저조하다.1998년부터 연세대 의료공학과와 공동으로 의료기기 산업단지를 육성하기 시작했다. 2018년 기준 강원도 내 의료기기업체의 매출액은 6612억원으로 국내 전체 의료기기업체 매출액 5조8231억원의 11.4%를 점유했다.2017년 기준 도내 의료기기 관련 기업은 154개, 고용인원은 5000여명으로 제조업 중 단연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춘천과 원주는 나름 군사도시에서 산업도시로 전환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하지만 지역의 인재개발을 담당할 대학은 강원대, 강릉원주대, 상지대 등이지만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지는 못하고 있다. 원주의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기업도 지역인재보다는 수도권에서 직원을 확보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학의 수준이 높이 않아 지역출신 고등학생들도 지원을 꺼리고 있다. 천편일률(千篇一律)적인 학과와 교육과정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대학 관련자들이 우스개 소리로 벚꽃이 피는 순서대로 한국의 대학들이 문을 닫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강원도도 예외는 아니다. 강원도는 위도가 높아 대전과 같은 중부지역보다 벚꽃은 늦게 피지만 중부권 대학보다 더 경쟁력은 낮다. 학생들도 강원도의 대학보다는 수도권과 대전권 대학을 오히려 더 선호한다.강원도는 인구가 150만명 정도로 적고 청소년의 비율이 낮아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만난 강원 지역 대학 관계자는 좋은 학생의 유치가 어렵다고 하소연했다.지방대학들이 교육부의 지원금을 받기 위해 퇴직한 정치인이나 공무원을 대거 고용하는 것도 대학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라는 지적도 있다. 대학이 생존하기 위해 재정확충도 중요하지만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제주도가 관광산업을 육성하면서 필요한 인재의 대부분을 수도권에서 영입하면서 지역의 대학이 몰락하고 있는 것처럼 강원도의 대학들도 비슷한 처지이다.‘닭이 먼저나 계란이 먼저냐’라는 소모성 논쟁보다는 대학 먼저 스스로 특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평범한 학생이라도 우수한 인재로 육성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 학교가 망하기 이전에 학과를 통폐합하고 인원을 대폭 줄여 소수 정예 교육기관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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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석유·가스업체 Sapura Energy에 따르면 2017/16년 2분기 순이익은 2893만링깃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74% 급감됐다.해당기간 석유산업의 굴착, 탐사, 생산 등 업스트림 부문의 생산성이 하락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9월 말 주가도 3.73% 추가로 하락됐다.▲Sapura Energy 홈페이지말레이시아 해양서비스업체 Yinson Holdings에 따르면 2017/18년 2분기 순이익은 8360만링깃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38% 증가됐다.부유식원유생산저장설비(FPSO)에 대한 용선료 수입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상승됐다. 일시적인 미국달러(US$) 강세에 따른 환차익 덕분이다.세계은행(WB)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 따르면 2017년 말레이시아가 동남아시아 이민자들의 주요 정착지 중 TOP 3에 선정됐다.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태국, 싱가포르가 동남아 이민자들의 주요 거처로 드러났다. 현재 해당 3개국에 거주하고 있는 이민자만 650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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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의 대표국가로 경제 안정과 선진국의 면모를 잘 유지,실업률은 높아가고 기업 고용은 줄어들어 획기적인 고용창출 필요오스트레일리아는 18세기 후반 영국이 최초로 유럽인 식민지 건설의 정착지로서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았다. 1901년이 돼서야 오스트레일리아 연방국가로서 자치독립의 성격을 띠었고 대외적으로는 영국연방에 속하는 국가다. 식민지 시절에 유럽인들의 정착과 동시에 넓은 대지에서의 농업 및 농업제조 경제를 발전시켰으며 이후 1,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한 군비지원국가로 활용됐다.현재는 경제 및 사회적인 문제로 인구의 고령화, 인프라 구축의 어려움, 홍수, 가뭄, 산불 등이며 대부분 자연환경과 결부돼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 넓은 영토에도 자연에 취약한 편이다. ▶ 2012년까지 20년 동안 경제성장률 3.5% 유지하고 공공부채 및 예산적자도 위험수준은 아냐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제는 2012년까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낮은 실업률과 물가상승률, 그리고 공공부채와 예산적자 규모의 적정수준, 안정화돼있는 금융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12년 기준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3.5%로 지난 20년 동안 유지해왔다.자원과 에너지에 대한 아시아의 수요를 충족하기에 국내 천연자원은 매우 풍부했으며 생산단가도 저렴해 대중국 수출이 용이했다. 물론 현재는 중국의 철광석 과잉생산으로 인한 단가경쟁이 과열되고 있어 앞으로의 금속시장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과거의 제조업 발달보다는 서비스 부문이 GDP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어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인력의 75%가 서비스산업에 치중돼있다 보니 중요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무역과 외교에 있어서도 세계무역기구(WTO), APEC, G20, 및 기타 무역포럼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금속시세가 하락하면서 철강에 대한 공급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으며 미국 달러화의 강세에 따라 금융권의 정책도 변화하고 있다.이러한 오스트레일리아의 경제현황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총생산(GDP), 무역수지, 예산 및 공공부채, 노동력 및 실업률, 주요 제품 및 물가상승률 등을 살펴보자.첫째, 오스트레일리아의 2013년 GDP 구매력지수는 2012년 대비 241억 달러(약 26조6300억원)가 증가한 9983억 달러(약 1103조원)로 세계 18위다.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약 1000억 달러(약 110조원)정도가 급감했지만 이후 안정적인 금융정책과 자원의 증가하는 수급 및 수출로 인해 4년 동안 약 60% 이상 증대됐다.실질성장률은 2012년 3.7%에서 2013년에 2.5%로 하락했고 세계 131위에 위치해있다. 2012년 이후부터 성장률이 1.0%에서 등락하다가 2014년 말에 0.3%까지 하락했다. 금융기관의 설문자료에 따르면 자원부문에 대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요가 확장되고 유가의 하락에 힘입어 올해인 2015년에는 2.7%로 다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성 비율은 가계소비(54.6%), 정부소비(17.8%), 고정자본 투자(27.4%), 재고 투자(0.1%)로 이루어져 있다. 넓은 영토에 비해 2200만 명의 적은 인구로 봤을 때 54%의 가계소비는 높은 수치이자만 재고투자가 매우 낮기에 전반적인 수요는 국내에만 한정돼있다.둘째, 무역수지 현황을 보면 2013년 무역적자는 25억 달러(약 2조7600억원)다. 2012년 무역적자 182억 달러(약 20조1100억원)에서 157억 달러(약 17조3500억원)가 감소한 수치다. 1980년부터 무역적자를 기록하다가 2011년 흑자로 전환한 이후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여전히 대중국 수출입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크며 광물과 육류가 주요 수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수출매출로 얻은 수익은 대부분 공산품 및 원유 등을 수입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2012년 기준 수출입 주요 대상국은 중국, 일본, 한국, 인도, 미국, 싱가포르 등이다. 이미 중국과는 자유무역협정(FTA)를 2005년 4월부터 협상하기 시작해 2014년 11월17일 타결했다. 아시아 국가와의 교역도 활성화하기 위해 일본, 한국, 싱가포르와도 무역촉진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수출국의 성격상 농경사업을 하고 있는 농경국가와 식량안보를 중요시 하는 국가들과의 교역을 추진하고 있다.셋째, 공공부채는 2013년 GDP의 32.6%로 4832억 달러(약 534조300억원)이며 2012년 대비 0.2% 증가돼 세계 112위다. 1990년부터 약 5년 동안 경제발전을 위한 자금확보로 공공부채가 2배 이상 증가돼 1994년 GDP의 31.5%를 기록했다. 이후 점차 감소해 2007년 9.7%까지 축소됐다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시 확대됐다. 현재 부채상환을 위한 금리조정에 들어갔지만 계속된 오스트레일리아 달러(A$)의 평가절하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예산은 2013년 집행이 4943억 달러(약 546조3000억원)며 지출은 5144억 달러(약 568조5100억원)다. 집행액수보다 지출이 더 많은 적자예산으로 규모는 GDP의 1.3%인 201억 달러 (약 22조2100억원)다. 국가 및 개인의 채무상환을 통해 예산수입을 증대하고 2024~2015년 회계연도까지 흑자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목표다. 개인당 소득은 높은 편이라 국가 거시경제지표가 회복되면 국내경제는 잘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넷째, 2013년 기준 노동인구는 전체인구 약 2250만 명 중에서 1244만 명으로 55.2%의 인구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세계 55위의 인구와 43위의 경제활동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노동비율은 2009년 기준 농업(3.6%), 산업(21.1%), 서비스(75.0%)로 구성됐다.2013년 기준 구매력지수 1인당 GDP도 4만3000달러(약 4750만원)로 21위를 차지했으며 공식적인 빈곤율 수치는 파악되고 있지 않다. 최저생활을 보장해주는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거리에 나선 이들도 굶어 죽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실업률은 2012년 5.2%에서 2013년 5.7%로 0.5%P 상승했다. 이후 2014년 6.0%를 초과하더니 2015년 1월 6.4%까지 상승하게 됐다. 지난 12년 만에 가장 높은 실업률이며 지난 40년 동안 임금의 상승률도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어 고용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청년실업률의 20.0%로 지난 12개월 동안 3.5%P 상승했지만 이들의 직업훈련 및 교육, 취업참여의 기회는 일정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은 많지만 기업의 수요가 부족한 실정이다.다섯째, 주요 농업제품에는 밀, 보리, 사탕수수, 과일, 소, 양, 가금류 등이 있다. 넓은 토지로 인해 농업과 임업을 취하기에 매우 적합하며 대량 생산에도 적합하다. 육류는 아시아 지역의 최대 수출품으로서 현재까지도 그 영향력은 매우 크다.특히 쇠고기의 공급과 수요는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주요 산업제품에는 광업, 산업 및 운송 장비, 식품가공, 화학, 철강 등이 있다. 산업의 경우 광업 외에는 국내수요가 너무 적기에 글로벌 업체들도 진입해 제조업을 발달시키려 했지만 성공한 사례는 많지 않다.물가상승률은 2013년 2.4%로 2012년 대비 0.6%P 상승했다. 2014년 6월 3.0%까지 상승했다가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12월 말에 1.7%까지 하락한 상태다. ▶ 외국인투자 통한 인프라 구축과 천연자원 사업을 확장해야, 철광석은 과잉공급 경쟁으로 생산단가 낮출 때까지 치킨게임 현재 오스트레일리아의 주요 경제현안 이슈를 살펴보면 안정적인 금융, 지속상승세인 GDP, 글로벌 경기침체와 떨어진 경제성장률, 무역수지 적자의 장기간 지속화, 중국 및 미국, 아시아 등과의 경제외교 활성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확대되고 있는 공공부채, 예산적자 축소와 흑자예산 편성계획, 6%를 초과한 실업률과 20%의 청년실업률, 고용기회 감소, 통신업체 및 광산업체의 이익감소로 증자와 직원구조조정 병행, 철강 생산의 지속적인 증가, 유가 및 물가의 하락,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의 평가절하, 낙농업의 발전 및 중국의 수요증가 등이 있다.이러한 경제적 현안 이슈에 따라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농축수산업, 광업을 2대 주요산업으로 지정했다.첫째, 농축수산업으로서 가장 특화된 상품은 쇠고기이며 세계 최대 수출국이기도 하다. 광우병의 논란에서 벗어난 청정쇠고기의 명성을 잇기 위해 정부에서도 장려하고 있는 산업이다. 최근 FTA 협상을 비롯한 무역협정이 계속되면서 농가의 수익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주변국의 광우병이 유행될수록 ‘청정지역 오스트레일리아산’은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육류에는 돼지고기, 양고기, 가금류 등이 있으며 엄청난 양을 생산하고 있다.국토규모가 세계 6위에 해당하며 전 토지의 60% 이상이 농축산용이라 가축산업이 용이한 것이 대량생산의 기반이 되고 있다. 농업의 한 부류인 낙농업도 호주의 없어서는 안될 사업이다. 전체 생산량의 절반을 수출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대부분 중국 및 일본 등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시설투자에 대한 자본금이 부족해 한 동안 채산성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대규모 시장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들의 관심으로 낙농업에 대한 잠재력은 충분한 상태다. 수산업도 연어, 새우, 홍합, 진주 등을 주로 확보하고 있으며 양식업도 조금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둘째, 광업으로서 산업으로서 국가기반산업에 속하며 정부는 철광석 생산을 통한 재정수입에 목적을 두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도 광물수출은 2위에 해당할 정도로 대규모 수출국이며 보크사이트, 석탄, 구리, 다이아몬드, 금, 은, 철, 우라늄, 아연, 기타 보석 등을 채굴한다.특히 우라늄은 세계 1위 매장량으로서 원자력 사업을 위한 국가들의 최대 공급처가 되고 있다. 철광석을 포함한 기타 금속도 노천광산으로서 생산단가가 타국가보다 월등히 저렴하다 보니 과잉생산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있다.중국에 이어 2위의 철광석 생산국이며 동시에 경쟁국인 중국과의 생산력 경쟁은 계속 되고 있다. 광물자원뿐만 아니라 원유 및 천연가스도 보유하고 있지만 높은 생산비용과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여전히 수입에 머물고 있다. 최근 북미와 중국 등에서 대체에너지 개발로 이슈화되고 있는 셰일가스도 매장돼있어 해외기업들의 투자와 인프라 구축이 된다면 새로운 에너지 생산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오스트레일리아의 경제는 타 글로벌 국가보다는 안정적인 수준이다. 경제성장률의 회복과 달러화 가치의 상승, 실업률의 개선 등의 과제가 남아있기는 하나 지난 경제, 문화, 사회 등의 선진국적인 면모로 얼마든지 극복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부유국가로서 외국인투자까지 활성화된다면 적은 인구에 넓은 영토라는 이점을 살려 ‘경제적 안정국가’의 타이틀은 장기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오스트레일리아 통계청(ABS) 빌딩(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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