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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바젤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BIS)에 따르면 국제협력 강화를 통한 국가 간 결제시스템의 표준화가 필요한 실정이다.BIS가 발행한 보고서는 'G20 국가간 지불 프로그램의 중요한 요소는 지불 시스템의 상호 연결 및 데이터 교환을 위한 AIP 프로토콜의 조화'라고 밝혔다.발표 보고서는 국경 간 지불 향상을 위한 상호 연결,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 API)의 이점과 지불 운영자가 직면한 과제를 강조했다.최근 지불 시스템 환경은 전 세계적으로 빠른 지불 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해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A국가에 등록된 기업이 B 국가에 등록하지 않고도 A국에서 B국으로 국경 간 지불을 처리하고 실행하려면 지불 시스템 간 상호 운용성이 필요하다.결제 시스템 상호 운용성은 API에 엄격하게 의존하지는 않지만 조화된 API를 사용하면 결제시스템의 상호 운용성을 높일 수 있다.API의 채택을 촉진하고 국가 간 결제의 마찰을 줄일 수 있는 요소는 많은 결제시스템을 ISO 20022 메시징 표준으로 계속 마이그레이션하는 것이다.앞으로 몇년 간 ISO 20022 메시징 표준 채택은 API에 대한 공통 ISO 20022 데이터 사전의 잠재적 사용을 고려해 볼 때 API 채택을 향한 추가 모멘텀을 생성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시스템은 이미 영국은행(Bank of England, BOE), 유럽 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 ECB),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ederal Reserve)에 의해 Fedwire 및 FedNow와 같은 일부 지불 시스템에 적용해 왔다.따라서 ISO 20022 및 API의 채택 증가로 국가 간 결제의 마찰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조화된 API의 채택은 많은 지불 사업자에게 어려운 과제가 될 수 있다.2021년 BIS의 전 세계 결제 시스템 사업자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9%가 표준화의 부족이 결제 시스템 운영자와 API 채택을 고려하는 업계 전반에 가장 중요 문제로 언급됐다.결제 시스템 사업자의 38%만이 API에 대한 국내 표준이 존재한다고 답변했으나 단편화 경향이 있다. 글로벌 수준에서 표준의 파편화 방지를 위해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 ▲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BI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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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약국체인점인 부츠(Boots)에 따르면 향후 18개월동안200개 점포를 정리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포의 10%에 해당된다.현재 어떤 점포를 정리할 것인지 정해지지 않았지만 선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근 지역의 점포가 주요 대상이며 소규모 도시의 경우에는 점포가 아예 없어질 가능성도 높다.영국 철도회사인 네트워크레일(Network Rail)에 따르면 브리티시스틸(British Steel)의 사업 일부를 인수할 계획이다. 브리티시스틸이 주요 철강공급업체이기 때문이다.철도 레일에 사용되는 철강의 97%를 브리티시스틸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현재 영국 전역의 철로 2만마일 이상을 관리하고 있다.스위스 바젤에 본부를 둔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낮은 신용도의 기업부채 규모가 $US 3조달러가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의 부채 규모가 이미 위험수준을 넘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기업들은 복잡한 구조의 부채를 남발해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국제결제은행(BIS) 빌딩(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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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싱가포르의 새로운 투자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가는 바로 동남아시아의 ‘베트남’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에 대한 높은 투자매력도로 성장성 높은 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주요 투자산업에는 ▲식품 ▲금융 ▲발전 등이 있으며 아직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진 것은 아니나 지속적인 관심과 MOU 체결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형업체 대한 투자전략인 만큼 신중한 검토도 요구되고 있다.지금부터 싱가포르의 대베트남 투자전략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2016년 8~9월에 전개되고 있는 최신 동향을 통해 투자전문국인 싱가포르의 눈길을 사로잡은 베트남의 주요 성장산업에 주목해 보도록 하자.▲비나밀크 홈페이지◈ 식품 - 싱가포르 식음료업체 F&N → 베트남 최대 유제품업체 ‘비나밀크(Vinamilk)’싱가포르 식음료업체 F&N(Fraser and Neave)은 2016년 8월 인수대상 기업으로 베트남 최대 유제품업체인 '비나밀크(Vinamilk)'에 관심을 표명했다. 현재 F&N 태국법인이 주도해 인수전을 계획하고 있다.비나밀크는 베트남 최대 우유생산업체로서 신뢰성 높은 브랜드이미지, 강력한 유통네트워크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해당기업이 글로벌 식료품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다.하지만 비나밀크는 지난 2015년 11~12월에 F&N의 인수제안을 직접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 당시 비나밀크의 경영전략과 성과가 국내외에서 모두 성장하고 있었기에 인수대상이 될 이유는 없었다.2016년 올해 비나밀크는 40번째 생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3년 내로 글로벌 유제품업체 상위 50위 내로 진입한다는 목표까지 밝혔다. F&N의 인수전략이 재검토돼야할 것으로 판단된다.▲베트콤뱅크 홈페이지◈ 금융 - 싱가폴투자공사(GIC) → 베트남 최대 은행 ‘베트콤뱅크(Vietcombank)’싱가폴투자공사(GIC)에 따르면 2016년 8월 베트남 최대은행인 ‘베트콤뱅크(Vietcombank)’의 지분 7.73% 인수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인수계약이 성사될 경우 GIC는 베트콤뱅크의 주식 3억580만주를 보유하게 된다.본계약으로 전환되는 시점은 올해 4분기 이내로 전망되며 바젤2(BASEL II) 협약에 따라 베트콤뱅크의 자기자본비율(BIS)과 신용 및 운영 리스크를 검토할 계획이다. 현지 최대 시장자본을 구축한 은행인 만큼 검토에 신중을 기한다고 밝혔다.이번 인수전은 베트남 상업은행에 대한 첫 투자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게다가 단순한 직접투자의 방식이 아닌 싱가포르 은행권의 노하우와 기술을 제공하는 형태로 전개될 예정이다. 물론 베트콤뱅크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것이다.전문가들은 금융권의 인수전인 만큼 해당은행의 재무건전성과 실질적인 경영전략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확보하라고 조언한다. 아무리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도 내실을 갖추지 못하면 지속성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Bitexco Power 홈페이지◈ 발전 - 싱가포르 대형은행 UOB → 베트남 최대 민간 전력발전업체 'Bitexco Power'싱가포르 대형은행 중 하나인 UOB(United Overseas Bank)에 따르면 2016년 9월 일본의 금융서비스업체 ORIX Corporation과 베트남 최대 민간 수력발전업체인 'Bitexco Power'에 S$ 6800만달러를 공동투자할 계획이다.베트남 내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에너지 생산량 확대가 주목적이다. 현재 정부차원에서도 신재생 에너지 발전계획이 시행되고 있어 투자전략의 동력은 충분히 확보됐다. 또한 Bitexco Power측에서도 싱가포르의 투자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베트남은 지난 7년간 빠른 경기성장을 이뤄내면서 그만큼 에너지 경제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보유하고 있는 천연자원에 비해 기술력과 자본이 부족하다 보니 관련 관련산업을 발전시키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이번 UOB와 ORIX의 공동투자(각각 3400만달러)를 통해 베트남의 에너지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향후 2030년까지 국가의 전력소비량이 연간 10~12%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이번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베트남(좌)과 한국(우) 국기(출처 : MIN news)◈ 베트남 - 금융 및 에너지 산업의 ‘기술・자본’ 필요...베트남 최대투자국 한국도 새롭게 부상하는 산업동향 파악해야지금까지 싱가포르의 대베트남 주요 투자산업인 식품, 금융, 발전에 대해 살펴봤다. 식품의 경우 비나밀크의 자체 성장력이 충분하기에 인수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과 발전의 경우 향후 성장을 위해서는 싱가포르의 기술적, 금융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싱가포르의 국내 경기침체가 근 2년간 지속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했고 해외투자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베트남과 같이 성장가능성이 높은 아시아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 알려진 한국은 이미 전기, 전자, 의류 등의 ‘제조 허브’를 구축했으며 2014년부터 무역, 투자, 기업유치 등의 부문에서 타국가에 비해 큰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 진출한 분야도 극장, 요식업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전문가들은 한국이 베트남의 최대투자국이지만 현재 상대국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산업들에 대한 동향과 국가적 차원의 경제적 수요를 잘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베트남을 단순히 투자하기 좋은 국가가 아닌 미래형 성장산업에 어떤 것이 있고 현지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부터 고민해야 투자우호국으로서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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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500 기업경쟁력 분석] (12)일본–미쯔비시케미칼(Mitsubishi Chemical Holdings Group)-2017년 4월 고기능제품 개발 강화를 위해 3개사 통합2016-08-31미쯔비시 케미칼홀딩스(Mitsubishi Chemical Holdings, 이하 미쯔비시케미칼)는 미쯔비시그룹의 화학계열회사 미쯔비시화학과 의약품 제조 자회사인 미쯔비시파마(Mitsubishi Pharma Corporation)가 공동으로 주식을 이전해 2005년 10월 3일 모회사를 설립했다.일본 최대 종합화학전문기업 미쯔비시케미칼은 연결 기준 BASF, 다우케미컬, ChemChina, SABIC, 라이온델바젤(LyondellBasell Industries)에 이어 세계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자회사는 미쯔비시화학, 타나베 미쯔비시제약, 미쯔비시수지, 미쯔비시레이욘, 생명과학연구소, 타이요니산 등이 있으며 기능제품, 소재산업, 의료분야 등 3개분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미쯔비시화학의 모태는 닛폰타르공업으로 미쯔비시광업과 아사히글라스가 50:50으로 출자해 1934년 8월 설립했다. 이후 1936년에 닛폰카세이공업(日本化成工業)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1944년 아사히글라스와 합병으로 미쯔비시카세이(三菱化成)로 상호가 변경됐다. 1950년 기업재건 정비계획의 일환으로 화학공업부분, 섬유부문, 유리부분등 3개사로 분리됐으며 화학공업 부분은 닛폰카세이공업으로 분할됐다.섬유부문은 신코레이온(新光レイヨン)으로 분할된 후 미쯔비시레이온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유리부문은 아사히글라스로 분할됐다. 닛폰카세이공업은 1952년 7월 미쯔비시카세이공업, 1988년 미쯔비시카세이(三菱化成)로 상호가 변경됐다. 1956년 미쯔비시와 로열더치쉘이 공동 설립한 미쯔비시유카(三菱油化)와 미쯔비시카세이(三菱化成)를 1994년 합병하고 상호를 미쯔비시화학으로 변경했다. 1999년 의약사업을 분사해 설립한 미쯔비시 도쿄제약과 웰화이드(Welfide)를 합병해 미쯔비시 웨르파마를 설립했으나 2007년 타나베 미쯔비시제약에 흡수합병됐다. 또한 지난 2014년 11월 12일 약 1000억엔을 투자해 타이요니산(大陽日酸)을 인수했다. ▲ Mitsubishi chemical CEO▲대표이사 : 히토시 오치 ◈ 2015년도 순이익은 23.7% 하락 및 글로벌 포춘 500대 기업중 2012년 252위에서 2016년 324위 기록 글로벌 종합화학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온 미쯔비시 케미칼은 2009년 세계 5위에서 2016년 6위를 기록했다. 2012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 마이너스 성장이후 2년 연속 성장세를 지속했다. 2015년도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66.0% 상승했으나 순이익은 전년도 대비 23.7% 하락했다. 또한 글로벌 포춘 500대 기업중 2012년 252위, 2013년 290위, 2014년 334위, 2015년 361위, 2016년 324위를 기록했다.미쯔비시케미칼은 자본금 500억엔, 연결자회사 522개를 포함해 관계회사 749개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결 종업원수 6만8988명을 두고 있다. ▲ Mitsubishi Chemical Global Networks▲미쯔비시케미칼의 글로벌 네트워크 미쓰비시케미칼의 주요 계열사는 미쯔비시화학, 타나베미쯔비시제약, 미쯔비시수지, 미쯔비시레이온, 생명과학연구소, 타이요니산 등이 있다. 기능제품사업의 전자&어플리케이션 영역은 미쯔비시화학을 중심으로 정보전자, 전자등 다양한 분야에 고부가가치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광기록매체, 유기감광체, 중합토너, 표시재료 관련 제품 등이 주요제품이다. 또한 디자인드 머티리얼즈(Designed Materials) 영역은 미쯔비시화학, 미쯔비시수지, 미쯔비시레이온 등을 중심으로 환경, 에너지, 식품기능소재, 고분자가공, 복합기술, 탄소화학 등 광범위한 수지 가공품, 필름제품, 탄소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리튬이온 2차 전지재료, 환경 관련 재료 및 서비스, 식품기능소재, 이온교환수지, 폴리에스테르필름, 식품포장용 필름, 탄소섬유, 농업자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플라스틱 광섬유 등을 주요 제품군으로 하고 있다. 미쯔비시화학, 미쯔비시레이온, 타이요니산을 중심으로 하는 화학 및 폴리머의 소재산업은 광범위한 기초화학, 탄소소재, 합성수지 등이 주요사업이다.주로 생산하는 제품에는 고순도 테레프탈산, 폴리테트라 메틸렌 에테르 글리콜, 탄소 소재, 아크릴로 니트릴, 폴리 프로필렌, 폴리에틸렌, 폴리 카보네이트, 페놀체인, MMA, 아크릴 수지 등이다. 건강관리사업은 의약사업, 진단 약 및 기구, 임상시험, 신약개발지원 등 헬스케어사업을 중심으로 타나베 미쯔비시 제약, 생명과학연구소가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주로 뇌 보호제 라지캇토, 류마티스 관절염, 소형진단장비, 알레르기검사 시약, 신약지원서비스, 캠슐제조 관련 기기등을 생산·판매한다. ◈ 중국의 경기둔화 대비 일본 국내외 완만한 경기회복 영향으로 2015년도 실적 양호 ▲ Japan_Mitsubishi Chemical Homepage▲미쯔비시케미칼 홈페이지 미쯔비시케미칼은 중국에서 경기둔화로 실적이 저조했으나 국내외에서 지속되고 있는 완만한 경기회복 영향으로 2015년도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기능제품 및 소재분야는 원료가격 하락으로 석유화학 관련 제품 매출에 반영됐으며 의료분야는 약제비 절감 대책 추진에도 로열티 수익이 증가해 호조를 보였다. 2015년도 매출은 3조8230억9800만엔으로 전년도 대비 4.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706억1600만엔으로 전년도 대비 66.0% 늘어났다. 반면에 구조조정비용 및 석유화학 관련 사업 등의 고정자산 감액손실계상 등 특별손실 1106억엔을 계상해 순이익은 464억4400만엔으로 전년도 대비 23.7% 감소했다 기능제품군의 전자 및 어플리케이션 분야 매출은 1156억엔으로 전년도 대비 31억엔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9억엔 손실을 기록했다. 광시장의 축소 및 정보기재의 OPC, 토너판매 수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식품기능재료, 전지재료, 정밀화학, 수지가공품, 복합재료, 무기화학, 화학섬유 등 디자인드 머티리얼 분야의 매출은 전년도 대비 339억엔 증가한 8525억엔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57억엔으로 전년도 대비 200억엔 늘어났다. 원료가격 하락뿐만아니라 자동차용 전지 판매 수량의 증가, 코팅재료의 상승세 전환, 고기능필름의 견조추이, 탄소섬유의 수요 상승세 및 알루미나 섬유 판매 수량증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및 알루미늄 플라스틱 판매량 등이 증가했다. 의약품, 진단제품, 임상검사 등 건강관리 분야의 매출은 전년 대비 5540억엔으로 전년도 대비 221억엔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34억엔으로 264억엔이 늘어났다. 제네릭의약품의 영향확대, 제 2형 당뇨병의 치료제 및 백신 판매 증가, 로열티수입 증가 등이 영향이다. 기초 석유 화학제품, 화학제품, 합성섬유원료, 탄소제품, 산업가스 등 화학분야의 매출은 1조3211억엔으로 전년도 대비 2071억엔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72억엔으로 484억엔 늘어났다.원료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판매 가격이 하락해 매출이 감소했으나 회계연도 3분기에 산업가스분야 진출 영향으로 연간매출액이 계상돼 매출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기초석유화학 및 화학제품의 시황상승, 정기수리 규모의 대폭 축소 등의 영향 때문이다. ◈ 미쯔비시 케미칼 시험데이터 조작, 임상시험단계 제품 처방에 의한 사망자 속출등으로 신뢰추락 글로벌 전문화학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쯔비시 케미칼은 기업이미지 신뢰추락과 관련한사건들에 연루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999년이후 자양강장제 아스파라 드링크시리즈 홍보를 위해 외국인 탤런트를 불법 고용해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2010년에는 혈청 알부민제제의 승인신청을 위해 불순물 농도를 낮춰 시험데이터를 위조했으며 후생노동성은 부도덕한 기업으로 간주해 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2011년 요코하마 사업소 연구동의 남성 연구원은 독극물이 든 우롱차를 동료가 마시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같은해 미쯔비시 케미칼은 임상시험단계에 있는 C형 간염 치료제 테라빗쿠를 위험성이 있음에도 처방했으며 그 부작용으로 15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쯔비시 케미칼은 연이은 악재로 인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연속하락했으나 2013년 실적이 회복됐다. 하지만 2014년 전기자동차(EV)용 전지의 판매 고전으로 양극재료 생산설비의 손상처리 및 특별손실 10억엔을 계상처리했으며 리튬이온전지사업에서 철수했다. 미쯔비시케미컬은 2016년 7월 중국과 인도에서 합성섬유의 원료사업을 완전히 철수하기로 결정했으며 PTA, PTMG사업 지분을 130억엔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미쯔비시화학은 2016년 이온교환수지의 생산체제를 재편하기로 결정했다. ◈ 2017년 4월 고기능제품 개발 능력 강화를 위해 미쯔비시화학, 미쯔비시수지, 미쯔비시레인온 3사 통합결정 미쯔비시케미칼은 2007년 타나베 미쯔비시제약을 발족하고 기능재료사업을 2008년 미쯔비시 수지로 통합했다. 2014년 4월에는 생명과학연구소를 설립했으며 같은해 11월 타이요닛산(大陽日酸)을 1000억엔에 인수했다. ▲ Japan_TaiyoNippon Sanso▲타이요닛산(大陽日酸) 홈페이지미쯔비시케미칼은 향후 5~10년후 일본 산업구조가 재생의료의 실용화에 빠르게변화 할것으로 예측하고 시대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신소재 개발에 주력하기로 결정했다.이를 위해 2016년 5개년 중기경영계획에 에너지분야 유기박막 태양전지, 리튬전지 재료 및 고기능제품개발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고기능제품 개발 능력 강화를 위해 2017년 4월 미쯔비시화학, 미쯔비시수지, 미쯔비시레이온 3사를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사업의 중복을 제거하고 고기능 제품 개발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영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사업성장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2016~2020년 중기경영계획에서는 성장투자분야에 1조엔을 배분하고 R&D분야에 7000억엔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능상품분야에는 투자액 3900억엔, R&D비용 1700억엔, 소재분야 투자액은 5800억엔, R&D비용은 800억엔, 헬스케어분야 투자액은 4600억엔, R&D비용은 4400억엔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까지 의약용 캡슐 생산능력을 2015년 대비 70% 향상시키고, 식물유래원료를 사용한 고기능 제품을 중심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 5거점 생산라인을 구축을 위해 향후 5년간 200억엔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최근 전기자동차(EV) 및 연료전지자동차(FCV) 개발를 개발하고있는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업체들은 가공기술외 경량화부품소재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량에 모터와 인버터등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경우 무거워지기 때문에 가벼운 소재 사용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쯔비시화학은 바이오엔지니어링 프라스틱 DURABIO를 르노의 경량화된 신차 계기판 커버로 납품했으며 독일 탄소섬유중간기재 생산공장을 가동하는 등 자동차용 소재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chemical_DURABIO▲미쯔비시화학의 DURABIO 자동차관련 사업 추진 센터를 중심으로 플라스틱 기타제품 및 관련 기술을 자동차에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M&A 등에 5000억엔을 배분하고 대기업 인수보다는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매출을 현재 43%에서 5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미쯔비시화학은 어려운 글로벌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시장개척으로 매출확대를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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