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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및 아프리카 대륙 투자은행인 CMB(Coronation Merchant Bank)의 장기 국가 신용 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했다.또한 CMB 의 장기 발행자 디폴트 등급(IDR)은 안정적인 전망인 B-로 확정했다. CMB 에 대한 이번 상향 조정은 나이지리아의 다른 은행들에 비해 CMB의 신용도가 향상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나이지리아 아부자상공회의소(ACCI)에 따르면 경제 지수가 개선되고 있어 조만간 전국의 실제 시장 가격에 반영돼 물가상승률이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ACCI는 정부가 물가상승률을 한 자릿수로 낮추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길 촉구했다. 물가상승률을 내리기 위한 다양하고 더 많은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이지리아 결제카드 기업인 비자 나이지리아(Visa Nigeria)에 따르면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에서의 구매력은 줄었지만 전자상거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이 전자상거래를 번창시킬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으로 평가한다. 국내의 결제 상황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곳 중의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다.▲비자(Visa)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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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및 아프리카 대륙 투자은행인 CMB(Coronation Merchant Bank)의 장기 국가 신용 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했다.또한 CMB 의 장기 발행자 디폴트 등급(IDR)은 안정적인 전망인 B-로 확정했다. CMB 에 대한 이번 상향 조정은 나이지리아의 다른 은행들에 비해 CMB의 신용도가 향상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피치는 CMB가 국내 영업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15년 종합은행으로 전환한 이후 3단계 대출을 제로(0)로 기록했다고 밝혔다.CMB가 양질의 자산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은 신중한 인수 기준과 위험 통제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단계 대출이나 코로나-19 사태 관련 채무 구제 조치의 혜택을 받는 대출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CMB(Coronation Merchant Bank) 홈페이지김백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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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산업은행인 BoI(Bank of Industry)의 장기 국가 신용 등급을 AA+에서 AAA로 상향 조정했다.또한 BoI 의 장기 발행자 디폴트 등급(IDR)은 안정적인 전망인 B로 확정했다. BoI 에 대한 이번 상향 조정은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이 최근 BoI 의 외부 자금에 제공한 상당한 규모의 보증에서 BoI 와 정부 간의 연계 강화가 반영된 것이다.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나이지리아의 석유 매장량이 369억1000만 배럴로 2016년 374억5300만 배럴 대비 5억430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나이지리아 정부는 국가의 원유 판매 수입을 늘리기 위한 석유 비축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년 8월초 정부의 목표는 단기적으로 국내 석유 매장량을 369억1000만 배럴에서 500억 배럴로 늘리는 것이다.나이지리아 스타트업인 안델라(Andela)에 따르면 최근 투자업체들로부터 US$ 2억달러 모금에 성공했다. 안델라는 국내 및 아프리카 소프트웨어 공학 인재와 글로벌 기업을 연결한다. 국내의 최신 유니콘 기업을 성장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안델라는 2021년 10월 초 현재 15억달러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안델라(Andel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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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30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산업은행인 BoI(Bank of Industry)의 장기 국가 신용 등급을 AA+에서 AAA로 상향 조정했다.또한 BoI 의 장기 발행자 디폴트 등급(IDR)은 안정적인 전망인 B로 확정했다. BoI 에 대한 이번 상향 조정은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이 최근 BoI 의 외부 자금에 제공한 상당한 규모의 보증에서 BoI 와 정부 간의 연계 강화가 반영된 것이다.BoI 는 나이지리아의 주요 개발 은행으로 국내의 신흥 산업 부문에 대한 자금 조달 권한을 갖고 있다. BoI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가 시작된 이후 정부 정책을 지원하고 경기부양용 대출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BoI(Bank of Industr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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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에 따르면 2023년까지 기업들이 갚아야 되는 채무는 총 US$ 2조14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망된다. 2018년에서 2020년까지의 채무 상환의 1.6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공공사업을 담당하는 토목과 건축 부문에서 부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투자자들은 중국기업의 신용 저하에 대한 우려가 제기하고 있다. 특히 국영기업의 경우에는 정부가 부채를 보증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평가받았지만 디폴트를 선언하는 국영기업도 증가하고 있다.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무역전쟁, 유럽국가들과의 기술분쟁, 주변국과의 외교 및 군사적 갈등 등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는 것도 경제 부문의 취약성을 높일 것으로 판단된다.▲중앙은행 빌딩(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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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자상거래 기업 플립카트(Flipkart)에 따르면 2018년 8월 22일 신규 리퍼브제품(refurbished product) 웹사이트인 2GUD를 개설했다. 리퍼브제품(refurbished product) 중에서도 승인된 전자제품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현재 상품 목록은 모바일폰, 노트북, 스마트 워치, 태블릿, 스트리밍 기기 등이다. 인도 통신기업 RCom(Reliance Communications Ltd)에 따르면 $US 3억달러에 달하는 회사채를 구조조정할 계획이다. 8월 24일 채권자들과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8월 27일까지 중앙은행(Reserve bank of India)에 관련 결과를 보고해야 하기 때문이다. 2017년 달러표시 회사채에 대해 디폴트를 선언한 경험이 있다. 인도 정부에 따르면 루피화 평가절하로 2018/19 회계연도 원유도입에 $US 260억달러를 추가로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8월 17일 루피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70.32루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7년 인도는 2억2204.3만톤의 원유를 수입했다. 원유수입대금은 877억달러에 달했다.▲국영석유공사(Indian oil Corp.) 정유공장(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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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스마트폰 대기업 HTC(宏達國際電子股份有限公司)에 따르면 구글 Pixel 스마트폰 개발자와 HTC가 보유한 휴대폰 특허기술을 구글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대금은 약 $US 11억달러로 기술자 약 2000여명은 구글로 이적하게 된다. HTC의 2017년 8월 매출은 약 $NT 30억달러로 1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에 따르면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와 기존 AA-에서1단계 인하했다. 중국의 장기적인 여신확대로 경제 및 금융 측면에서 위험이 증가했으며 금융안정이 훼손됐기 때문이다.또한 S&P는 중국의 디폴트(채무불이행)시 중국에서 영업하고 있는 HSBC China, Hang Seng China, DBS Bank China가 디폴트에 빠질 것으로 전망했다.▲글로벌 신용평가사 S&P 로고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에 따르면 2017년 8월 원유수입량은 3398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했다. 7월 수입량 대비 76만톤 감소했으며 7월 증가폭 대비 8.4%P 하락했다.8월 원유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3.1% 하락했으며 1일 평균 생산량은 51만5000톤으로 전월 대비 0.9만톤 줄어들었다. 중국 정부의 계획성 감산 및 태풍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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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의 원류인 헬레니즘문명의 발상지였던 그리스는 비잔티움제국이 멸망하고 오토만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이후 1930년에 와서 런던회의를 끝으로 완전히 독립했다.1974년 군주제를 폐지하고 민주선거를 통해 의회공화국으로 전환됐다. 정부는 경제발전계획을 이행하려 노력했지만 결국 2010년 디폴트를 선언했고 이어 2015년 디폴트가 반복되면서 경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유럽연합(EU)의 회원국이기에 EU로부터 단기자금을 지원받아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채를 상환하면서 디폴트에서 해제됐다. 그러나 경기상황은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간략하게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올해인 2016년 1분기 경제성장률 -1.3%, 만성적자 무역수지, 전체 실업률 23.3%에 청년실업률 50.4%, 물가상승률 -0.7%, 공공부채 GDP 대비 171.3%를 기록했다. ▲그리스어로 보도된 언론기사특히 저물가 현상은 유럽권 경기침체 중 가장 대표적이며 그리스 역시 피할 수 없었다. 현재 물가상승률은 지난 2013년 초반부터 마이너스(-)를 유지하고 있다. 디플레이션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며 제로(0)금리 정책이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년 동월에 비해 0.7% 하락했으며 지난 40개월 연속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부가가치세(VAT)가 23%에서 24%로 인상되면서 구매력이 저하돼 물가하락을 부추기고 있다.주요 하락된 부문으로는 의류, 신발, 주택, 임대료, 난방오일, 천연가스, 전기, 각종 공공서비스, 가정용품, 운송 등이다. 반면에 식품 및 비알코올/알코올 음료, 담배, 건강식품, 호텔, 레스토랑 등의 물가는 올랐다.전문가들은 아무리 글로벌 경제가 강조되고 있지만 지금은 해외가 아닌 내수시장에 관심을 집중할 때라고 강조한다. 물가정책의 기본은 국민들의 구매력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청년층 일자리를 늘려 근로소득을 통해 이들의 주머니부터 채워줘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리스의 경제동향 및 물가지표를 파악하기 위해 공용어인 ‘그리스어(Ελληνικ?)’로 된 정보를 수집해 다뤄봤다. 인도유럽어족 중에 가장 오래된 언어 중 하나이며 역사적으로 뮈케니아, 고전, 코이네, 중세 그리스어 등으로 다양하게 발전했다.현재는 ‘현대 그리스어’가 표준화돼 있으며 과거 디모티키(Δημοτικ?)라는 구어체에서 확립시킨 언어로 문어체인 카타레부사(Καθαρε?ουσα)와는 다르다. 하지만 전문서적, 교육, 연극 등에는 여전히 카타레부사가 쓰이고 있다.표기는 그리스 문자를 사용하며 본토를 비롯해 키프로스, 알바니아, 불가리아, 마케도니아, 터키, 러시아, 우크라이나, 조지아, 독일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그리스 민족이 대부분인 키프로스는 그리스어를 공용어로서 유지하며 사용비율도 80%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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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의 원류인 헬레니즘문명의 발상지였던 그리스는 비잔티움제국이 멸망하고 오토만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이후 1930년에 와서 런던회의를 끝으로 완전히 독립했다.1974년 군주제를 폐지하고 민주선거를 통해 의회공화국으로 전환됐다. 정부는 경제발전계획을 이행하려 노력했지만 결국 2010년 디폴트를 선언했고 이어 2015년 디폴트가 반복되면서 경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유럽연합(EU)의 회원국이기에 EU로부터 단기자금을 지원받아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채를 상환하면서 디폴트에서 해제됐다. 그러나 경기상황은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간략하게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올해인 2016년 1분기 경제성장률 -1.3%, 만성적자 무역수지, 전체 실업률 23.3%에 청년실업률 50.4%, 물가상승률 -0.7%, 공공부채 GDP 대비 171.3%를 기록했다. ▲그리스어로 보도된 언론기사특히 저물가 현상은 유럽권 경기침체 중 가장 대표적이며 그리스 역시 피할 수 없었다. 현재 물가상승률은 지난 2013년 초반부터 마이너스(-)를 유지하고 있다. 디플레이션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며 제로(0)금리 정책이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년 동월에 비해 0.7% 하락했으며 지난 40개월 연속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부가가치세(VAT)가 23%에서 24%로 인상되면서 구매력이 저하돼 물가하락을 부추기고 있다.주요 하락된 부문으로는 의류, 신발, 주택, 임대료, 난방오일, 천연가스, 전기, 각종 공공서비스, 가정용품, 운송 등이다. 반면에 식품 및 비알코올/알코올 음료, 담배, 건강식품, 호텔, 레스토랑 등의 물가는 올랐다.전문가들은 아무리 글로벌 경제가 강조되고 있지만 지금은 해외가 아닌 내수시장에 관심을 집중할 때라고 강조한다. 물가정책의 기본은 국민들의 구매력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청년층 일자리를 늘려 근로소득을 통해 이들의 주머니부터 채워줘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리스의 경제동향 및 물가지표를 파악하기 위해 공용어인 ‘그리스어(Ελληνικά)’로 된 정보를 수집해 다뤄봤다. 인도유럽어족 중에 가장 오래된 언어 중 하나이며 역사적으로 뮈케니아, 고전, 코이네, 중세 그리스어 등으로 다양하게 발전했다.현재는 ‘현대 그리스어’가 표준화돼 있으며 과거 디모티키(Δημοτική)라는 구어체에서 확립시킨 언어로 문어체인 카타레부사(Καθαρεύουσα)와는 다르다. 하지만 전문서적, 교육, 연극 등에는 여전히 카타레부사가 쓰이고 있다.표기는 그리스 문자를 사용하며 본토를 비롯해 키프로스, 알바니아, 불가리아, 마케도니아, 터키, 러시아, 우크라이나, 조지아, 독일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그리스 민족이 대부분인 키프로스는 그리스어를 공용어로서 유지하며 사용비율도 80%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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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의 원류인 헬레니즘문명의 발상지였던 그리스는 비잔티움제국이 멸망하고 오토만제국의 지배를 받다가 1930년에 와서 런던회의를 끝으로 완전히 독립했다.19~20세기까지 주변 도서지역을 점령해 그리스의 문화와 언어를 확장하기 시작했다. 이후 1974년 군주제를 폐지하고 민주선거에 기반한 국민투표를 통해 의회공화국으로 전환됐다.이후 끊임없는 경제발전계획을 이행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2010년 디폴트(채무불이행)을 선언하면서 국가부도상태에 빠졌다. 이어 다시 2015년 7월 디폴트가 반복되면서 경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유럽연합(EU)으로부터 단기자금을 지원받아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채를 상환하면서 디폴트에서 해제됐지만 경기상황은 여전히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현재 한국의 조선업계가 줄줄이 타격을 입으면서 동종계 현대상선이 그리스의 다나오스, 나비오스 등과 용선료 협상을 진행 중이다. 경기는 둔화되고 있지만 세계 최대 해운강국인 만큼 영향력은 크다.한국의 P-50으로서 디폴트 위기의 타산지석과 조선업계의 스승으로 삼아야 할 그리스의 ▲주요 경제지표 ▲핵심 기반산업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이지만 청년실업률은 50% 초과...공공부채는 GDP 대비 170% 넘어먼저 그리스의 2015년 GDP 구매력지수는 2015년 2834억달러(약 335조원)로 지난 2년간 감소되고 있다. 동기간 실질성장률은 -0.3%로 집계됐으며 디폴트 위기를 한차례 겪으며 소폭 개선됐다.2013년부터 시작된 마이너스(-) 성장률은 올해인 2016년 초(-1.3%)까지 유지되고 있다. 저조한 정부투자, 수출 부진, 미비한 조세정책, 높은 공공부채, 침체된 내수경기로 단기간의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다음 무역수지 현황을 보면 2015년 무역적자액은 219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수십년간 손실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동기간 수출입 모두 지난해에 비해 30% 가까이 감소됐으며 적자규모에 큰 변동은 없다.주요 수출제품에는 식료품, 제조상품, 석유제품, 화학, 섬유 등이 있다. 수출대상국에는 터키, 이탈리아, 독일, 불가리아, 키프로스 등이다.주요 수입제품에는 기계, 운송장비, 연료, 화학 등이 있다. 수입대상국에는 러시아, 독일, 이라크, 이탈리아, 중국, 카자흐스탄 등이다. 러시아의 경우 유럽의 경제제재로 인해 교역량이 감소하고 있다.사회경제 지표를 살펴 보면 전체인구 약 1000만명에 1인당 GDP(구매력지수)는 2만5200달러로 세계 74위에 위치해 있다.실업률은 2016년 4월 24.22%로 집계되면서 유럽연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문제는 동기간 청년층 실업률이 51.40%로 주력 경제활동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다.물가상승률의 경우 2016년 4월 -1.3%로 수년간 디플레이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로존 국가들의 제로(0)금리 정책은 여전히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재정건전성을 보면 지난해 공공부채가 GDP 대비 171.3%로 집계되면서 세계 3위라는 수치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현재는 유로존으로부터 구제금융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긴축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관광대국이자 세계 일류 해운강국...하지만 국내 경기상황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기엔 무리정부가 아직 이렇다 할 산업경제정책을 공표한 것은 아니지만 그리스의 경제기반을 이루고 있는 ▲관광 ▲해운 등 주요 2대 산업에 대해 살펴보자.첫째, 관광산업으로서 연평균 2000만여명의 해외관광객들이 그리스를 방문하고 있다. 2015년 기준 2350만명이 방문했으며 경제적 효과는 142억유로로 GDP의 24%로 집계됐다.관광으로 유명한 지역의 역사관광 프로그램, 박물관, 유적지 등에 관련 전문가를 배치해 관광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그리스의 10대 관광명소로는 아토스산, 미스트라스, 린도스, 사마리아협곡, 미르토스해변, 델파이극장, 메테오라, 미코노스섬, 아크로폴리스 페로논신전, 산토리니 등이다.지난해부터 유럽권 테러로 점차 관광객이 줄어 들고 있다. 또한 시리아, 리비아의 난민들의 동부지역 첫 항구지가 그리스이기 때문에 이민자로 인해 치안도 불안해지고 있다.둘째, 해운업은 세계 최대 선박보유국 중 하나로 부채위기만 없었다면 재정의 대부분을 선박으로 대체할 수 있었다.반도국가의 특성상 유럽지역과 서아시아 지역을 잇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무역상 교두보 역할이 가능했으며 세계 상선의 약 18~20%를 보유할 수 있는 배경이 됐다.또한 글로벌 해상 물동량의 25%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 세계 최대 선박보유국이라는 타이틀을 놓치지 않았다. 상선의 90% 이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유럽지역 선박의 50~60% 이상이 그리스 선주들로 구성돼 있다.항구 주변으로는 해상운송과 관련된 금융, 보험, 자문서비스 등의 산업까지 동반성장하고 있다. GDP 구성비율 중 서비스업이 80%를 초과하는 것도 관광을 비롯한 해운업이 기반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3차 구제금융 지원위해 긴축정책 시행 중...청년층 일자리 늘리는 것이 국가 최우선 과제최근 그리스 정부는 유로존의 3차 구제금융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긴축정책과 구조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세금개혁 중에서 부가가치세(VAT) 24% 인상건이 승인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비용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게다가 어느 하나 온전치 못한 경제지표는 대내외적 경기불황임을 여과없이 드러내고 있다. 디폴트를 면했지만 높은 실업률은 국가재정기반을 회복하는 데에 가장 큰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제 해외가 아닌 내수시장에 관심을 집중할 때라고 조언한다. 물론 구제금융을 위한 외교적 노력은 유지하되 해외투자 신뢰도를 높이고 무엇보다 ‘청년층 일자리’를 늘려 내수경제를 진작시키라고 강조한다.▲그리스 위치(출처 : 구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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