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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수도권의 대중교통을 총괄하는 일드프랑스모빌리테(IDFM)가 운행하는 버스 이미지 [출처=홈페이지]2024년 9월 3주차 프랑스 경제동향은 포도주 소비량이 줄어들며 포도밭의 파괴, 2025년부터 수도권 교통카드의 도입, 전기자동차의 판매 부진으로 자동차 부품산업의 위기 등을 포함한다.○ 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유럽위원회(EC)의 권고에 따라 3만 헥타아르(ha)의 포도밭을 없애야 한다. 전체 포도밭 면적은 80만ha이며 관련 비용은 1억2000만 유로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누빌아키텐과 보르드 지역의 농부들은 포도 농장을 제거하는 작업에 돌입햏다. 현재 유럽 지역에서 포도주 소비가 60년 전에 비해 70%가 줄어들었다. 식사를 하면서 포도주를 마시는 문화도 없어졌다.1960년대 국내에서 1인당 연간 120리터의 포도주를 소비했지만 현재는 40리터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붉은 포도주의 소비는 15% 이상 축소됐다.2023년 기준 포도주의 수출량은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코로나19 이후 중국으로 수출이 회복되지 않았다. 중국은 자체적으로 포도주 생산량을 늘리고 있으며 스페인과 이탈리아로 수출만 유지되고 있다.○ 프랑스 수도권의 대중교통을 총괄하는 일드프랑스모빌리테(IDFM)는 2025년 1월1일부터 2.50유로의 편도 요금으로 지하철과 기차, 알드 프랑스(RER)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파리 시내 구간의 요금과 비교하면 비싸지만 수도권을 기준으로 보면 저렴하다. 다른 교통편의 승차권을 구입하기 위해 판매기 앞에서 줄을 설 필요도 없다. 파리 시민에게 새로 발매할 승차권의 명칭은 '자유+'다.자유+ 티겟 사용자는 지하철은 1.99유로, 버스와 트램은 1.60유로를 지출해야 하는데 2025년부터 2.50유로만 지출해 20% 저렴해진다. 400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연간 교통비로 3000만 유로를 절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자동차 산업연맹(Fiev)은 향후 5년 동안 자동차 산업의 위기로 관련 업체 근로자의 50%가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기자동차(EV)의 판매 부진,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경쟁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2024년 9월 기준 자동차 부품 산업에는 5만7000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2007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자동차 산업연맹은 300개 업체를 대표하고 있으며 전체 근로자의 절반이 참여하고 있다.현재 유럽연합(EU)은 2035년까지 새로운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다.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을 엄격하게 지정해 적용하면서 자동차 제조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프랑스 중고 스마트폰 판매업체인 블랙마켓(Back Market)은 2024년 9월19일부터 아이폰 리퍼폰을 299유로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아이폰 12, 13, 14 모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블랙마켓은 2014년 설립된 이후 1500만 명의 소비자에게 300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10년 동안 이산화탄소(CO2) 160만 톤(t)을 줄인 셈이다. 21만 가구가 전기를 소비하는 얄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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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영국 통계청(ONS)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9월 2주차 영국 경제동향은 노동당 정부가 철강업체를 살리기 위한 지원, 최저 임금의 인상 요구, 재정지출 증가로 국가부채의 급증, 중국 자동차제조업체의 국내 생산 추진 등을 포함한다.○ 영국 노동당 정부는 전기로를 도입하려고 하는 타타스틸(Tata Steel)에 £5억 파운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탈보트항에 철강공장을 짓는 계획이 포함됐다.이전 보수당 정부는 고철을 용해할 전기로를 도입하도록 12억5000만 파운드를 지원할 방침이었다. 2개의 용광로 중 2번째도 9월 말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현재로서 2500명의 노동자가 필요가 없으며 향후 300명의 일자리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웨일즈에서 철강 생산을 유지하려면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한 실정이다.○ 영국 저임금위원회(LPC)는 정부에 최저 임금을 1시간당 £12.10파운드로 올리라고 요구했다. 현재는 21세 이상 근로자에게 11.44파운드를 최저임금으로 지급한다.최저임금은 근로자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매년 올린다. 2024년 4월 최저 임금은 10% 상승해 10.42파운드로 결정됐다. LPC는 최저임금이 수익 상승에 상응하려면 5.8% 인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국가생활임금(National Living Wage)은 2025년 4월 11.44파운드에서 12.10파운드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은 근로자의 평균 임금의 3분의 2가 적절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예산책임국(Office for Budget Responsibility)에 따르면 향후 50년 동안 국가부채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8월 기준 국가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100% 수준에 근접했다.현재의 재정 수지를 고려하면 2071년 국가부채는 GDP의 274%로 예상된다. 만약 전쟁 질병, 사이보 갈등, 무역 긴장 등의 위험요소가 나타나면 더욱 늘어나게 된다. 정부는 향후 50년 동안 지출을 GDP의 45~60% 늘리려고 추진 중이다.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방부가 급증하고 있는데 GDP의 2.5%까지 높아진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넷제로 예산도 늘어나고 있다. 정부 지출이 늘어나면서 교육과 실업자에 대한 예산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스페인 은행인 산탄데르(Santander)는 2024년 연말부터 직원은 1주일에 최소한 평균 3일은 사무실에 출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1개월에 12일은 사무실에 나가야 한다는 의미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024년 7월 기준 3개월 동안 국내 경제는 0.5% 성장하는데 그쳤다. 지난 2개월 동안 경제가 정체돼 있었다.컴퓨터 프로그래머와 건강 분야의 파업 종료 등으로 서비스 산업이 성장하는 동안 광고업, 설계, 엔지니어링 등이 침체됐다.자동차와 기계산업의 실적이 부진하면서 제조업 성장률로 하락했다. 중앙은행은 2024년 11월 기준 금리를 4.75%로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스태크플레이션을 벗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이른바 빅 4 회계법인 중 1개인 PwC가 동일한 정책을 발표한 것을 도입하려는 것이다. 딜로이트는 이제 더이상 졸업생을 대상으로 원격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종료됐지만 영국인은 직장에 출근하기 보다 재택근무를 선호하고 있다. 산탄테르 영국 지점에 근무하는 직원은 1만 명에 달한다. 런던 사무실에 근무하는 1000명이 새로운 정책에 적용을 받게 된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체리(Chery)에 따르면 영국에서 자동차를 제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현재 유럽시장에 적합한 현지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자동차를 제조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있는 과거 닛산공장을 활용 중이다.1997년 설립된 체리는 중국의 가장 큰 자동차 수출업체이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인 오모다(Omoda)와 재쿠(Jaecoo)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4년 8월 영국에 오모다를 출시했다.체리는 현재 60개인 영국의 판매점을 2024년 연말까지 100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체리는 중국 동부 지역 우후의 공장에서 수출용 자동차를 전량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며 생산전략을 수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영국 천연재료 화장품 업체인 바디샵(The Body Shop)에 따르면 화장품 업계의 거물인 마이크 자타니아(Mike Jatania)가 주도한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이로써 국내에서 영업 중인 113개 점포는 살아남게 됐다.오스트레일리아와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운영되는 바디샵의 점포는 투자회사인 아우레아그룹(Auréa Group)에게 넘어간다. 아우레아그룹은 남아 있는 점포의 매장 중에서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운영을 중단할 방침이다.바디샵은 1976년 설립된 이후 동물 테스트에 반대한다는 윤리적 입장을 유지하며 급성장했다. 2006년 창업자인 댄 애니타와 고든은 프랑스 뷰티업체인 로레알에 회사를 매각했다.2023년 사모펀드인 아우엘리우스(Aurelius)는 로레알로부터 £2억700만 파운드에 인수했다. 2024년 2월 2억7600만 파운드의 부채를 안고 파산했다. 이후 85개 점포를 폐쇄했으며 500명의 판매원과 270명의 사무직원을 해고했다.○ 영국 글로벌 금융기관인 HSBC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부문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업은행은 35%, 투자는 24%를 각각 점유한다.HSBC는 순이자 수입이 감소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자산관리와 같이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사업에서 이익을 늘리고자 한다. 현재 비용을 줄이는 것이 핵심 경영전략으로 부상했다.정규직 직원의 숫자는 2024년 연말까지 20만 명으로 줄일 방침이다. 2024년 2분기 비용은 US$ 8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상업은행과 글로벌 은행과 시장은 재정, 결제 솔루션, 신용 대출 등을 모두 포함한다.○ 미국 아마존(Amazon)은 영국에 £80억 파운드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최대 1만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센터 건설, 시설관리, 엔지니어링, 통신산업 전반에 걸쳐 경제적 이익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아마존웹서비스(AWS)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영국경제에 140억 파운드를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투자계획은 시장경쟁청(CMA)와 통신 규제기관인 오프콤(Ofcom)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특히 오프콤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 리더이기 때문에 공정한 경쟁을 해치는지 판단해야 한다. 정부 차원의 인공지능(AI) 모델의 개발과도 관련돼 있다. 지난 14년 보수당 정부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정책이 부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광산회사인 그레이트랜드(Greatland Gold)는 £2억5400만 파운드에 하이에론과 테플러를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주주인 와이루와 뉴몬트와 논의를 진행했다.와이루는 광산업자인 앤드루 포레스트의 투자 회사이며 포레스트는 2022년 그레이트랜드의 대주주로 등극했다. 그레이트랜드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WA)의 필라바에서 금과 구리 광산을 개발 중이다.미국 회사인 뉴몬트는 2023년 뉴크레스트를 인수했으며 필바라에서 금광을 운영 중인 하비에론과 테플러가 매각을 고려한다고 주장했다. 그레이트랜드는 뉴크레스트와 뉴몬트가 설립된 조인트 벤처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영국 건설회사인 캐딕(Caddick Construction)은 스카버러에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건설금액은 £4200만 파운드다.슈나이어 일렉트릭은 기존 공장에서 500미터(M) 떨어진 스카버러 비지니스 파크에 새로운 공장을 짓고 있다. 현재 이 공장에는 450명의 직원을 고용 중이다.해당 공장에서는 전기자동차(EV) 충전 설비와 넷제로 빌딩의 에너지 효울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전기 부품을 생산학 있다.○ 영국 에너지 거래업체 페트로이네오스(Petroineos)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스코틀랜드 그래인지머스 석유 정제소를 폐쇄할 계획이다. 500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전망된다.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정제소는 없어지고 연료 수입 터미널과 분배 허브가 만들어진다. 2023년 11월부터 지역 정치인과 노조는 정제사업의 미래에 대해 격정했다. 정부는 향후 30년 동안 6억2800만 파운드를 투자해 1660개의 일자를 만들 방침이다.영국 정부와 스코틀랜드 정부는 £2000만 파운드를 지원해 공장을 살리려고 노력했지만 허사가됐다. 페트로이네오스는 중국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차이나와 이네오스의 합작사다.○ 영국 글로벌 회계법인 PwC에 따르면 2024년 1월~6월 매주 평균 18개의 약국, 16개의 펍, 9개의 은행 지점이 문을 닫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4년 9월 기준 6945개의 점포가 영업을 중단했는데 이는 매일 38개에 해당된다.하지만 새로운 점포가 개설되는 것으로 고려하면 순감소분은 12개로 줄어든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소폭 증가했다. 2023년 연간 새로 오픈하는 점포를 고려해도 매일 11개의 점포가 문을 닫았다.은행점포가 줄어들면서 고령의 은행 고객이 현금 인출이나 은행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나마 주체국과 테스코 익스프레스가 은행 점포를 대신하는 중이다. 고객들은 온라인과 디지털화에 적응하지 않으면 일상생활 자체가 힘들어지고 있다.○ 영국 잡지인 더 스펙테이터(The Spectator)는 헷지펀드 거물이자 GB뉴스의 주요 투자아인 폴 마샬에게 매각됐다고 밝혔다. 약 20여 명이 인수를 위해 경합을 벌였지만 폴 마샬이 승리했디.2024년 4월 아부다비가 지원한 투자자는 데일리 텔리그라프와 선데이 텔리그라프를 인수하려다 실패했다. 2024년 1월 정부가 외국 정부가 영국의 신문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법제화했기 때문이다.현재 텔리그프는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이며 폴 마샬은 우익 성향의 잡지를 인수하려고 시도 중이다. 루퍼드 머독이 소유한 뉴스 UK도 텔리그라프를 인수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는다.○ 영국 부동산 중개사이트인 라이트무브(Rightmove)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 경쟁업체인 REA그룹(REA Group)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56억 파운드를 제안받았지만 회사 가치에 비해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제안 금액은 2024년 8월30일 런던증권거래소에서 마감된 라이트무브의 주가 대비 30% 높았다. 9월30일 오후 5시까지 추가로 인수를 제안하거나 거절할 수도 있다.REA그룹은 루퍼드 머독의 뉴스 코퍼레이션의 대주주이다. 머독은 2024년 초 토크 TV를 인수하려다 실패했다. 머독은 2001년 REA의 지분을 인수했으며 현재 뉴스 코퍼레이션의 지분 61%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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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배터리 제조업체인 노스볼트(Northvolt)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9월 2주차 스웨덴 경제동향은 베터리 제조업체가 전기자동차(EV)의 수요 급감으로 구조조정과 자산 매각을 진행 중이라는 내용을 포함한다.○ 스웨덴 배터리 제조업체인 노스볼트(Northvolt)는 경영악화로 대규모 인원감축을 실시하고 일부 자산은 매각할 계획이다. 스웨덴 북부에 건설한 첫 번 째 기가팩토리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현재까지 상장하지 않은 유럽의 어느 스타트업보다 많은 US$ 15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북극권 바로 아래에 건설 중인 공장의 건설이 늦어지고 있으며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의 전기자동차로 전환이 늦어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현재 고용하고 있는 7000명 중 얼마나 해고 대상이 될지 미지수다. 스웨덴의 볼보 자동차와 스웨덴, 독일, 캐나다에 3개의 기가팩토리를 건설하려는 계획도 연기됐다. 볼보자동차 뿐 아니라 BMW, 르노 등도 전기차 생산량을 줄이고 있다.셀레프테오에 있는 기가팩토리의 연간 생산 용량은 16기가와트시(GWh)이지만 현재 1기가와트시만 생산 중이다. 현재까지 투자한 업체는 폭스바겐, 골드만삭스, BMW, 지멘스, 블랙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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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日本銀行)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日本銀行)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 결과로 제조 대기업의 경기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품질 부정문제로 자동차 제조업체의 출하가 중단됐던 영향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자동차 뿐 아니라 전후방 산업인 철강, 비철금속 등도 경기 판단이 악화됐다. 근로자의 부족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도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특히 조사 대상이 된 9100여 개 기업 중 중소기업이 4700여 개를 차지했는데 이들 업체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83년 5월 조사를 시작힌 이후 인력 부족이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기록했다.중소기업이 임금을 인상하고 있지만 대기업이 그 이상으로 임금을 올려주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수준의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반면에 비제조업 대기업의 경기는 호보를 보이고 있다. 방일 외국인의 증가로 8분기 연속으로 개선돼 199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일본은행은 3개월마다 국내 기업 9000여 개를 대상으로 경기 현황 등을 묻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가 '좋다;고 답한 기업의 비율에서 '나쁘다'고 답변한 기업의 비율을 뺀 지수로 경기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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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1영국 제조업체 연맹인 메이크 UK(Make UK)에 따르면 원자재, 에너지, 운송비 상승으로 타격을 받는 제조업체들을 긴급히 지원하기를 정부에 촉구했다.제조 비용 상승으로 생산 기회가 억제되면서 제조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코로나-19, 브렉시트 등이 주요 요인이다.기업의 71.9%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이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67.8%는 에너지 비용 상승, 66.8%는 운송비 상승으로 각각 사업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또한 숙련된 근로자 발굴 및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자리 100개당 4.1개의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 공석이 있는 기업들에게 숙련된 근로자 채용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2022년 연초 정부는 '필요한 근로자 채용 지원을 가을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숙련된 근로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은 여름 이전에 정부 지원이 이뤄지길 촉구했다. ▲메이크 UK(Make UK)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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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영국 제조업체 연맹인 메이크 UK(Make UK)에 따르면 2022년 5월 중순 기준 지난 2년 동안 국내 공급업체 수는 4분의 3이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체들이 코로나-19 팬데믹과 브렉시트로 인한 공급망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에 법인을 늘린 것이다. 또한 제조업체 절반 이상이 향후 2년 이내에 국내에서 공급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제조업체의 10% 이상은 아시아 공급업체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계획이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대규모 봉쇄조치를 단행했기 때문이다.코로나-19 팬데믹, 브렉시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등을 포함한 연이은 경제적 충격으로 인해 제조업체들은 부품 및 원자재 도착 지연과 부족 등으로 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제조업체들은 수십 년 동안 이어온 해외 공급망 구조를 국내 공급망으로 되돌려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비상시에는 해외 공급망이 제품 생산에 매우 취약해진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다.국내 기업들은 아시아의 저비용 공급업체와 달리 믿을 수 있고 신속한 공급이 가능한 국내 공급업체로 눈을 돌리고 있다. 글로벌화 시대는 세계 무역의 급속한 혼란과 변동성으로 인해 절정이 지났다고 판단한다.향후 거시경제 충격에 대한 국내 경제의 회복력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다. 특히 식량, 제조업, 에너지 분야 등이 가장 큰 걱정거리로 분석된다. ▲메이크 UK(Make UK)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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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업정보화부(工信部)에 따르면 2025년까지 신차 판매에서 신 에너지 자동차의 판매 비율을 기존 20%에서 약 25%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2025년 기준 신차 예상 판매 대수는 약 3000만대로 이중 약 750만대가 신 에너지 자동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2021~2035년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 계획' 초안에서 밝혔다.2019년 상반기 중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지난 2018년 4% 비율에서 25%비율로 21%P 확대됐다. 미국과 무역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의 수혜가 전망된다.정부는 2035년 전기자동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 연료전지 자동차(FCV) 등 신 에너지 자동차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MIIT▲ 공업정보화부(工信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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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3명확한 정치적 신념보다는 보수의 아성이라는 그릇된 자부심이 변화를 막아, 어설픈 첨단지식산업보다 선박수리와 기계와 같은 전통적인 멋거리에 눈 돌려야 경제 회생 가능▶시청에 걸린 현수막에서 남은 3년의 가시밭길이 보여종합평가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지방자치행정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5G Valley Model’을 적용해 부산시의 자치행정을 평가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 오곡밸리모델로 평가한 부산시 자치행정부산시 자치행정은 10점 만점에 평균 2점 수준으로 낙제점을 벗어나지 못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기술 등 5개 영역이 모두 10점 만점에 2점으로 평가를 받았다.부산시의 자치행정도 인천시와 마찬가지로 개선되기보다는 퇴보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렇게 평가한 세부 내역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정치는 정치인, 공무원, 주민 모두 명확한 정치적 신념보다는 보수의 아성이라는 그릇된 자부심으로 뭉쳐 변화를 거부하고 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진보출신인 오거돈이 시장으로 당선됐지만 보수와 정치적 색깔이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모호한 정책이 대부분이다.PK의 거점도시로 김영삼, 노무현 등 현대사의 흐름을 바꾼 정치인을 배출했지만 여전히 배타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 대구, 경북, 경남, 울산 등과 첨예하게 이권이 대립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을 반복해 추진하고 있는 것도 부산 정치의 후진성을 대표하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도심 재개발도 이권의 배분과 청탁의 먹잇감에 불과했다.둘째, 경제는 한때 한국의 경제수도로 지칭 받을 정도로 확고한 지위를 유지했지만 2000년대 이후 급격하게 쇠퇴하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던 섬유, 신발, 선박수리 등에 관련된 기업이 인건비가 저렴한 해외로 공장을 이전했고, 동북아 물류거점도 중국의 푸둥항이 부상하면서 경쟁력을 잃었다.자갈치시장이나 국제시장과 같은 관광상품, 해운대 피서지 등으로 400만에 가까운 주민들을 먹여 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거돈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첨단지식산업도 스마트 팩토리보다는 지역기반이 탄탄한 신발과 선박수리업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폼이 나고 깨끗한 업종만 고집하면 경제를 살릴 수 없다.셋째, 사회는 인구는 400만명에 근접했다가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 걱정이 앞선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문제가 아니라 인구를 유인할 수 있는 경제적 요인이 부실한 것도 부산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든다.선박제조와 원양어업 등의 기초산업이 부실하면서 이권이 생기는 개발사업에 주력한 것도 공무원 부패가 만연해진 이유다. 이권을 서로 나눠먹었지만 1명이 총대를 메고 책임을 지는 것이 멋있는 사람인양 영웅시하면서 건전한 사회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실패했다. 부산이 재도약을 꿈꾸기 어려운 이유다.넷째, 문화는 2000년 역사가 무색할 정도로 문화재나 지역을 대표할 스토리가 전혀 없다.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은 문화행사가 있지만 여전히 국내 영화인의 축제에 불과해 국제적인 영화제로 부상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자갈치시장의 회, 대변항 멸치회, 동래 산성막걸리와 파전, 돼지국밥이 대표적인 음식이지만 대규모 관광객을 유인하기에는 부족하다.항구도시를 포기한 인천이 인천대교를 대표적인 명물로 내세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부산도 새롭게 건축한 광안대교가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이다. 광안대교는 여름철 부산을 먹여 살리는 천혜의 관광지인 해운대 해수욕장의 전면 풍광을 막고 있어 흉물에 가깝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다섯째, 기술은 신발과 선박제조 등 대표 산업이 부진하면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삼성르노자동차도 프랑스와 일본에서 디자인된 차량의 조립하는 수준에 불과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조선소를 필리핀 수빅만으로 이전했던 한진중공업도 재정적 어려움으로 오너가 퇴출된 상황이다.해외로 나갔던 신발제조업체의 일부가 되돌아오면서 첨단신발산업기지로 환생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부산시가 추진하는 첨단지식산업도 ICT와 바이오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전통적인 선박수리, 기계 등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모색할 필요성은 높다.결론적으로 한때 한국의 경제수도로 자리매김했던 부산시의 지방행정을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오곡밸리모델’로 평가하면 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기술 등의 영역에서 낙제점으로 평가를 받았다.아시아에서 세계 최대 시장인 북아메리카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천혜의 항구를 가진 부산이 중국의 부상과 산업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3류 도시로 전락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부산을 방문할 때마다 필자의 지인들은 경제가 어려워 먹고 살 거리가 없다고 하소연한다. 시청을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각종 시민단체가 내건 현수막이었다.진보정부가 출발한지 1년도 되지 않아 이권싸움이 격화되고 행정에 대한 불신이 하늘을 찌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남은 3년 동안 민선 시장의 앞날에 가시밭길이 펼쳐져 있다는 것이 어렴풋이 느껴져 애잔한 마음이 들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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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6일본 글로벌 자동차제조업체인 도요타(Toyota)에 따르면 더비셔공장에서 신형 코롤라(Corolla) 생산을 시작했다. 신형 코롤라는 환경문제를 해결한 하이브리드 차량이다.신형 코롤라는 3월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해치백 모델의 가격은 £2만1300파운드가 가장 낮은 금액이다. 1.8리터 가솔린-전기 차량과 2.0리터 가솔린 차량 등 2가지 모델을 생산한다.폭스바겐의 골프, 포드의 포커스 등과 같은 중형 패밀리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요타는 1992년 생산을 시작한 이후 27.5억파운드 이상을 투자했다.2019년 4월로 예정된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의 자동차제조업체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생산을 본격화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참고로 2019년 1월 10일 재규어랜드로바는 자동차산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영국에서 450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도요타(Toyota) 2019년 신형 코롤라(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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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상공회의소(BCC)에 따르면 제조업체의 81%가 적합한 자격과 경험을 갖춘 근로자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비스업체의 70%도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1989년 이후 제조업이 근로자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처음이다. 고용율이 사상 최고치로 높아지고 있고, 유럽연합 27개 국가로부터의 근로자 조달도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주요인이다.영국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IHS Markit)에 따르면 2018년 12월 건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8포인트로 전월 53.4포인트 대비 하락했다.2017년 5월 이후 공공공사가 증가했지만 주택, 상업용 건물의 감소폭을 상쇄하지 못한 것이 주요인이다. 2019년 4월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상업용 프로젝트가 대부분 연기되고 있다.영국 버밍햄시정부에 따르면 클린에어존(CAZ)을 보호하기 위해 오염배출 차량에 최대 £50파운드의 수수료를 부과할 계획이다.클린에어존 내부에 등록된 차량에 대해서는 2년간 유예기간을 부여할 방침이다. 일반 차량의 경우에는 8파운드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버밍햄시 위치(출처 : 구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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