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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2대영제국의 권위 손상이 국가경쟁력 떨어뜨려… 브렉시트 파기해 EU와 정치·경제 협력 복원 필요10일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차남인 해리 윈저의 자서전이 영국에서 발간됐다. 왕실의 은밀한 사생활이 포함됐기 때문에 첫날에만 40만 권이 판매됐다. 지난해 9월8일 엘리자베스 2세가 사망한 후 찰스 3세가 왕위를 계승했지만 왕실에 대한 국민의 호감도는 낮아졌다.왕실을 중심으로 형성된 국가 이미지가 붕괴되는 전조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등도 영연방에서 이탈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도 영국의 권위에 도전하는 중이다. 대영제국의 위상이 점점 하락하며 글로벌 경제에서 발휘하는 영향력도 위축되고 있다. 2021년부터 발효된 브렉시트(Brexit·유럽연합(EU)에서 탈퇴)는 영국 경제 전반에 걸쳐 치명상을 가하고 있다.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선거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 모델을 적용해 런던의 아시아 금융허브 경쟁력을 정치·경제·사회·문화·기술 측면에서 평가했다.▲ 영국 런던의 아시아 금융허브 경쟁력 평가 [출처 = iNIS]◇ 브렉시트가 금융업의 경쟁력 훼손시켜 글로벌 위상 추락글로벌 컨설팅그룹인 지옌(Z/Yen)이 평가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가 세계 2위인 런던은 미국 뉴욕에만 뒤쳐져 있다. 홍콩·싱가포르·상하이 등이 3~5위권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지만 런던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했다. 17~18세기부터 국제 상업 중심지로 떠오른 이후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런던의 문제점을 정리해 보자.정치적으로 혼란한 의원내각제, 영연방을 대표할 왕실 권위 하락, 친미 일변도 외교정책 등을 해소해야 한다. 지난해 9월 초 보리스 존슨 전 총리 사임 후 취임한 리즈 트러스 총리는 45일 만에 낙마해 역사상 최단기 총리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인도계 리시 수낙이 트러스의 뒤를 이었지만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지난해 9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사망한 후 국왕에 취임한 찰스 3세는 왕세자 시절의 사생활이 바람직하지 못했다. 불륜과 이혼, 이혼녀와 재혼 등은 국민의 신뢰를 잃기에 충분했다.영국은 미국·영국·오스트레일리아 3자 안보협의체인 오커스(AUKUS), 이들 3국에 캐나다·뉴질랜드가 포함된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와 같은 미국의 군사·외교정책에 동참하며 적대국이 늘어났다.경제적으로 보면 자동차 등 제조업 기반의 붕괴, 브렉시트로 EU 경제권에서 이탈, 브렉시트로 공급망 붕괴 등을 극복해야 한다. 영국의 자동차산업은 롤스로이스·벤틀리·재규어랜드로버 등 고급차가 주도하지만 국가경제를 뒷받침할 정도로 규모가 크지 않다.브렉시트는 EU와 자유무역협정(FTA)가 종료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품의 통관에 관세가 부과되고 수출물량도 제한된다. 영국의 제조업이 그나마 경쟁력을 유지했던 것은 EU라는 거대한 시장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중국이 최대 시장이긴 하지만 수·출입에서 EU가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높다.일본 자동차제조업체인 도요타·닛산·혼다 등이 영국에 제조공장을 건설한 것은 유럽으로 수출할 때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이점 때문이었다. 브렉시트로 프랑스이탈리아 등에서 자동차 부품을 수입할 때 영국에 관세를 내야하고 영국에서 EU로 완성차를 판매할 때도 EU가 관세를 부과한다. 부품 공급망이 붕괴된 이유다.사회는 극단주의 테러리즘의 발호, 마약·절도 등 각종 범죄의 증가, 높은 주택 가격으로 정주 여건 악화도 글로벌 금융도시로 위상을 정립하는 것을 방해한다.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 정부는 이른바 ‘테러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영국이 가장 적극적으로 전쟁에 참여하며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 표적이 됐다.중앙아시아·남아메리카에서 생산된 헤로인·코카인과 같은 마약이 청소년층까지 확산되며 각종 범죄가 급증했다. 마약을 구입하기 위한 비용 마련, 마약에 취해 벌인 범죄, 마약 중독으로 가정 파괴 등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부동산 투기세력이 늘어나며 주택 가격이 급상승해 정주 여건도 악화됐다.문화는 자국 중심의 국수주의 문화의식, 해외 문화에 배타적 성향, 글로벌 문화를 포용할 인재 양성 소홀 등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다. 영국이 해가지지 않는 제국을 건설했지만 문화 수준이 높은 것은 아니다. 군사력의 우위가 제국을 유지하는 기반으로 작용했을 뿐이다.영국 평론가이자 역사가인 토마스 칼라일은 ‘대문화 셰익스피어는 인도하고도 안 바꾸겠다’고 호언했지만 인도 문명에 비하면 영국의 문화는 초라할 정도로 열악하다. 해외 문화에 배타적인 성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문화를 포용할 인재를 양성할 노력조차 기울이지 않았다. 대부분의 영국인이 건방지고 교만하다는 비판을 받는 이유다.기술은 금융시스템을 지원할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 자체 ICT 인재 양성 노력 등이 부족해 금융 경쟁력에 비해 ICT 인프라는 열악한 편이다. 영국 정부는 2009년 디지털 브린트(Digital Britain)을 발표하며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하지만 영국의 ICT 인프라는 크게 발전하지 못했다. S/W 엔지니어가 부족하고 국가 차원에서 ICT 인재를 양성하려는 노력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치 안정 통해 금융시장 활성화 추진해야 과거 위상 회복 가능브렉시트가 시작된 이후 영국의 교역 대상국은 EU보다는 비EU 국가로 전이되고 있다. 2017년 EU로 수출액이 전체의 32.1%를 점유했지만 2021년 30.0%로 줄어들었다. 2021년 수출대상국을 분석해 보면 그동안 교역대상국 2위를 차지했던 독일을 스위스가 대신했다. 런던의 금융허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방안은 다음과 같다.정치적으로 보면 정치 안정으로 경제정책의 일관성 확보, 유럽과 정치적 유대 강화로 고립 탈피, 인도·아프리카·중동 국가와 외교 협력 확대 등으로 쉽지 않은 임무가 생겼다. 금융업 경쟁력에 큰 타격을 입힌 브렉시트도 우익 정치인의 선동에 의해 시작됐다. 국민 대다수는 브렉시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조차 몰랐다.영국의 지나친 친미 정책은 EU와 대립하는 구도를 형성시켰다. 수출입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하는 EU와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중국에 이어 급부상하는 인도,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아프리카, 자원을 무기화하는 중동 국가와 외교 협력도 확대해야 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 국가의 에너지정책에 대변화가 필요한 것도 외교 다변화의 필요성을 증대시킨다.경제는 전통적인 제조업을 대체할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관련 투자, 중동·북아프리카(MENA·Middle East North Africa) 지역과 경제 교류, 금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제 혜택 등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세계 최고 AI 솔루션인 알파고의 본사는 영국에 있으며 AI의 아버지로 불리는 앨런 튜닝도 영국인이다. 하지만 AI 연구에 가장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과 캐나다다.MENA 지역은 인구와 경제적 측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곳이다. 나이지리아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치고 아프리카 1위 경제대국으로 자리매김했고 에티오피아의 르네상스댐은 북아프리카 경제 지도를 바꿨다. 지난해 월드컵을 개최한 카타르는 러시아를 대체할 천연가스 공급지로 부각되고 있다.사회는 범죄 예방으로 사회안정 달성, 세계평화 의지 추구해 테러리즘 방지, 부동산 투기 억제해 주택 가격 안정 등도 외국 금융전문가를 유인할 해결책에 속한다. 미국은 총기 소지가 허용되기 때문에 강력범죄가 많지만 영국은 절도·폭행·상해와 같은 범죄가 기승을 부린다.지난 20여 년간 벌인 테러와의 전쟁도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미군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했으며 의도한 전쟁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와 이슬람 문명이 충돌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서로 화해할 방도를 찾아야 폭력과 살인이 중단된다.문화는 문화 상대주의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한 교육, 영어뿐 아니라 기타 외국어 교육, 다양한 문화를 포용할 글로벌 인재 교육 등이 영국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조앤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가 2018년까지 5억 권이 판매됐지만 영국 문화의 우수성을 반영한 작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영어가 글로벌 공용어로 자리매김하면서 기타 외국어를 배우려는 영국인도 많지 않다.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위스 등의 국민이 최소 2~3개 외국어를 구사하는 것과 비교된다. 외국어 학습을 통한 다양한 문화 습득이 글로벌 인재로 전환할 수 있는 토양으로 작용한다.기술은 초고속인터넷·5G(5세대 통신) 등 ICT 인프라 투자 확대, 대학 중심으로 S/W 엔지니어 육성, 국가 차원의 ICT 정책 수립 등이 중요하다. 홍콩을 제치고 아시아 금융허브 1위를 차지한 싱가포르도 ICT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4차 산업혁명이 고도화되면서 세계 각국은 S/W 엔지니어 부족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학 중심으로 S/W 엔지니어를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금융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지는 못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 종합적인 ICT 정책을 수립해 시행해야 하는 이유다.▲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 [출처 = iNIS]-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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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법무부에 따르면 2022년 5월 현재 국가 사법부를 디지털화하고 현대화하기 위한 4개의 프로젝트가 추가로 진행 중이다.법원과 법률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2021년 한 해 동안 시범 운영된 4개의 온라인 사법 서비스 프로젝트가 성공적이었다. 이에 따라 2022년 현재 회계연도에 이를 전국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추가되는 4개의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혼한 가정의 생활비 및 양육비 유지 온라인 서비스는 포인트 더반(Point Durban)에 있는 가정법원에서 시범 운영한다.둘째, 신탁 재산 및 신탁금 온라인 서비스 솔루션을 사용하면 새로운 신탁 재산 응용프로그램과 관련해 문서를 온라인으로 등록하고 제출할 수 있다. 셋째, 고인의 유산 온라인 서비스는 새로운 고인의 유산에 관한 문서를 온라인으로 등록하고 제출할 수 있게 해준다. 넷째, 주(State) 변호사 관리 시스템은 주 변호사 사건 사례 및 문서의 처음부터 끝까지 관리 및 추적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의 기능으로 사건 관리 구성요소를 포함시켜 준다.법무부는 상기 4개 외에도 현대화 된 통합 사법 시스템을 통해 국내 형사 사법 절차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법무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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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매기업 소더비(Sotheby)에 따르면 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맥클로 컬렉션'은 $US 6억761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경매에는 300명 이상의 예술 애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경매는 1인 소유 경매 중 가장 가치 있는 경매이자 소더비 277년 역사상 가장 가치 있는 경매가 개최됐다.영국 정부에 따르면 미국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의 ARM 인수에 대한 초기 조사에 만족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국가안보 문제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정부는 엔비디아의 ARM 인수 거래에 대한 '2단계' 조사를 영국 규제기관인 경쟁시장청(CMA)에 지시할 계획이다. 영국 부동산 사이트인 주플라(Zoopla)에 따르면 2021년 9월 평균 민간부문 임대료는 £968파운드로 전년 동월 대비 4.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전국의 임대료는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2008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올랐다. 13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주플라(Zoopl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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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영국 경매기업인 소더비(Sotheby)에 따르면 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맥클로 컬렉션'은 $US 6억761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경매에는 300명 이상의 예술 애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경매는 1인 소유 경매 중 가장 가치있는 경매이자 소더비 277년 역사상 가장 가치있는 경매가 개최된 것으로 평가받는다.'맥클로 컬렉션'은 총 65점으로 이중 절반 이상이 11월 15일 당일 판매됐다. 나머지는 2022년 5월 뉴욕에서 경매될 예정이다.65점 중에는 잭슨 폴록(Jackson Pollock), 마크 로스코(Mark Rothko), 사이 톰블리(Cy Twombly) 등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개인의 예술품 경매는 부동산 거물 해리 맥클로가 그의 아내 린다와 이혼 절차 진행 중 2018년 법원으로부터 우량 미술품을 매각해 수익금을 분할하라는 명령을 받아 진행한 것이다.▲ 소더비(Sotheb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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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객철도회사인 도카이여객철도(JR東海)에 따르면 2021년 8월 24일 하이브리드 방식 신형급행열차인 HC85계(HC85系)의 시승회를 실시했다. 현재 다카야마(高山線)본선과 기세이혼선(紀勢線)에서 주행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해당 노선에서 영업운전을 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해당 HC85계는 엔진에서 발전되는 전기와 축전기를 합쳐 주행하는 하이브리드방식을 이용해 기존 열차차량과 대비해 연비가 35% 개선됐다. 기존의 키하85계(キハ85系)에서 순차적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도카이여객철도(JR東海)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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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객철도회사인 도카이여객철도(JR東海)에 따르면 2021년 8월 24일 하이브리드 방식 신형급행열차인 HC85계(HC85系)의 시승회를 실시했다. 현재 다카야마(高山線)본선과 기세이혼선(紀勢線)에서 주행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해당 노선에서 영업운전을 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일본 글로벌 자동차 제조기업인 토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에 따르면 2021 회계연도 하반기 부품 업체에 제공하는 자동차용 강재 가격을 상반기와 대비해 대폭 인상할 계획이다. 강재 1톤당 2만엔 정도 상향될 것으로 전망된다. 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철강제조업체들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종합자동차제조기업인 마쓰다자동차공업(マツダ)에 따르면 2021년 8월 23일부터 국내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중국에의 화물 운항이 중단된 영향으로 일부 부품이 조달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2021년 8월 25일 이후 가동에 대해서도 미정이다. ▲마쓰다자동차공업(マツダ) 자동차 이미지(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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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Ikea)에 따르면 2018년 3월 15일 태국 방콕에 동남아시아 최대 매장을 오픈했다. 매장은 방콕 외곽 노탄부리에 위치해 있다.이케아는 60억바트를 투자했으며 이미 1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매장면적은 5만278스퀘어미터에 달할 정도로 큰 편이다.▲가구업체 이케아(Ikea) 로고필리핀 국가식품청(NFA)에 따르면 쌀을 비싸게 수매하라는 의회의 요구를 거절했다. 쌀 재고가 부족해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비싸게 구매해야 한다는 주장을 일축한 것이다.의회는 국내 농부들에게 비싸게 매입할 경우 개별 농부가 최소한 1인당 2킬로그램을 추가로 팔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필리핀 가톨릭주교회의(CBCP)에 따르면 이혼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결혼은 어떠한 어려움이나 갈등에도 불구하고 지켜져야 한다는 주장이다.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이 이혼을 하지 못해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고 있다는 반대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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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에 따르면 2015년 결혼한 부부 중 재혼 비율은 26.8%로 전체의 1/4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처는 옛날에 비해 이혼과 재혼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진 것이 주요인이라고 주장했다.참고로 2015년 결혼 건수는 63만5156건으로 이중 부부 모두 초혼 46만4975건(73.2%)이었다. 한편 ▲남편만 재혼한 경우 6만3588건(10.0%) ▲아내만 재혼한 경우 4만5268건(7.1%) ▲부부모두 재혼한 경우 6만1325건(9.7%) 등으로 차지했다.▲후생노동성 홈페이지일본 전자기기업체 파나소닉(パナソニック)에 따르면 2017년 4월부 가정에서 손쉽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The Roas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The Roast'는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콩에 맞게 설정한 로스팅한 방법을 다운로드하고 기계에 전송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일본 아사히맥주(アサヒビール)와 기린맥주에 따르면 2017년 1월 맥주계 음료를 ‘공동배송’하기 시작했다. 아사히 스이타공장과 기린 고베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화물열차를 활용해 스이타시 역에서부터 가나자와시 터미널까지 운송하는 것이다.평일 매일 컨테이너 40개 분량을 수송해 연간 1만대의 대형트럭운송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온난화가스 감축 ▲트럭운전사의 인력난 해소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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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해결과 불공정무역에 대항하는 대표적인 국제기구 옥스팜(Oxfam)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다국적기업의 세금 회피로 $A 48억달러를 잃었다.오스트레일리아 기반의 다국적기업들은 악명 높은 조세피난처 15곳을 통해 법인세 90%를 내지 않았다. 특히 3곳이 두드러졌는데 스위스, 싱가포르, 네덜란드 등이다. ▲Oxfam 홈페이지오스트레일리아 경제 및 사회정책 연구소 NATSEM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경제적 손실이 많은 이는 이혼하고 아이를 키우는 여성들으로 나타났다. 양부모가 가계예산의 54%를 생활비로 지출하는데 반해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가계예산의 66.4%를 생활비로 지출하기 때문이다. 오스트레일리아 경쟁소비자위원회(ACCC)에 따르면 2016년 신용사기에 관한 불만을 4300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350명의 국민이 개인정보를 도용당했다고 신고했다. 신용사기로 인한 피해금액은 $A 6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신용사기꾼은 오스트레일리아우정국이나 페덱스를 사칭해 '배달되지 못한 소포가 있다'고 이메일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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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다양한 청년들(출처 : networklearning)한국 사회에 고령화가 심화될수록 독거노인 세대도 늘어났다. 그리고 이러한 형태의 가구를 주로 고령자에게서 나타나는 사회적 현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하지만 지난 10년간 ‘1인 청년가구’가 점차 확대되면서 독거가구에 대한 문제가 단순히 고령화의 현상과 연결지어 해석하는 것이 어려워졌다.현재 국내경기 불황,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청년층 미혼자의 증가, 인식구조의 변화 등 사회경제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청년층 독거가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지금부터 한국의 1인 청년가구 현황에 대해 살펴본 후 유사한 현상을 겪고 있는 중국의 사례를 보도록 한다. 또한 이러한 세대들을 위한 정부의 지원대책을 고민해보자.▲청년층이 애용하는 부동산서비스앱 '다방' 홈페이지◈ 한국 1인 청년가구 65만세대...여성진출↑·미혼율↑·홀로족↑ 최대요인은 역시 경기불황한국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1인 청년가구는 약 65만5000가구로 지난 10년간 29.8% 증가했다. 해당세대는 가구주의 연령이 25~39세인 1인 가구를 의미한다.이러한 사회적 구조가 형성된 배경에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확대되면서 더욱 가속화됐다. 아직 남성가구에 비해 경상소득은 적지만 근로소득이 점차 개선되면서 지출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여성의 경상소득 대비 지출비율은 64.7%로 남성에 비해 11.2%P 높다. 주로 의류, 신발 등에서 지출이 늘어났으며 이를 단순히 소비의 증가로만 볼 것이 아니라 소득수준의 향상까지 고려해야 한다.또한 미혼자가 증가하면서 불가피한 1인 세대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경기불황에 따라 내집 마련이 어렵고 양육비 걱정에 출산까지 두려운 청년층들은 자연스럽게 독거의 삶으로 스며들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경제적 요인만으로 1인 청년가구가 증가한 것은 아니다. 통신, 엔터테인먼트 등 홀로 즐길 수 있는 문화적 구조가 형성되면서 자의적으로 1인 가구를 택하는 젊은층도 있기 때문이다.일본의 홀로족을 예를 드는 경우가 많은데 반려자와 가정을 꾸리기보다는 자신에 대한 투자를 우선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게다가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혼자서 할 수 있는 직업, 오락 등이 많아진 것도 주요인이다.경제전문가들은 향후 몇년간 1인 청년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시점에 청년층 독신가구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기침체가 단기간에 해소되지 못할 것으로 진단했기 때문이다.▲중국의 아파트 이미지(출처 : chengduliving)◈ 중국 1인 청년가구 매년 증가...경제적 자립·사회인식 변화로 독신자 2억명 시대 도래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국내 독거가구의 비율이 전체가구 중 14.92%를 차지했다. 지난 2004년 7.80%에 비해 7.12%P 상승한 것이다.특히 독거가구 중 1인 청년가구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중국사회가 발전하면서 생겨난 현상으로 부모를 떠나 직장을 찾기 위해 대도시로 이동한 청년들이 늘어나면서 시작됐다.직장인 청년층들의 증가, 이에 따른 농촌지역의 이혼 급증, 시대와 인식의 변화로 인한 여성의 자주의식 성장 등은 청년독거가구가 확산되기에 충분한 요소들로 작용됐다.이들은 대부분 대졸 학력 이상으로 평범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대부분 스마트폰을 최고의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 홀로족 생활로 인해 제품을 소량으로 구매하는 젊은층도 늘어나고 있다.사람과의 교제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자기감정을 기댈 곳이 없어 방황하는 청년들도 많지만 대부분 SNS나 채팅앱, 다양한 인터넷 콘텐츠 등으로 극복하는 추세다.독거청년들은 원룸이나 1LDK(하나의 Living, Dining, Kitchen)형태의 임대주택에 혼자 살고 있다. 경제적 독립이 과거보다는 쉬워졌지만 주거환경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참고로 국가민정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독신자수는 전체인구 중 14.6%로 2억명을 초과했다. 여기에 독신주의 인구까지 증대되면서 청년층 독거가구의 현상은 점점 정착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한국 기획재정부 홈페이지◈ 한국정부, ‘1인 청년가구’ 국가차원의 문제로 인식할 것...경제주력 2030세대가 향후 국가의 미래지금까지 한국과 중국의 1인 청년가구 현황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봤다. 유사하면서도 다른 배경이 존재했지만 결과는 독거가구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었다.특히 중국의 경우 한국과 같은 극심한 경기불황까지 맞이하게 된다면 독거가구의 증가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그 여파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사회전문가들은 아직 자발적 선택보다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으로 인해 1인 가구가 늘어났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정책을 통해 부족한 여건을 충족해줘야 한다고 주장한다.정부가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할 분야는 ▲양육비용을 비롯한 물가 ▲국민소득이 고려된 주택가격 ▲청년층들의 고용시장 등으로 지적됐다.경기전반에 걸친 거품(Bubble)만 빠져도 해결될 일이지만 일부 기득권들의 영향과 사회구조적 결함으로 쉽게 해결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시장 역시 깊게 뿌리박힌 부정관습과 경영의 부재가 장애요소로 자리잡고 있다.이처럼 현재 1인 청년가구의 문제는 다양한 접근을 통해 해결돼야할 국가의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2030세대들의 현 실태를 직시해 향후 20~30년 뒤에 다가올 국가의 미래를 설계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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