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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농림부(FMARD)에 따르면 2021년 연간 국내 밀 생산량은 3만6943.8톤으로 전년 35만톤 대비 89.44%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밀가루 가격 인상으로 촉발된 빵과 페이스트리 가격 상승은 제빵 밀가루의 주원료인 밀의 국내 생산량이 저조하고 수입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제과업체들 역시 생산단가 상승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나이지리아 시멘트 제조사인 단고테 시멘트(Dangote Cement)에 따르면 시가총액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이후 3주 만에 N4조8550억나이라로 증가했다.나이지리아증권거래소(NGX)에서 단고테 시멘트의 자본화는 2022년 1월 연초 거래를 시작한 4조3790억나이라에서 2022년 1월 21일 업무 종료 시점에 4조8550억나이라로 증가하며 4760억나이라를 벌었다.나이지리아증권거래소(NGX)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 간접투자(FPI)는 40.4% 감소했다.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나이지리아 시장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2021년 전체 시장 거래의 23%로 전년 34%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나이지리아증권거래소(Nigerian Exchange, NGX)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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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농림부(FMARD)에 따르면 2021년 연간 국내 밀 생산량은 3만6943.8톤으로 전년 35만톤 대비 89.44%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밀가루 가격 인상으로 촉발된 빵과 페이스트리 가격 상승은 제빵 밀가루의 주원료인 밀의 국내 생산량이 저조하고 수입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제과업체들 역시 생산단가 상승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전국농업협회는 숙련된 농가 부족, 농림부의 밀 농사 교육 및 촉진 방식 부족, 안보 문제, 기후 변화 등이 2021년 국내 밀 생산량 급감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특히 안보 문제는 국가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농부들이 농장에 일하러 가길 두려워하는 것은 납치 및 각종 범죄들이 전국적으로 퍼져 있기 때문이다. 농림부에 따르면 국내 밀 생산의 어려움은 낮은 수준의 기계화, 병충해 피해, 척박한 토양, 적절한 기술 부족 등이다. 그에 반해 인구 증가, 식품 선호 변화, 강력한 도시화 추세 등으로 인해 밀 소비는 증가해 왔다.전국빵제조자협회는 매년 지역 밀 생산량이 적어 회원들은 오랫동안 밀을 수입해왔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외환 부족이 빵제조업체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요인이라고 주장했다.지금 문제는 중국이 모든 밀을 사들이고 있는 것이며, 더불어 외환 변동성 때문에 상황이 매우 위태로워진 것이다. 외환 변동성은 제분업자들이 암시장에서 외환을 조달해야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대부분의 밀은 캐나다, 미국,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현재 빵 가격이 오르는 원인은 정부가 밀 수입에 세금 30%를 부과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전국빵제조자협회(Premium Bread-makers Association of Nigeria, PBAN)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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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전력공급업체 SP Group(Singapore Power)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내로 가정용 전기요금을 기존에 비해 2.1% 인상시킬 계획이다.전력생산의 주원료인 '천연가스'의 시세가 상승하면서 생산단가도 올랐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분기별 요금인상을 단행한 것이 벌써 4번째다.말레이시아 고무장갑업체 탑글러브(Top Glove)에 따르면 2018/19년 4분기 실적은 다양한 '외적변수'로 인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라텍스 장갑의 수요 급증으로 고무장갑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해외시장 진출에도 많은 변화가 발생되고 있다.말레이시아 항공우주산업청(NAICO)에 따르면 2020년까지 '항공우주' 관련 중소기업 30개를 설립할 계획이다. 항공우주산업이 발전하면서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몇 년간 ▲여객 및 화물 항공의 수요 확대 ▲항공우주의 후방산업 다각화 등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현재까지 국내에 설립된 항공우주기업은 20개다.▲항공기 이미지(출처 : 항공우주산업청(NAIC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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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에 따르면 향후 전기자동차(EV)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오일의 수요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아직 오일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2030년까지는 소비가 증가될 것으로 진단됐다. 문제는 그 이후부터이다.현재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오일의 대체재가 될 배터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는 의미이다.2025년까지 EV용 배터리의 전세계 판매량은 연간 1000만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 생산단가도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이 추세라면 2040년 EV 시장규모는 2억500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그만큼 오일기반 자동차의 시장은 축소되는 셈이다.아직 석유의 쓰임이 닿는 곳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글로벌 추세는 친환경, 신재생, 저탄소, 비화석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결국 에너지의 대표적인 동력이었던 오일은 전기자동차와 같은 글로벌 친환경 정책에 따라 수요가 점차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전기자동차 충전모습(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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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에 따르면 향후 전기자동차(EV)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오일의 수요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아직 오일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2030년까지는 소비가 증가될 것으로 진단됐다. 문제는 그 이후부터이다.현재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오일의 대체재가 될 배터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는 의미이다.2025년까지 EV용 배터리의 전세계 판매량은 연간 1000만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 생산단가도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이 추세라면 2040년 EV 시장규모는 2억500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그만큼 오일기반 자동차의 시장은 축소되는 셈이다.아직 석유의 쓰임이 닿는 곳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글로벌 추세는 친환경, 신재생, 저탄소, 비화석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결국 에너지의 대표적인 동력이었던 오일은 전기자동차와 같은 글로벌 친환경 정책에 따라 수요가 점차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자동차 충전모습(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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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가에너지규제위원회(НКРЕКП)에 따르면 2018년 전기 도매가격에 '석탄시세'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석탄(무연탄)은 전기를 생산하는 우크라이나의 주요 원자재로서 전력 생산단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자원이다.▲우크라이나 국가에너지규제위원회(НКРЕКП) 홈페이지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2018년까지 금, 은, 귀금속 스크랩 및 폐기물 등 제품에 대한 수출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국내에서 사용되는 귀금속제품에 대한 반출을 금지시켜 국내시장의 공급량을 적정수준까지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다.우크라이나 금융거래전문업체 Forex Club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물가수준은 유럽국과 독립국가연합국(CIS)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2017년 11월 기준 우크라니아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13.6%로 집계됐다. 반면에 유럽국과 CIS의 평균치 물가상승률은 2.6%, 6.7%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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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농업경제연구소(Інститут аграрної економіки)에 따르면 2017년 유럽연합(EU)에 대한 농업제품 수출총액은 US$ 5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EU와 농산물 교역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시장은 더욱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러시아와 중앙아시아를 대체할 신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우크라이나 국영원자력업체 Energoatom에 따르면 2017년 1~9월 전력판매총액은 345억7100만그리브나로 전년 동기에 비해 17.1% 확대됐다.원자력은 석탄이나 천연가스로 생성한 전력보다 생산단가가 비교적 저렴하고 원재료의 조달이 용이하다. 전력생산성이 더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Energoatom 로고우크라이나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10월 1일 기준 국내 임금체납총액은 24억6700만그리브나로 집계됐다. 지난 3개월간 약 100억그리브나가 증가됐다.올해 2분기 기준 GDP 성장률은 2.3%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내수산업이 침체되고 고물가 현상이 도래되면서 입금체납률이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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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자동차정보업체 Inside EVs에 따르면 2016년 우크라이나의 전기자동차(EV) 개발지수는 39포인트로 집계돼 세계 5위로 기록됐다. 해당 연도 우크라이나의 EV 시장점유율은 4%로 드러났으며 지난 2년간 5배 이상 확대됐다. EV 판매량도 2500대가 초과됐으며 지난 2년 이상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Inside EVs 로고우크라이나 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 '친환경자동차' 법안이 통과될 경우 국내 전기자동차의 매입가가 기존에 비해 40%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의 비율을 전체 차량의 15%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 보조금제도를 확대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우크라이나 국가에너지규제위원회(НКРЕКП)에 따르면 2017년 말까지 전력생산용 '무연탄'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560만톤을 수입해야 한다.국내 무연탄의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전력생산이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처럼 전력생산원료를 천연가스로 충당할 경우 생산단가는 더욱 비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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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원유색처럼 불투명한 석유시장(출처 : 국제에너지기구)지난 4년간 1배럴당 US$ 100달러대를 호가했던 국제유가는 2014년 말부터 급락되기 시작했다. 2015년 50달러, 2016년 30달러대까지 추락하며 저유가 시대가 이어졌다.결국 2016년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원유생산량을 감축하자는 합의를 도출했고 유가는 다시 반등세를 타고 있다. 현재는 50달러 중후반대를 오가고 있는 수준이다.하지만 현재 글로벌 석유시장은 공급문제를 해결했다고 해서 과거처럼 가격이 회복되는 수순을 밟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다양한 요소로 인해 시장이 더욱 불안정해지고 있을 뿐이다.지금부터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제시한 2017년 글로벌 석유시장에 대한 전망을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한다. 이후 석유 순수입국인 한국의 향후 에너지 정책에 대해 고민해보도록 하자.▲석유수출국기구(OPEC) 홈페이지◈ 글로벌 석유시장 - OPEC 원유감산 VS 미국 셰일증산...‘유가 변동성 심화’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17년 글로벌 석유시장은 더 많은 변동성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 수요, 기술 등의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016년 11월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2017년 상반기까지 1일 원유생산량을 3250만배럴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기존에 비해 120만배럴 감축된 규모다.여기에 러시아, 멕시코, 오만 등의 비회원국들도 원유감산 합의에 동참했다. 결국 1배럴당 US$ 50달러를 하회했던 유가는 11월 말부터 50달러를 넘어서기 시작했다.▲시추장비 이미지(출처 : 국제에너지기구)하지만 저유가로 인해 침체됐던 미국의 셰일오일업계가 그동안 생산단가를 낮춰왔기 때문에 OPEC에 의해 감산된 원유량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최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17년 1월 2째주 48개주의 1일 원유생산량은 895만배럴로 집계됐다. 2016년 4월 이래로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추가로 미국 외에 캐나다, 중국,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등 잠재적 셰일생산국까지 포함시킨다면 OPEC의 원유감산 효과가 더욱 반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게다가 세계 2위 석유수입국인 중국의 경기침체가 글로벌 석유 수요시장에 경고등을 켰다. 설령 유가가 크게 상승하더라도 가격저항선에 부딪쳐 수요가 감소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정책도 간과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OPEC과 대비된 전략을 추구하는 국가가 존재하는 한 석유전쟁은 더욱 과열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카자흐스탄 시추선을 방문한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정래(왼쪽 2번째)(출처 : KNOC)◈ 석유 순수입국 한국...글로벌 석유시장 동향 파악해 ‘절약적인 에너지정책’ 펼쳐야지금까지 2017년 글로벌 석유시장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동향을 살펴봤다. ‘더 많은 변동성’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만큼 오일시장은 복잡하다.한국 정부는 석유 순수입국가로서 이러한 다변적인 석유시장의 동향을 꾸준히 파악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수입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해야 하기 때문이다.경제전문가들은 앞서 제시됐던 다양한 시장분석과 더불어 저유가 시대에 부재했던 석유산업의 ‘투자’가 다시 살아날지, 아니면 계속 잠적할 지에 대해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라고 조언했다.오일시장 공급량을 분석할 때 유전지대에 배치된 굴착장비의 현황을 참고했던 것처럼 석유산업에 대한 투자현황에 따라 향후 오일시장의 판도를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끝으로 ‘절약적인’ 에너지수입을 통해 국가재정과 국민경제를 위한 정책을 펼칠 때라고 주장했다. 특히 유가의 등락과 관계없이 기름값을 책정하고 있는 퇴폐적인 정책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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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에너지 설비(출처 : 국제에너지기구)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향후 10년 뒤부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큰 변화가 발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진보, 기후변화 등의 요소가 석유의 시대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과거 화석연료의 대표주자였던 석탄은 환경문제와 대체연료의 등장으로 에너지시장의 주인자리를 석유에 내줬다. 그리고 다음 세대 에너지로 천연가스와 신재생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다.지금부터 미래 글로벌 에너지산업에 대한 전망을 ▲석탄/석유 ▲천연가스/신재생에너지 등을 통해 살펴보도록 한다. 참고로 주요 전망시기 기준은 향후 25년간이다.이러한 예측보고서를 토대로 한국 에너지산업의 미래전략에 대해 간략하게 짚어보도록 한다. 한국과 같은 에너지 수입국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동향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석탄광산 현장(출처 : kualagroup)◈ 석탄, 석유 - 향후 25년간 글로벌 수요 지속되지만 ‘기술개발·대체재’로 점유율 축소 전망대표 에너지 원료인 석탄과 석유는 이미 우리의 일상생활, 산업 등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에너지로서의 지속성은 장기간 유지될 수 있지만 점유율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첫째,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석탄은 향후 25년까지는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후에는 공급량 감소, 환경규제, 대체연료의 확대로 수급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현재도 석탄 대국인 중국의 공급량이 환경규제 및 외교전략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축되고 있으며 이미 올해만 무연탄 가격이 2배 이상 급등했다. 또한 대체재인 바이오연료의 사용도 확대되는 추세다.둘째, 석유의 글로벌 수요는 향후 25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아직까지 육상교통, 항공교통, 석유화학에 대한 석유의 대체재를 쉽게 충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자동차의 경우만 해당기간 석유수요량이 5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진단한다. 기술개발로 인한 연료효율성의 향상, 바이오연료의 도입 및 확대, 전기자동차의 증가 등을 주요인으로 꼽았다.지난 2년간 최대의 관심사는 석유가격에 대한 반등 여부다. 에너지전문가들은 유가의 반등 요인은 현재로선 셰일오일에 대한 생산량 감축, 업스트림 투자의 감소 등이라고 말한다.▲LNG탱거쉽 이미지(출처 : BP)◈ 가스, 신재생 - LNG 교역량 확대 및 셰일가스 상업화 움직임·신재생 적용분야 다양화 필요이제는 차세대 에너지시장의 주력분야가 될 천연가스와 신재생 에너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참고로 신재생 에너지에서 주목되는 자원은 태양광과 풍력이다.첫째,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에너지수입국들이 석유보다 천연가스의 수입량을 점차 늘리고 있는 추세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LNG운반선의 출하량과 가스파이프라인의 신증설이 확대되고 있다.이에 따라 향후 2025년까지 가스교역량이 5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셰일가스의 상업적 생산이 가능한 국가가 늘어날수록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둘째, 신재생에너지는 향후 10년 내로 크게 발전하지만 효용성은 소규모 전력발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공장, 건설, 운송 등 산업에 깊숙히 침투돼야 비로소 에너지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고 말한다.현재 태양광의 경우 태양광 패널 설치비용에 따른 경쟁력이 갖춰져야 하는데 아직도 정부의 보조금 없이는 상용화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풍력의 경우 지리적 정보의 접근이 우선돼야 실효를 거둘 수 있다.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고 있는 것은 천연가스다. 주력 국가로는 미국, 러시아 등이 있으며 셰일가스까지 포함하면 캐나다, 중국,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등이 있다.▲한국석유공사 홈페이지 중 석유정보서비스 소개 화면◈ 한국의 미래 에너지 산업지도의 구상은 ‘글로벌 에너지시장 동향’에서 시작해야지금까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자료를 토대로 글로벌 에너지시장에 대해 전망하고 분석해봤다. 요지는 석탄과 석유를 대체할 천연가스와 신재생에너지의 시대가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한국의 에너지산업을 실물경제로서 본다면 글로벌 경제와 반대로 흐르고 있다. 국제 석유와 가스의 가격은 떨어지고 있는데 국내 주유소 기름가격과 주택의 도시가스 요금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향후 2040년까지는 석유의 수요가 지속 및 성장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저유가의 효과를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 관련 기업들의 실속없는 해외투자부터 축소하고 국민들의 부담을 최소화시켜야할 것으로 판단된다.또한 천연가스의 공급과 수요는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이중 셰일가스의 생산량은 전체 중 30%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가스전에 대한 투자대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해야하는 이유다.신재생에너지의 경우 국내에서 활발한 연구와 상용화가 전개되고 있지만 설비의 생산단가를 낮추는 기술력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태양광의 경우만 보더라도 수백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되고 있지만 수요는 여전히 낮기 때문이다.한국은 석유와 가스를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글로벌 에너지시장에 대한 정보는 필수이며 이를 통해 국가 전반의 재정을 절약해야만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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