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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아프리카 주요국가 [출처=iNIS]6월 중동·아프리카 유통·서비스업 주요동향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항구 및 관련 인프라 개발규제회사인 아부다비 포트(AD Ports)에 따르면 2025년부터 향후 15년 간 크루즈 터미널 3곳에 총 US$ 47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나이지리아 통계청(NBS)에 따르면 4월 수로 여객 운송업 비용은 1회당 1385.95나이라로 집계됐다. [아랍에미리트] 소매업체인 스피니즈(Spinneys), 1분기 매출액 8억1500만디르함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 온라인 판매 매출액 1억1000만디르함으로 여전히 오프라인에 비해 비중 낮아[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항구 및 관련 인프라 개발규제회사인 아부다비 포트(AD Ports), 2025년부터 향후 15년 간 크루즈 터미널 3곳에 총 US$ 470만달러 투자 계획... 홍해항만위원회(RSPA)와의 최종 양허계약에 따라 이집트 사파가(Safaga) 항만, 후루가다(Hurghada) 항만, 샤름엘셰이크(Sharm El Sheikh) 항만 개발 예정[아랍에미리트] 다국적 물류회사인 두바이포츠월드(DP World), US$ 4억 달러 규모인 페루 카야오 항만(Port of Callao) 확장 프로젝트 완료... 사우스 터미널 컨테이너 수용력을 80% 높이며 남아메리카 서부 해안의 글로벌 무역 중심지인 카야오 항만의 입지를 확보 방침[사우디아라비아] 항만청(Mawani), 폐기물 처리 서비스 회사인 Reviva(Global Environmental Management Services)와 제다 이슬람항(Jeddah Islamic Port)에 3000만 리얄(US$ 800만 달러) 규모 해양 및 산업폐기물 재활용 공장 설립 계약 체결... 글로벌 로지스틱 허브 항만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환경과 해양 안전 보장,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조성 목적[나이지리아] 해운규제위원회인 NSC(Nigerian Shippers Council), 가나와 물길 통한 무역 거래 추진할 계획... 육로 운송 리스크를 줄이고 양국간 거래량 확대 전망[나이지리아] 통계청(NBS), 4월 수로 여객 운송업 비용 1회당 1385.95나이라... 전년 1030.83나이라 대비 34.45% 상승[남아공] 미디어기업인 멀티초이스(Multichoice), 나이지리아 자회사 외환 환율 손실 36억 랜드... 어려운 거시경제 영향으로 2024년 총이익 19~23% 하락 전망[남아공] 소매업체인 울워스(Woolworths), 연간 수익 전년 대비 20% 낮을 것으로 전망... 고급 백화점체인인 데이비드 존스(David Jones) 매각과 의류 소비 감소에 영향 받아[남아공] 소매의류기업인 TFG(The Foschini Group), 2023년 매출 601억 랜드로 전년 대비 8.9% 상승... 운영 수익 125억 랜드는 채무 변제·배당금·펀드·인수 과정에 사용[남아공] 위성 TV 서비스기업인 멀티초이스(MultiChoice), 2023년 손실 40억 랜드(US$ 2억1700만 달러)에서 매출은 560억 랜드로 2016년 이후 해외 운영 실적 최악... 나이지리아 구독자 수가 120만 명 감소하며 아프리카 대륙 내 매출 비중 44%에서 35%로 하락[남아공] 미디어기업 멀티초이스(MultiChoice) 스트리밍 서비스인 쇼맥스(Showmax), 2023 회계연도 영업 손실 26억 랜드 집계... 플랫폼 전환에 들어간 초기 비용과 플랫폼 기술 향상 비용 등으로 잉여 현금 흐름 5억8900만랜드로 79% 급감[남아공] 금융서비스기업인 산람(Sanlam), 위성 TV 서비스기업인 멀티초이스(MultiChoice) 보험 사업권 지분 60%를 12억 랜드(US$ 6600만달러)에 인수할 계획... 아프리카 최대 보험사인 산람의 인지도와 시장 경험, 기술을 통해 남아공 국내 및 아프리카 대륙 내로 운영 확장할 방침[남아공] 위성 TV 서비스기업인 멀티초이스(MultiChoice), 2023 회계연도 나이지리아 스포츠 도박 플랫폼인 킹메이커스(KingMakers) 이용자 수 2022 회계연도 대비 37% 증가... 주요 사업인 위성 TV 구독자가 18% 감소한 것과 대비되며 온라인 게임 사업 매출의 연간 성장율도 26% 상승[케냐] 비영리단체인 SCEA(Shippers Council of Eastern Africa), 스위스 비아트랜스 SA(Viatrans SA) 무역 운송 자회사인 비아서비스 케냐(Viaservice Kenya)와 양해각서(MoU) 체결... 몸바사(Mombasa) 항구 내 컨테이너 비관세 장벽 서비스 이용으로 화물 로지스틱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케냐] 항만청(KPA), 2023년 몸바사(Mombasa)항의 냉장 컨테이너를 활용한 신선식품 수출 20피트 컨테이너 6813개(TEU)로 전년 대비 6% 증가... 무역 저탄소화와 수출 향상을 목적으로 2023년 국내에 설치된 냉장 컨테이너 충전지점 1367곳을 활용해 탄자니아와 우간다산 신선식품 유럽 등지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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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 국기 [출처=CIA] 지난 6월 4주차 케냐 경제는 항만청(KPA)에 따르면 2023년 몸바사(Mombasa)항의 냉장 컨테이너를 활용한 신선식품 수출은 20피트 컨테이너 6813개(TEU)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금융서비스 그룹인 브리탐 홀딩스(Britam Holdings)는 2023년 엘니뇨(El Niño) 홍수 피해를 입은 타나리버현(Tana River County) 300가구에 보험금 1500만 실링(US$ 11만5858달러)를 지급했다. ○ 항만청(KPA), 2023년 몸바사(Mombasa)항의 냉장 컨테이너를 활용한 신선식품 수출 20피트 컨테이너 6813개(TEU)로 전년 대비 6% 증가... 무역 저탄소화와 수출 향상을 목적으로 2023년 국내에 설치된 냉장 컨테이너 충전지점 1367곳을 활용해 탄자니아와 우간다산 신선식품 유럽 등지로 수출○ 금융서비스 그룹인 브리탐 홀딩스(Britam Holdings), 2023년 엘니뇨(El Niño) 홍수 피해를 입은 타나리버현(Tana River County) 300가구에 보험금 1500만 실링(US$ 11만5858달러) 지급... 지수기반홍수보험(IBFI) 정책 하에 2023년 5월 타 보험사와 협업으로 소규모 농가 대상의 홍수보험 설계○ 디지털 대출기업인 탈라(Tala), 2023년 기준 지난 10년간 케냐 이용자 350만 명에 대한 대출액 3000억 실링 기록... 향후 국내 및 동아프리카 금융기술 스타트업 인수를 통해 사업 다분화 및 시장 진출 목표○ 국제비정부기구인 세계경제포럼(WEF), 2024년 케냐 성격차지수(GGI) 순위 75위로 2023년 77위에서 상향... 여성이 경영권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기업이 13.20%로 성장했음에도 여전히 비공식 부문에서 여성은 90.91%로 남성 83.1%과 비교해 성별 격차를 좁히기 위한 어려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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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 중동·아프리카 주요국 [출처=CIA][아랍에미리트] 두바이수전력청(DEWA), Enkhali 구역의 새로운 저수지 건설 비용 2억8780만디르함(US$ 7836만달러)로 담수 저장용량은 120MIG(million imperial gallons)... 2036년 물 안보 전략(UAE Water Security Strategy 2036)의 일환으로 수자원 저장 능력 향상과 수자원 및 전력 통합 인프라시설 구축 목적[아랍에미리트]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 운항 노선 8개를 추가하며 2024년 여름 동안 전체 운항 노선 76개로 확장 계획... 인도네시아 발리(Bali), 인도 자이푸르(Jaipur), 사우디아라비아 알 쿠아심(Al Qassim) 등 여름 휴가기간에 인기 있는 여행지 노선 추가[카타르] 다국적 통신사인 오레두 그룹(Ooredoo Group), 중동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반도체 회사인 엔비디아(Nvidia)와 중동 지역 인공지능(AI) 플랫폼 계약 체결... 카타르, 알제리, 튀니지, 오만, 쿠웨이트 등지의 데이터 센터에 엔비디아 기술 도입 계획[튀르키예] 정부, 7월4일부터 브랜드 담배 5종인 윈스턴(Winston), 카멜(Camel), 팔리아멘트(Parliament), 말보로(Marlboro), 무라티(Muratti) 가격 3리라에서 8리라 사이로 인상할 예정... 인플레이션 상승 및 경제 위기 영향으로 2024년 3번째 담배 가격 상향 조치[나이지리아] 글로벌 신용평가기업인 무디스(Moody’s), 20224년 나이지리아 정부 매출의 최대 36% 부채 이자 지출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 중앙은행(CBN)의 금융정책 영향으로 금리가 2023년 평균 12.8%에서 2024년 1~5월 19%로 상향하며 이자 지출이 국내총생산(GDP)의 1%로 늘어날 것으로 판단[케냐] 항만청(KPA), 2023년 몸바사(Mombasa)항의 냉장 컨테이너를 활용한 신선식품 수출 20피트 컨테이너 6813개(TEU)로 전년 대비 6% 증가... 무역 저탄소화와 수출 향상을 목적으로 2023년 국내에 설치된 냉장 컨테이너 충전지점 1367곳을 활용해 탄자니아와 우간다산 신선식품 유럽 등지로 수출[케냐] 금융서비스 그룹인 브리탐 홀딩스(Britam Holdings), 2023년 엘니뇨(El Niño) 홍수 피해를 입은 타나리버현(Tana River County) 300가구에 보험금 1500만 실링(US$ 11만5858달러) 지급... 지수기반홍수보험(IBFI) 정책 하에 2023년 5월 타 보험사와 협업으로 소규모 농가 대상의 홍수보험 설계[우간다] 건축자재 제조업체인 우간다 클레이(Uganda Clays Ltd), 2023년 직원수 16% 감소하며 직원 해고 비용으로 13680만 우간다실링(US$ 3만6619달러) 지출... 매출 감소와 부채 상승으로 캐시플로우가 악화되며 배당금 보류와 직원 수 53명으로 축소 조치[코트디부아르] 다국적 개발 금융기관인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US$ 1억4580만달러 규모의 르완다 지속가능한 물 공급 및 보건 프로그램(Rwanda Sustainable Water Supply and Sanitation Program)을 자금 조달 문제와 준비 기간 연장으로 지원 중단 고려... AfDB에서 융자 지원 1억2290만 달러 중 15.5%만 지출했기에 퇴장 시 프로젝트 성공 가능성 더욱 희박해져[짐바브웨] 미국 농무부 외국농업서비스(USDA FAS), 2024/25 영업연도 짐바브웨 옥수수 생산량 63만5000톤(t)으로 전년 150만t 대비 60% 급감 전망... 엘니뇨(El Niño) 현상에 의한 극심한 가뭄으로 농경지의 50% 이상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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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냉장 컨테이너 및 냉장 기계 제조사인 MCI(Maersk Container Industry)에 따르면 경쟁사인 CIMC(China International Marine Containers)에게 US$ 9억8730만달러를 받고 냉장 컨테이너 제조 사업을 매각한다.MCI의 직원 2300명은 CIMC에 합류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중국 칭다오에 있는 제조공장과 덴마크 팅글레브의 연구, 개발 및 시험 엔지니어링 시설을 포함한 자산 등 전체 조직을 포함한다.MCI은 매각으로 통합 컨테이너 운송 및 물류 회사가 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거래는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2022년 이전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MCI(Maersk Container Industr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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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T(British Telecommunications plc)에 £6억파운드의 집단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직면했다. 유선전화 요금이 과다 청구됐다고 주장하는 고객들이 제기한 것이다.경쟁심판원은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전문가인 저스틴(Justin Le Patourel)이 230만명의 유선전화 전용 BT고객을 대리해 이번 사건을 제기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덴마크 냉장 컨테이너 및 냉장 기계 제조사인 MCI(Maersk Container Industry)에 따르면 경쟁사인 CIMC(China International Marine Containers)에게 US$ 9억8730만달러를 받고 냉장 컨테이너 제조 사업을 매각한다.MCI의 직원 2300명은 CIMC에 합류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중국 칭다오에 있는 제조공장과 덴마크 팅글레브의 연구, 개발 및 시험 엔지니어링 시설을 포함한 자산 등 전체 조직을 포함한다.스웨덴 전기자동차 제조 스타트업인 폴스타(Polestar)에 따르면 US$ 200억달러의 가치로 특수목적인수회사(SPAC)를 통해 상장하기로 합의했다.2021년 연초 폴스타는 억만장자 사모투자자인 고레스 구겐하임이 8억달러를 모금했다. 또한 SPAC를 통한 거래에 수반되는 자금 조달인 공공 주식 거래에 대한 민간 투자로부터 2억5000만달러의 현금을 받았다.▲폴스타(Polestar)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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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수준은 심각하지 않지만 고령인구의 비율은 급격하게 상승 중, 장기적 전력과 지역적 특색도 없는 문화행사가 너무 많아 ▲울산시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전경(출처 : iNIS)▶ 공무원은 청렴하거나 공명정대하지 않지만 부패 증거도 부족해사회2019년 9월 기준 울산시의 인구는 총 114만명으로 2009년 111만명에서 2015년 11월 120만명까지 꾸준하게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남구, 동구, 중구는 인구가 줄어들고 있지만 북구와 울주군은 소폭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매년 1만명 이상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울산시를 떠나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2047년 울산시의 인구는 97만명으로 100만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보다 16.5%나 줄어든다는 전망인데 이는 전국 인구 감소율 4.8%와 비교해 4배 가까이 확대되는 것이다.유소년 및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반면에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구조가 변하면서 고령인구를 부양해야 하는 청년층의 부담은 가중돼 청년층의 이탈도 우려된다.2019년 10월말 기준 주민등록 기준 울산시 총인구는 116만9777명으로 집계됐다. 인구는 줄어들고 있지만 외국인은 오히려 일자리를 쫓아 울산시로 이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018년말 기준 외국인은 3만5,249명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급여가 내국인보다 낮아도 3D업종에 취직하기 때문이다.광역자치단체 중 울산시의 지역 소멸위험지수는 1.46으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세종시가 1.44, 대전시가 1.31, 경기도가 1.30, 인천시가 1.29 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하다. 주력업종인 조선, 석유화학, 자동차의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인구가 감소하는 것이 주요인이다.지역을 재개발하는 방식으로 인구유입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주변 환경이 열악한 시골 어촌을 산업도시로 탈바꿈시켰기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는 나타날 가능성이 낮다.고령화 수준은 심각하지 않지만 고령인구의 비율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고령인구의 비율은 11.1%로 다른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증가율은 24.7%로 가장 높았다.1960년대 이후 산업화의 주역이었던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대거 퇴직하고 있는 것이 주요인이다.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전되면서 의료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의사는 인구 10만명당 150명에 그쳐 전국 시도 중 꼴찌로 나타났다.공무원의 부패는 지연, 혈연, 학연 등으로 복잡하게 얽히는 것이 보편적인데 지역토착민보다는 외지인으로 구성되면서 크게 두드러지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급격한 산업화로 지역의 소득수준이 높고 돈이 많이 풀렸던 것도 뇌물로 공무원과 이권을 결탁할 필요성을 줄여줬다.또한 역사가 오래된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출신이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부패가 강하게 나타나지만 울산시는 다수의 파벌이 존재해 서로 감시가 철저해 부정부패가 최소화된 것으로 분석된다.하지만 고위직 공무원의 밀실거래와 같은 은밀한 부정부패는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이 2017년부터 김기현 전 시장의 측근인 시공무원이 청탁을 받고 레미콘업체 선정에 압력을 행사했다며 관련 공무원을 기소하기로 결정했지만 검찰에 의해 기각됐다.경찰이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경찰은 검찰이 정치적 판단을 내렸다며 반발했다.지난 몇 년간 울산시의 경찰과 검찰이 치열하게 이전투구(泥田鬪狗)를 벌였던 사건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역의 부정부패 상황을 유추할 수 있다. 울산은 2017년 고래고기 환부사건,2018년 김기현 전 시장 측근 수사 등으로 경찰과 검찰이 치열하게 권력대결을 진행한 지역이다. 고래고기 환부사건은 경찰이 검찰을 겨냥했고, 김기현 전시장 측근수사는 검찰이 경찰의 불법행위를 수사하는 중이다.개인적으로 지난 몇 년 동안 울산시의 공무원, 시민단체 관계자, 대학 관계자 등과 만나 대화를 할 기회가 적지 않았다. 대부분 울산시의 공무원들이 청렴하거나 공명정대(公明正大)하지 않다는 점은 동의했다.깨끗하지 않다는 의미인데 부패해 있다는 명확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다양한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만나본 필자의 경험에 비춰볼 때 이해가 되지 않았다. ▶‘돈이면 뭐든 살 수 있다’는 천박한 자본주의 논리로 문화융성은 불가능문화울산시는 궁벽한 시골 어촌마을에서 갑자기 대규모 산업도시로 단기간에 성장해 지역의 문화적 기반이 전무한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간 수십 개의 축제가 끊이지 않고 개최된다.2019년 울산시에서 개최한 축제를 살펴보면 태화강 국제설치미술제, 울산평생학습박람회, 처용문화제, 울산 배축제, 한글문화예술제, 울산119안전문화축제, 고복수 가요제, 아시아퍼시픽 뮤직 미팅, 울산 프롬나드 페스티벌, 라스트바캉스 태화강 치맥페스티벌, 울산 태화강 대숲납량축제, 울산 워커버블 페스티벌, 울산 섬버 페스티벌, 울산조선해양축제, 울산고래축제, 울산 마두희 축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태화강 봄꽃대향연, 한복 입은 봄 페스티벌, 울산 쇠부리축제, 울산 옹기축제, 대운산 철쭉축제, 울산 반려동물문화축제 등이 있다.울산의 장생포는 과거 고래잡이가 허용될 때 고래고기의 주산지였지만 포경이 불법으로 지정되면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울산고래축제가 아련한 역사의 흔적이라는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축제용 고래고기의 불법 포획으로 인한 논란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울산시 차원에서 고래축제를 활성화하려면 일본 오사카 인근의 타이지처럼 일정 규모 이상의 고래를 합법적으로 잡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요청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급조된 산업도시에서 돈을 벌기 위해 몰려든 기업과 근로자들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았다. 외지에서 돈만 벌면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로 이사를 가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라 현지에서 문화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가진 예술인도 없었다. 문화예술 축제의 대부분이 인공물을 보거나 먹고 마시고 노는 행사에 치우쳐 있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울산시에서 그나마 보존가치가 있는 문화재는 반구대 암각화에 불과하다. 신석기 말기부터 청동기 초기 시대에 새겨진 인물상, 동물상, 도구상 등은 선사시대에 생활상을 잘 보여주는 역사적 유물이다.수 천년 전의 유물임에도 불구하고 수몰돼 원형이 많이 손상되고 있어 문화재를 사랑하는 시민들은 울산시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관리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해 산업도시에서 문화관광도시로 전환하자고 주장도 빠지지 않는다.산업화 당시에 무차별적으로 방출한 오염물질로 죽었던 태화강을 살려 물고기가 뛰어 놀고 강변 대숲에는 많은 새들이 서식하도록 만든 것은 환경복원의 좋은 사례에 속한다. 울산시민의 입장에서는 대단한 업적이겠지만 외지 관광객에게 감동을 선사하거나 다시 방문하도록 이끌 유인으로는 부족하다.천 년 왕국의 화려한 문화유산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갖춘 경주도 관광산업이 쇠퇴하고 있는데 엉성하게 제작한 인공물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발상이 놀랍다.외고산 옹기마을도 전국 최대의 옹기제조장이지만 보여 주기식 관광지라는 혹독한 평가를 넘어서지 못했다. 마당이 있는 전통주택보다는 아파트생활, 김치냉장고, 된장과 간장과 같은 장류의 가정제조 감소 등으로 인해 옹기의 국내 수요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그렇다고 옹기를 해외에 수출할 정도로 품질이나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도 아닌 상황에서 옹기를 대표적인 지역관광상품으로 유지하기는 불가능하다.울산의 문화정책은 지역적 특색도 없고, 장기적 발전전략도 보이지 않는다. 수십 년 전에 한물간 고래사냥의 향수를 살린다고 고래축제를 벌이지만 정작 축제에 나오는 고래고기의 대부분은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 옹기축제도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불릴 수 있을 정도로 근시안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필자도 울산을 자주 방문하는 편인데 울산시가 수십 년간 키워온 문화의 수준을 평가하면 ‘돈만 투입하면 뭐든지 살 수 있다’는 천박한 자본주의 논리에서 태동할 수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 우수인재 독점해 소모품 취급하는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아기술울산시의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은 한 때 글로벌 시장을 호령할 정도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다. 돈을 벌겠다는 일념 하에 전국에서 수 많은 인재들이 몰려들었고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기술 수준은 자연스럽게 높아졌다.자체적으로 인력을 양성할 필요성도 없어 교육이나 인재양성 정책은 고민하지 않았다. 시의 경제를 이끌던 3대 산업의 부진에 빠진 것은 기술력의 부족도 한 몫 했다고 볼 수 있다.1976년 국내 최초로 자체 모델인 포니를 생산했지만 40년이 지난 현재도 현대자동차는 품질이 낮고 저렴한 싸구려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미국이나 서유럽에서 현대차는 경제력이 약한 대학생이나 직장 초년생이 주로 구입하는 차량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후진국에서도 독일과 일본산 자동차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현대중공업도 1973년 설립된 이후 육상건조방식이라는 획기적인 기법을 개발해 컨테이너선박, LNG선박 등을 건조했지만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지는 못했다.선박의 핵심부품인 엔진, 스크류, LNG탱크, 설계기술 등은 아직도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한 상태다. 저렴한 인건비와 철강자재를 바탕으로 확보한 가격경쟁력은 쉽게 후진국에 따라 잡혔고 모래성처럼 무너졌다.석유화학도 외국의 설비를 들여와 국내에서 단순 정제하는 것 이상의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 국내에 오염물질을 대거 방출하면서 정제한 석유화학제품을 해외에 저렴하게 수출하는 구조로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특히 2010년대 들어 산유국과 후발 개발도상국들이 석유화학플랜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서 대규모 설비투자로 확보했던 가격경쟁력도 사라지고 있다.울산시는 자체적으로 필요한 기술인력을 양성하는데 필요한 교육투자를 전혀 하지 않았다. 울산에 소재한 대학은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이 대표적이다.다른 대학에 비해 울산과학기술원 기초과학과 원천기술의 개발 및 연구를 위해 2009년 설립된 울산과학기술대학이 모체다.서울이나 수도권에 위치한 대학보다는 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시가 추진하는 미래산업 중 신재생에너지가 있는데 울산과학기술원이 이차전지, 태양전지용 핵심소재를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이미 국내에서는 LG화학, SK이노베이션이 2차전지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겨우 확보한 수준인데 울산이 후발주자로 배터리산업에 뛰어드는 것이 합리적 의사결정인지 의문이다.국내 대기업들은 다른 대기업이 성과를 내고 있는 영역에 중복으로 투자해 진입하는 경향이 있다. 자동차사업도 현대그룹에 이어 쌍용그룹, 대우그룹, 삼성그룹 등이 차례로 진입했다가 국내업체가 과열경쟁으로 현대자동차만 살아남았다.산업기술의 보호가 취약한 국내기업에서 기술자를 쉽게 빼내올 수 있었고, 학연∙지연∙혈연을 활용해 기술정보를 훔쳐 베끼기도 용이한 점도 작용했다. 이런 기술개발 방식으로 단기간에 동네 구멍가게를 만들 수는 있겠지만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울산시에 소재한 기업들도 높은 급여를 미끼로 국내 우수인재를 독점해 소모품으로 활용하고 버리는 인재육성전략을 선택했기 때문에 50년도 채 되지 않아 경영위기에 봉착한 것이다.미국, 독일, 일본의 주요 산업도시와 글로벌 기업들이 인재육성을 위해 힘을 합치고 있는 것도 지속가능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울산시도 자치단체, 기업, 대학이 따로 노는 연구개발(R&D)정책으로 살아남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파악하기 바란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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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기기업체 파나소닉(パナソニック)에 따르면 2016년 인도에서 냉장고의 현지생산을 시작하기 위해 19억엔을 투자했다.당사는 에어컨, 세탁기를 제조하고 있는 북부 하리아나주 공장에서 2017년 11월 냉장고 생산설비를 정비하고 2018년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不動産経済研究所)에 따르면 2016년 1~10월 수도권 아파트 신규발매는 2만6064가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5.3% 감소했다. 높은 토지가격과 건축비용의 상승 등으로 아파트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랐기 때문이다.연말 시즌에 부동산 공급의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나 12월까지 누계 4만가구를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참고로 2016년 10월 기준 1가구당 평균가격은 5406만엔으로 버블경제말기인 1992년 5066만엔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일본 전자기기업체 심포니아테크놀로지(シンフォニアテクノロジー)에 따르면 2017년 폐쇄순환식 육상양식시스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해당 시스템은 냉동컨테이너 안에 물탱크를 설치하고 물을 여과시스템으로 정화해 반복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질병, 태풍, 적조 등의 위험이 적고 안정된 환경에서 사육할 수 있다.▲폐쇄순환식 육상양식설비 이미지(출처 : 심포니아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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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류회사 DHL Express에 따르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S 1억4000만달러 투자해 동남아 물류거점을 오픈했다. 소포의 자동 운송과 저장이 가능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간당 2만4000개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어 사람이 처리하는 것보다 6배나 많은 물량을 소화할 수 있다.▲DHL Express 홈페이지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항공(Garuda Indonesia)의 월평균 국제화물 운송수익은 연말까지 $US 2500만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루다항공에 따르면 현재 월평균 화물 운송수입은 2100만달러이며 국제화물 운송에 주력함에 따라 수입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캄보디아 프놈펜항만청(PPAP)에 따르면 2016년 10월 베트남 항만서비스업체 'Viet Sac Port Service'와 시설 재보수와 관련해 파트너쉽 체결했다. 이는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인 LM17의 유지보수관리를 위한 협력이다. 현재 프놈펜항만청의 교역량이 증대되면서 터미널시설의 보완 수요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필리핀 정부에 따르면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NAIA)의 항공정체를 해결하게 위해 클라크국제공항(CRK)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대 항공사인 필리핀항공과 세부항공에 이러한 정부의 의견을 제안했으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정부는 이들 항공사에 국내선은 클라크국제공항으로 옮기는 것을 고려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자료에 따르면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을 수송하는 특화된 냉장항공운송규정을 개발했다. 의약품운송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의약품은 온도에도 민감하지만 깨지기 쉽기 때문에 안전한 상태에서 운송을 해야 한다. 또한 시간이 촉박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항공운송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홈페이지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지국제공항(Christchurch International Airport)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공항 내에서 승객 및 화물 수송으로 자율주행 셔틀자동차를 시범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프랑스 전기자동차기술기업 Navya가 만든 자율주행 15인승 차량으로 내년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해 향후 몇 년간 지속적으로 운행하며 그 적합성을 연구하고 최적화시킬 계획이다. ▲자율주행 셔틀자동차(출처 : Navya의 홈페이지)오스트레일리아 국영항공사 콴타스(Qantas)의 자료에 따르면 승객의 수화물 무게가 초과할 경우 수화물 수수료를 75% 추가 부과할 계획이다. 첫번째 화물에 $A 70달러를 부과하고 이후 추가될 때마나 화물 1개당 90달러를 청구한다. 23킬로그램 이상 1개 화물의 경우 30달러에서 50달러, 국내선은 30달러에서 35달러로 각각 인상한다.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사 콴타스(Qantas)의 자료에 따르면 우체국(Australia Post)과 향후 5년간 국제 소포 및 우편물 등의 배송에 관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콴타스는 이번 계약으로 실질적인 고정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우체국 역시 증가하고 있는 전자상거래로 국제소포가 거의 국제화물 배송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국내외 택배사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콴타스의 국제노선을 운영하는 1500대의 항공기는 우체국의 국제수하물 1만2000톤을 전세계로 배송할 계획이다. ▲콴타스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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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쯔비시전기그룹(Mitsubishi Electric Group, 이하 미쯔비시전기)은 1917년에 분리 독립한 미쯔비시조선(현 미쯔비시중공업)의 전기제작소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21년에 설립됐다. 처음에는 변압기, 전동기, 선풍기 제조로 출발했으며 히다찌제작소, 도시바와 더불어 일본내 종합 전기제조사 3각으로 자리를 잡았다. 중전부터 인공위성까지 모든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미쯔비시전기는 FA(자동화)기기, 승강기, 터빈발전기, 철도 차량용 전기 제품, 전력반도체, 인공위성 산업 등에서 일본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940년에 개발된 미쯔비시전기의 전기밥솥은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05년 기준 중국내에서 6000만대가 팔렸다. 2006년에 버블이 붕괴하면서 휴대전화, 세탁기등 실적이 저조한 사업을 과감히 정리했으며 자금과 인력을 전문사업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 Japan_Mitsubishi Electric_CEO▲대표이사 사쿠야마 마사키(柵山正樹) ◈글로벌 포춘 500대 기업 중 2013년 244위, 2014년 273위, 2015년 291위로 하락 미쯔비시전기는 일본의 전기종합메이커 8대기업 중 히다찌, 도시바 등과 3대 종합전기그룹에 속한다. 2006년 버블붕괴, 2008년 리먼쇼크 이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등이 증가했으나 2010년이후 지난 2년간 급락 후 2013년들어 실적이 회복되기 시작했다.하지만 지난 2년 연속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하락했으며 2015년도 연결실적에서 매출은 전년도 대비 1.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2%, 순이익은 8.8% 각각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미쯔비시전기는 글로벌 포춘 500대 기업 중 2013년 244위, 2014년 273위, 2015년 291위로 떨어진후 2016년 초 276위로 재상승했다. 일본 4대 종합전기제조사인 미쯔비시전기는 일본과 해외를 포함해 연결 자회사 218개사, 지분법 적용 38사 등 총 256개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기업이다. 총자산은 4조599억4100만엔, 종업원 13만5160명을 거느리고 있다. 미쯔비시전기는 중전시스템, 산업메카트로닉스, 정보통신시스템, 전자기기, 가정용 전기제품 등을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 Japan_Mitsubishi electric Business Area▲미쯔비시전기 주요사업중전시스템 분야는 터빈발전기, 수차발전기, 원자력 기기, 전동기, 변압기, 전력전자 기기뿐만아니라 차단기, 가스절연 개폐장치, 개폐제어 장치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또한 감시제어·보호시스템, 대형영상표시장치, 차량용 전기제품을 포함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빌딩보안시스템, 빌당관리시스템, 입자선치료장치등을 생산·제조하고 있다. 산업메카트로닉스 분야는 프로그래머블 컨트롤러, 인버터, AC서보, 계기판, 전동기, 호이스트, 전자개폐기, 배선용차단기, 누전차단기, 배전용 변압기, 전력량계, 무정전전원공급장치 등이 주요 사업이다.산업용 송풍기, 수치제어 장치, 방전가공기계, 레이저 기계, 산업용 로봇, 클러치, 자동차 전장품, 차량용 전자제품, 카 메카트로닉스 기기, 자동차 멀티미디어 기기 등을 제조, 판매한다. 정보통신시스템부문은 무선통신기기, 유선통신기기, 감시카메라시스템, 위성통신장비, 인공위성, 레이더장치, 안테나, 유도 비행체, 사격관제 장치, 방송장비, 데이터 전송장비, 네트워크 보안장비, 정보시스템 관련 기기 및 시스템 통합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전자장치산업 분야의 주요사업은 파워모듈, 고주파 소자, 광소자, 액정표시장치 등이다. 가전산업은 액정 TV, 에어컨, 패키지 에어컨, 히트펌프식 급탕기, 히트펌프식 냉온수 시스템, HEMS, EV용 파워 컨디셔너, 냉장고, 선풍기, 환풍기, 태양광 발전 시스템, 전기온수기, LED램프, 형광램프, 조명기구, 압축기, 제습기, 공기 청정기, 청소기, 밥솥, 전자레인지, IH쿠킹 히터 등을 생산 및 판매한다. ▲ Japan_Mitsubishielectric_Refrigerator▲미쯔비시전기 냉장고 ◈ 2015년도 연결실적이 전년도 대비 매출 1.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및 순이익 각각 마이너스 성장 미쯔비시전기의 2015년도 연결실적은 매출 4조3943억5300만엔으로 전년도 대비 1.6%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011억7200만엔으로 전년도 대비 5.2%, 순이익은 1822억5100만엔으로 전년도 대비 8.8% 각각 마이너스 성장했다. 중전시스템의 매출은 1조2646억엔으로 전년도 대비 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503억엔으로 전년도 대비 221억엔 감소했다.국내 전력사업은 교통사업의 증가, 빌딩사업의 해외 승강기 신설사업 증가 등으로 수주가 증가했으나 매출은 증가 또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에 인프라사업은 일본 공공사업 및 해외 교통사업의 감소로 매출이 감소했다. 산업메카트로닉스는 매출 1조3219억엔으로 전년도 대비 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91억엔으로 전년도 대비 131억엔 증가했다.중국 및 신흥국에서 설비투자 정체로 FA시스템사업이 침체를 겪었으나 자동차 관련 설비투자 및 일본 제조업 설비 교체 증가, 북미, 유럽에서 신차 판매시장의 호조 및 엔화 영향으로 수주와 매출이 증가했다. 정보통신시스템분야 매출은 5611억엔으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이 149억엔으로 39억엔 감소했다. 통신시스템 사업의 수주 및 매출이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자장치사업은 매출 2115억엔, 영업이익 168억엔으로 전년도 대비 각각 115억엔, 132억엔이 감소했다. 자동차용, 전철용, 민생용, 산업용 파워반도체 수요가 감소해 수주 및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가정전기사업이 매출은 9820억엔으로 전년도 대비 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38억엔으로 95억엔 늘어났다. 국내향 가정용 및 사업용 공조기기와 유럽, 아시아, 북미향 공조기기 판매가 증가했으며 엔화영향으로으로 이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 미쯔비시자동차 연비데이터 조작문제로 경차생산 중단 및 닛산자동차 자회사화로 부품 납품에 악영향 전망 지난 2012년 1월 27일 일본 방위성 및 정보통신연구기구, 총무성은 미쯔비시전기의 경쟁참가 자격정지 및 지명을 철회했다. 미쯔비시전기가 전기 전자시스템 사업의 미사일 설계, 위성관련 계약 가격을 부풀려 청구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미국 법무부는 일본 9개 자동차부품회사에 대해 부품가격 담합혐의로 약 7억40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미쯔비시전기는 1억9000만 달러를 부과 받고 일부 임원은 유죄선고를 받아 미국 교도소에 복역하고 있다. 2014년 7월에는 미쯔비시 전기를 포함한 일본 3개 기업은 폭스콘으로부터 자사 박막 트랜지스터 액정 디스플레이(TFT-LCD) 특허 침해혐의로 미국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소송을 당했다. 이 특허 디스플레이어에 TV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테블릿, 컴퓨터, 휴대폰등에 적용된 소형 디스플레이 전체에 해당한다. 지난 2016년 7월 20일 도쿄지검은 미쯔비시전기의 전(前) 직원 3명에 대해 신칸센 예약시스템 유지 보수 업무와 관련한 사기혐의로 기소했다.이들 직원은 2009년~2010년 유지 보수 업무와 관련해 약 1억2000만엔을 편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일본 종합전기기기업체로서의 명성에 흠집을 남기고 있다. 최근 주요고객인 미쯔비시자동차의 연비 데이터 부정문제 발각으로 경차 생산이 중단되고 닛산자동차에 인수되면서 그동안 납품해오던 자동차용부품 산업에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닛산-미쯔비시자동차 연합 탄생으로 양사의 납품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일부 전문가들은 이미 닛산-히타치제작소간 제휴를 통해 자동차 부품을 제공받고 있기 때문에 미쯔비시전기의 자동차부품 매출 확대는 어려울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매출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AI20슬로건을 내걸고 2020년까지 공조냉열시스템 사업 매출 1조엔대 확대 목표세계 경제, 사회정세, 규제, 세제 등 각종 법규에 대한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간 치열한 경쟁으로 특허 관련 분쟁 증가, 각국의 환경 관련 규제 및 분쟁 발생, 제품결함에 따른 리콜 및 비용 증가, 브랜드 이미지 손실 등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글로벌 경기가 장기간 침체되면서 미국을 포함한 외국정부들은 자국기업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담합행위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반덤핑 관세부과 등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국가간 영토분쟁, 종교분쟁 등 테러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 인플루엔자 등으로 사회적,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해외사업의 확장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따라서 미쯔비시전기는 해외 에너지 절약 규제 및 냉매규제 강하 국가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자사가 그동안 축적해온 에너지 절약기술을 집중 투입해 제품을 개발, 판매할 예정이다. 중국 시장에서는 고부가가치모델을 주축으로한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룸에어컨 2%, 업무용 에어컨 6%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1▲상하이시 초고층 빌딩인 '상하이타워빌딩' (출처 : 미쓰비시전기 홈페이지 )국내에서는 규슈전력의 세계 최대규모인 축전지시스템 설치공사를 수주했으며 공장자동화 노하우를 활용해 선박운항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선박용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2016년 가전·자동차용 부품을 고객에게 발송하는 컨테이너 내에 센서를 설치해 제품의 설계 및 포장을 간소화하기로 결정했다. 진동·온도·습도의 변화정보를 국내외 유통망에 축척해 과잉포장의 감소 및 해외사업 확대로 물류비를 절감해 영업비를 축소해 나갈 예정이다. 미쯔비시전기는 화학공장 및 하수처리장 시설보유량이 높은 동남아시아,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2018년까지 전력사용량을 25% 절감한 산업폐수 정화시스템을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미얀마 변압기업체 AGT와 기술적 제휴 협정을 체결하고 이탈리아의 에어컨디셔닝 업체 DeLclima를 약 900억 엔에 인수했다. 가정용 에어컨의 터키 및 유럽 출하를 위해 연산 50만대 목표로 2016년 9월에는 70억엔을 투자해 터키에 가정용에어컨 생산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미쯔비시전기는 AI 20(Advance & Innovation 2020) 슬로건을 내걸고 2020년까지 공조냉열시스템사업 매출을 1조엔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조냉열시스템은 가전 전체 사업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고성능, 고효율장치, 고급제어기술, 첨단핵심기술을 도입한 제품 개발, 생산능력, 종합전기 메이커로서의 기술과 영업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해 나갈 예정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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