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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마들린 오 트뤼플(The La Madeline au Truffe) 이미지[출처=골드벨리]아일랜드 양조회사인 기네스가 발간하는 기네스 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s)에 다르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초콜릿은 2017년 제조된 크닙실트 라 마들린 오 트뤼플(The La Madeline au Truffe)로 등재돼 있다. 크닙실트 라 마들린 오 트뤼플은 덴마크 셰프이자 쇼콜라티에인 프리츠 크닙실트(Fritz Knipschildt)가 만들었다. 크닙실트는 유명인과 초콜릿 전문가들의 호평이 높아 '코네티컷의 윌리웡카(Willy Wonka)'로 불린다. 크닙실트 라 마들린 오 트뤼플은 발로나 초콜릿과 가운데에 페리고르 트뤼플이 들어갔다. 1개당 소매가격은 250달러(약 36만원)이며 한 상자는 2600달러에 달한다. 이 초콜릿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인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으며 모두 수제로 만들어진다. 구하기 힘든 코코아콩과 다른 프리미엄 당분이 사용된다. 델라피 스위스 골드 초콜릿은 실제 먹을 수 있는 금이 포함돼 있다. 초콜릿은 스위스와 에콰도르산 초콜릿 가루로 혼합돼 만들어진다. 8개 초콜릿 캔디로 포장된 1상자의 가격은 150달러이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비싼 초콜릿 기록은 2019년 10월 등록된 'La Chuorsa' 초콜릿이 80g에 640스위스프랑(약91만원)으로 경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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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경쟁위원회(CCS)의 2015년 분유시장조사에 따르면 조제분유(infant formula milk) 소비자 중 95%는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소비자들은 고급브랜드 분유제품이 일반 중저가형 제품에 비해 영양성분이 더 많이 함유돼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같은 소비심리로 지난 10년간 분유가격은 평균 120% 급등됐다.▲싱가포르 경쟁위원회(CCS) 홈페이지싱가포르 해양서비스업체 MARCO Polo Marine에 따르면 2016/17년 2분기 순손실액은 S$ 82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1년간 손실 규모가 7배 이상 확대됐다.운영비 지출액이 늘어나고 인가받지 못한 선박 3척에 대한 감가상각으로 실적이 하락됐기 때문이다. 주당순이익도 1.42센트 적자로 드러나 기업신뢰도가 떨어진 상태다.싱가포르 농업원자재업체 올람(Olam)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순이익은 S$ 1억4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에 비해 26.6% 증가됐다.식용 너트, 향신료, 야채류 등 부문에서 판매실적이 호전됐기 때문이다. 반면 과자류, 음료원액, 기타원료 등 분야는 낮은 수요로 매출이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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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노동부 사회정책과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실업자수는 40만68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에 비해 13% 감소됐다.동기간 정부 지원으로 취업된 인원은 2만7000명으로 16% 증가됐으며 공공근로 및 임시직원도 6만명 가까이 채용됐기 때문이다.▲우크라이나 정부 홈페이지우크라이나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3월 '코코아(cocoa)'가 함유된 식료품 생산량은 1만3500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에 비해 4.4% 증가됐다.최근 몇개월간 단 음식의 대표식품인 과자류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코코아뿐만 아니라 설탕이 들어간 비스킷, 웨이퍼 등 제품 생산량도 늘어났다.우크라이나 국영철도회사 Ukrzaliznytsya에 따르면 2017년 신규 철도차량 9000여대를 매입하기 위해 125억그리브나가 지출될 예정이다.신규 열차의 특징은 기존의 구식열차보다 3~4배 빠른 속도와 개선된 연비효율성이 대표적이다. 열차종류는 여객용과 화물용이 모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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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3월 '코코아(cocoa)'가 함유된 식료품 생산량은 1만3500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에 비해 4.4% 증가됐다.최근 몇개월간 단 음식의 대표식품인 과자류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코코아뿐만 아니라 설탕이 들어간 비스킷, 웨이퍼 등 제품 생산량도 늘어났다.기존 코코아 제품은 주로 분말형태 상품으로 판매됐다. 현재는 간식류 소비가 확대되면서 다양한 제품 성분에 쓰이고 있으며 초콜릿 제품 수요도 늘고 있다.단맛을 내기 위해 기존에는 설탕을 주로 사용했지만 지금은 천연 코코아 제품이 대거 출시되고 있어 향후 코코아 함유량이 설탕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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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신용평가기관인 ICRA에 따르면 재고보충 및 결혼과 축제 기간 수요로 인해 금 수입이 증가했다. 2017년 3월 금 수입은 US$ 41억7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경상수지적자가 늘었다. 경상수지적자는 2016년 3월 44억달러과 대비해 2017년 3월 4개월 최고치인 104억달러를 기록했다. 은 수입은 3월 3.19% 하락한 2억420만달러를 기록했다. ▲ICRA 로고 인도 정부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월 3.65%에서 3월 3.81%로 상승했다. 설탕, 제과류, 과일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2017년 3월 13일에 열린 홀리(Holi)축제 수요량으로 인해 설탕, 제과류는 16.5%, 간식, 과자류, 조리된 요리는 6.13%로 가격이 상승했다. 인도 정부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BS-III 차량 등록을 금지한다. 대법원에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BS-III 차량의 판매 및 등록을 중단하라는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 정부는 대법원의 판결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판결문의 전체적인 의중을 파악하고 있다. 참고로 BS는 배기가스 배출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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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창업자 신격호 회장(출처 : 롯데 홈페이지) 최근 이명박 정부 들어 사돈기업인 효성그룹과 마찬가지로 두드러지게 성장한 기업이 롯데그룹(이하 롯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롯데는 동반성장이나 양극화 해소라는 국가정책에 따라 계열사 불리기에 소극적이었던 일부 다른 재벌그룹과는 상반된 길을 걸었다.이런 결과가 2012년 7월 200만 명의 자영업자들이 유통재벌이 골목상권을 침범한다고 ‘롯데제품의 불매운동’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침묵을 지키던 일부 언론은 롯데의 끝없는 탐욕을 비난하고 어떤 지식인은 롯데의 경영철학 부재를 성토했다.정치인은 경제민주화라는 구호를 외치고 정부는 시장경제체제에 맡겨야 한다는 말만 하고 뒷짐만 지고 있다.도대체 왜 롯데가 ‘공공의 적’이 되고 있는지, 타개책은 없는지 등의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 롯데의 기업문화를 SWEAT Model로 진단했다. ◈ 해외 진출한 한국인 중 가장 성공한 3인으로 불리는 신격호 회장한국인은 5000년 역사와 단일민족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좁은 한반도에 자리잡아 대륙이나 해양으로 진출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다.따라서 5000년 찬란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해외에 나가 성공한 인물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몇 백만의 재외동포가 있지만 현대에 들어 가장 성공한 사람을 꼽으라고 한다면 문선명 통일교 교주, 조남기 전 중국인민해방군 상장(한국계급으로 대장에 해당) 그리고 롯데의 신격호 회장 정도가 된다.먼저 문선명 교주는 일본에서 급격한 성공을 거둔 후 세계적으로 통일교를 확산시켰다. 수만 명의 집단 결혼식, 국제결혼, 종교와 경제의 일체화 등으로 유명세를 치뤘다.정통 교단으로부터 이단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고 교세가 급격하게 위축되고는 있지만 아직 국제적 영향력은 크다.성인이나 신(神)의 반열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대한민국 개신교 역사상 국제적으로 가장 성공한 성직자라고 볼 수 있다.다음으로 일반인에게 생소한 조남기 전 중국인민해방군 상장은 일제시대 만주로 이주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설립 후 인민해방군으로 한반도의 6∙25전쟁에도 참전했다.이후 문화대혁명 기간 동안 정치적 위기도 있었지만 1998년 인민정치협상회의의 부주석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약 300만 명으로 추산되는 중국 조선족의 우상이며 한족을 제외하고 소수 민족 중 가장 높은 서열이라고 한다.마지막으로 롯데의 총괄회장인 신격호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돈을 벌러 일본으로 간 신격호는 전후 일본의 생필품 부족현상과 미국원조물자를 모방해 사업을 일으켰다.1948년 롯데주식회사를 설립해 천연 치클을 사용한 껌을 개발했다. 이후 초콜릿, 캔디 등 과자류의 제조∙판매에서 시작해 음료, 호텔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1965년 한일국교정상화 이후 1967년 재일동포의 모국투자의 일환으로 한국에 진출해 롯데제과를 설립했다.한일 양국에 사업을 하고 있으며, 격월제로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사업을 지휘해 ‘현해탄의 사나이’로 불렸다.편협한 반도에서 내부투쟁에 골몰하는 대부분의 한국인과는 달리 이들 3인은 동기에 관계없이 이방인으로서 일본, 중국 등에서 대성공을 거뒀다.문선명 총재는 종교적으로, 조남기 상장은 정치적으로, 신격호 회장은 경제적으로 입지전적인 인물이 됐다.특히 문선명과 조남기가 개인이라는 한계로 인해 영향력이 제한되는 것에 반해 신격호는 롯데제국을 건설해 오히려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신동빈회장은 공격적 M&A, 사업확장으로 정치적 특혜논란 키워창업주 신격호 회장은 정경유착으로 요란한 사업을 하는 다른 대기업과 달리 조용하게 소리 없이 내실을 다지는 경영을 했다.정부의 입김이 적은 소비재 제조와 유통이라는 업(business)의 특성, 어음이 아닌 현금위주의 장사로 특혜금융을 받을 필요가 없었던 점, 베이비붐과 소득증대로 시장의 폭발적 성장 등으로 인해 경기변화나 외부환경의 영향을 적게 받았다. 당연히 사회적 관심의 초점이 되거나 비난을 받을 유인도 제공하지 않았다.하지만 2004년 신격호 회장의 차남 신동빈이 한국 롯데의 부회장이 되면서 보수적인 색채를 벗어 던지고 공격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2006년 우리 홈쇼핑, 2007년 대한화재, 2009년 두산주류, 2010년 GS백화점 & 할인점, 2012년 하이마트 등 대규모 M&A에 매년 수천억 원을 쏟아 부으면서 그룹의 외형을 2배 이상 성장시켰다.잠실 제 2 롯데월드, 부산 제 2 롯데월드 신축 허가 등 굵직한 개발사업도 대부분 소원대로 추진이 가능해졌다.특히 롯데는 공정사회를 주도한 노무현 정부보다는 친기업 성향을 보인 MB정부 들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그동안 알만한 사람만 알던 롯데의 정치적 특혜 의혹에 대한 논란이 MB정부를 지나고 박근혜 정부의 말이 되면서 드러나고 있다.기업이 실정법의 테두리 내에서 사업을 해 이익을 내고 덩치를 키우는 것을 비난할 수 없다. 또한 기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있다고 해서 대중영합주의로 정치적 공격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다만 정권교체기에 반복적으로 행해지던 사정작업에서 롯데에 대한 특혜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경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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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 정부 로고카자흐스탄 정부는 2020년 우즈베키스탄과 '과자류·육류'의 소비세를 폐지해 양자무역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소비품의 관세장벽부터 허물어 교역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카자흐스탄 농업부는 2016년 육류수출 100만톤을 달성하기 위한 우선 시장으로 '러시아·중국' 을 선정했다. 러시아는 서방국가의 경제제재 조치로 인해 농축산물 공급이 시급하고, 중국은 국민소득의 증가로 인해 유기농 육류제품의 수요가 높아 수출환경이 조성됐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카자흐스탄 정부는 2016년 광산지대 잠불(Zhambyl)지역의 도로 개보수를 위해 141억텡게 재정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석고공장을 건설하고, 관광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한 목적이다.또한 정부는 2016년 3월 잠불지역에 사이안화나트륨(sodium cyanide)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광산지대의 금속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강철류의 열처리 공정에 쓰이는 화합물제조공장을 설립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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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92012년 이후 중국인의 해외여행 급증으로 유치경쟁이 뜨거워져, 싱가포르도 말레이시아와 경쟁하기 위해 다양한 인프라 구축 늘려글로벌 관광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국가는 중국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서유럽 등 그동안 국제관광시장의 큰 손이었던 국가의 국민들이 경제난으로 해외여행을 줄이면서 중국인들이 그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이다.관광산업은 금융산업과 더불어 21세기 정보화 시대의 핵심은 서비스산업에 속하고, 굴뚝이 필요 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 대부분의 국가들이 관광산업의 육성에 국가의 명운을 걸고 있다.하지만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문화유산, 음식, 엔터테인먼트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필요한데, 이를 잘 갖춘 나라는 많지 않다. 따라서 아직 글로벌 관광시장은 뚜렷한 선도국가가 없는 상태에서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세계 중국인 관광객 유치 위한 경쟁치열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의 자료에 의하면 2012년 세계 최고의 관광여행 소비자 그룹은 중국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인은 해외여행에서 1020억 달러(108조690억 원)를 지출, 840억 달러(88조9980억 원)를 지출한 독일과 미국 관광객들의 소비를 훨씬 넘어섰다.중국인들이 즐겨 찾는 해외 관광지는 전 세계 150개소에 달하며, 올해 해외여행자 수는 연인원 9,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인의 해외관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주로 영국, 프랑스 등 유럽지역을 주로 선호하지만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중남미 국가 등도 새로운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다.중국인이 글로벌 관광시장의 주요 고객으로 부상하면서 주요 관광대국들은 중국인을 위한 비자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다. 신청에서 발급까지 절차를 간소화하고 요건을 완화하는 정책을 추진해 시간단축을 비롯해 발급가격 인하, 복수비자 발급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프랑스는 단기 체류비자 발급 소요시간을 48시간 이내에 완료한다는 정책을 제시했으며, 이탈리아는 절차를 단순화해 비자발급 경험이 있는 신청자에 한해 5일 이내에 비자 발급이 가능하다. 미국은 온라인 비자신청 예약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네덜란드는 대리인에 의한 비자신청이 가능토록했다.영국은 유효기간 6개월 내 복수비자 신청 수수료를 80파운드(11만 8840 원)로 낮췄다. 뉴질랜드는 유효기간 2년의 복수비자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한국도 중국인을 위한 복수비자 발급 대상범위를 확대했다.이 외에도 모리셔스는 중국과 비자 상호면제협정을 맺고 있으며, 요르단은 사전 비자발급을 못한 중국인에게 입국 시 신청 비자발급이 가능하게 했다. 태국 또한 중국과 비자 상호 면제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아프리카 케냐 관광위원회(Kenya Tourist Board, KTB)와 지역기업 11개사는 ITB 베를린 2014관광 페어(ITB Berlin 2014 tourism fair)가 끝난 직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베이징, 상하이, 청두, 광저우 등에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다.케냐를 방문한 중국인은 2011년 말 3만 7,400명에서 2012년 말 4만 1,300명으로 약 10.3% 증가했다. 2013년 중반 케냐를 다녀간 중국인은 이미 전년도의 약 50%를 초과했다. 지난 몇 년간 중국관광객들이 급격하게 늘었으며, 2006년 이후 관광객수가 매년 약 20%이상 증가하고 있다.쿠바 정부의 자료에 의하면 2013년 쿠바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총 2만 2200명으로 2012년 대비 18%나 증가했다. 중국인의 해외 관광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힘입어, 쿠바가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중국인들에게 쿠바는 순수한 관광 목적 외에도 ‘의료관광’이 주요 목적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폐암, 당뇨, 뇌졸중 등의 의료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중국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쿠바 정부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쿠바 정부는 호텔 교환 사무실과 상점 등 많은 장소에 중국 관광객을 위한 통역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 일본은 2013년 1000만 명 돌파 이후 3000만 명 목표 세워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2013년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동남아시아 여행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엔화의 약세, 관광비자 발급 요건의 완화가 관광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일본 정부는 2003년 관광입국을 위해 2010년 관광 1,000만 명 달성목표를 세웠지만, 3년이나 늦은 올해 12월 겨우 목표를 달성했다. 일본은 국가재건 전략을 위해 향후 30년 내 관광객 3,000만 명 유치목표도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일본이 관광객 3,000만 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말한다. 특히 일본에 입국한 외국인들이 1,000만 명에 달하지만, 대부분이 영어가 통하지 않아 불편하다고 말하고 있다.관광객들이 일본 여행에서 불편하게 느끼는 것은 복잡한 지하철노선과 타는 방법 등 난해한 교통문제, 인터넷 환경의 미비 등이 꼽힌다. 일본 정부가 설정한 30년 내 관광객 3,000만 명 달성을 위해서는 동남아시아 및 신흥국 국민의 관광객 증가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관광객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정부는 다방면에 걸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 관광인프라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노력만으로 관광객 3,000만 명을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일본 관광청은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2014년 소비세 면제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2014년 4월 1일부로 소비세가 5%에서 8%으로 인상되어 내국인들조차 물가상승 부담을 느끼고 있다. 소비세가 면제되는 제품은 전자제품, 카메라, 가방, 민예품,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 등이다.이들 제품을 면세점에서 구입할 때 관련 서류를 작성하면 소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구매하는 과자류, 식료품, 음료, 술, 담배, 화장품, 의약품 등은 면세가 되지 않는다. 현지에서 소비할 것인지, 아니면 기념품으로 가지고 갈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면세품목을 식품, 화장품 등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경우에는 외국 여행객이 구매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면세를 해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출국 시에 소지하고 있는 제품의 소비세에 해당하는 금액을 일괄 반환한다.유럽연합의 방식을 채용하면 공항에 담당직원을 늘려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중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중국인이 선호하는 제품의 소비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의 중심국가 싱가포르도 관광산업 진흥에 올인아시아의 금융허브인 싱가포르는 이웃국가인 말레이시아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UNWTO의 자료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매년 2,470만 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가 중 10위에 랭크되어 있다. 세계 톱 10에 아시아 국가로는 말레이시아가 유일하다. 싱가포르는 1,17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아시아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다.싱가포르가 말레이시아를 공격하는 포인트는 불안한 치안상황이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총기로 인한 사고가 늘어나면서 관광객의 안전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 언론인은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2,000달러에 킬러를 고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말레이시아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1만 5,098건의 폭력범죄가 발생했으며 73건이 총기와 연관되어 있다. 지난 6월에만 주요 관광지인 페낭과 페락 주에서 17건의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총기사고로 관광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면 관광산업은 쇠퇴할 수밖에 없다.싱가포르 정부는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MICE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 & Event)를 의미한다. 관광전문가들은 MICE를 위해 입국한 사람들은 전통적인 관광객보다 최소한 3~4배 정도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대단히 높다고 말한다.비지니스 관광객은 일반 관광객보다 긴 평균 4~5일 정도 머무르며, 가족이나 각종 동반자를 데리고 오기 때문에 1인당 평균지출 비용도 높은 편이다. MICE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대규모 컨벤션 센터나 호텔만 짓는다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편리한 교통, 아름다운 자연환경, 관광자원, 풍부하고 맛있는 음식 등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또한 싱가포르 관광청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세계 최고의 항공사 중 하나인 싱가포르항공(SIA)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미국, 인도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S$400만 달러(약 33억 원)를 공동 마케팅 캠페인에 투자할 계획이다.싱가포르가 교통, 통신, 인프라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늘리고 있다. 정부는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불리는 창이공항의 터미널 확장공사를 하고 있으며, 창이공항을 ICT기술의 총아로 만들어 관광객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있다. 싱가포르가 더 이상 아시아의 금융허브로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관광 중심지로 부상하게 된 것은 정부의 체계적인 정책수립과 집행 덕분이다. ▲싱가포르 정부 빌딩(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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