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5
" IB"으로 검색하여,
1,343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빌딩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10월 2주차 경제동향은 2024년 일자리 통계, 가계의 소득불균형 심화, 차량절도 사건, 오일 유출 사고로 초래된 피해 보상, 주요 대도시의 임대료 동향 등을 포함한다.캐나다는 차량절도 사건이 2023년 사상 최고치를 갱신한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으며 석유개발업체가 기름 유출로 대규모 벌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2024년 9월 일자리가 4만7000개가 늘어나며 실업률은 6.5%로 하락했다. 2024년 1월 이후 처음이다.25세부터 54세까지 청년과 여성의 고용율이 개선됐으며 풀타임 고용은 2022년 6월 이후 가장 큰폭으로 상승햇다. 8월 실업률은 6.6%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은 2024년 연초부터 기준금리를 3회 인하했다.2024년 1월 고용률은 62.4%로 최고치를 찍은 이후 하락 추세에 접어들었다. 인구증가율이 고용증가율을 앞서며 취업시장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은 2024년 2분기 기준 소득불균형이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소득이 소수의 집단에 더욱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가처분 소득이 높은 40%와 가처분 소득이 낮은 40%의 차이는 47퍼센트 포인트를 기록했다. 1999년 이후 가장 넓은 폭이다. 소득이 많은 상위 20%가 가장 큰 폭으로 가처분 소득이 늘어났다.특히 인플레이션과 이자율이 저소득층의 수입에 큰 타격을 입혔다. 특히 높은 이자율은 주택을 구입하기 우해 빌린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을 늘렸다.○ 캐나다 보험위원회(IBC)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차량절도 사건은 1만7647건으로 전년 동기 2만1907건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다.2014년 7406건에서 2023년 200%(퍼센트)가까이 급상승했다가 다시 축소되고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2024년 상반기 자동차 절도로 초래된 피해액은 $5억4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억6500만 달러에서 대폭 하락했다.2023년 자동차 절도 피해금액은 15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10년 동안 캐나다 자동차 절도 사건은 급증해 운전자의 보험 프리미엄이 크게 상승했다.○ 캐나다 최대 석유업체인 임페리얼 오일(Imperial Oil)은 2021년 오일 유출사고로 $112만5000달러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밝혔다. 1150리터 이상의 오일이 유출돼 주민이 피해를 입었다.2007년 이후 환경보호법(Environmental Protection Act)의 적용을 받아 받은 가장 큰 액수의 벌금이다. 화학계곡으로 불리는 지역으로 반경 25킬로미터(km) 내에 62개의 대형 시설이 위치해 있다.유출된 누수유는 원유, 물, 쓰레기 고형물 등이 포함돼 있어 환경을 오염시킨다. 땅이나 공기 중으로 유출되면 두통과 졸음을 유발할 뿐 아니라 눈, 코, 목, 폐 등에도 손상을 가한다.○ 캐나다 에너지 업체인 캐나다 내추럴 리소시스(Canadian Natural Resources Ltd.)는 2024년 10월7일 쉐브론의 오일샌드 및 셰일 자산을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65억 달러에 달한다.양사는 인수계약은 9월1일부터 유효하며 2024년 4분기 중에는 완료할 방침이다. 쉐브론은 애스배스카 오일샌드 프로젝트의 지분 20%, 뒤베르네 셰일의 70%를 소유하고 있다.셔브론은 미국 텍사스주의 퍼미안 분지와 카자흐스탄의 텡기즈에 집중할 방침이다. 2개 프로젝트의 확장 프로젝트에 485억 달러를 투자한다. 가이아나의 심해유전을 소유하고 있는 헤스(Hess Corp.)를 530억 달러에 인수한다.○ 글로벌 회계법인인 KPMG는 향후 3년 이내에 캐나다 최고경영자(CEO)dml 90%가 기업인수를 고려한다고 밝혓다.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이다.최근 미국 연방준비은행와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인수합병(M&A) 시장에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상황이 호전되며 기업들은 성장에 필요핱 자금을 투자할 기업을 찾고 있다. 기업공개(IPO)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복잡하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캐나다 캘거리 기반의 에너지회사인 에너지 앨버타(Energy Alberta)는 2023년 연말부터 핵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앨버타 주정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화석연료 발전소를 원자력으로 교체하길 희망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가 폐기물 등으로 논란이 해소되지 않았지만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에너지 앨버타는 처음에는 원자로 2기로 구성된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했다가 5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2009년부터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려고 시도했지만 지역 시민단체가 반대하며 지연되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인 렌털스닷씨에이(Rentals.ca)에 따르면 2023년 이후 1년 동안 밴쿠버의 임대료가 평균 1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공실률이 낮은 것도 임대료가 크게 하락하지 않는 이유다. 스튜디오는 C$ 2300달러, 1베드룸은 2700달러, 2베드룸은 3700달러 등으로 조사됐다.수도인 토론토에서 1베드룸 아파트 임대료는 2418달러로 밴쿠버보다 약 300달러 저렴하다. 2024년 10월19일 지역 선거는 주택 임대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
▲ 영국 유럽 최대 방사능 폐기물 처리 시설이 밀집한 셀라필드(Sellafield) 전경 [출처=원자력규제청(ONR) 홈페이지]2024년 10월 2주차 영국 경제동향은 와인세금에 대한 반대, 원자력발전소 폐기물 관리업체에 대한 벌금 부과, 제약회사의 벌금, 상하수도업체의 고객에 대한 보상, 악천후로 농작물 작황의 부진 등을 포함한다.○ 영국 와인 소사이어티(Wine Society)는 2025년 2월 와인 세금의 변경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와인의 알콜 함량이 11.5~14.5%이면 £2.67파운드로 동일하다.하지만 2025년 2월부터 알콜 함량에 따라 최대 30가지 다른 세금이 부과된다. 예를 들어 알콜 도수가 14.5%인 와인은 현재 2.67파운드에서 3.09파운드로 오른다.만약 와인 가격이 오르면 소비가 줄어들고 영국 시장으로 와인 유입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일반 개인 뿐 아니라 소매업체, 주류 판매업체 등도 매출 부진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런던교통국(Transport for London)은 2024년 크리스마스부터 교통혼잡요금구역(Congestion charge zone)에서 1일당 £15파운드의 요금을 부과할 계획이다.최대 온라인 식음료매장인 오카도(Ocado)를 포함해 소매점협회 등은 차량 1대당 연간 5500파운드의 비용이 필요하다며 반대한다.하지만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디젤차량을 축출하고 클린 차량인 전기자동차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영국 원자력규제청(ONR)은 셀라필드(Sellafield Ltd)에 £33만2500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정보기술(IT) 시스템이 승인받지 않은 접근이나 데이터 손실에 취약하게 관리되고 있기 때문이다.만약 해커의 공격이 성공하게 되면 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ONR은 원자력해체청(Nuclear Decommissioning Authority)에 사이버보안 문제를 해결했다고 통지했다.정부는 원자력 인프라를 안전하게 관리하려면 강력한 규제장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믿는다. 참고로 셀라필드는 셀라필드 지역애 있는 유럽 최대 방사능 폐기물을 관리하는 업체다. ○ 영국 양자컴퓨팅 스타트업인 트레큐(TreQ)는 미국 공군 예비군으로부터 US$ 5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트레큐는 옥스퍼드셔에 기반을 둔 양자텀퓨팅 벤처다.트레코의 시드 펀딩은 미국 라브록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심층기술과 국가안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국 투자업체인 크레이터 펀드도 참여했따.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그린 샌드도 라운드에 기여했다. 현재 영국 정부는 양자 컴퓨팅의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기술에 투자를 확대 중이다.○ 영국 석유업체인 BP는 2030년까지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량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2020년 생산량을 40%까지 축소하겠다고 선언했었다.하지만 2023년 2월 25%로 수정한 이후에 2020년대 말까지 1일 생산량을 200만 배럴로 조정했다. 최근 중동과 멕시코만에서 다수 유전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BP는 2050년까지 넷제로 목표를 추진할 방침이다. 라이벌 업체인 쉘(Shell)도 2024년 1월 에너지 전환 계획을 완화한다고 공개했다.○ 영국 글로벌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따르면 미국에서 위장약인 잔탁(Zantac) 관련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US$ 220억 달러(약 £ 17억 파운드)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미국 법원에서 제조물책임법(PL)에 대한 재판이 열리고 있다. 잔탁을 오래 복용할 경우에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8만 명의 피해자가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GSK는 미국 독립연구기관이 발리셔(Valisure)에도 7000만 달러를 지급하고 소송을 취하한다. 발리셔는 2019년 잔탁이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제조됐다고 주장했다.○ 영국 주요 상하수도업체 조합인 워터UK(Water UK)에 따르면 2025년 고객에게 £1억5800만 파운드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고객은 요금 청구서에서 10파운드 미만의 할인을 받게 된다.상하수도업체가 공급한 수돗물의 오염 및 누수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벌금을 부과받은 것이다. 정부 산하 상하수도본부(Ofwat)는 매년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대형 17개 상하수도 업체의 성과를 평가한다.예를 들어 2020년부터 2025년 사이에 오염원을 30% 줄였는지 확인한다. 업체들은 폭우로 오염원을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소연하지만 인정하지 않는다.○ 영국 정부 산하 에너지규제기관인 오프젬(Ofgem)에 따르면 신재생 에너지 저장장치에 대한 각종 규제를 철폐할 계획이다. 에너지산업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함이다.지난 40여 년 동안 새로운 저장용량을 세우는 것을 금지했다. 대규모 에너지 저장장치를 개발하면 저장장치에 필요한 비용을 줄여주고 전기요금을 낮출수 있다.대규모 저장장치에 재생에너지를 저정해 전력망에 연결해 전기가 필요가 가정에 보내면 된다. 운영 비용은 낮지만 초기에 필요한 높은 투자비를 해결해야 한다.2025년부터 2050년까지 20기가와트(GW)의 저장장치를 건설하면 £24억 파운을 절감할 수 있다. 정부는 2050년까지 총 11.5GW에서 15.3GW의 저장장치를 확보할 방침이다.○ 스페인 에너지업체인 이베르드롤라(Iberdrola)는 2028년까지 영국에 £240억 파운드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레브드롤라가 지난 15년 동안 연간 투자한 금액의 3배에 해당된다.이베르드롤라는 스코티시 전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로 영국에서 수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제로탄소 전력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덴마크 오스테드(Ørsted)는 그린볼트와 함께 해상풍력발전에 80억 파운드를 투자한다. 영국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비영리단체 에너지기후정보분석원(ECIU)은 2024년 습한 기후로 밀과 귀리 수확량이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봄과 초 여름에서 가을까지 비가 많이 생육이 부진했기 때문이다.잉글랜드의 밀 수확량은 1000만 톤(t)으로 감소했다. 2023년 가을 보리 수확량은 전년 대비 26% 줄어들었다. 겨울 유채 수확량은 전년 대비 32% 축소됐다.밀, 겨울 보리, 봄 보리, 귀리, 유채 등 5가지 곡식의 수확량이 15% 줄어들면 농부들은 £6억 파운드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습한 겨울은 포도나무에 병균을 퐉산시켜 와인 수확량이 대폭 감소했다.
-
▲ 브라질 지리통계청(IBGE)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10월7일 브라질 경제동향은 가뭄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상승했이지면 경제성장세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브라질 지리통계청(IBGE)은 2024년 9월 레몬의 가격이 전월 대비 30% 급등했다고 밝혔다. 가뭄이 주요인이며 오렌지, 육고기, 커피 등도 큰 피해를 입고 있다.9월 커피 콩 가격은 8월에 비해 4% 올랐으며 2024년 연초부터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동기간 오렌지 가격은 10% 상승해 서민경제를 옥죄고 있다.9월 육고기 가격은 전월 대비 2.97% 인상됐으며 2020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0년 12월 가격 상승폭은 3.58%를 기록했다.강수량의 부족, 더운 날씨, 심각한 가뭄이 농산물 가격 상승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시장에 출하되는 농산물 수량은 9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충분한 수분이 공급되지 못하면서 수확한 농작물의 품질도 매우 떨어져 수출하기도 힘든 형편이다. 특히 레몬은 국제시장에서 요구하는 품질기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브라질 전국산업연맹(CNI))은 2024년 국내총생산(GDP) 성장율이 기존 2.4%에서 3.4%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 경제가 에상보다 더 큰 폭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2024년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계의 소비가 강하고 투자도 활성화되고 있으며 노동시장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2024년 산업 GDP 성장률은 2.3%에서 3.2%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은 2.8%로 2023년 1.3% 하락세에서 전환됐다. 건설업도 3.7% 성장해 경제에 도움이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 BBT-YIA(Building a Better Tomorrow: Youth Initiatives for Agribusiness)는 탄자니아 청년층의 농업 참여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출처=BBT-YIA 홈페이지] 2024년 10월 1주차 탄자니아 경제는 건설과 농업을 포함한다. 범아프리카 다자 개발 금융기관인 아프리카금융공사(AFC)에 따르면 로비토 회랑(Lobito Corridor) 프로젝트에 탄자니아도 참여한다.○ 범아프리카 다자 개발 금융기관인 아프리카금융공사(AFC)에 따르면 로비토 회랑(Lobito Corridor) 프로젝트에 탄자니아도 참여할 계획이다.탄자니아는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서 인도양을 통해 니켈 등 광물 수송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로비토 회랑 프로젝트는 앙골라의 로비토 철도와 잠비아의 칭골라(Chingola) 철도를 연결해 철도 교통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프로젝트를 통해 앙골라, 잠비아, 콩고민주공화국의 인프라시설 투자와 지속가능한 경제 개발 효과가 전망된다. 아프리카 인프라 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탄자니아 정부에 따르면 청년 농업 프로젝트에 국제 금융기관인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이 대출 US$ 1억2971만 달러를 승인했다.청년층의 농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인 BBT-YIA(Building a Better Tomorrow: Youth Initiatives for Agribusiness)의 전체 비용의 53.8%를 부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정부에서 프로젝트 비용의 45.8%인 1억1041만달러를 부담할 예정이다. 젊은 영농업자 6000명을 포함해 약 1만1000명의 농업 진출자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이번 프로젝트 양여금에는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의 115만 달러와 태국 기반의 열대지방 채소 종자 기업인 이스트-웨스트 종자(East-West Seed)의 21만 달러를 포함한다.
-
▲ 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 빌딩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9월 4주차 프랑스 경제동향은 제약업체가 적정 수준의 액품 재고를 확보하지 않는다고 벌금 부과, 국가부채의 급증 중국계 해킹 사고 발생, 슈퍼마켓 체인점의 구조조정, 은행의 해외 사업 인수합병 시도 등을 포함한다.○ 프랑스 국가의약품안전청(ANSM)은 2024년 9월24일 11개 제약업체가 적정 수준의 재고를 보유하지 않았다며 8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 전년에 비해 18% 늘어난 금액이다.바이오그랑(Biogaran)은 고혈압액인 이베르사트탄(Irbesartan)은 확보하지 않아 가장 많은 4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사노피(Sanofi)는 암 치료약인 제브타나(Jevtana)와 결핵 치료제인 리피나(Rifinah)을 확보하지 않았다.제약회사는 특정 약품은 최소 4개월 이상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중단기적으로 증상이 악화되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필요하기 때문이다. 2023년 5000개의 의약품 재고가 부족했으며 이는 2022년에 비해 33%가 늘어난 수치다.○ 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기준 국가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112%로 조사됐다. 전체 금액은 3조2284억 유로에 달하며 7년 동안 9000억 유로가 증가했다.2003년 국가부채는 1조 유로를 기록했는데 2013년 2조 유로로 증가했다. 2023년 3조 유로를 넘어서며 매 10년 마다 1조 유로씩 늘어나고 있다. 2014년 이후 1조1600억 유로가 추가로 증가했다.2017년 중반부터 2019년 말까지 1050억 유로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하지만 2019년 말부터 2022년 말까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5600억 유로 이상이 늘어났다. 코로나19가 종료된 이후에는 증가세가 둔화됐다.○ 프랑스 통신사인 에스에프에흐(SFR)는 고객의 은행계좌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민간한 정보인 계좌정보, 심카드 번호 등이 외부로 나갔다.이러한 정보는 사이버 범죄자의 표적이 된다. 고객의 정보를 바탕으로 직불카드를 구매하거나 온라인 상품을 구입한다.○ 미국 연방수사국(FBI)는 26만 개의 중국제 봇넷을 해체했다고 공개했다. 프랑스에서는 발견된 봇넷은 5600개로 조사됐다. 중국제 봇넷은 2020년 이후 정부기관, 대학, 통신사 등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가하고 있다.미국 복합기업인 GE(General Electric)은 프랑스 루아르아틀랑티크에 있는 공장 직원 360명을 해고할 계획이다. 해양 풍력발전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만약 GE가 프랑스에서 풍력발전 사업을 중단한다면 정부가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전력공사(EDF)는 루아르에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의 보수공사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이 화력발전소는 2027년 가동을 중단한다.지난 몇 년동안 직원과 지역 주민은 석탄 대신에 B등급의 나무 쓰레기로 펠렛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350명의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제약회사인 사노피(Sanofi)는 2024년 9월23일 해열제인 돌리프랑(Doliprane)을 생산하는 자회사인 오펠라(Opella) 인수에 관심을 가진 업체가 2개라고 밝혔다.여름 기간 동안 투자회사인 어드벤트(Advent)가 인수에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미국 투자펀드인 Clayton, Dubilier & Rice 등도 의향을 나타냈었다. 오펠라는 2023년 10월 오펠라를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한다고 밝혔다.오펠라는 처방을 받지 않고 구입할 수 있는 약품과 식품 보조제를 생산하고 있다. 사노피의 소비자 헬스케어를 주력으로 하는 자회사이며 연간 매출액이 52억 유로에 달한다.○ 프랑스 금융업체인 BNP 파리바(BNP Paribas)는 2024년 9월23일 HSBC의 독일 개인 금융사업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SBC가 독일에서 운용하는 자산은 400억 유로를 넘는다.인수 금액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부유한 고객을 확보하려는 의지가 강한 편이다. BNP 파리바는 독일 경제의 골격인 중산층, 중소기업, 자영업자에 대한 고객군을 넓힐 방침이다.○ 프랑스 슈퍼마켓 체인점인 카지노(Casino)는 2024년 10월5일까지 22개 점포를 영구히 폐쇄한다고 밝혔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카지노는 매각 절차를 진행했지만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300여 개에 달하는 하이퍼마켓과 슈퍼마켓을 매각하려고 시도 중이다. 2024년 164개 점포는 인터막쉐(Intermarché), 86개는 오숑, 19개는 로카(Rocca), 23개는 까르푸가 인수했다.이제 프랑스에서 카지노라는 브랜드는 완전히 사라진다. 카지노에서 인터막쉐 등으로 이직한 직원도 구조조정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카지노는 2024년 9월 말까지 남은 점포와 직원에 대한 처리 방안을 고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유제품 기업인 락탈리스(Lactalis)는 2024년 연말부터 국내 농부로부터 우유 수급을 줄인다고 밝혔다. 해외 판매를 줄이고 국내 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목적이다.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팔고 남은 우유는 해외에 수출했다. 줄이는 우유량은 연간 4억5000만 리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점차적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
▲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가 운영 중인 주유소 전경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9월 4주차 멕시코 경제동향은 국영석유회사의 생산량 급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핀테크 기업의 은행 면허 신청 등을 포함한다.○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에 따르면 최근 몇 개월 동안 석유 생산량이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3년 9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속도가 가팔라졌다. 2024년 7월 기준 1일 원유생산량은 15만3000배럴로 집계됐다.자프는 국가 원유생산량의 10% 점유하며 쿠마룹자프(Ku Maloob Zaap) 자산의 일부다. 자프 유전의 생산량은 2024년 연초부터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2019년 2월 자프 유전을 조사할 당시에 1일 생산량이 30만 배럴로 나타났다.케스키(Quesqui) 유전의 경우에도 2023년 7월 1일 20만8000배럴을 생산했지만 현재 15만2000배럴로 축소됐다. 케스키 유전은 페멕스의 주요 자산 중 하나이며 원유 외에도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이 높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향후 3년 동안 멕시코의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US$ 13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멕시코 사용자를 위한 디지털과 AI 기술을 향상시킬 목적이다.국내 중소기업이 디지털 전환과 사업에 AI를 채용하고 연결성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산업에서 경제성장과 기회를 창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헨티나 핀테크 기업인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는 2024년 9월 중순 멕시코 국가은행증권위원회(CNBV)에 은행 면허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정식으로 디지털 은행으로 영업을 하기 위한 목적이다.지점을 오픈하거나 대면으로 영업을 하지 않고 100% 디지털로 은행업무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멕시코 GBM과 협력해 직불카드, 신용카드 등을 론칭했다. 국내에서 디지털 계좌를 많이 가진 2위 기업으로 등극했다.
-
▲ 2024년 10월21일부터 10월2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글로벌 의료 전시회(Global Health Exhibition)가 개최된다. [출처= 글로벌 의료 전시회 엑스(X) 계정]2024년 9월 4주차 사우디아라비아 경제는 서비스를 포함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2024년 10월21일부터 10월23일까지 글로벌 의료 전시회(Global Health Exhibition)가 개최될 예정이다.○ 글로벌 의료 전시회(Global Health Exhibition)에 따르면 2024년 10월21일부터 10월2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개최된다.2023년 전시회와 비교해 전시 규모를 2배로 늘렸다. 국제 의료 부문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주제에 대한 토의와 포럼 등 총 4개의 회의를 진행한다.포럼에는 의료 부문의 전문가들이 초청돼 향후 10년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국제 의료 부문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논의할 계획이다.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비전 2030(Vision 2030)의 일환으로 국내 의료 부문의 현지화를 지원하고 민간화 비중을 25%에서 35%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
▲ 아일랜드 중앙은행(Central Bank of Ireland)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9월 3주차 경제동향은 중앙은행(Central Bank of Ireland)의 주택 부족 사태에 대한 경고, 아이스크림 체인점을 인수한 사모펀드 등을 포함한다.○ 아일랜드 중앙은행(Central Bank of Ireland)은 향후 25년 동안 주택 부족 사태를 해결하려면 매년 5만2000채의 주택을 새로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향후 10년 동안은 매년 6만8000채가 필요하다.지난 10년 동안 주택시장은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올랐다. 현재 주택 가격과 임대료는 소득 성장률에 비해 높아 사회적 문제로 부상했다. 2023년 기준 3만3000채의 주택만 새로 공급돼 2만 채 이상이 부족했다.주택 공급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주택 가격은 빠르게 오를 가능성이 높다. 주택 가격 상승과 임대료 인상은 인플레이션으로 초래하며 임금이 이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국민의 생활 수준도 떨어져 사회 불안이 가중된다.○ 아일랜드 사모펀드인 나이트 브릿지(KnightBridge)는 아이스크림 체인점인 스크럼디들리(Scrumdiddly’s)의 지분 8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최근에 건강 식품 체인점인 Freshly Chopped를 매입했다.나이트 브릿지는 임대료 미지급분을 해결하기 위해 €25만 유로를 지불했다. 돈을 받지 못한 채권자 중 AIB와 오케인 프로즌 푸드는 전체 채권액의 10%를 상환받았다. AIB는 13만6579파운드, 오케인 프로즌 푸드는 5만2542파운드를 받지 못했다.창업자인 제니퍼 케인과 다렌 맥코맥은 2012년 더블린 북부 도나베이트에 첫 번째 스크럼디들리 점포를 오픈했다. 현재 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35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
▲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빌딩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9월 3주차 캐나다 경제동향은 2024년 8월 인플레이션, 브리티시 콜롭비아주의 임대료, 2023년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2024년 8월 초 폭풍우로 초래된 피해액 및 보험료 등을 포함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2024년 8월 인플레이션은 2%로 전월 2.5% 대비 소폭 하락했다.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요구하는 목표치인 2%를 회복한 것이다.2022년 중반 인플레이션이 약 8%대로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급망 쇼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비자의 지출 성향 변화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2022년과 2023년 기준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했다. 높은 대출 금리는 수요를 줄였으며 가격 압력을 완화시켰다. 하지만 노동 시장에 충격을 줘서 실업률이 상승하는 부작용을 초래했다.○ 캐나다 맥길대(McGill University)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0월 기준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의 렌트비가 C$ 1821달러로 전년 동월 1931달러 대비 110달러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동기간 벤쿠버에서는 월평균 147달러가 내렸다. 전체적으로 보면 임차인이 6억 달러 정도의 임대비 하락 혜택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2023년 5월부터 주정부가 단기 휴가를 위한 주택 전체 임대를 제한했기 때문이다.주택 소유자 1만 명 이상이 새로운 규정을 적용받았다. 에어비앤비와 같은 단기 숙소로 사용하기 위한 임대가 도시 전체의 임대료 상승을 부추켰다는 비판을 받은 이후 정책이 도입됐다.○ 캐나다 기후연구소(Canadian Climate Institute)는 2023년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02메가톤(t)으로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 경제 성장하고 인구가 증가함에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 것이다.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줄인 산업은 전력이다. 기존의 연료인 석탄 대신에 천연가스로 전환했다. 하지만 항공여행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석유와 가스의 사용량이 늘어났다.2023년 기준 석유와 가스 산업은 전년 대비 1% 증가해 전체 국가 배출량의 31%를 점유한다. 전력 부문은 현재 2005년과 비교해 많이 줄어들어 62%로 낮아졌다. 태양광과 풍력 등으로 전기를 생산한 것도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했다.○ 캐나다보험위원회(IBC)는 2024년 8월 초 폭풍우로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한 보험료가 C$ 9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체 피해금액은 28억 달러에 달한다.자동차보험 시스템에 대해 큰 비용이며 법적 수수료가 증가하게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보험업계에서 자동차 도난 관련 비용이 55% 증가한 반면 법적 비용은 19% 늘어났다.2024년 8월 초 캘거리를 강타한 폭풍우로 초래된 피해액은 캐나다 역사상 두번째로 많았다. 앨버타는 캐나다 역사상 톱 10 재난 중 5개를 경험한 지역이다. 2016년 포트 맥머레이의 산불이 가장 큰 피해를 입혔다.
-
2024-09-14▲ 영국 통계청(ONS)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9월 2주차 영국 경제동향은 노동당 정부가 철강업체를 살리기 위한 지원, 최저 임금의 인상 요구, 재정지출 증가로 국가부채의 급증, 중국 자동차제조업체의 국내 생산 추진 등을 포함한다.○ 영국 노동당 정부는 전기로를 도입하려고 하는 타타스틸(Tata Steel)에 £5억 파운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탈보트항에 철강공장을 짓는 계획이 포함됐다.이전 보수당 정부는 고철을 용해할 전기로를 도입하도록 12억5000만 파운드를 지원할 방침이었다. 2개의 용광로 중 2번째도 9월 말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현재로서 2500명의 노동자가 필요가 없으며 향후 300명의 일자리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웨일즈에서 철강 생산을 유지하려면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한 실정이다.○ 영국 저임금위원회(LPC)는 정부에 최저 임금을 1시간당 £12.10파운드로 올리라고 요구했다. 현재는 21세 이상 근로자에게 11.44파운드를 최저임금으로 지급한다.최저임금은 근로자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매년 올린다. 2024년 4월 최저 임금은 10% 상승해 10.42파운드로 결정됐다. LPC는 최저임금이 수익 상승에 상응하려면 5.8% 인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국가생활임금(National Living Wage)은 2025년 4월 11.44파운드에서 12.10파운드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은 근로자의 평균 임금의 3분의 2가 적절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예산책임국(Office for Budget Responsibility)에 따르면 향후 50년 동안 국가부채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8월 기준 국가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100% 수준에 근접했다.현재의 재정 수지를 고려하면 2071년 국가부채는 GDP의 274%로 예상된다. 만약 전쟁 질병, 사이보 갈등, 무역 긴장 등의 위험요소가 나타나면 더욱 늘어나게 된다. 정부는 향후 50년 동안 지출을 GDP의 45~60% 늘리려고 추진 중이다.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방부가 급증하고 있는데 GDP의 2.5%까지 높아진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넷제로 예산도 늘어나고 있다. 정부 지출이 늘어나면서 교육과 실업자에 대한 예산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스페인 은행인 산탄데르(Santander)는 2024년 연말부터 직원은 1주일에 최소한 평균 3일은 사무실에 출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1개월에 12일은 사무실에 나가야 한다는 의미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024년 7월 기준 3개월 동안 국내 경제는 0.5% 성장하는데 그쳤다. 지난 2개월 동안 경제가 정체돼 있었다.컴퓨터 프로그래머와 건강 분야의 파업 종료 등으로 서비스 산업이 성장하는 동안 광고업, 설계, 엔지니어링 등이 침체됐다.자동차와 기계산업의 실적이 부진하면서 제조업 성장률로 하락했다. 중앙은행은 2024년 11월 기준 금리를 4.75%로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스태크플레이션을 벗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이른바 빅 4 회계법인 중 1개인 PwC가 동일한 정책을 발표한 것을 도입하려는 것이다. 딜로이트는 이제 더이상 졸업생을 대상으로 원격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종료됐지만 영국인은 직장에 출근하기 보다 재택근무를 선호하고 있다. 산탄테르 영국 지점에 근무하는 직원은 1만 명에 달한다. 런던 사무실에 근무하는 1000명이 새로운 정책에 적용을 받게 된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체리(Chery)에 따르면 영국에서 자동차를 제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현재 유럽시장에 적합한 현지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자동차를 제조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있는 과거 닛산공장을 활용 중이다.1997년 설립된 체리는 중국의 가장 큰 자동차 수출업체이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인 오모다(Omoda)와 재쿠(Jaecoo)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4년 8월 영국에 오모다를 출시했다.체리는 현재 60개인 영국의 판매점을 2024년 연말까지 100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체리는 중국 동부 지역 우후의 공장에서 수출용 자동차를 전량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며 생산전략을 수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영국 천연재료 화장품 업체인 바디샵(The Body Shop)에 따르면 화장품 업계의 거물인 마이크 자타니아(Mike Jatania)가 주도한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이로써 국내에서 영업 중인 113개 점포는 살아남게 됐다.오스트레일리아와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운영되는 바디샵의 점포는 투자회사인 아우레아그룹(Auréa Group)에게 넘어간다. 아우레아그룹은 남아 있는 점포의 매장 중에서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운영을 중단할 방침이다.바디샵은 1976년 설립된 이후 동물 테스트에 반대한다는 윤리적 입장을 유지하며 급성장했다. 2006년 창업자인 댄 애니타와 고든은 프랑스 뷰티업체인 로레알에 회사를 매각했다.2023년 사모펀드인 아우엘리우스(Aurelius)는 로레알로부터 £2억700만 파운드에 인수했다. 2024년 2월 2억7600만 파운드의 부채를 안고 파산했다. 이후 85개 점포를 폐쇄했으며 500명의 판매원과 270명의 사무직원을 해고했다.○ 영국 글로벌 금융기관인 HSBC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부문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업은행은 35%, 투자는 24%를 각각 점유한다.HSBC는 순이자 수입이 감소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자산관리와 같이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사업에서 이익을 늘리고자 한다. 현재 비용을 줄이는 것이 핵심 경영전략으로 부상했다.정규직 직원의 숫자는 2024년 연말까지 20만 명으로 줄일 방침이다. 2024년 2분기 비용은 US$ 8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상업은행과 글로벌 은행과 시장은 재정, 결제 솔루션, 신용 대출 등을 모두 포함한다.○ 미국 아마존(Amazon)은 영국에 £80억 파운드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최대 1만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센터 건설, 시설관리, 엔지니어링, 통신산업 전반에 걸쳐 경제적 이익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아마존웹서비스(AWS)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영국경제에 140억 파운드를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투자계획은 시장경쟁청(CMA)와 통신 규제기관인 오프콤(Ofcom)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특히 오프콤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 리더이기 때문에 공정한 경쟁을 해치는지 판단해야 한다. 정부 차원의 인공지능(AI) 모델의 개발과도 관련돼 있다. 지난 14년 보수당 정부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정책이 부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광산회사인 그레이트랜드(Greatland Gold)는 £2억5400만 파운드에 하이에론과 테플러를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주주인 와이루와 뉴몬트와 논의를 진행했다.와이루는 광산업자인 앤드루 포레스트의 투자 회사이며 포레스트는 2022년 그레이트랜드의 대주주로 등극했다. 그레이트랜드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WA)의 필라바에서 금과 구리 광산을 개발 중이다.미국 회사인 뉴몬트는 2023년 뉴크레스트를 인수했으며 필바라에서 금광을 운영 중인 하비에론과 테플러가 매각을 고려한다고 주장했다. 그레이트랜드는 뉴크레스트와 뉴몬트가 설립된 조인트 벤처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영국 건설회사인 캐딕(Caddick Construction)은 스카버러에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건설금액은 £4200만 파운드다.슈나이어 일렉트릭은 기존 공장에서 500미터(M) 떨어진 스카버러 비지니스 파크에 새로운 공장을 짓고 있다. 현재 이 공장에는 450명의 직원을 고용 중이다.해당 공장에서는 전기자동차(EV) 충전 설비와 넷제로 빌딩의 에너지 효울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전기 부품을 생산학 있다.○ 영국 에너지 거래업체 페트로이네오스(Petroineos)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스코틀랜드 그래인지머스 석유 정제소를 폐쇄할 계획이다. 500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전망된다.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정제소는 없어지고 연료 수입 터미널과 분배 허브가 만들어진다. 2023년 11월부터 지역 정치인과 노조는 정제사업의 미래에 대해 격정했다. 정부는 향후 30년 동안 6억2800만 파운드를 투자해 1660개의 일자를 만들 방침이다.영국 정부와 스코틀랜드 정부는 £2000만 파운드를 지원해 공장을 살리려고 노력했지만 허사가됐다. 페트로이네오스는 중국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차이나와 이네오스의 합작사다.○ 영국 글로벌 회계법인 PwC에 따르면 2024년 1월~6월 매주 평균 18개의 약국, 16개의 펍, 9개의 은행 지점이 문을 닫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4년 9월 기준 6945개의 점포가 영업을 중단했는데 이는 매일 38개에 해당된다.하지만 새로운 점포가 개설되는 것으로 고려하면 순감소분은 12개로 줄어든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소폭 증가했다. 2023년 연간 새로 오픈하는 점포를 고려해도 매일 11개의 점포가 문을 닫았다.은행점포가 줄어들면서 고령의 은행 고객이 현금 인출이나 은행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나마 주체국과 테스코 익스프레스가 은행 점포를 대신하는 중이다. 고객들은 온라인과 디지털화에 적응하지 않으면 일상생활 자체가 힘들어지고 있다.○ 영국 잡지인 더 스펙테이터(The Spectator)는 헷지펀드 거물이자 GB뉴스의 주요 투자아인 폴 마샬에게 매각됐다고 밝혔다. 약 20여 명이 인수를 위해 경합을 벌였지만 폴 마샬이 승리했디.2024년 4월 아부다비가 지원한 투자자는 데일리 텔리그라프와 선데이 텔리그라프를 인수하려다 실패했다. 2024년 1월 정부가 외국 정부가 영국의 신문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법제화했기 때문이다.현재 텔리그프는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이며 폴 마샬은 우익 성향의 잡지를 인수하려고 시도 중이다. 루퍼드 머독이 소유한 뉴스 UK도 텔리그라프를 인수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는다.○ 영국 부동산 중개사이트인 라이트무브(Rightmove)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 경쟁업체인 REA그룹(REA Group)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56억 파운드를 제안받았지만 회사 가치에 비해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제안 금액은 2024년 8월30일 런던증권거래소에서 마감된 라이트무브의 주가 대비 30% 높았다. 9월30일 오후 5시까지 추가로 인수를 제안하거나 거절할 수도 있다.REA그룹은 루퍼드 머독의 뉴스 코퍼레이션의 대주주이다. 머독은 2024년 초 토크 TV를 인수하려다 실패했다. 머독은 2001년 REA의 지분을 인수했으며 현재 뉴스 코퍼레이션의 지분 61%를 보유하고 있다.
1
2
3
4
5
6
7
8
9
10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