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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6월 말은 독일에서 본격적인 방학 및 휴가가 시작되는 시즌이다. 학생들의 경우 연중 4~6회의 방학 중(16개 연방 주마다 교육제도가 달라 상세 일정은 상이) 여름 방학이 가장 길며 보통 6월 말에서 9월 초 사이에 약 6주간의 방학 기간을 가진다. 이에 자녀를 둔 직장인은 아이의 방학 스케줄에 맞춰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내는 케이스가 많다.유럽의 경우 유럽연합(EU)의 국민이면 EU 역내 이동과 여행이 자유로워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올 여름 휴가 때 자차를 이용해 독일 인접국이나 유럽으로 떠나는 여행자라면 목적지에 따라 주유를 미리 독일에서 할 것인지 혹은 여행지에서 할 것인지 잘 따져보는 것이 좋다. ▲ 독일 및 인접국의 일반 휘발유(Super 95) 가격을 비교한 지도. 중앙의 독일을 기점으로 동‧남쪽에 인접한 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오스트리아 등은 독일보다 유류비가 저렴해 노란색을 띄고 있다. 반면 독일의 북‧서‧쪽에 인접한 덴마크‧네덜란드‧프랑스 등은 독일보다 휘발유 값이 비싸 빨간색을 띈다. [출처=독일 자동차연맹 ADAC]독일 운전자연맹 아데아체(ADAC, Allgeminer Deutscher Automobil-Club)에 따르면 현재 독일의 일반 휘발유(Super E5, 옥탄가 95) 가격은 1리터당 1.77유로(약 2630원)고, 경유는 1.66유로(약 2460원)이다.독일 주변국 중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폴란드로 통상 독일보다 리터당 34센트(약 500원) 저렴하고, 다음으로는 체코가 29센트(약 430원) 더 싸다.독일보다 휘발유‧경유가 저렴한 나라는 폴란드‧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 등 주로 독일의 동남쪽에 인접한 국가이다.반면 독일보다 유류비가 비싼 나라는 프랑스‧네덜란드‧덴마크 등 독일로부터 서북쪽에 위치한 국가들이 많다. 벨기에의 경우,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독일보다 12센트 더 저렴하나 경유 가격은 9센트 더 비싸다. ▲ 독일의 정유사 아랄(Aral)이 운영하는 주유소. 앞쪽 가격표시판에는 일반 휘발유(Super E10와 Super), 고급 휘발유(Super Plus), 일반 경유(Diesel)의 가격이 적혀있다. 주유소 간판에는 아랄의 슬로건 "Alles super"라는 문구가 있는데 이는 "Everything is Super(모든 것이 최고다)"란 뜻이다. 아랄사가 취급하는 주요 제품명(Super)을 활용해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언어유희로 잘 나타낸 마케팅 문구로 꼽힌다. [출처=독일 일간지 더로컬]독일 주유소에서는 ‘표준형 휘발유(Super, 옥탄가 95)’와 ‘바이오 휘발유(Super E10, 옥탄가 95)’, ‘고급 휘발유(Super Plus, 옥탄가 98)’, ‘경유(Diesel)’ 이렇게 4개의 유종이 기본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 외 업체에 따라 고급유를 단계별로 좀 더 나눠서 판매하는 곳에서는 5~7종의 휘발유와 경유를 제공한다.2010년 말부터 독일 전역의 주유소에서 일반 휘발유보다 바이오에탄올 함량을 10%까지 높인 ‘Super E10(또는 E10)’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제공하고 있다.바이오연료 함량이 더 높은 만큼 기존 연료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고, 석유 사용량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기 때문이다. 그 이전에는 가솔린(휘발유)에 허용되는 에탄올 함량은 최대 5%(E5)로 제한이 있었다.ADAC 자료에 따르면 친환경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에탄올을 혼합한 휘발유 ‘E10’ 도입으로 매년 도로 교통 부문에서 최대 300만 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2010년 11월 이후 출시된 신규 차량 및 최신 모델의 경우 대부분 E10 주유가 가능하다.▲ 독일의 주유소에 설치된 주유기들. 바이오에탄올을 10% 섞은 일반 휘발유 ‘Super E10’이 ‘Super (E5)’ 보다 더 저렴해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주유하는 휘발유다. [출처=독일 공영방송 타게스샤우(tagesschau)]그런데 독일의 주유소는 주유기에 유종을 표기할 때 기본 디젤은 B7, 기본 휘발유는 E10으로만 표기하는 곳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외국인이 독일에서 주유소를 이용할 때 내 차에 맞는 유종이 무엇인지 헷갈려서 필요 이상의 비싼 고급유를 주유하는 사례가 많다.휴가철 주유소에 사람이 붐빌 때 시간을 들여 줄을 섰는데 알고 보니 차종에 맞지 않은 주유기 쪽에 줄을 섰다가 다시 줄을 서야 하는 낭패를 겪는 일도 허다하다. 일반 휘발유에는 ‘Super(슈퍼)’와 ‘Super E10’ 2종이 있다. 에탄올 함량에 따라 ‘E5’ ‘E10’이라고 표기하며, ‘E5’는 에탄올이 최대 5%까지 ‘E10’는 최대 10%까지 섞여있다는 뜻이다.그런데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E5’는 표기하지 않고 ‘Super(슈퍼)’라고만 표기하는 곳이 많다. 가격은 ‘Super E10’이 ‘Super (E5)’ 보다 더 저렴해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주유하는 휘발유종이다.경유는 주유소 앞 가격표시판에는 ‘Diesel(디젤)’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정작 주유기에는 기본 디젤을 ‘B7’이라고만 적어둔 곳도 많다. 이렇다보니 셀프 주유소가 많아진 요즘 외국인이 독일에서 주유소를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고급유에는 보통 ‘파워’ ‘플러스’ ‘레이싱’ 등의 단어가 붙는다. 고급 경유는 ‘Power Diesel(파워 디젤)’, 고급 휘발유는 ‘Super Plus 또는 Super+(슈퍼 플러스)’라고 표기되어 있다.이러한 정보들을 미리 알아두면 내 차종에 맞는 적정한 휘발유‧경유를 이용해 예산에 맞춰 여행이 가능하고, 혼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 장은영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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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주차 인도 경제는 코치조선소(CSL)가 영국 석유 및 탐사업체 노스스타시핑(North Star Shipping)을 위해 하이브리드 SOV 생산을 결정했다. 국립결제공사(NPCI)에 따르면 5월 통합 결제 인터페이스(UPI)에서 20조4500억 루피 규모의 거래를 처리했으며 서비스 가능한 국가를 20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영생명보험사 인도생명보험공사(LIC), 순이익 4067억6000만루피 기록... 작년 회계연도 대비 12% 증가○ 중앙은행(RBI), 규정 준수 위반으로 예스은행(Yes Bank)과 ICICI은행(ICICI Bank)에 각각 910만루피, 1000만루피 상당의 벌금 부과○ 스코다 오토 폭스바겐(Skoda Auto Volkswagen India), 마하라슈트라주 차칸(Chakan) 공장 차량 생산량 150만 대 이상 집계○ 코치조선소(CSL), 영국 석유 및 가스 탐사업체 노스스타시핑(North Star Shipping)을 위해 하이브리드 SOV 생산 결정... 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 기업인 지멘스 가메사(Siemens Gamesa)와 연결 도모, 6000만 유로 가치의 거래○ 국립결제공사(NPCI), 5월 통합 결제 인터페이스(UPI) 20조4500억 루피 규모의 140억 건 이상 거래 처리... UPI 서비스 가능한 국가 20개국으로 확대할 계획○ 다국적 자동차 제조업체인 타타 자동차(Tata Motors), 5월 국내 총판매량 7만5173대로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 전기자동차(EV)를 포함한 승용차 판매량 4만707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상승○ 항공사 스파이스제트(Spicejet), 대한항공사(KAL)과 소유주 칼라니티 마란(Kalanithi Maran)으로부터 손해배상 1억 3230천만루피 청구받음○ 다국적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NS), 러시아 정유사 로스네프트(Rosneft)와 월 최소 300만 배럴 루블화로 구매하기로 1년 계약 체결○ 철도케이터링관광고사(IRCTC), 2023 회계연도 4분기 결과 영업 통합 수익 11억5500만 루피... 작년 동기간 대비 19.7% 증가○ 철강업체 타타 스틸(Tata Steel), 2023-24년 1-3월 연결 순이익 554억6000만 루피... 전년 동기 대비 64.8% 감소해○ 선박회사 마자곤독 쉽빌딩스(Mazagon Dock Shipbuildings), 4분기 통합 순이익 66억3000만 루피...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해○ 중앙은행, 영국에 있는 금 보유고에서 100톤(t)의 금을 자국 영토로 회수... 1991년 이후로 처음이며 정부, 지정학적 변동 고려해○ 구자라트 우유 마케팅 연합(GCMMF), 아물(Amul) 우유 가격 리터당 2루피 인상... 농부들의 생산비용 증가에 따른 보상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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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컨테이너 운송그룹인 엑스프레스피더스(X-Press Feeder), 서부 투아스(Tuas) 항에서 동시 메탄올 벙커링과 화물 작업(SIMOPS) 최초 수행... OCI 글로벌의 바이오메탄올 사용해[싱가포르] 해운·항만 조사분석기관 라이너리티카(Linerlytica), 컨테이너(TEU) 최대 45만 대 대기열 위치... 선박과 컨테이너 부족 및 심각한 항만 혼잡 현상[필리핀] 중앙은행(BSP), 등록되어 있지만 근무하지 않는 유령 직원 이슈 조사 중... 금융통화운영위원회 정상적으로 기능할 것[필리핀] 덴마크 통합 물류사 머스크(Maersk), 수도 마닐라에서 여성의 날 축하 행사... 업계 여성의 귀중한 기여 강조[인도] 항공사 스파이스제트(Spicejet), 대한항공사(KAL)과 소유주 칼라니티 마란(Kalanithi Maran)으로부터 손해배상 1억 3230천만루피 청구받음[인도] 다국적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NS), 러시아 정유사 로스네프트(Rosneft)와 월 최소 300만 배럴 루블화로 구매하기로 1년 계약 체결[인도] 철도케이터링관광고사(IRCTC), 2023 회계연도 4분기 결과 영업 통합 수익 11억5500만 루피... 작년 동기간 대비 19.7% 증가[말레이시아] 유틸리티 회사인 YTL 파워 인터네셔널(YTL Power International Bhd), 란힐사(Ranhill Utillities) 주식 4억5000만2000링깃에 매입[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타미나(PT Pertamina), 올해 6월 1일부터 3kg LPG 구매하려면 주민등록증 필요...보조금 받을 수 있는 LPG분배 4.4% 증가할 것... 2025년 보조금 연료 소비 증가[방글라데시] 철도부(BR), 6월2일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 실시... 7월17일부터 시작되는 이슬람 휴가 이드 알아드하(Eid al-Adha)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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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에너지기업인 이데미츠코산(出光興産)이 운영 중인 주유소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이데미츠코산(出光興産)에 따르면 탄소 중립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리튬전지재료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전기차의 도입,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규제, 친환경 연료의 보급 등으로 기존 석유제품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불투명하고 변화가 심한 사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글로벌 원자재 가격은 2022년 연초부터 오르기 시작한 이후 올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며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석유와 석탄 가격 모두 추가로 내릴 가능성이 높다.국내 정유사도 20여 년 동안 10개사가 경쟁하다고 현재는 3개 업체로 줄어들었다. 추가로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질서 재펀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이데미츠코산은 사업의 지향점이 '사업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고 사회에 공헌한다'이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인재가 성장하면 기업의 어떤 환경변화에도 대응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다른 기업이 거버넌스 측면에서 직원을 중시하지만 이데미츠코산은 하드웨어 투자와 양립한다고 간주한다. 획일적인 인재 육성보다는 지속 가능성장의 측면에서 인재를 다루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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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전주를 제3금융중심지로 구축하기 위해선 정부 의지 중요,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해야 금융위원회는 10월부터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 수립 선행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기간은 3개월이며 이르면 내년 1월 말 관련 연구용역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 범위는 서울특별시·부산광역시와 같은 기존 금융중심지의 국제경쟁력 및 위상 방안을 마련으로 정해졌다.그동안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해온 전라북도 전주시는 금융위의 정책방향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전주시가 국민연금을 기반으로 연금기금특화 국제금융도시를 조성하려는 계획을 수립했기 때문이다.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는 금융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찬반양론을 듣고 서울을 아시아 금융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중앙 정부와 서울시의 정책이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혹은 문제점·개선책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관계자 인터뷰를 진행했다.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조윤승 KDB산업은행노동조합 위원장, 김두관 국회의원, 김민석 국회의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만난 사람은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다.양 의원은 현재 비례대표이지만 2024년 총선 전북 ‘전주을’에 출마할 계획이다. 최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국회의원 양경숙 의원 [출처 = iNIS]◇ 지역 소멸위기 극복위해 기업 유치가 절실하게 필요양 의원은 1980년대 재야민주화운동의 가장 핵심 조직이었던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활동을 했으며 서울시 종로에서 재선 서울시의원을 지냈다.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으로 근무하며 국가·지방정부·공기업 예산재정 관련 다수의 실용적 연구를 수행했다. 연세대·고려대·한양대·서울시립대 등에서 강의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양 의원에게 정치 이력과 지역 균형발전 등에 관해 질문했다.- 간략하게 정치이력을 소개하면.“1980년대 재야민주화운동의 가장 핵심 조직이었던 민청련 활동을 거쳐 1990년대 초 김대중 총재 시절 야권통합추진위원회 활동을 하다 신민주연합에 입당했다.정치1번지 종로에서 서울시의원으로 재선했으며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장도 역임했다. 21대에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해 기획재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의정활동을 하며 어떤 법안을 주로 발의했는지.“현재까지 층간소음문제 해소를 위한 「주택법 개정안」, 가상자산 거래의 공정성·신뢰성·효율성을 높이는 내용의 「가상자산거래에관한법률 제정안」,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주민자치회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감사청구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을 포함해 80여 건을 대표 발의했다.” - 기억에 남은 법안은.“생명권과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 중대재해를 막기 위해 사업주·법인·공무원 등에게 엄중한 형사책임을 묻는 내용의 「중대재해에대한기업및정부책임자처벌법안」을 공동 발의했다.2016년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 2018년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사망사고, 가습기 살균제 사건 및 4·16 세월호 사건 등으로 사망‧상해 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제정하고 싶은 법안이 있는지.“코로나19,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 등으로 전 세계적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발생해 국민의 체감경기가 최악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고유가와 고물가 상황 속에서 정유사·은행·일부 제조업체들은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있어 ‘횡재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실제 유럽에서는 영국을 비롯해 이탈리아와 스페인, 헝가리 등이 앞장서 횡재세를 도입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초과이윤’을 얻은 기업들에게 일정비율의 법인세를 추가적으로 부과해 얻은 재원으로 지원이 절실한 가계와 기업 등에 지원함으로써 분배의 정의를 실현하고 기업의 사회적 연대책임을 강화해야 한다.” - 현재 비례대표인데 2024년 4월 22대 총선에 지역구로 출마하는지.“지난해 7월부터 전주시(을) 지역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전주시 효천사거리에 지역사무소를 열었다. 수많은 당원과 시민을 만나며 지역구 출신 의원보다 더 열심히 전주을과 전북 지역 현안을 챙기고 있다. 비례대표의원이지만 지금도 전주을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 현재까지 파악한 지역 현안 이슈는.“지역소멸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지표는 인구감소인데 1960~70년대 250만 명을 기록했던 전북의 인구가 2021년 3월 말 인구 180만 명 선이 붕괴됐다.전주도 66만 명 근처에 머물고 있으며 전주시 단 한곳을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이 소멸 위기 지역이다. 출산율이 낮아진 것이 큰 이유이지만 청년이 고향을 떠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를 제공할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 민진규 소장(국가정보전략연구소, 왼쪽), 양경숙 의원(오른쪽) [출처 = iNIS]◇ 전주도 금융중심지 도약할 역량 갖춰 지원이 시급우리나라의 수도권 경제력 집중 현상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실정이다. 참여정부는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해 지방 균형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정부는 명실상부한 금융중심지인 서울과 더불어 부산도 해양 전문 금융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양 의원에게 제3금융중심지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노력에 대해 질문했다. - 전주시가 ‘제3금융중심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인데.“전북을 서울·부산에 이은 제3의 금융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전북 금융타운 조성계획(안)’을 진행하고 있지만 전주가 금융중심지 역할을 맡기엔 아직 금융산업 성숙도나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4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국민연금공단 등을 직접 방문하면서 전북 금융도시 육성에 대한 도민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하지만 지금까지 가시적 조치들은 없고 청사진조차도 제시되지 않고 있어 답답한 심정이다.” - 중앙정부는 어떤 입장인지.“정부는 2017년부터 전북을 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해 왔다. 그런데 금융중심지 지정과 관련한 금융공공기관 추가 이전 같은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전북의 은행 등 금융기관 비중은 전국의 4%에 불과한 실정이다.국내 2위 자산운용 공공기관인 한국투자공사(KIC)의 이전을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때 전북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전 도민이 똘똘 뭉쳐 반드시 좋은 결과를 거두겠다." - KDB산업은행 등은 부산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됐는데.“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은 윤 대통령의 지역 대표 공약으로 「110대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는 부산을 세계적인 해양도시이자 무역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이 조속하게 추진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이 중요하고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이 실현되면 부산이 금융도시로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국회의원 양경숙 의원 [출처 = iNIS]- 산업은행의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려면 한국산업은행법을 개정해야 하는데.“현행 한국산업은행법에는 산은 본점을 서울시에 둔다고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법률 개정 없이는 부산으로 이전이 불가능하다.하지만 전북에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투자공사는 법에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를 정관에서 정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산은 이전 문제보다는 훨씬 용이하게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전주가 금융중심지 역할을 맡기에는 금융산업 성숙도나 인프라가 부족하므로 ‘지역특화 금융 거점지’ 역할부터 단계적으로 밟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데.“전북이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돼도 서울·부산처럼 위상을 갖추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역특화 금융거점지’부터 단계적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 주된 논리다.현재 전북의 객관적 조건을 평가했을 때 금융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바로 담당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금융인프라를 우선 구축하면서 ‘지역특화 금융거점지’에서 ‘금융중심지’로 단계적으로 위상을 갖춰가야 한다는 접근법은 인정하기 어렵다.” - 인정하기 어려운 이유는.“금융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면 굳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받을 필요가 없고 또 금융 거점지에서 중심지로 발전해야 한다는 단계적 발전론이 금융중심지 지정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우선은 금융중심지와 금융거점지에 대한 역할 분할론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분명하게 해야 하고 정부가 금융중심지 지정과 육성에 대한 지원과 의지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 영국의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는 자산운용에만 특화해 국제금융 허브인 런던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전북도 지역특화금융 예를 들어 자산운용업 기반 금융도시로 성장이 가능한지.“참고할만한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영국은 국제금융의 허브이자 종합금융중심지인 수도 런던 뿐 아니라 자산운용특화 중심지로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를 육성했다.우리도 서울과 부산만 국가를 대표하는 금융도시가 돼야 한다는 법은 없다. 정부가 전주를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해 육성하겠다는 추진 의지만 가진다면 서울이나 부산과 상호보완적 역할을 수행하는 제3의 금융중심지가 될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민진규 소장(국가정보전략연구소, 왼쪽), 양경숙 의원(가운데) [출처 = iNIS]◇ 서울 공기업도 우수 인력 이탈로 골머리않아 대책 마련 필요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다양한 문제점을 드러냈지만 지방의 성장 동력 확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내년부터 진행될 2차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되려면 기존에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기업의 직원이 가족과 같이 동행해 지역의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에 관한 양 의원의 아이디어를 들어보자. - 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기업 2차 지방이전 정책에 대한 의견은.“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해 정주 여건에 관한 불만이나 신규인력 채용의 어려움 등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렇지만 해당 지역은 지방세 수입 증가, 양질의 고용 기회와 인구 증가 등 발전 기반이 강화된다는 긍정적 평가도 상당히 많다.작은 문제점을 침소봉대해 지방이전론을 무력화하는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일부의 시도는 단호히 막아야 한다. 오히려 현재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지름길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서두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현재 지방으로 이전한 금융공기업인 국민연금·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의 실적이 저조하다. 이들 기업의 자금운용부서만이라도 서울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데.“금융공기업의 운영 실적이 부진한 원인을 지방 이전에서 찾으면 그것은 일차원적인 접근이고 앞으로도 적자해결을 위한 제대로 된 해법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국민연금과 기보·신보·자산관리공사 등의 실적 악화는 코로나19·고령화·저출산·세계적인 경제위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일 뿐 본사의 지방 이전이 주요인은 아니다. 해외 선진국의 주요 연기금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낸 사례가 많다.” - 국민연금을 예로 들면 자금운용 부서의 우수 인력 이탈이 심화됐음에도 전주에 위치해 인력충원이 어렵고 기금운용본부장이 1년 이상 공석으로 유지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투자공사도 본점을 전주로 이전하면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데.“원인과 결과 사이에 결정적 인과관계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려면 우수인력 이탈이라는 일반적 결과에 ‘본사가 지방에 위치한다’라는 동일한 원인이 있어야만 한다.그런데 한국투자공사는 2005년 설립된 이후 본사가 서울 중구에 위치해 있지만 핵심 인력의 이탈이 심각한 실정이다. ‘신의 직장’으로 손꼽히는 한국은행조차 매년 퇴직자가 잇따르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국민연금 본사가 전주에 있기 때문에 핵심인력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직장의 위치가 수도권이냐 지방이냐가 직장 선택에 있어서 제1의 고려 대상이라고 할 수는 없다. 금융공기업의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한 취지와 목적은 지켜지고 유지되어야 한다는 전제하에서 핵심인력을 붙잡아 둘 대책을 마련하면 된다.” -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기업 직원이 가족과 함께 지방으로 이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해결해줘야 하는 과제는.“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에 가족 한 명이 다닌다고 가족 모두가 생활근거지를 옮기는 것이 쉽지 않다. 그렇기에 가족도 함께 이사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있어야 한다.예를 들면, 배우자가 혁신도시에서 일할 수 있도록 취업을 지원해 주고 혁신도시를 제2의 고향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과 더불어 우수학교 유치 등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 윤 정부의 공기업의 2차 지방 이전에 대해 조언한다면.“지난 문재인정부에서도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지만 최종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따라서 윤 정부는 문 정부의 계획을 이어받아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해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지방 신도시에 들어선 1차 이전 공공기관 대부분이 지역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하고 주말에는 직원이 떠나 '유령도시'로 바뀐다는 비판이 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시에는 직원의 생활편의를 제고하면서 이전 지역과 친밀도를 높여 공공기관의 지역 안착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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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에 따르면 2023년 8월말까지 디젤 연료인 경유에 허용하는 유황 함유량을 낮추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정부 석유제품의 새로운 규정에 따라 "경유 판매 허용 등급은 10ppm을 초과할 수 없다" 이다. 새로운 규정은 2023년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새로운 규정으로 인해 많은 정유사들의 정유 공장들은 정부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강제로 시설을 업그레이드해야만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정유사들의 시설 구성으로는 운영 경쟁력이 없을 수 있어 일부 정유사들은 자사의 정유 공장들을 재평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또 다른 정유 공장들은 청정 연료를 수입할 수 있는 터미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은 기후변화로 인한 규제이며 전통적인 연료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목적이다. ▲정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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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다국적 산업대기업인 단고테 그룹(Dangote Group)에 따르면 국영석유공사(NNPC)가 단고테 정유사(Dangote Refinery)에 투자한 금액의 3분의 1만 현금으로 지불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총 투자금 US$ 27억달러의 3분의 1은 현금으로 지불할 계획이지만 나머지 3분의 1은 원유 판매를 통해서 지불할 방침이다. 그 외 나머지 3분의 1은 단고테 정유사의 수익을 통해서 지불할 예정이다.단고테 그룹은 국영석유공사가 계획하고 있는 단고테 정유사 지분 20%에 대한 많은 오해가 있다고 지적했다. 상기 20%의 지분을 모두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국영석유공사의 투자에는 단고테 석유화학(Dangote Petrochemicals) 등 190억달러 규모의 시설에서 생산될 모든 제품도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1일 65만 배럴의 정유를 생산하는 정유사를 설립하는 것은 보통 '기업이 아니라 정부 주도하에 설립되는 막대한 투자금이 소요되는 프로젝트' 라는 입장이다.단고테 그룹은 정유의 수입 대체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국내에 정유사를 설립했다고 지적했다. 참고로 단고테 그룹은 아프리카 전체에서 가장 큰 대기업이다. ▲단고테 그룹(Dangote Group)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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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다국적 산업대기업인 단고테 그룹(Dangote Group)에 따르면 국영석유공사(NNPC)가 단고테 정유사(Dangote Refinery)에 투자한 금액의 3분의 1만 현금으로 지불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총 투자금 US$ 27억달러의 3분의 1은 현금으로 지불할 계획이지만 나머지 3분의 1은 원유 판매를 통해서 지불할 방침이다. 그 외 나머지 3분의 1은 단고테 정유사의 수익을 통해서 지불할 예정이다.남아프리카공화국 인터넷 대기업인 내스퍼(Naspers)의 인터넷 자회사인 프로수스(Prosus)에 따르면 US$ 47억달러에 인도 결제기업인 빌데스크(BillDesk)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프로수서는 모기업인 내스퍼의 결제기술 제공 핀테크기업인 페이유(PayU)를 빌데스크와 합병시킨다. 이번 인수 거래는 남아공의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결제사업 분야에서 가장 큰 거래 중 하나이다.이탈리아 다국적 에너지 탐사기업인 에니(Eni)에 따르면 최근 코트디부아르 해양에서 석유 및 천연가스의 메이저급 중대한 유정을 발견했다.이번 발굴로 15~20억배럴의 석유, 5100만 평방미터의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탐지됐다. 에니는 30일만에 수심 3445m의 상기 유정을 코트디부아르 해안에서 60km 떨어진 곳에서 시추했다. ▲에니(Eni)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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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2나이지리아 라고스상공회의소(LCCI)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5월까지 국가의 세수입 대비 부채 비율은 98%로 젼년 동기간 83% 대비 상승했다.세수입의 대부분을 부채를 갚는데 할당해야 하기 때문에 우려를 표명한 것이다. 이에 따라 라고스상공회의소는 정부가 독과점을 깨뜨려 인프라 투자를 자유화하길 촉구했다. 또한 정부와 주정부에 기업으로부터 인프라 투자를 확보하라고 제안했다. 이러한 제안은 세수입 증대와 외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실천적인 조치라고 주장했다.사우디 아람코의 IPO와 같이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정유사, 국영기업 등과 같은 공기업 자산을 매각하라는 것이다. 또한 철도, 파이프라인, 송전 등과 같은 인프라에 민간 기업의 투자를 허용해야 한다.비어 있거나 활용도가 낮은 부동산 등의 자산은 수익 창출을 위한 상업화를 위해 용도 변경 및 재개발될 수 있도록 조치할 필요가 있다.▲라고스상공회의소(Lagos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LCCI)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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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에 따르면 위험한 영업을 배제하기 위해 전국의 비은행 가맹점 인수에 대한 규제 체계를 발표했다. 상기 규제 체계의 지침서에는 건전한 전자 결제시스템을 촉진하기 위한 의무사항이 포함된다. 비은행 가맹점 인수 과정에 관여하는 당사자의 권리와 의무, 최소 운영 기준 및 규제기관의 책임 등도 포함된다.나이지리아 정유사인 단고테정유(Dangote Refinery)에 따르면 국영석유공사(NNPC)가 단고테정유의 지분 20%를 매입하기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외국계 3개의 정유사가 단고테정유의 지분을 매입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고테정유의 소수 지분을 보유해 원유를 판매할 계획으로 분석된다. 나이지리아 물류 및 배달 기업인 고카다(Gokada)에 따르면 물류 앱인 G센드(Gsend)와 음식 배달 서비스 앱인 G샵(GShop) 등으로 국내 2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상기 2개 도시는 수도인 아부자와 국내 최대 도시인 라고스 등이다. 국내 전자상거래와 연계된 택배 및 배달 시장은 향후 5년 이내에 US$ 200억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카다(Gokad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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