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395
" 전기"으로 검색하여,
3,948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 영국 유럽 최대 방사능 폐기물 처리 시설이 밀집한 셀라필드(Sellafield) 전경 [출처=원자력규제청(ONR) 홈페이지]2024년 10월 2주차 영국 경제동향은 와인세금에 대한 반대, 원자력발전소 폐기물 관리업체에 대한 벌금 부과, 제약회사의 벌금, 상하수도업체의 고객에 대한 보상, 악천후로 농작물 작황의 부진 등을 포함한다.○ 영국 와인 소사이어티(Wine Society)는 2025년 2월 와인 세금의 변경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와인의 알콜 함량이 11.5~14.5%이면 £2.67파운드로 동일하다.하지만 2025년 2월부터 알콜 함량에 따라 최대 30가지 다른 세금이 부과된다. 예를 들어 알콜 도수가 14.5%인 와인은 현재 2.67파운드에서 3.09파운드로 오른다.만약 와인 가격이 오르면 소비가 줄어들고 영국 시장으로 와인 유입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일반 개인 뿐 아니라 소매업체, 주류 판매업체 등도 매출 부진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런던교통국(Transport for London)은 2024년 크리스마스부터 교통혼잡요금구역(Congestion charge zone)에서 1일당 £15파운드의 요금을 부과할 계획이다.최대 온라인 식음료매장인 오카도(Ocado)를 포함해 소매점협회 등은 차량 1대당 연간 5500파운드의 비용이 필요하다며 반대한다.하지만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디젤차량을 축출하고 클린 차량인 전기자동차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영국 원자력규제청(ONR)은 셀라필드(Sellafield Ltd)에 £33만2500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정보기술(IT) 시스템이 승인받지 않은 접근이나 데이터 손실에 취약하게 관리되고 있기 때문이다.만약 해커의 공격이 성공하게 되면 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ONR은 원자력해체청(Nuclear Decommissioning Authority)에 사이버보안 문제를 해결했다고 통지했다.정부는 원자력 인프라를 안전하게 관리하려면 강력한 규제장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믿는다. 참고로 셀라필드는 셀라필드 지역애 있는 유럽 최대 방사능 폐기물을 관리하는 업체다. ○ 영국 양자컴퓨팅 스타트업인 트레큐(TreQ)는 미국 공군 예비군으로부터 US$ 5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트레큐는 옥스퍼드셔에 기반을 둔 양자텀퓨팅 벤처다.트레코의 시드 펀딩은 미국 라브록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심층기술과 국가안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국 투자업체인 크레이터 펀드도 참여했따.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그린 샌드도 라운드에 기여했다. 현재 영국 정부는 양자 컴퓨팅의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기술에 투자를 확대 중이다.○ 영국 석유업체인 BP는 2030년까지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량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2020년 생산량을 40%까지 축소하겠다고 선언했었다.하지만 2023년 2월 25%로 수정한 이후에 2020년대 말까지 1일 생산량을 200만 배럴로 조정했다. 최근 중동과 멕시코만에서 다수 유전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BP는 2050년까지 넷제로 목표를 추진할 방침이다. 라이벌 업체인 쉘(Shell)도 2024년 1월 에너지 전환 계획을 완화한다고 공개했다.○ 영국 글로벌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따르면 미국에서 위장약인 잔탁(Zantac) 관련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US$ 220억 달러(약 £ 17억 파운드)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미국 법원에서 제조물책임법(PL)에 대한 재판이 열리고 있다. 잔탁을 오래 복용할 경우에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8만 명의 피해자가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GSK는 미국 독립연구기관이 발리셔(Valisure)에도 7000만 달러를 지급하고 소송을 취하한다. 발리셔는 2019년 잔탁이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제조됐다고 주장했다.○ 영국 주요 상하수도업체 조합인 워터UK(Water UK)에 따르면 2025년 고객에게 £1억5800만 파운드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고객은 요금 청구서에서 10파운드 미만의 할인을 받게 된다.상하수도업체가 공급한 수돗물의 오염 및 누수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벌금을 부과받은 것이다. 정부 산하 상하수도본부(Ofwat)는 매년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대형 17개 상하수도 업체의 성과를 평가한다.예를 들어 2020년부터 2025년 사이에 오염원을 30% 줄였는지 확인한다. 업체들은 폭우로 오염원을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소연하지만 인정하지 않는다.○ 영국 정부 산하 에너지규제기관인 오프젬(Ofgem)에 따르면 신재생 에너지 저장장치에 대한 각종 규제를 철폐할 계획이다. 에너지산업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함이다.지난 40여 년 동안 새로운 저장용량을 세우는 것을 금지했다. 대규모 에너지 저장장치를 개발하면 저장장치에 필요한 비용을 줄여주고 전기요금을 낮출수 있다.대규모 저장장치에 재생에너지를 저정해 전력망에 연결해 전기가 필요가 가정에 보내면 된다. 운영 비용은 낮지만 초기에 필요한 높은 투자비를 해결해야 한다.2025년부터 2050년까지 20기가와트(GW)의 저장장치를 건설하면 £24억 파운을 절감할 수 있다. 정부는 2050년까지 총 11.5GW에서 15.3GW의 저장장치를 확보할 방침이다.○ 스페인 에너지업체인 이베르드롤라(Iberdrola)는 2028년까지 영국에 £240억 파운드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레브드롤라가 지난 15년 동안 연간 투자한 금액의 3배에 해당된다.이베르드롤라는 스코티시 전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로 영국에서 수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제로탄소 전력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덴마크 오스테드(Ørsted)는 그린볼트와 함께 해상풍력발전에 80억 파운드를 투자한다. 영국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비영리단체 에너지기후정보분석원(ECIU)은 2024년 습한 기후로 밀과 귀리 수확량이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봄과 초 여름에서 가을까지 비가 많이 생육이 부진했기 때문이다.잉글랜드의 밀 수확량은 1000만 톤(t)으로 감소했다. 2023년 가을 보리 수확량은 전년 대비 26% 줄어들었다. 겨울 유채 수확량은 전년 대비 32% 축소됐다.밀, 겨울 보리, 봄 보리, 귀리, 유채 등 5가지 곡식의 수확량이 15% 줄어들면 농부들은 £6억 파운드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습한 겨울은 포도나무에 병균을 퐉산시켜 와인 수확량이 대폭 감소했다.
-
▲ 프랑스 제약회사인 사노피(Sanofi)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10월 2주차 프랑스 경제동향은 법인차에 대한 세금제도를 변경해 전기자동차로 교체 유도, 유가공업체가 수요감소와 매입가격 상승으로 유기농 우유릐 판매를 중단, 제약회사의 자회사 매각, 경제성장률 전망 등을 포함한다. ○ 프랑스 정부는 연소기관을 장착한 법인차에 대한 세금을 변경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기업과 임직원 모두 세금을 줄이기 위해 그린 자동차로 교체하도록 강제하기 위함이다.현재 출고한지 5년 이하인 리스 차량은 지동차 비용의 30% 수준만 개인용도로 인정을 받는다. 만약 고용주가 연료비를 지급하면 40%를 인정받는다.기업이 차량을 직접 소유하면 구입가격의 9%만 인정한다. 고용주가 연료비를 지급하면 12%만 고려한다. 하지만 국가는 법인차량의 대부분은 개인용도로 사용한다고 추정한다.현재 국가는 법인차량이 운행한 거리 중 30%만 개인 용도라고 인정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운행거리의 60%가 개인용도로 추정된다. 만약 정부가 세금정책을 변경하면 최대 120만대의 차량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5년 유럽에서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과 콰타르의 공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시장에 액화천연가스(LNG)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시장은 '판매자' 중심에서 '구매자'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연가스 가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급상승했다.IEA는 유럽 국가들은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할 때 재생에너지와 원자력과 같은 에너지원에 투자를 확대해 탈탄소 사회를 지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는 2024년 국내총생산(GDP)이 1.1% 성장한다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여름 동안 정치적 불안이 초래됐지만 큰 영향이 없다고 판단했다.2024년 1분기는 0.3%, 2분기 0.2%, 3분기 0.4% 각각 성장율을 기록했다. 4분기에 제로(0) 성장율을 유지한다면 전체적으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2024년 상반기 동안 가계소비가 살아나지 못했으며 투자도 저조한 실정이다. 해외 무역은 강하 성장세를 유지하며 GDP에 1.3% 기여했다.○ 프랑스 유제품기업인 락탈리스(Lactalis)는 향후 2년 이내에 전통적인 우유를 위해 유기농 우유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유기농 우유가 많이 생산되고 있지만 수요는 많지 않은 편이다.가격 또한 고려 요소에 포함된다. 전통적인 우유가 1리터당 40~50센트에 판매되는데 반해 유기능 우유는 약 50센트에 거래된다.현재 락탈리스와 낙농가는 유기농 우유의 가격에 대해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유기농 우유를 생산하는 낙농가는 많은 시설을 투자했다며 매입 가격이 높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프랑스 정부는 사회보장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저임금 근로자에 대한 면세를 줄일 계획이다. 30여 년만에 처음으로 금기를 깨뜨린 조치라는 평가를 받는다.새로운 조치는 사회보장법 2025(PLFSS 2025)에 포함돼 있다. 2025년 사회보장 예산을 600억 유로로 낮출 방침이다. 2024년 사회보장 예산은 784억 유로에 달한다.경제학자들은 최저 임금의 1배에서 1.2배 사이 근로자의 부담을 올리는 방안을 제안한다. 단기적으로 51억 유로의 재정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프랑스 제약회사인 사노피(Sanofi)는 2024년 10월11일 오펠라(Opella)의 지분을 미국계 펀드인 CD&R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오펠라는 해열진통제인 돌리프렌(Doliprane)을 제조한다.정부는 매각이 될 경우에 보건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리지외 공장에 근무하는 약 250명의 근로자도 일자리가 위험에 처해진다.사노피는 2025년부터 연간 1억4000만 박스의 돌리프렌을 추가 생산하기 위해 리지외 공장에 2000만 유로를 투자했다. 정부는 2024-2029 로드맵을 통해 의약품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
▲ 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10월 2주차 독일 경제동향은 유통업체에 대한 러시아 해커의 공격, 2024년 8월 제조업체의 주문 감소, 철강업체가 경영난으로 그린 철강 생산 계획 전면 수정 등을 포함한다.○ 독일 유통업체인 슈바르츠그룹(Schwarz Group)은 1일 35만회의 해킹 공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 러시아로부터 공격이며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다.러시아 해커는 정부기관 뿐 아니라 기업도 공격 대상으로 삼는다. 슈바르츠그룹은 미국 보안업체인 서비스나우(ServiceNow)와 함께 사이버 공격을 방어할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현재 80개 리들 점포에서 운영 중이며 2025년 유럽 전역에서 운영하는 매장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참고로 슈바르츠그룹은 할인점인 리들과 카우프란트를 소유하고 있다.○ 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에 따르면 2024년 8월 제조업체로의 주문이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했다. 7월 주문이 전년 동월 대비 3.9% 확대된 것과 대비된다.7월 주문이 상승한 것은 항공기, 열차, 군사용 차량 등에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일부 제조업의 특수를 제외하면 상승폭은 축소됐다.2024년 10월4일 유럽연합은 중국산 전기자동차(EV)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독일은 중국이 완성차의 주요 수출국이므로 이러한 조치를 반대했다.○ 독일 철강회사인 티센크루프(Thyssenkrupp)는 그린 철강을 생산하려던 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칙적으로 친환경 철강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지만 구체적인 시기를 조율 중이다.수소를 사용해 그린 철강을 생산하려면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독일 정부는 티센크루프에 그린 철강을 생산하도록 5억 유로를 보조금으로 지급했다.연방정부와 로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는 20억 유로의 펀딩을 추진 중이다. 2027년부터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지만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
▲ 영국 최대 제철소인 타타스틸(Tata Steel)의 공장 전경 [출처=홈페이지]2024년 10월 1주차 영국 경제동향은 석탄화력발전소를 가동한 세계 최초의 국가로 등극, 철강업체의 용광로 가동 중단, 기업의 인수합병, 디젤자동차의 판매 증가 및 전기자동차 판매 감소, 공항 운영업체의 인공지능(AI) 도입 등을 포함한다.○ 영국 정부에 따르면 2024년 9월30일 랫클리프온소어(Ratcliffe-on-Soar)에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의 가동을 중단했다. 전력을 생산한지 57년 만이다.한때 3000명이 넘는 근로자가 근무했지만 현재는 170만 남은 상태다. 1980년대 석탄화력발전소의 비중은 80%가 넘었지만 2012년 40%로 축소됐다.1882년 세계 최초로 홀번비아닥트(Holborn Viaduct) 화력발전소를 가동한지 142년 만이다. 정부는 10여 년 전부터 석탄화력발전소를 없애고 있다.정부는 2025년부터 모든 석탄화력발전소를 중단한 최초의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하반기 글래스고에서 Cop26을 개최하며 친환경정책을 가속화하고 있다.○ 영국 최대 제철소인 타타스틸(Tata Steel)은 2024년 9월30일 포트 탤벗의 제철소에서 4호 용광로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028년까지 친환경 전기로로 대체할 계획이다.전기로를 도입하는데 £12억5000만 파운드가 소요되며 영국 정부가 5억 파운드를 지원한다. 정부는 현재 근무하는 3000명의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75%는 직장을 떠나야 한다.영국 통신업체인 BT에 따르면 2026년까지 전국 2500만 가구의 오래된 구리선을 교체하는데 £150억 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다. 초고속 광섬유로 바꾼다.현재 계획 중인 투자가 에정대로 진행되면 2040년까지 3000만 가구의 통신선을 교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2024년 3월31일까지 3300톤(t)의 구리선을 회수했다. 교체한 구리선은 재활용업체에 판매할 예정이며 선불로 1억500만 파운드를 받았다.○ 영국 금융 및 여행업체인 사가(Saga)는 벨기에 보험회사인 아게아(Ageas)와 보험사업을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아직 결론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전망은 밝다.아게아가 사가가 부채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선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게아는 2024년 초 디렉트라인의 인수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영국 패션 소매업체인 프레이저스그룹(Frasers Group)은 고급 핸드백 제조업체인 멀버리(Mulberry)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멀버리의 기업 가치는 £83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멀버리는 최근 사업 부진을 이유로 1100만 파운드의 자금을 유치하는 중이다. 2023년 경영 실적이 악화되며 주가가 52%나 하락했다. 2024년 3월 기준 12개월 세전 손실액은 341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프레이저스그룹은 스포츠 드렉츠, 플란넬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멀버리의 지분 37%를 갖고 있다. 프레이저스그룹이 지분을 보유했던 데번햄스는 매출 감소로 2019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영국 원예용품 체인점인 도비스(Dobbies)는 2024년 12월 말까지 77개 점포 중 17개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현재 3600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465명이 해고될 것으로 전망된다.채권자가 점포의 임대료를 낮춰라고 요구해 수익성이 낮은 점포는 정리하려는 것이다. 문을 닫는 점포는 적자가 나는 11개 대형 가든센터와 6개의 소형 점포를 포함한다.특히 2024년 봄 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판매가 부진했다. 소비자들이 난방비, 렌트비, 모기지 비용 등으로 생활비가 많이 들면서 원예용품에 대한 지출을 줄인 것도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24년 9월 디젤 자동차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7.1% 증가했다. 9월 전체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7%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특히 개인은 전기자동차(EV)보다 디젤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만약 정부의 지원이 강화되지 않는다면 EV산업 자체가 무너질 상황에 처해진 것이다.12개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는 EV에 대한 부가가치세(VAT)의 50% 인하, 충전소의 확충, 공공 충전소에서 요금의 인하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024년 9월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는 27만5239대로 전년 동월 27만2610대에 비해 1% 증가했다. 그럼에도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하면 대폭 줄어들 것이다.○ 영국 공항 관리업체 에어로클라우드(AeroCloud)에 따르면 공항 운영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항공기의 게이트 지정, 승객의 탑승 수속 등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이다.저가 항공사의 경우에는 주기장 이용료를 최저로 내면서 가장 비용 효과적인 게이트를 이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항공기의 이착륙 방향, 항공기의 종류, 활주로 배정, 게이트 가용성, 공항 수속, 수화물 연결 등도 파악해야 하는 주요 요인이다.또한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연료 소요량 계산, 항공기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파악 등도 AI의 도움이 필요하다. 공항 운영사가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한다.○ 영국 재생에너지업체인 에스에스이(SSE)는 2025년 하반기에 해상풍력발전소인 도저 뱅크A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에는 2025년 상반기에 마무리지을 예정이었다.2024년 상반기 신재생 에너지의 생산량은 날씨 상황을 반영하면 예상보다 좋았다. 2024년 9월30일까지 5.3테라와트시(TWh)를 생산해 저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2024년 2월 도저 뱅크A에서 날씨가 좋지 않아 터빈 장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해 날개가 손상을 입었지만 현재는 수리가 완료된 상태다.
-
▲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지프(Jeep)의 자동차 이미지 [출처=홈페이지]2024년 10월 1주차 미국 경제동향은 조류독감으로 양계의 살처분이 증가하며 계란 가격이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2024년 8월 이직률이 낮아 고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인공지능(AI)용 데이터센터의 가동이 늘어나면서 폐쇄된 원자력발전소의 재가동, 자동차의 리콜 사태, 저가항공사의 부채 구조조정, 텍사스주의 전력선 구축 등의 소식도 전해졌다.○ 네덜란드 다국적 협동조합인 라보뱅크(Rabobank)에 따르면 2023년 11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약 3300만 마리의 양계가 살처분됐다. 조류독감으로 4000만 마리를 도살처분한 2022년과 비슷한 양상이다.계란을 낳을 닭이 부족해지며 글로벌 계란 가격은 2019년 대비 60% 이상 상승했다. 소비는 변함이 없지만 공급량이 줄어든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환경론자들이 육류를 생산하며 이산화탄소를 다량으로 배출한다고 주장하며 계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육류 대신에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미국에서만 계란 가격이 5년 전에 비해 3배 가량 올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2배 상승했으며 러시아, 일본, 브라질, 유럽, 인도 등은 50~90% 정도 높아졌다.○ 미국 고용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업에서 이직한 비율은 1.9%로 전월 2% 대비 하락했다. 20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구인이직보고서(JOLTS)는 8월 중 고용된 사람은 531만 명으로 7월 541만 명에 비해 줄어들었다. 8월 고용률은 3.3%로 7월 3.4% 대비 하락했다.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8월 기준 고용률은 2013년 이후 가장 낮았다. 이직률도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8월 804만 개의 구인 일자리가 생겨 7월 771만개 대비 증가했다.○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지프(Jeep)는 2024년 10월1일 북미에서 19만4000대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SUVs를 리콜하다고 밝혔다. 점화 장치가 꺼진 뒤에도 화재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2020년부터 2024년까지 생산된 랭글러 모델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제조된 그랜드 체로키 모델을 포함한다. 리콜된 차량의 대부분은 북아메리카에서 판대됐다.현재까지 13건의 화재사건이 보고됐으며 2명이 다쳤다. 지프의 모회사인 스텔란티스는 SUVs의 5%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지프는 소유주들에게 차량을 충전하지 말고 실내가 아닌 야외에 주차하라고 권고했다.○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은 2025년 10월 미시간주 코버트 타운십에 있는 팰리세이트 원자력발전소를 재가동할 계획이다. 2020년 가동을 중단했었다.하지만 정부가 탄소중립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13억 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하며 재생의 길이 열렸다. 원자로를 수리하고 규제당국의 허가를 받을 방침이다.미국 의회와 바이든 행정부는 오래된 원자력발전소가 가동을 중지하지 않고 새로운 원자로를 건설하는데 필요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높은 건설 비용과 위험한 폐기물에 대한 관심에도 원자력발전소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는 텍사스전기신뢰성위원회(ERCOT)를 미국 전력망인 Southern Spirit에 연결하는데 US$ 3억600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다.현재 ERCOT는 국가전력망과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 놓여 있어 320마일(mile)의 전력선을 새로 구축해야 한다. 연결되면 2021년 2월 정전사태로 450만 가구가 피해를 본 상황이 반복되지 않을 수 있다.'Southern Spirit는 미시시피, 루지애나, 텍사스를 거쳐 320마일에 달한다. 전력량은 3000메가와트(MW)로 6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850개의 건설 일자리와 305개의 운영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저가항공사인 스피릿 항공(Spirit Airlines)에 따르면 제트블루 에어웨이(JetBlue Airways Corporation)와 합병이 무산된 이후 부채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채권자들과 파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부채액은 US$ 33억 달러에 달하며 10월21일까지 채권자와 상환기일을 연장해야 한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연간 매출액을 정상화시키지 못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다. 2024년 4분기 항공편을 20% 이상 줄였지만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
▲ 캐나다 중앙은행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10월 1주차 캐나다 경제동향은 2024년 7월 국내총생산(GDP)이 상승했고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온타리오주는 10월1일부터 최저임금을 인상했지만 생활임금에는 미치지 못한다.파이프라인 운영업체가 상장을 위해 기업을 분할하고 정부는 해상풍력발전소의 설치 및 운영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법률을 개정했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2024년 7월 국내총생산(GDP)는 0.1% 증가했다. 현재 성장세가 유지되면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8월 GDP는 원유와 가스의 생산량은 증가했지만 제조업, 운송, 창고업 등에서 감소로 상쇄돼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GDP는 1%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시장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10월23일 기준금리를 50베이시스포인트 내릴 것으로 전망한다. 그리고 12월 추가로 25베이시스포인트 인하도 예상되고 있다.○ 캐나다 지방정부인 온타리오주는 2024년 10월1일부터 최저임금이 C$ 17.20달러로 인상됐다고 밝혔다. 이전 임금은 16.55달러였다.물가가 오르며 근로자들이 일상생활에 오려움을 겪고 있어 최저임금을 올린 것이다. 생활임금은 주택 음식, 교통, 양육비 등을 포함하므로 지역마다 차이가 난다.이러한 비용을 모두 고려하면 온타리오주의 생활임금은 최저임금보다 높은 21.95달러에 달한다. 최저 임금은 2023년 10월1일 16.55달러, 2022년 10월1일 15.50달러, 2021년 10월1일 14.35달러, 2020년 10월1일 14.25달러 등으로 상승했다.○ 캐나다 토론토 도미니온은행(Toronto Dominion Bank)은 미국 법무부와 US$ 2000만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채시장을 조작한 혐의를 받았다.토론토 도미니온은행의 자회사인 TD Securities USA는 2018년 4월부터 2019년 5월까지 미국 국채 시장에 스푸핑 공격을 가한 것을 인정했다. 실행할 의사가 없는 주문을 제기하는 것을 스푸핑이라고 부른다.증권거래위원회(SEC)의 민간 조사를 해결하기 위한 벌금도 1250만 달러에 달한다. 합의와 관련된 벌금은 950만달러이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금 470만 달러, 몰수금 140만 달러를 포함한다.○ 캐나다 파이프라인 운영업체인 TC에너지(TC Energy)는 2024년 10월1일 원유파이프라인 사업을 운영할 독립업체인 사우스 보우(South Bow Corp.)를 설립했다고 밝혔다.향후 원유파이프라인 사업을 매각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실행했다. TC에너지는 원자력발전, 수력에너지저장고, 저탄소에너지 기회 뿐 아니라 천연가스 인프라에 집중할 방침이다.2024년 9월25일 기준 TC에너지의 주주는 신설 법인의 주식을 받게 된다. 보통주 5주당 1주를 받으며 10월2일부터 토론토주식시장에서 거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정부는 최근 해상풍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용이하게 만들 아틀란틱 어코드법(Atlantic Accord Act, Bill C-49)을 개정했다.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에서 해양풍력발전을 개발하기 위한 법적인 절차다. 2023년 해양풍력발전소로부터 생산한 전기의 50%를 지방정부에 지원하기로 합의했다.정부는 상업적 어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식으로 해양풍력발전소를 건설할 방침이다. 현재 해양풍력발전소는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적합한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시멘트 제조업체인 라파즈 캐나다(Lafarge Canada Inc.)는 2024년 10월3일 앨버타에 건축자재를 연료로 사용하는 공장 건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C$ 38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했다.화석연료에 대한 의조도를 줄이기 위해 건설 현장에서 버려진 목재를 연료로 사용할 방침이다. 통상적으로 건축 폐목재를 매립하므로 메탄을 발생시킨다.현재 시멘트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천연가스의 사용량을 5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딘다. 앨버타 공장은 연간 3만 톤(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
2024-10-04엠아이앤뉴스는 2024년 10월07일부로 아래와 같이 대표, 기자, 전문위원을 임용 및 위촉함을 알려 드립니다.◇ 임용△대표 : 최치환△기획팀 선임기자 김백건 △기획팀 주임기자 민서연 △기획팀 기자 민한서 △기획팀 객원기자 김봉석◇ 전문위원 위촉△의학 전문위원 이상구 현 태평서울병원 원장,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호남발전연구원장 서울대 석사 및 박사△에너지 전문위원 전영환 현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에너지전환포럼 상임공동대표 서울대 석사 및 도쿄대 박사△환경 전문위원 김강우 현 인천대 화학과 교수 서울대 석사, 미국 미시간주립대 박사△도시계획 전문위원 배웅규 현 중앙대 도시공학과 교수, (사)한국경관학회장 서울대 석사 및 박사△재난안전 전문위원 정 상 현 중앙대 ICT융합안전 교수 서울시립대 석사 및 한세대 박사△지식재산 전문위원 권용남 현 특허법인 이상 변리사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통신 전문위원 신윤상 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박사과정△AI 전문위원 김효준 경희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AI전공 위 사람을 2024년 10월 07일부로 임용을 명함.▲ 엠아이앤뉴스 로고
-
2024-09-29▲ 영국 런던교통국(Transport for London)이 운행하는 버스 이미지 [출처=홈페이지]2024년 9월 4주차 영국 경제동향은 런던 시내에서 교통위반 벌침금이 사상 최고치 기록, 주요 철도역에 대한 사이버 공격, 드론 정책의 변경, 소매업체의 구조조정, 및 신규 사업 진출 등을 포함한다.○ 영국 런던교통국(Transport for London)은 2023-24 회계연도 교통위반 벌금 수입이 £8억9300만 파운드로 2018-19 회계연도 6억6800만 파운드를 넘었다. 지난 5년 동안 57% 증가했다.도로에 대규모로 설치된 새롭고 지능적인 폐쇄회로TV(CCTV) 카메라가 교통위반을 적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런던교통국은 2022년 1월 벌금을 130파운드에서 160파운드로 올렸다.주요 위반 사례는 버스 차로에 무단 운행, 교차로 진입, 무단 유턴, 주정차 위반 등이 대부분이다. 런던시내에 3687마일(mile)의 버스 전용차로가 있다. 2023-24 회계연도 벌금 수입은 1마일당 24만4000파운드에 달했다.○ 영국 국영철도회사인 네트워크레일(Network Rail)은 런던의 19개 철도역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런던 유스턴을 포함한 철도역의 와이파이가 감염됐기 때문이다.2024년 9월25일 철도역에서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된 사람들은 유럽에서 테러 공격이 있을 것이라는 화면을 봤다. 현재 운송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철도역 뿐 아니라 다른 공공기관도 공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민간항공청(CAA)은 2024년 연말까지 드론의 비가시거리(BVLOS) 비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드론 항공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공중에서 다른 항공기와 충돌하지 않으려면 별도의 항공로가 필요하다. 90일 이내에 일시 위험구역(TDA)를 구축한다. 충돌회피(DAA)의 기술도 안전을 위해서는 개발돼야 한다.특히 도시 지역에서는 지상의 사람이나 건물에 대해서도 안전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CAA는 미래 항공도전 프로그램을 통해 공중 교통로를 정비한다. 볼란트오토노미(Volant Autonomy)는 2022년부터 £3700만 파운드를 투자해 실증실험을 진행 중이다.○ 유럽 회계법인인 EY에 따르면 다국적 건설회사인 ISG의 영국 사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약 2200명의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전망된다.2018년부터 2020년 사이에 체결한 공사로부터 거액의 손실이 발생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2024년 들어 흑자를 내고 있지만 유동성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인수할 업체도 없는 상태다.현재 정부 수주금액만 £10억 파운드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애플, 바클레이즈, 구글 등이 주요 고객이다. 모회사인 미국 카덱시스(Cathexis)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미국 장난감 체인점인 토이저러스(Toys R Us)는 영국 북서부 노팅엄셔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37개 소매업체인 WH 스미스(WH Smith) 점포 내부에 위치한다.2023년 6월 2개 소매업체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소매업을 다시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6월22일 빅토리아센터에도 매장을 열었다. 2024년 연말까지 신규 매장의 위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 미국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Amazon)은 영국에서 포장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재활용 종이 봉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패키지 전문업체인 몬디(Mondi)와 협력했다.플라스특 버블 랩을 제거하고 완벽하게 종이로만 가볍고 충격을 방지하는 봉투를 개발했다. 종이 봉투는 환경 친화적이며 가정에서 재활용할 수 있다. 100% 재활용한 종이로 제작한 것도 특징이다.종이봉투는 내용물의 안전이나 기능에 손상을 주지 않고 제품을 문 앞까지 배송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종이 깔개와 같은 추가 보완재를 넣을 필요도 없다. 기존 뚜꺼운 판지 종이상자에 비해 44그램(g)이 가볍다.○ 영국 최대 온라인 부동산 포탈인 라이트무브(Rightmove)에 따르면 REA Group이 3번째 인수가격으로 £61억 파운드를 제시했다. 2차 제시 가격에 비해 2억 파운드가 높아진 금액이다.지난주 REA Group은 2차 제안 가격으로 59억 파운드를 내세웠다. 2024년 9월5일 초기 가격은 56억 파운드였다. 라이트무브는 영국에서 가장 큰 부동산 정보 포탈사이트로 알려져 있다.REA Group은 오스트레일리아 기업으로 루퍼트 머둑의 미디어 제국인 뉴스 코프(News Corp)가 소요하고 있다. 영국 2대 부동산 포탈 사이트인 주플라(Zoopla)는 미국 부동산 회사인 코스타에 매각됐다.○ 영국 퇴직연금 전문 운용 공공기관인 네스트(NEST)는 임대 주택의 건설을 위해 최대 £10억 파운드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보험회사인 Legal & General와 네덜란드 연금 펀드인 PGGM도 동참한다.2024년 9월23일 초기 투자금으로 3억5000만 파운드를 출연했다. 연말까지 10억 파운드로 투자금을 늘릴 방침이다. 네스트는 현재 1300만 명의 가입자와 430억 파운드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정부는 연금 펀드를 활용해서 주택 부족 사태를 해결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인프라와 주택 건설 등이 투자 대상이다. Legal & Genera은 8년 전부터 30억 파운드를 임대 주택에 1만 호를 건설했다.○ 영국 석유회사인 쉘(Shell)은 2024년 9월23일 노르웨이 서부 해안에서 추진하던 저탄소 수소공장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폐기했다. 수요가 부족한 것이 주요인이다.현재 수소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과 함께 천연가스로부터 생산한다. 이러한 수소를 블루 수소라고 부르는데 전통적인 방식보다 비용이 더 많이 소요된다.쉘은 2030년까지 파트너인 Aker Horizons, CapeOmega와 함께 1일 1200메트릭톤(t)의 블루수소를 생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024년 6월 파트너계약이 종료됐지만 갱신하지 않았다.○ 영국 은행인 TSB에 따르면 2024년 9월24일 발생한 전산망 장애가 해결되지 않았다. 많은 고객들이 급여를 받지 못했거나 다른 금융거래가 제한됐다고 불평하면서 알려졌다.특히 매 4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지급하는 아동 수당이 입금되지 않았다. 자금 거래가 원활하지 않았던 고객의 문제는 해결됐다. 하지만 정확한 기술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는 파악하지 못했다.은행의 문제로 상환이 늦어진 고객에게는 TSB는 현재 온라인과 폰 뱅킹으로 가입한 200만 명을 포함해 5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 저가항공사인 이지젯(easyJet)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국제공항에서 한 커플에 게 백팩 요금으로 £96파운드를 청구해 비난을 받고 있다.소규모 백팩인데 1개당 48파운드를 청구했다는 것이다. 며칠 전에 같은 항공사를 이용할 때는 추가 화물요금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도 제시했다.○ 영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재규어랜드로버(Jaguar Land Rover)는 헤일우드공장에 추가로 £5억 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다. 향후 전기자동차(EV)만 생산하기 위함이다.2023년 재규어랜드로버는 2025년 초부터 배출가스 제로 모델을 생산하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순수 EV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지만 계획을 수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 미국 신용평가시안 S&P(S&P Global Ratings)는 영국 테임즈 워터의 신용등급을 CCC+로 하향조정했다. £150억 파운드에 달하는 부채로 현금이 고갈될 위험에 처해졌기 때문이다.2024년 7월 테임즈 워터는 신용등급이 투자하기에 부적합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테임즈 워터는 정부와 국유화를 막기 위한 싸움을 벌이고 있으며 현금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다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도 신용등급을 Ba2에서 Caa1으로 조정했다. 테임즈워터는 2024년 12월이면 보유한 현금이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했다.2024년 8월 말 기준 현금 11억5000만 파운드를 포함해 15억7000만 파운드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Blackstone)은 영국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100억 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다. 건설 장소는 북동부 지역인 블라이스 인근의 노섬벌랜드다.블랙스톤 2024년 초 건설 부지를 인수했다. 해당 토지는 브리티시볼트가 전기자동차 배터리공장을 건설하려다 실패한 곳이다. 4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며 관련 일자리도 2700개로 예상된다.데이터센터 관련 공사는 2025년부터 시작된다. 블랙스톤은 기술 훈련과 운송 인프라 공사에 1억1000만 파운드를 추가로 투자할 방침이다. 계획대로 완공되면 유럽 최대의 데이터센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자동차제조유통사협회(SMMT)은 2024년 8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4만1271대로 전년 동월 4만5052대 대비 8.4% 감소했다고 밝혔다. 감소한 차량은 3781대로 조사됐다.8월 배터리,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등을 포함한 전기화된 자동차의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25.9% 축소됐다.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9.6%로 하락했다.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전기자동차의 수요 감소로 생산량 축소가 두드러졌다.2024년 1월~8월 자동차 생산량은 52만2823대로 전년 동기 57만1671대와 비교해 8.5% 줄어들었다. 동기간 국내 판매량은 12만5093대로 전년 동기 11만1425대와 비교해 12.3% 증가했다. 반면에 수출은 39만7730대로 전년 동기 46만246대와 비교해 13.6% 감소했다.
-
▲ 스웨덴 배터리 제조업체인 노스볼트(Northvolt)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9월 4주차 스웨덴 경제동향은 배터리 제조업체가 전기자동차의 수요 감소,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의 저가 공세 등으로 대규모 구조조정 관련 소식을 포함한다.스웨덴 배터리 제조업체인 노스볼트(Northvolt)는 2024년 9월23일 160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유럽 최초 기가팩토리를 짓고 있는 북부 셸레프테오에 있는 직원 1000명도 포함된다.중부 지역에 있는 노스볼트 연구소의 직원 400명, 스톡홀름 본사에 있는 직원 200명도 해고 대상에 포함됐다. 노스볼트는 중국 배터리 제조사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하 유럽 업체로 지지를 받았다.하지만 최근 유럽연합(EU) 전 지역에서 전기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결국 배터리 판매가 줄어들면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으며 구조조정이라는 극단적인 처방을 내렸다.
-
▲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위치한 쓰리마일섬(Three Mile Island) 원자력발전소 전경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9월 4주차 미국 경제동향은 9월 실업수당 청구 건수, 법무부가 신용카드 회사에 대한 반독점 소송, 인공지능(AI) 프로그램 개발업체에 대한 정부의 과장광고 처벌, 원자력발전소의 재가동 등을 포함한다.○ 미국 노동부(Department of Labor)에 따르면 2024년 9월21일 마감 1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은 21만8000명으로 4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9월14일 마감 1주일 동안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은 22만2000명을 기록했다. 계절조정을 한 수치는 더욱 좋아졌다.연방정부가 조사해 보고하는 전국 53개 주 및 지역 중 34개에서 수치가 하락햇다. 500명 이상 늘어난 주는 1개도 없었다. 현재 전국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은 183만 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법무부(DOJ)는 글로벌 신용카드업체인 비자(Visa)를 반독점 행위로 고소할 계획이다. 비자는 상인 및 고객과 함께 직불 카드 사업에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판단했다.법무부는 지년 몇 년 동안 비자가 핀테크 스타트업과 경쟁 결제회사로부터 직불 카드 네트워크에서 경쟁을 왜, 어떻게 방해했는지 조사했다. 2021년 비자가 결제업체인 플레이드(Plaid)의 인수를 포기한 이유를 파악했다.정부는 비자가 라이벌 기술기업을 매장시킬 계획을 수립했다고 의심했다. 온라인 결제 시장에서 직불 카드 경쟁을 어렵게 만들기 위해 보안 토큰을 이용한 것도 정상적이라고 보지 않았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법률서비스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인 두낫페이(DoNotPay)에 US$ 19만3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세계 최초 로봇 변호사로 소개했지만 과장 광고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두닷페이가 인간 법률가를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변호사를 고용하거나 보유하지 않았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소비자에게 서비스의 한계를 알리지 않았다.FTC는 AI 툴을 사용해 사람들이 불법을 숨기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유도했다고 판단했다. 2023년 AI 챗봇을 론칭하려고 시도했지만 다수 지역에서 변호사 단체가 소송을 제기해 연기했다.○ 미국 지방정부인 캘리포니아주는2024년 9월23일 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정보를 허위 보고한 혐의로 엑슨모빌(ExxonMobil)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엑슨모빌은 화석연료 기업으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캠페인을 벌여왔다.2017년 과학자들은 1950년대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 63억메트릭톤(t)의 플라스틱 중 9%만 재활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4년 현재 미국에서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6% 이하에 불과하다.캘리포니아주는 엑슨모빌이 플라스틱을 재활용한다고 플라스틱 쓰레기와 오염위기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었다고 본다. 또한 현재 플라스틱을 수거해도 전체가 재활용되는 것이 아니다.○ 미국 에너지 그룹인 컨서털레이션 에너지(Constellation Energy)는 2028년 펜실베니아주에 위치한 쓰리마일섬(Three Mile Island)에 있는 원자로의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미국 정보기술(IT) 대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이다. 컨설털레이션은 MS와 향후 20년 간 88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구매하는 PPA 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재가동할 1호기는 2019년 이후 가동이 중단됐었다. 경제적 이유로 가동을 중단하기 전에 1호기는 8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837MW의 전력을 생산했다. 2009년 방사능 오염사고가 발생해 일부 직원에 노출됐다.○ 영국 언론사인 가디언(Guardian)에 따르면 미국 4대 대기업인 운영하는 데이터센터의 서버가 회사의 주장보다 662% 많은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4개 대기업은 구글,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다.아마존은 몇 개월 전에 탄소중립을 달성했다고 선언했다. 구글, 애플, 메타는 202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노력 중이다. 하지만 아마존은 재생에너지 사업자로부터 구입한 클린 전기로 CO2 배출량을 줄이는 회계방식을 적용한 결과다.2번째로 많은 CO2를 배출하는 애플은 아마존에 비해 절반 이상 적은 편이다. 아마존은 제3자에게 서버를 임대하므로 아마존 서버가 배출하는 실제 CO2량은 계산하기 어렵다.○ 미국 호텔체인점인 G6 호스피탈리티(G6 Hospitality)는 2024년 9월20일 인도 호텔업체인 오요(OYO)에 매각됐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US$ 5억2500만 달러이며 전액 현금으로 받았다.G6 호스피탈리티는 모텔 6를 소유하고 있다. 오요는 현재 1만 개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기업 가치는 한 때 100억 달러를 상회했다. 일본 투자업체인 소프트뱅크가 오요의 지분 45%를 갖고 있다.2022년 시리즈 G 펀딩으로 1억7350만 달러를 받은 후 기업 가치는 24억 달러로 줄어들었다. 2013년 론힝 후 오요는 유럽, 동남아시아, 북아메리카 등 35개국 이상으로 사업으로 확장했다.○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GM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전기자동차(EV) 판매량은 2만1930대로 집계됐다. 하지만 7월과 8월 2개월 동안 2만948대를 판매해 포드의 판매량에 근접했다.GM이 저가 자동차부터 고가 자동차까지 상품군을 넓힌 것이 판매량 증대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전기자동차 시장의 강자인 테슬라에는 못미치지만 라이벌인 포드와 현대자동차와 차이를 줄이고 있다.기아자동차를 포함해 현대자동차는 2024년 7월~8월 2만1760대를 판매했으며 포드는 1만7876대에 그쳤다. 2014년 1월~8월 현대자동차는 8만2643대를 판매해 테슬라에 이어 전기자동차 시장 점유률 2위를 기록했다.2014년 1월~8월 포드는 6만2056대, GM은 5만9303대를 각각 판매했다. GM과 포드는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미국 비영리단체인 컨퍼런스보드(Conference Board)에 따르면 2024년 9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98.7로 8월 105.6에 비해 하락했다. 2021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1개월 하락세를 보였다.연봉이 US$ 5만 달러 이하인 35~54세 근로자에서 신뢰지수가 크게 위축됐다. 소비자들은 향후 노동시장 상황에 비해 비관적이며 미래 수입에 대해서도 낙관적이지 않았다.2020년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32.6로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하기 1개월 전이다. 조사는 2024년 9월17일까지 진행됐으며 연방준비은행(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전이다.○ 미국 업무용 협업 소프트웨어 업체인 스마트시트(Smartsheet)는 2024년 9월24일 US$ 84억 달러에 매각됐다고 밝혔다. 구매자는 블랙스톤(Blackstone)과 비스타(Vista Equity Partners)가 운용하는 펀드다.매각 금액은 2024년 7월19일 90일 평균 주가에 프리미엄 41%가 적용됐다. 스마트시트의 주주는 1주당 56.50달러의 현금을 받게 된다.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스톤은 자사의 대표 사모펀드를 활용해 투자를 단행했으며 투자자에게 최대 이익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인 메타(Meta)는 2024년 9월25일 '메타 커넥트 2024'에서 라이방 메타 스마트 안경을 공개했다. 메타는 스마트 안경이 미래 큰 소비자 장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스마트 안경이 눈에 보이는 사물이 무엇인지 질문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능과 통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스마트 안경은 사진을 찍고 대상에 대해 묘사할 수 있다.스마트 안경에 실시간 언어 번역 프로그램도 포함시킬 방침이다. 영어 사용자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사람 등과 대화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실시간 인공지능(AI) 비디오, 미리 알림, QR코드 스캔 등도 소개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스포츠 베팅 회사인 드래프트킹즈(DraftKings)가 US$ 20만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경영정보는 모든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대신에 일부 쇼설미디에만 노출했기 때문이다.2023년 7월 엑스(X)와 링크드인에 드래프트킹즈가 강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공개했다.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기 전에 이러한 내용을 공지했다. 이후 1주일 동안 상세한 내용을 알리지 않았다.SEC는 기업이 비공개 정보를 알려야 한다면 모든 투자자에게 모두 제공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핵심 정보를 SNS를 통해 배포한다면 모든 투자자에게 SNS 계정을 알라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 항공우주기업인 스페이스엑스(SpaceX)는 2024년 9월24일 곧 스타링크의 가입자가 4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10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지 4년도 채되지 않았다.2020년 10월 서비스 후 2년 만인 2022년 12월 1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2023년 9월 200만 명, 2024년 5월 300만 명을 각각 넘어섰다. 2024년 5월 이후 4개월 만에 100만 명의 이용자가 기압했다.스타링크의 인공위성은 6000개를 넘어섰으며 약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접속이 가능하다. 일반인 사용자 뿐 아니라 항공사, 크루즈 선박운영사 등도 고객에 포함된다. 2024년 연간 매출액은 US$ 66억 달러로 예상된다.
1
2
3
4
5
6
7
8
9
10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