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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국기 [출처=CIA]○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첫 번째 플라즈마 생산 기존 2025년에서 2033년으로 연기 전망… ITER 완공 시기 지연되며 최소 50억 유로의 추가 사업비용 발생 예상,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중국, 한국, 미국, 인도, 일본, 유럽연합, 러시아 등 분담 불가피○ 佛 개인정보 보호‧감독기구인 국가정보‧자유위원회(CNIL), 리투아니아 중고 의류 거래 플랫폼인 빈티드(Vinted)에 238만5276유로 벌금 부과… 가입자가 개인정보를 삭제해 달라는 요구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지 않은 혐의*2008년 설립된 빈티드는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14개국과 미국‧캐나다 총 16개국에 진출해 전 세계에서 1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음○ 농업용기계서비스회사연합(SEDIMA),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모델 1위는 존 디어(John Deere) 트랙터가 2년 연속 차지… 2위 뉴홀란드(New Holland), 3위 구보타(Kubota), 4위 클라스(Claas), 5위 도이치파(Deutz-Fahr)로 조사되었지만 딜러의 56%는 농업용 기계의 판매가 감소세라 경영 어려움 토로○ 토탈에너지(TotalEnergies), 500만 명의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가솔린 가격 등을 인하할 계획... 가스와 전기 가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요금도 내릴 방침○ 부동산 통계전문 기관 이모스타(Immosta), 2024년 상반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액 41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39% 급증... 2019년 4분기 이후 파리의 사무실 공급량이 급증하며 상업용 빌딩이 주거용으로 전환 사례 증가◇ 프랑스 정부는 중국산 리튬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대규모 국내 광산 개발 추진프랑스 국가공론위원회(CNDP)에 따르면 2024년 7월31일 2028년부터 25년 동안 70만대 이상의 전기자동차(EV)에 필요한 배터리를 생산할 리튬 광산의 개발에 관한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중국으로부터 리튬 수입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500개의 직접 일자리, 1000개 이상의 간접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2022년 기준 글로벌 리튬 생산량의 47%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채굴됐으며 대부분은 중국으로 수출돼 처리됐다. 나머지 30%는 칠레, 15%는 중국이 각각 차지했다. 유럽은 포르투갈이 유일하게 리튬을 소량 생산하지만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0.5%에 불과한 실정이다.프랑스 철강회사인 아스코메탈(Ascometal )에 따르면 2024년 7월8일 영국계 투자펀드인 그레이불(Greybull)에게 매각됐다. 모회사인 스위스 스틸이 자금 부족으로 매각을 고려하자 3월부터 인수 협상을 진행했다.그레이불은 총 800명의 직원 중 23명의 직원만 해고하고 나머지는 고용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결과적으로 모젤, 뫼르트에 모젤, 루아드 등 3곳에 있는 공장은 가동을 중단하지 않게 됐다. 그레이불은 추가로 잉곳을 생산하기 위한 공장의 설립을 고려 중이다.브라질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아따까더웅(Atacadão)에 따르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프랑스에 진출할 계획이다. 다른 경쟁업체와 달리 최대 10~15% 저렴한 도매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아따까더웅은 저렴한 가격 뿐 아니라 광범위한 품목의 생필품을 공급해 소비자의 구매 요구를 충족할 방침이다. 아따까더웅은 브라질에서 300개 이상의 대형 슈퍼마켓을 운영 중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다. ◇ 프랑스 다쏘 시스템(Dassault Systèmes)은 2024년 회계연도 매출액 전년 대비 6~8% 증가 전망프랑스 금융회사인 BNP 파리바(BNP Paribas)는 2024년 9월부터 인공지능 기업인 미스트랄 AI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객 지원, 판매,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을 받는다.미스트랄 AI는 2023년 설립된 벤처기업이며 과거 구글 딥마인드에서 근무한 기술자들이 참여했다. 창업 이후 3회에 걸쳐 €10억 유로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엔진을 개발했다.프랑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다쏘 시스템(Dassault Systèmes)은 2024년 회계연도 매출액은 63억5000만~64억20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8~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매출 증가율은 6~8%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2분기 3000만 유로로 기존 예상치보다 줄어들었는데 이는 중요한 계약이 연기되었기 때문이다. 다쏘 시스템은 2분기 실적을 7월25일 공개할 계획이다.◇ 프랑스 중앙은행(Bank of France) 1600유로로 최저 임금을 올리는 방안에 대해 반대프랑스 중앙은행(Bank of France)는 1600유로로 최저 임금을 올리는 방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최저 임금이 현재보다 200유로가 많아지면 기업이 인건비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특히 중소기업의 경우에 글로벌 경쟁력을 급속하게 잃을 염려가 있다. 단기적으로 일자리가 줄어들며 장기적으로 국민의 구매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는 세계 7위 경제대국이며 3000만 명의 근로자를 보유하고 있다.프랑스 대중 교통회사인 트랜스데브(Transdev)는 2024년 7월11일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의 트램 운영사를 42억 유로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트램 운영사인 존 홀란다는 세게에서 가장 큰 트램망을 운영 중이다.멜베른에 건설된 트램은 24개 노선에 연장 거리 250킬로미터(km), 1600개의 정류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계약은 2024년 12월부터 발효되며 이전 운영업체는 프랑스 리옹의 교통회사인 케올리스(Keolis)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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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기[출처=CIA]지난 6월 4주차 미국 경제동향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미국 최대 은행 중 절반의 파산 계획에서 문제점을 확인했으며,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러시아 사이버 보안기업 카스퍼스키(Kaspersky)의 백신 및 보안 솔루션 제공 금지와 함께 임원진 12명을 제재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미국 최대 은행 중 절반의 파산 계획에서 문제점 확인...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시티그룹(Citigroup),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및 제이피모건체이스(JP Morgan Chase)는 정리 계획 검토 조건에 따라 2025년 7월1일까지 예정된 차기 정리 계획에서 문제점을 해결해야○ 하버드 주택연구합동센터(Harvard's Joint Center for Housing Studies), 임대 주택 가격이 2020년대 초반보다 26%나 상승해 소득의 30% 이상을 지불하는 임차인의 수가 사상 최고치 기록... 주택 소유율은 현재 인구의 65.9%이며 주택가격은 4년 전보다 47% 올라 이자율이 7%를 넘는 모기지 비용과 주택 보험 비용도 상승○ 정부, 석유 부문의 메탄 배출을 정화하기 위해 소규모 석유 및 천연가스 사업자에게 US$ 8억5000만 달러의 보조금 제공... 전체 생산량의 6%에 불과한 저생산 석유 및 가스 유정은 전체 유정 현장에서 배출되는 메탄의 절반을 차지○ 상무부 산업안보국(BIS), 러시아 사이버 보안기업 카스퍼스키(Kaspersky)의 백신 및 보안 솔루션 제공 금지와 함께 임원진 12명 제재... 기존 사용자는 100일 이내에 모든 기능이 종료되기 전에 다른 제품으로 대체해야○ 재무부(US Treasury), 2024년 6월3일부터 13일까지 오픈된 항공사 주식 워런트 경매(Warrant Auction)에서 US$ 5억5600만 달러 확보... 의회는 2020~2021년 팬데믹 기간 동안 항공사 구제금융에 540억 달러 승인○ 장비 렌탈기업 선벨트렌탈(Sunbelt Rentals, 2024년 회계연도에 US$ 8억4560만 달러로 26건의 인수를 완료하고 5월 시카고의 렌탈맥스(Rentalmax)를 추가 인수... 2023년 10억 6100만 달러로 30개의 렌탈 사업체를 인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스포트파이(SPOTIFY), 오디오북을 제외한 US$ 10.99 달러의 새로운 기본 요금제 출시... 기존 프리미엄 가입자는 오디오북 액세스 권한을 유지하지만 신규 가입자는 기본 요금제와 11.99 달러의 표준 프리미엄 중에서 선택 가능○ 소프트웨어 기업 씨디케이글로벌(CDK Global),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수천 개 자동차 판매점의 비즈니스 중단... 이 랜섬웨어 공격은 블랙슈트(BlackSuit)라는 해커 그룹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며 빠른 복구를 위해 수천만 달러를 해커들에게 지불할 예정○ 콜로라도 노동고용부(Colorado Department of Labor and Employment), 2024년 5월 실업율이 0.1% 상승해 3.8% 도달... 고용자 수는 5월 6,300명 감소한 311만400명을 기록했으며 16세 이상 인구의 65.3%에 해당○ 아스피다 그룹(Aspida Group), 신용평가 기업 에이엠베스트(AM Best)로부터 A-(우수)의 재무 건전성 등급 및 장기 발행자 신용 등급을 획득... 블록 인수 및 플로우 재보험 조약을 통해 재보험 성장 사업 전략에 따른 대차대조표 및 전반적인 유동성의 견고함 반영 ○ 스웨덴 우주공사(Swedish Space Corporation), 달 뒷면에 있는 슈뢰딩거 분지에 APEX 1.0 달 착륙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스페이스(ispace-US)와 협력... 미항공우주국(NASA)의 상업용 달 페이로드 서비스(CLPS) 이니셔티브의 미션으로서 달 지상국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통신 링크를 제공○ 중소기업청(Small Business Administration),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위치한 여성 비즈니스 센터에 US$ 3000만 달러의 보조금 제공... 현재 50개 주 전체 및 푸에르토리코에 152개 여성 비즈니스 센터 운영 중○ 보험 중개업체 피씨에프 보험서비스(PCF Insurance Services), 펜실베이니아주 Ignitist, 노스캐롤라이나주 The Brady Agency, 미시시피주 Roseberry Insurance Agency, 아이오와주 The Sinnott Agency를 포함한 총 4개 보험사 인수...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에서 더 나은 고객 서비스와 포트폴리오 확장 목적○ 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 인플레이션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에도 중소기업 지수(Small Business Index)가 2024년 1분기 62.3에서 2분기 69.5로 팬데믹(대유행)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 2024년 4월19일부터 5월6일 사이에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3%는 회사의 수익이 앞으로 1년 동안 증가할 것으로 예상○ 헬스케어 기업 헤일리온(Haleon), 미국 이외 지역의 니코틴 금연 보조제 사업을 인도 제약회사 Dr. Reddy's Laboratories에 US$ 6억3300만 달러로 매각... 매각되는 사업은 2023년 2억65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그룹 수익의 약 1.9%를 차지○ 가스업체 탐보란리소스(Tamboran Resource), 보통주 312만5000주의 최초 공모가격으로 1주당 US$ 24 달러 발표... 총 수익금은 75000만 달러이고 보통주 최대 468,750주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30일 옵션 제공 ▲ 김봉석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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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6나이지리아 통계청(NBS)에 따르면 2021년 12월 구매관리지수(PMI)가 56.4포인트로 전월 55.0포인트 대비 상승했다. 2021년 1~12월 평균 구매관리지수는 53.5포인트로 집계됐다. 2021년 12월 구매관리지수는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국내 민간부문 실적이 견조한 개선세를 보였다.주요 성장 동력은 생산량의 빠른 증가와 신규 주문이 확대된 덕분이다. 기업들의 홍보 노력과 국내외 수요의 전반적인 개선도 기여했다. 2021년 12월 신규 주문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11개월 동안 가장 느린 속도로 인력을 충원했다. 기업들이 신규 주문 수요를 따라잡을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재고덕분이다.▲통계청(NB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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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농업국가에서 제조업을 육성하면서 경제발전 성과 나타나, 천연자원의 개발에 외국투자를 유치하고 있지만 활성화는 미진 미얀마는 영국령 식민지, 군사 쿠데타를 현대사로 시작한 동남아시아 국가 중 하나이며 마약 카르텔의 본거지로도 유명한 국가다. 본래 국명은 버마(Burma)였으나 1989년에‘강하고 빠른(Strong & Fast)’을 뜻하는 미얀마로 변경했다. 2011년 민간으로 권력이 이양되면서 외국인 투자를 본격적으로 유치하면서 글로벌 경제권에 편입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2012년부터 경제개혁이 본격적으로 시행됐고 중앙은행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 금융의 투명성도 제고됐다. 2013년 9월에는 잔존해 있던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반부패 법안을 제정했다. 미얀마의 현대판 경제적 격동의 시기는 2012~2013년에 이루어지고 있었다. ▶ 높은 경제성장률에도 불구하고 무역적자, 제정적자, 빈곤층 등 현안 과제 산적2013년부터 풍부한 천연자원과 청년층 근로자의 공급이 원활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석유 및 천연가스에 대한 투자, 의류산업의 지원, 봉제부문의 성장세, 글로벌 이슈 중 하나인 정보통신기술(ICT)의 등장, 식∙음료 사업 확대 등 전통적인 농업국가에서 2, 3차 산업으로 산업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빈곤층이 전체 국민의 25%인 약 1400만 명 이상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거시 경제지표만 보고 미얀마 국민경제까지 판단해서는 안 된다. 미얀마의 경제현황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총생산(GDP), 무역수지, 예산 및 공공부채, 노동력 및 실업률, 주요 제품 및 물가상승률 등을 살펴보자.첫째, 미얀마의 2013년 GDP 구매력지수는 2012년 대비 71억 달러(약 7조3000억원)가 증가한 1111억 달러(약 115조원)로 세계 71위다. 실질성장률은 2012년 6.4%에서 2013년에 6.8%로 상승했으며 세계 26위에 위치해 있다. 2012년부터 경제성장률이 6.0%대에 진입했으며 2015년에는 7.8%를 전망하고 있다.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에는 5년 간 13.0%대의 성장률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 속도를 자랑했지만 이후 3.6%까지 급락했다. 3년 만에 다시 2배 이상 상승했고 지표상 보았을 때 취약한 수준은 아니지만 1인당 GDP(구매력평가기준)가 1700달러(약 176만원)로 세계 201위에 불과하다.GDP 구성비율은 가계소비(80.6%), 정부소비(3.8%), 고정자본 투자(17.5%), 재고 투자(0.3%)로 이루어져 있다. 미얀마의 경제는 가계소비가 받쳐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정부에서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고정자본 투자의 비율이 2014년~2015년에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정부소비가 3.8%에 지나지 않은데 국민경제와 관련된 인프라 구축은 여전히 뒷전이라는 것이 한계점이다.둘째, 무역수지 현황을 보면 2013년 무역적자가 10억6700만 달러(약 1조1000억원)로 2012년 1억7800만 달러(약 1844억원)에서 8억8900만 달러(약 9156억원)가 증가했다. 적자 폭이 크게 늘어난 것은 원자재 및 소비재, 기계 및 전자제품 등의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최근 상무부는 무역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 수출입 라이선스에 대한 조건을 완화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허가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화물운송 시 컨테이너 수수료에 따른 수출입 업자들의 부담비용도 문제로 지적된다. 최근 수출주력 상품인 농산물의 수출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올해 4월 1일 회계연도의 시작일부터 7월 18일까지 8200만 달러(약 849억원)규모가 수출됐는데 지난해 동기에 비해 소폭 줄어들었다. 주요품목은 쌀, 콩, 펄스, 옥수수, 고무, 캐스터 오일, 망고, 수박, 양파, 마늘, 생강 등이다. 수출입 주요 대상국은 태국, 중국이 각각 수출입 1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주요 교역국이 포진돼 있다. 근래 교역 규모가 증가한 국가는 인도로 양국은 현재 무역 및 투자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인도에서 개최된 ‘INVESTRADE 2014’에 미얀마에 관심 있는 인도의 50개 기업이 참여하면서 양국관계가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미얀마의 농식품 수입에서 3번째로 큰 국가이며 동시에 섬유산업도 협력체제의 지원 하에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셋째, 공공부채는 2013년 GDP의 18.2%인 110억 달러(약 11조3900억원)로 아직까지 건전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2013년 예산은 24억1300만 달러(약 2조5000억원)이며 지출이 44억4300만 달러(약 4조6000억원)로 GDP의 4.9%인 20억1900만 달러(약 2조85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2012년 3.9%에서 1.0%가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정부가 세수확보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민간 부문의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고 나섰지만 실제 효과 여부는 미지수다. 정부 내부의 부패로 인해 예산과 공공부채의 집계도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넷째, 2013년 기준 노동인구는 전체 인구 약 5576만 명 중 3431만 명으로, 61%의 인구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세계 19위의 인구와 24위의 경제활동인구를 지니고 있지만 1983년에 군부 통치하에서 수행된 부분적인 인구 조사가 마지막이기 때문에 그 이후의 이 수치는 추정에 불과하다.현재 전체 국민 중 빈곤율이 25%이상인데 여기에 소득인원과 비소득인원이 한 가구에 합산된 비율로 집계하면 그 규모는 더 확대된다. 정부는 2015년까지 16%까지 빈곤층을 완화한다고 밝혔지만 빈곤층 및 그 이하의 삶을 사는 국민들 역시 근로자 기준에 포함되지 않아 숨어있는 인력시장이 존재하고 있다.직업별 노동인구 비율은 농업(70.0%), 산업(7.0%), 서비스(23.0%)로 구성돼 있다. 미얀마 통계가 정확하지 않아 2001년부터 공식적 통계는 기대하기 어렵다. 쌀 재배면적이 국토의 60% 정도며 전체 곡물 생산량의 95%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농업부문에 인력이 대거 몰려 있는 사실만은 확실하다.실업률은 정부 공식발표 기준 2013년 5.2%로 2012년 대비 0.2% 감소했다. 그러나 정부의 발표와 국제노동기구(ILO), 정부의 상·하원 발표에서 차이를 보였다. 정부는 5.0%대라고 주장하지만 하원은 37.0%라고 말해 엄청난 격차가 있으며, 국제노동전문가들은 이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라고 추측한다. 정부는 양곤을 중심으로 올해 고용이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믿지 않는다.다섯째, 주요 농업제품에는 쌀, 펄스, 콩, 참깨, 땅콩, 사탕 수수, 생선제품, 목재 등이 있다. 이 중 주력상품은 쌀이며 태국, 인도, 베트남 등과 경쟁국이며 세계 쌀 수출국 최상위 5위권 내에 진입해 있다. 미얀마의 군부독재에 의한 국제사회의 제재조치가 풀리면서 농업부문 등에 세계 각국 기업들의 투자가 쇄도하고 있다.주요 산업제품에는 목재 제품, 구리, 주석, 텅스텐, 철, 시멘트, 건축자재, 의약품, 비료, 석유 및 천연가스, 의류, 옥, 보석 등이 있다. 에너지인 석유와 천연가스 외에도 의류의 봉제부문이 발전하고 있지만 올해 초 고급인력과 공장설비가 부족해 주문 대응이 어려웠다.물가상승률은 2013년 5.7%로 2012년 보다 4.2% 급등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지난 6월까지도 지속돼 5.96%를 기록했다. 가계소비가 내수시장을 이끌고 있지만 더 이상의 물가상승은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 마약과의 전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면서 국가이미지 실추현재 미얀마의 주요 경제 현안이슈를 보면 정부의 고립주의 정책, 군사쿠데타 이후에도 부정부패 및 경제의 고착화 잔존, 열악한 경제인프라, 빈곤층과 질병, 낙후된 인적자원, 불투명한 경제통계, 금융시스템의 불건전한 운영, 농촌 및 토지개발의 가속화에 따른 외국인투자 유치,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예산 할당량 여부, 아편과의 전쟁 등이 있다. 이러한 경제적 현안 이슈에 따라 미얀마 정부는 농업, 석유 및 가스, 목재를 3대 주요산업으로 지정했다.첫째, 농업 부문 중 특히 ‘쌀’은 미얀마의 가장 큰 국가기반 산업이다. 2013년 GDP의 38.0%를 차지했을 정도로 그 규모도 방대하다. 관광과 인프라 사업으로 서비스 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이 조금 더 높지만 인력시장과 수출규모 면에서는 아직도 쌀 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세계 쌀 수출국가 중 최상위권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도 태국, 인도, 베트남 등과 1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미얀마의 쌀 수출의 규모의 따라 국제 가격이 변동하기 때문에 주변국과의 농업정책도 유심히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 올해 초부터 일본과의 농업 부문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농기계업체간에 판매와 현대화 농법, 인력 등에서 공유와 이전을 병행하고 있다.둘째, 천연자원으로 석유 및 가스가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2013년 기준 미얀마의 원유 매장량은 31억 배럴, 가스 매장량은 17.5조 입방미터다. 다만 미얀마 자체 탐사 및 생산기술력이 타 산유국에 비해 부족해 외국투자를 유치하고 있다.국내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우선권을 국내로만 지정해 제한적 투자만 허용하고 있다. 다만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심해광구의 경우에만 외국기업의 단독투자를 인정하고 있다. 2013년 원유와 가스 생산량이 2012년 대비 2~3% 가량 감소했지만 에너지 수출의 매출은 전체 중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수출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셋째, 목재 중에서도 고급품에 속하는 티크(Teak)목재가 주요 산업이며 세계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티크 목재란 열대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로서 높이 47m, 지름이 2m 이상까지 자라는 거대목이다. 미얀마를 비롯한 인도, 태국, 라오스가 원산지이며 보통 고급 장롱에 많이 쓰인다. 문제는 인도 및 태국 국경지대에서 성행하고 있는 불법 벌목으로 인해 무역시장에 큰 타격을 입어왔다. 2013년 12월 정부에서는 4월1일부로 비가공 목재 및 수출을 허가 받지 않은 목재의 교역을 금지시켰다.현재 미얀마는 정부의 마약근절 노력에도 불구하고 마약과의 전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황금의 삼각지대로 불리는 지역에서 마약단속을 하고 있지만 아편보다 더 확실한 소득원을 찾지 못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1999년부터 2014년까지의 15년 동안 유럽연합(UN),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태국 등의 국가들이 합동으로 마약근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최근 단속효과가 미미해 2019년까지 기간을 5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마약과의 전쟁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정부의 역량부족과 불투명한 정책으로 인해 단기간에 정상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기를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옥광산의 전경(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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