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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 농업식품청(AFA)은 2024년 10월1일 국제 커피의 날(International Coffee Day)을 맞아 커피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농업 운영을 강조했다. [출처=AFA 엑스(X) 계정] 2024년 10월 2주차 케냐 경제는 금융과 통계, 농업을 포함한다. 케냐 중앙은행(CBK)에 따르면 2024년 6월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Sh 64억 실링(US$ 4950만달러)로 2023년 6월 326억 실링(2억3340만달러) 적자와 비교해 121% 급증했다.판아프리카 의료 및 제약 기업인 셀리나(Shalina)에 따르면 케냐 운영 부문에 소비자 부문을 개설해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케냐 중앙은행(CBK)에 따르면 2024년 6월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Sh 64억 실링(US$ 4950만 달러)로 2023년 6월 326억 실링(2억3340만 달러) 적자와 비교해 121% 급증했다.단기적인 관점에서 케냐 시장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와 국내 경제 상황이 긍정적으로 전망된 영향으로 조사됐다.2024년 3월 투자가 상승하며 2024년 2월 134억 실링(8810만 달러) 적자에서 2024년 3월 21억 실링(1560만 달러)로 흑자 전환했다.○ 케냐 농업식품청(AFA)에 따르면 2023년 수출 부문에서 원예업 매출은 KSh 1570억 실링(US$ 12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이집트의 홍해 사태로 수에즈 운하를 통한 수송 비용이 컨테이너 1개당 200달러로 인상되며 케냐의 원예업 부문 수출도 차질을 빚는 것으로 조사됐다.일부 국제선에서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JKIA)의 항공 화물 서비스 운항을 철회하며 원예업 부문의 손실이 막대하다.화물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요로 가격을 더욱 높게 책정한 시장으로 운영 일정을 바꾸거나 현지 시장과 항공사 간의 계약이 부재한 것으로 조사됐다.참고로 2023년 국제 과일과 채소 수출에서 케냐는 각각 12%와 6%를 차지했다. 2023년 국제 과일과 채소 생산량 비중은 각각 0.5%와 0.3%였다.○ 케냐 화장품 브랜드인 이데라 뷰티(Ythera Beauty)에 따르면 2024년 10월 국내 저소득층 소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리컵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해당사에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서 Sh 130실링(US$ 1달러)이 생리컵 구매에 기부된다. 미나 재단(Mina Foundation)과의 협업을 통해 미나 생리컵(Mina Menstrual cup) 제품을 지원한다.해당 킵 어 걸 인 스쿨 프로그램(Keep A Girl In School Program)은 국내 저소득층 소녀들의 생리 건강 향상과 학교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유네스코(UNESCO)에 따르면 생리용품의 높은 가격대로 인해 취학 연령 소녀들의 50% 이상이 생리대를 쓰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생리대가 없는 소녀 수백만명 이상이 생리 기간에는 학교를 가지 못했다.○ 케냐 농업식품청(AFA) 산하 HCD(Horticultural Crops Directorate)에 따르면 신선식품 수출 시장을 겨냥한 신기술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기존의 표본 수집 방법은 품질 관리면에서 비효율적이며 변칙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일정한 품질과 수량을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국내산 농산물 중 글로벌 수요가 높은 아보카도의 품질 관리에 특히 집중할 방침이다. 국내 수출업자들이 덜 익은 아보카도를 수출하는 경우를 줄이고자 한다.수출 단계를 줄이고 농가와 규제청 간의 협업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유럽 지역으로 수출 비용과 수송 기간을 줄이기 위해 운송 협회와 논의할 방침이다.○ 케냐 정부에 따르면 국내 커피 농가 협회에게 커피 수출 에이전트 라이센스를 부여할 계획이다. 커피 산업 개편의 일환으로 협회가 국제 시장에 직접 자신들의 제품을 판매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커피 협회가 수출 라이센스를 획득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충족하도록 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업 비용 감소와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케냐 국내산 커피는 주로 국제 커피 기업이 현지에서 수립한 자회사들을 통해 주로 수출됐다.지난 2년간 케냐 정부는 국내 농가 강화를 목적으로 커피 제조 및 마케팅 부문을 재구축했다. 커피는 케냐의 주요 수출품목으로 국가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판아프리카 의료 및 제약 기업인 셀리나(Shalina)에 따르면 케냐 운영 부문에 소비자 부문을 개설해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셀리나 헬스케어는 PMC(Pharmaceutical Manufacturing Company)의 인수를 통해 2018년부터 공식적으로 케냐 시장에서 운영을 시작했다.2022년 케냐 제약회사인 오렌지 제약(Orange Pharmaceutical)을 인수해 국내 제약 기업에서 상위 5위 내로 부상했다.오렌지 제약의 전문가들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글로벌 제약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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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9▲ 영국 다이아몬드 채굴기업인 페트라 다이아몬드(Petra Diamonds)는 스타젬 그룹(Stargems Group)에 2024년 10월말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피폰테인(Koffiefontein) 광산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출처=페트라 다이아몬드 엑스(X) 계정] 2024년 10월 2주차 남아프리카공화국 경제는 통계와 광업, 부동산을 포함한다. 영국 다이아몬드 채굴기업인 페트라 다이아몬드(Petra Diamonds)에 따르면 2024년 10월말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피폰테인(Koffiefontein) 광산 매각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통계청(Stats SA)에 따르면 2024년 8월 표준 초콜릿바(48g)의 소비자 가격은 R 14.45랜드로 2022년 9월 11.90랜드에서 21.43% 인상됐다.소비자 물가지수(CPI) 통계 자료에서 2024년 8월 초콜릿바(80g) 가격은 23.48랜드로 2022년 9월 18.75랜드와 비교해 25.23%로 증가했다.코코아 가격은 2024년 4월 1톤(t)당 US$ 1만2261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24년 9월 7000달러 이하로 완화됐다.무역 거래업체의 자산 매각과 주요 코코아 생산국인 코트디부아르와 가나의 기상 조건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영국 다이아몬드 채굴기업인 페트라 다이아몬드(Petra Diamonds)에 따르면 2024년 10월 말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피폰테인(Koffiefontein) 광산 매각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된다.페트라 다이아몬드는 코피폰테인 광산의 전체 지분을 두바이 기반의 다이아몬드 제조기업인 스타젬 그룹(Stargems Group)에 판매하는 것에 대한 규제 승인을 최근에 받았다.2024년 4월부터 진행된 이번 계약은 2022년 이후 스타젬 그룹의 3번째 다이아몬드 광산 구매 계약이다. 스타젬은 남아공 국내의 다이아몬드 광산 인수를 통해 운영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자산 기업인 팜 골딩 자산(Pam Golding Properties)가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파리 7구에 위치한 아파트 자산 내부의 모습이다. [출처=팜 골딩 자산 홈페이지] ○ 남아프리카공화국 자산 기업인 팜 골딩 자산(Pam Golding Properties)에 따르면 2024년 10월 프랑스 파리에 새로운 지점을 열었다고 밝혔다.글로벌 운영 지역을 확장하며 지점 300곳 이상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사업체인 파리 부동산 중개 사무소인 Cassil Immobilier를 인수하며 팜 골딩 자산 파리로 운영된다.새로운 지점은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이 위치한 파리 7구에 자리한다. 고급 주택과 유명 관광지, 호텔, 부티끄 등이 위치한 파리의 중심지이다.가족 단위의 고급 주택 시장 외에도 투자자와 학생 시장을 목표로 유럽의 소규모 아파트와 스튜디오 시장에도 집중할 방침이다.참고로 프랑스에는 국내 은행 계좌와 유효 ID를 가지고 있으면 외국인이 주거 자산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제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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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빌딩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10월 2주차 경제동향은 2024년 일자리 통계, 가계의 소득불균형 심화, 차량절도 사건, 오일 유출 사고로 초래된 피해 보상, 주요 대도시의 임대료 동향 등을 포함한다.캐나다는 차량절도 사건이 2023년 사상 최고치를 갱신한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으며 석유개발업체가 기름 유출로 대규모 벌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2024년 9월 일자리가 4만7000개가 늘어나며 실업률은 6.5%로 하락했다. 2024년 1월 이후 처음이다.25세부터 54세까지 청년과 여성의 고용율이 개선됐으며 풀타임 고용은 2022년 6월 이후 가장 큰폭으로 상승햇다. 8월 실업률은 6.6%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은 2024년 연초부터 기준금리를 3회 인하했다.2024년 1월 고용률은 62.4%로 최고치를 찍은 이후 하락 추세에 접어들었다. 인구증가율이 고용증가율을 앞서며 취업시장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은 2024년 2분기 기준 소득불균형이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소득이 소수의 집단에 더욱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가처분 소득이 높은 40%와 가처분 소득이 낮은 40%의 차이는 47퍼센트 포인트를 기록했다. 1999년 이후 가장 넓은 폭이다. 소득이 많은 상위 20%가 가장 큰 폭으로 가처분 소득이 늘어났다.특히 인플레이션과 이자율이 저소득층의 수입에 큰 타격을 입혔다. 특히 높은 이자율은 주택을 구입하기 우해 빌린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을 늘렸다.○ 캐나다 보험위원회(IBC)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차량절도 사건은 1만7647건으로 전년 동기 2만1907건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다.2014년 7406건에서 2023년 200%(퍼센트)가까이 급상승했다가 다시 축소되고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2024년 상반기 자동차 절도로 초래된 피해액은 $5억4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억6500만 달러에서 대폭 하락했다.2023년 자동차 절도 피해금액은 15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10년 동안 캐나다 자동차 절도 사건은 급증해 운전자의 보험 프리미엄이 크게 상승했다.○ 캐나다 최대 석유업체인 임페리얼 오일(Imperial Oil)은 2021년 오일 유출사고로 $112만5000달러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밝혔다. 1150리터 이상의 오일이 유출돼 주민이 피해를 입었다.2007년 이후 환경보호법(Environmental Protection Act)의 적용을 받아 받은 가장 큰 액수의 벌금이다. 화학계곡으로 불리는 지역으로 반경 25킬로미터(km) 내에 62개의 대형 시설이 위치해 있다.유출된 누수유는 원유, 물, 쓰레기 고형물 등이 포함돼 있어 환경을 오염시킨다. 땅이나 공기 중으로 유출되면 두통과 졸음을 유발할 뿐 아니라 눈, 코, 목, 폐 등에도 손상을 가한다.○ 캐나다 에너지 업체인 캐나다 내추럴 리소시스(Canadian Natural Resources Ltd.)는 2024년 10월7일 쉐브론의 오일샌드 및 셰일 자산을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65억 달러에 달한다.양사는 인수계약은 9월1일부터 유효하며 2024년 4분기 중에는 완료할 방침이다. 쉐브론은 애스배스카 오일샌드 프로젝트의 지분 20%, 뒤베르네 셰일의 70%를 소유하고 있다.셔브론은 미국 텍사스주의 퍼미안 분지와 카자흐스탄의 텡기즈에 집중할 방침이다. 2개 프로젝트의 확장 프로젝트에 485억 달러를 투자한다. 가이아나의 심해유전을 소유하고 있는 헤스(Hess Corp.)를 530억 달러에 인수한다.○ 글로벌 회계법인인 KPMG는 향후 3년 이내에 캐나다 최고경영자(CEO)dml 90%가 기업인수를 고려한다고 밝혓다.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이다.최근 미국 연방준비은행와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인수합병(M&A) 시장에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상황이 호전되며 기업들은 성장에 필요핱 자금을 투자할 기업을 찾고 있다. 기업공개(IPO)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복잡하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캐나다 캘거리 기반의 에너지회사인 에너지 앨버타(Energy Alberta)는 2023년 연말부터 핵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앨버타 주정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화석연료 발전소를 원자력으로 교체하길 희망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가 폐기물 등으로 논란이 해소되지 않았지만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에너지 앨버타는 처음에는 원자로 2기로 구성된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했다가 5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2009년부터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려고 시도했지만 지역 시민단체가 반대하며 지연되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인 렌털스닷씨에이(Rentals.ca)에 따르면 2023년 이후 1년 동안 밴쿠버의 임대료가 평균 1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공실률이 낮은 것도 임대료가 크게 하락하지 않는 이유다. 스튜디오는 C$ 2300달러, 1베드룸은 2700달러, 2베드룸은 3700달러 등으로 조사됐다.수도인 토론토에서 1베드룸 아파트 임대료는 2418달러로 밴쿠버보다 약 300달러 저렴하다. 2024년 10월19일 지역 선거는 주택 임대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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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유럽 최대 방사능 폐기물 처리 시설이 밀집한 셀라필드(Sellafield) 전경 [출처=원자력규제청(ONR) 홈페이지]2024년 10월 2주차 영국 경제동향은 와인세금에 대한 반대, 원자력발전소 폐기물 관리업체에 대한 벌금 부과, 제약회사의 벌금, 상하수도업체의 고객에 대한 보상, 악천후로 농작물 작황의 부진 등을 포함한다.○ 영국 와인 소사이어티(Wine Society)는 2025년 2월 와인 세금의 변경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와인의 알콜 함량이 11.5~14.5%이면 £2.67파운드로 동일하다.하지만 2025년 2월부터 알콜 함량에 따라 최대 30가지 다른 세금이 부과된다. 예를 들어 알콜 도수가 14.5%인 와인은 현재 2.67파운드에서 3.09파운드로 오른다.만약 와인 가격이 오르면 소비가 줄어들고 영국 시장으로 와인 유입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일반 개인 뿐 아니라 소매업체, 주류 판매업체 등도 매출 부진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런던교통국(Transport for London)은 2024년 크리스마스부터 교통혼잡요금구역(Congestion charge zone)에서 1일당 £15파운드의 요금을 부과할 계획이다.최대 온라인 식음료매장인 오카도(Ocado)를 포함해 소매점협회 등은 차량 1대당 연간 5500파운드의 비용이 필요하다며 반대한다.하지만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디젤차량을 축출하고 클린 차량인 전기자동차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영국 원자력규제청(ONR)은 셀라필드(Sellafield Ltd)에 £33만2500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정보기술(IT) 시스템이 승인받지 않은 접근이나 데이터 손실에 취약하게 관리되고 있기 때문이다.만약 해커의 공격이 성공하게 되면 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ONR은 원자력해체청(Nuclear Decommissioning Authority)에 사이버보안 문제를 해결했다고 통지했다.정부는 원자력 인프라를 안전하게 관리하려면 강력한 규제장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믿는다. 참고로 셀라필드는 셀라필드 지역애 있는 유럽 최대 방사능 폐기물을 관리하는 업체다. ○ 영국 양자컴퓨팅 스타트업인 트레큐(TreQ)는 미국 공군 예비군으로부터 US$ 5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트레큐는 옥스퍼드셔에 기반을 둔 양자텀퓨팅 벤처다.트레코의 시드 펀딩은 미국 라브록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심층기술과 국가안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국 투자업체인 크레이터 펀드도 참여했따.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그린 샌드도 라운드에 기여했다. 현재 영국 정부는 양자 컴퓨팅의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기술에 투자를 확대 중이다.○ 영국 석유업체인 BP는 2030년까지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량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2020년 생산량을 40%까지 축소하겠다고 선언했었다.하지만 2023년 2월 25%로 수정한 이후에 2020년대 말까지 1일 생산량을 200만 배럴로 조정했다. 최근 중동과 멕시코만에서 다수 유전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BP는 2050년까지 넷제로 목표를 추진할 방침이다. 라이벌 업체인 쉘(Shell)도 2024년 1월 에너지 전환 계획을 완화한다고 공개했다.○ 영국 글로벌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따르면 미국에서 위장약인 잔탁(Zantac) 관련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US$ 220억 달러(약 £ 17억 파운드)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미국 법원에서 제조물책임법(PL)에 대한 재판이 열리고 있다. 잔탁을 오래 복용할 경우에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8만 명의 피해자가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GSK는 미국 독립연구기관이 발리셔(Valisure)에도 7000만 달러를 지급하고 소송을 취하한다. 발리셔는 2019년 잔탁이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제조됐다고 주장했다.○ 영국 주요 상하수도업체 조합인 워터UK(Water UK)에 따르면 2025년 고객에게 £1억5800만 파운드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고객은 요금 청구서에서 10파운드 미만의 할인을 받게 된다.상하수도업체가 공급한 수돗물의 오염 및 누수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벌금을 부과받은 것이다. 정부 산하 상하수도본부(Ofwat)는 매년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대형 17개 상하수도 업체의 성과를 평가한다.예를 들어 2020년부터 2025년 사이에 오염원을 30% 줄였는지 확인한다. 업체들은 폭우로 오염원을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소연하지만 인정하지 않는다.○ 영국 정부 산하 에너지규제기관인 오프젬(Ofgem)에 따르면 신재생 에너지 저장장치에 대한 각종 규제를 철폐할 계획이다. 에너지산업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함이다.지난 40여 년 동안 새로운 저장용량을 세우는 것을 금지했다. 대규모 에너지 저장장치를 개발하면 저장장치에 필요한 비용을 줄여주고 전기요금을 낮출수 있다.대규모 저장장치에 재생에너지를 저정해 전력망에 연결해 전기가 필요가 가정에 보내면 된다. 운영 비용은 낮지만 초기에 필요한 높은 투자비를 해결해야 한다.2025년부터 2050년까지 20기가와트(GW)의 저장장치를 건설하면 £24억 파운을 절감할 수 있다. 정부는 2050년까지 총 11.5GW에서 15.3GW의 저장장치를 확보할 방침이다.○ 스페인 에너지업체인 이베르드롤라(Iberdrola)는 2028년까지 영국에 £240억 파운드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레브드롤라가 지난 15년 동안 연간 투자한 금액의 3배에 해당된다.이베르드롤라는 스코티시 전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로 영국에서 수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제로탄소 전력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덴마크 오스테드(Ørsted)는 그린볼트와 함께 해상풍력발전에 80억 파운드를 투자한다. 영국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비영리단체 에너지기후정보분석원(ECIU)은 2024년 습한 기후로 밀과 귀리 수확량이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봄과 초 여름에서 가을까지 비가 많이 생육이 부진했기 때문이다.잉글랜드의 밀 수확량은 1000만 톤(t)으로 감소했다. 2023년 가을 보리 수확량은 전년 대비 26% 줄어들었다. 겨울 유채 수확량은 전년 대비 32% 축소됐다.밀, 겨울 보리, 봄 보리, 귀리, 유채 등 5가지 곡식의 수확량이 15% 줄어들면 농부들은 £6억 파운드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습한 겨울은 포도나무에 병균을 퐉산시켜 와인 수확량이 대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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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할인점인 테스코(Tesco)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2024년 10월 2주차 아일랜드 경제동향은 할인점인 테스코(Tesco Ireland)가 국내 다수 공급업체와 물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포함한다.○ 영국 할인점인 테스코(Tesco Ireland)는 국내 공급업체와 다년간 €2억 유로 상당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낙농조합인 아우리보(Aurivo)와 2800만 리터의 우유, 버터, 밀크쉐이크의 공급계약을 포함하며 가치는 3600만 유로에 달한다.아우보리 협동조합은 14개 지역의 1000개 이상의 농장이 가입돼 있으며 100% 자체 생산한 우유를 공급한다. 7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며 약 50개 국가에 상품을 수출한다.계약한 주요 업체는 Irish Yogurts, Country Crest, Freshways, Silver Pail, Ballymaguire Foods, Bandon Vale, Crust & Crumb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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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지리통계청(IBGE)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10월7일 브라질 경제동향은 가뭄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상승했이지면 경제성장세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브라질 지리통계청(IBGE)은 2024년 9월 레몬의 가격이 전월 대비 30% 급등했다고 밝혔다. 가뭄이 주요인이며 오렌지, 육고기, 커피 등도 큰 피해를 입고 있다.9월 커피 콩 가격은 8월에 비해 4% 올랐으며 2024년 연초부터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동기간 오렌지 가격은 10% 상승해 서민경제를 옥죄고 있다.9월 육고기 가격은 전월 대비 2.97% 인상됐으며 2020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0년 12월 가격 상승폭은 3.58%를 기록했다.강수량의 부족, 더운 날씨, 심각한 가뭄이 농산물 가격 상승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시장에 출하되는 농산물 수량은 9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충분한 수분이 공급되지 못하면서 수확한 농작물의 품질도 매우 떨어져 수출하기도 힘든 형편이다. 특히 레몬은 국제시장에서 요구하는 품질기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브라질 전국산업연맹(CNI))은 2024년 국내총생산(GDP) 성장율이 기존 2.4%에서 3.4%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 경제가 에상보다 더 큰 폭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2024년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계의 소비가 강하고 투자도 활성화되고 있으며 노동시장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2024년 산업 GDP 성장률은 2.3%에서 3.2%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은 2.8%로 2023년 1.3% 하락세에서 전환됐다. 건설업도 3.7% 성장해 경제에 도움이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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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2▲ 아랍에미리트 냉방 서비스 제공업체인 Empower(Emirates Central Cooling Systems Corporation PJSC)는 일본 미쓰비스 중공업의 냉방 시스템 개발 자회사인 MHI Thermal Systems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출처=Empower 엑스(X) 계정] 2024년 10월 2주차 아랍에미리트 경제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서비스, 통계 등을 포함한다. 아랍에미리트 공항 서비스 제공업체이 두바이 국립항공여행사(dnata)에 따르면 대한민국 저가항공사인 티웨이항공(T’way Air)과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FCO)의 케이터링 서비스에 대한 다년간 계약을 체결했다.아랍에미리트 정부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비석유 부문 수출의 22%는 도로 운송으로 진행됐다. 2023년 도로 운송을 통한 비석유 부문의 수출 규모는 AED 5764억 디르함(US$ 1569억 달러)로 집계됐다.○ 아랍에미리트 국영 재생에너지 회사인 마스다르(Masdar)에 따르면 2023년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 규모는 31.5기가와트(GW)로 전년 대비 58% 확장했다.연간 지속가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2만6700기가와트시(GWh) 이상이며 이산화탄소(CO2e) 배출량은 1400만 톤(t)을 절감했다.해외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비중을 50% 이상 늘리며 재생에너지 규모를 확장할 수 있었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자산의 환경 부문 실적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랍에미리트 상품 교환 및 자유무역지역인 두바이 종합 상품센터(DMCC)에 따르면 스위스 블록체인 벤처자본기업인 크립토벨리벤처캐피털(CV VC)과 지역별 웹3(Web3) 생태계 향상 및 지원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협업을 통해 스위스와 두바이의 각 운영 기관의 웹3 앙트레프레너십을 가속화해 웹3 생태계 내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양사 간의 지역 협업의 일환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 지식 공유, 협업 이벤트 등을 진행해 블록체인 기술 이노베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주차 시설 및 서비스 제공기업인 파킨(Parkin Company)에 따르면 영국 항공 자산 서비스 및 드론 기업인 스카이포츠 인프라시설(Skyports Infrastructure)과 두바이 수송 인프라시설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파킨의 주차 시설 네트워크에 스카이포츠의 수직이착륙장(Vertiport) 인프라시설을 도입해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협업에 따라 양사는 수직이착륙장에 주차 시설을 제공하며 새로운 에어 택시(Air taxi) 인프라시설의 개발과 에어 택시 서비스를 확장하고자 한다.▲ 두바이 주차 시설 및 서비스 제공기업인 파킨(Parkin Company)은 2024년 10월 스카이포츠 인프라시설(Skyports Infrastructure)과 두바이 수송 인프라시설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출처=스카이포츠 인프라시설 홈페이지]○ 아랍에미리트 정부에 따르면 2024년 10월 요르단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다. 양국간 투자 규모는 US$ 225억 달러를 초과했다.주요 산업 부문인 에너지, 농업, 식량 안보 등의 협업 강화와 원활한 무역 및 투자 흐름을 조성하는 것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CEPA의 일환으로 재생가능에너지 개발을 통해 2020-2030 요르단 에너지 전략(Jordan Energy Strategy)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요르단 발전량의 29%는 태양열과 풍력 발전을 통해 충족하고 있○ 아랍에미리트 공항 서비스 제공업체이 두바이 국립항공여행사(dnata)에 따르면 대한민국 저가항공사인 티웨이항공(T’way Air)과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FCO)의 케이터링 서비스에 대한 다년간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에 따라 dnata는 인천국제공항(ICN)과 로마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간 8만개 이상의 식사를 준비 및 공급하게 된다.티웨이항공은 1주에 3회 해당 노선을 운항한다. 티웨이는 로마를 비롯해 최근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파리 등 유럽 지역의 운영을 확장하고 있다.현재 dnata는 이탈리아 국내의 11개 항공 내에서 37개 항공사에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냉방 서비스 제공업체인 Empower(Emirates Central Cooling Systems Corporation PJSC)에 따르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냉방 시스템 개발 자회사인 MHI Thermal Systems(Mitsubishi Heavy Industries Thermal Systems Ltd)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계약에 따라 2025년부터 최신 기술을 활용한 고효율 터보 냉동기 18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체 수용량은 5만6250냉동톤(RT)로 두바이 내 여러 냉각 시설에 배치한다.이번 협업은 양사 간 2번째 협업 계약 체결이다. 두바이 내 주거, 상업, 보건, 교육 등 다양한 부문의 고객들에게 최신 기술을 접목한 냉각 시설을 제공할 방침이다.양사는 냉방 인프라 시설의 기술 발전과 에너지 효율 솔루션을 통한 탄소 중립 사회를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랍에미리트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알다(Aldar)에 따르면 두바이 전시관 및 무역센터인 엑스포 시티 두바이(Expo City Dubai)와 복합 용도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50대50 조인트벤처에 따라 두바이 국제공항인 알막툼 국제공항(Al Maktoum International Airport) 근처에 주거, 오피스, 소매업 등 다목적 건물 6개를 건설한다.건축 규모는 AED 17억5000만 디르함(US$ 4억8000만 달러)이며 완공 이후 주요 국제 행사 개최 등 비즈니스와 관광업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랍에미리트 정부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비석유 부문 수출의 22%는 도로 운송으로 진행됐다. 2023년 도로 운송을 통한 비석유 부문의 수출 규모는 AED 5764억 디르함(US$ 1569억 달러)로 집계됐다.국내 주요 도시와 항만, 산업 지역을 연결하는 UAE 철도 프로그램(The UAE Railway Programme)의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국내 철도와 지원 부문의 개발을 통해 경제 기회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정했다. 화물 수송 이후 2025년 말부터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승객 교통 부문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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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르키예 중앙은행 빌딩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10월 2주차 튀르키예 경제는 통계와 제조업을 포함한다. 튀르키예 농업회의소연합(TZOB)에 따르면 2024년 9월 당근의 생산자 가격과 시장 가격 차이는 249%로 가장 높았다.튀르키예 제빵협회(Türkiye Fırıncılar Federasyonu)에 따르면 2024년 10월 빵 가격을 1킬로그램(kg)당 50리라로 유지할 계획이다.○ 튀르키예 상업기관인 이스탄불 상공회의소(ITO)에 따르면 2024년 9월 이스탄불의 연필 가격은 전월 대비 92.94% 급상승했다. 가격 상승폭이 가장 높은 제품으로 조사됐다.242개 물품 중 129개 물품의 소매가격이 인상됐다. 18개 제품은 가격이 인하됐으며 95개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2024년 9월 문화, 교육, 엔터테인먼트 지출 부문에서 가격이 인상된 물품은 △연필, 92.94% △학원비 79.85% △공책 66.22% △교복 65.33%로 각각 집계됐다.2024년 9월 물품 중 식품군에 속하는 레몬의 가격은 전월과 비교해 46.58% 하락하며 인하율이 가장 높았다. 정치적 불안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며 환율이 불안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튀르키예 농업 회의소 연합(TZOB)에 따르면 2024년 9월 당근의 생산자 가격과 시장 가격 차이는 249%로 가장 높았다. 당근 생산자의 판매 가격인 7리라 50센트에서 소비자 가격은 3.5배 이상인 26리라 18센트로 판매됐다.2024년 9월 농산물의 생산자 가격과 시장 가격 차이는 각각 △당근 249% △레몬 219.8% △건조 살구 212.9% △양파 212.2% △감자 205.6% 순으로 높았다.2024년 9월 시장 제품 36개 중 23개는 가격이 인상됐으며 13개는 가격이 인하됐다. 정치적 불안정으로 리라화 가치가 하락하며 인플레이션이 강화되고 있다.○ 튀르키예 제빵 협회(Türkiye Fırıncılar Federasyonu)에 따르면 2024년 10월 빵 가격을 1킬로그램(kg)당 50리라로 유지할 계획이다.2024년 9월 밀가루 가격과 비용이 인상되며 정부와 협업을 통해 빵 가격이 인상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다.2024년 제빵용 밀 수확량은 1450만톤(t)이며 제빵용 밀가루에 사용되는 밀의 수확량은 1200만t으로 2023s년보다 증가했다.2024년 수확되는 밀의 품질이 다소 저하됐음에도 일부 지역의 고품질 밀 가격은 인상됐다. 기관 간의 협업으로 빵 가격이 최저임금의 25% 범위를 초과하지 않도록 조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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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최대 제철소인 타타스틸(Tata Steel)의 공장 전경 [출처=홈페이지]2024년 10월 1주차 영국 경제동향은 석탄화력발전소를 가동한 세계 최초의 국가로 등극, 철강업체의 용광로 가동 중단, 기업의 인수합병, 디젤자동차의 판매 증가 및 전기자동차 판매 감소, 공항 운영업체의 인공지능(AI) 도입 등을 포함한다.○ 영국 정부에 따르면 2024년 9월30일 랫클리프온소어(Ratcliffe-on-Soar)에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의 가동을 중단했다. 전력을 생산한지 57년 만이다.한때 3000명이 넘는 근로자가 근무했지만 현재는 170만 남은 상태다. 1980년대 석탄화력발전소의 비중은 80%가 넘었지만 2012년 40%로 축소됐다.1882년 세계 최초로 홀번비아닥트(Holborn Viaduct) 화력발전소를 가동한지 142년 만이다. 정부는 10여 년 전부터 석탄화력발전소를 없애고 있다.정부는 2025년부터 모든 석탄화력발전소를 중단한 최초의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하반기 글래스고에서 Cop26을 개최하며 친환경정책을 가속화하고 있다.○ 영국 최대 제철소인 타타스틸(Tata Steel)은 2024년 9월30일 포트 탤벗의 제철소에서 4호 용광로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028년까지 친환경 전기로로 대체할 계획이다.전기로를 도입하는데 £12억5000만 파운드가 소요되며 영국 정부가 5억 파운드를 지원한다. 정부는 현재 근무하는 3000명의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75%는 직장을 떠나야 한다.영국 통신업체인 BT에 따르면 2026년까지 전국 2500만 가구의 오래된 구리선을 교체하는데 £150억 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다. 초고속 광섬유로 바꾼다.현재 계획 중인 투자가 에정대로 진행되면 2040년까지 3000만 가구의 통신선을 교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2024년 3월31일까지 3300톤(t)의 구리선을 회수했다. 교체한 구리선은 재활용업체에 판매할 예정이며 선불로 1억500만 파운드를 받았다.○ 영국 금융 및 여행업체인 사가(Saga)는 벨기에 보험회사인 아게아(Ageas)와 보험사업을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아직 결론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전망은 밝다.아게아가 사가가 부채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선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게아는 2024년 초 디렉트라인의 인수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영국 패션 소매업체인 프레이저스그룹(Frasers Group)은 고급 핸드백 제조업체인 멀버리(Mulberry)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멀버리의 기업 가치는 £83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멀버리는 최근 사업 부진을 이유로 1100만 파운드의 자금을 유치하는 중이다. 2023년 경영 실적이 악화되며 주가가 52%나 하락했다. 2024년 3월 기준 12개월 세전 손실액은 341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프레이저스그룹은 스포츠 드렉츠, 플란넬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멀버리의 지분 37%를 갖고 있다. 프레이저스그룹이 지분을 보유했던 데번햄스는 매출 감소로 2019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영국 원예용품 체인점인 도비스(Dobbies)는 2024년 12월 말까지 77개 점포 중 17개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현재 3600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465명이 해고될 것으로 전망된다.채권자가 점포의 임대료를 낮춰라고 요구해 수익성이 낮은 점포는 정리하려는 것이다. 문을 닫는 점포는 적자가 나는 11개 대형 가든센터와 6개의 소형 점포를 포함한다.특히 2024년 봄 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판매가 부진했다. 소비자들이 난방비, 렌트비, 모기지 비용 등으로 생활비가 많이 들면서 원예용품에 대한 지출을 줄인 것도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24년 9월 디젤 자동차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7.1% 증가했다. 9월 전체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7%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특히 개인은 전기자동차(EV)보다 디젤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만약 정부의 지원이 강화되지 않는다면 EV산업 자체가 무너질 상황에 처해진 것이다.12개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는 EV에 대한 부가가치세(VAT)의 50% 인하, 충전소의 확충, 공공 충전소에서 요금의 인하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024년 9월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는 27만5239대로 전년 동월 27만2610대에 비해 1% 증가했다. 그럼에도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하면 대폭 줄어들 것이다.○ 영국 공항 관리업체 에어로클라우드(AeroCloud)에 따르면 공항 운영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항공기의 게이트 지정, 승객의 탑승 수속 등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이다.저가 항공사의 경우에는 주기장 이용료를 최저로 내면서 가장 비용 효과적인 게이트를 이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항공기의 이착륙 방향, 항공기의 종류, 활주로 배정, 게이트 가용성, 공항 수속, 수화물 연결 등도 파악해야 하는 주요 요인이다.또한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연료 소요량 계산, 항공기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파악 등도 AI의 도움이 필요하다. 공항 운영사가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한다.○ 영국 재생에너지업체인 에스에스이(SSE)는 2025년 하반기에 해상풍력발전소인 도저 뱅크A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에는 2025년 상반기에 마무리지을 예정이었다.2024년 상반기 신재생 에너지의 생산량은 날씨 상황을 반영하면 예상보다 좋았다. 2024년 9월30일까지 5.3테라와트시(TWh)를 생산해 저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2024년 2월 도저 뱅크A에서 날씨가 좋지 않아 터빈 장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해 날개가 손상을 입었지만 현재는 수리가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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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 빌딩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10월 1주차 프랑스 경제동향은 정부의 장거리 항공권에 대한 중과세, 노난차량에 대한 대비책, 2024년 9월 인플레이션, 기업의 인수합병, 석유업체의 화석연료 개발에 대한 투자 등으로 포함한다.○ 프랑스 재정부는 5000킬로미터(km) 이상의 장거리 항공권에 중과세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장거리 항공권당 60~200유로를 부과할 방침이다.항공사는 승객에서 세금을 그대로 전가해 항공권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연간 10억 유로를 추가로 확보하길 희망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새로운 세금은 600억 유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2006년 항공권에 전임 대통령의 이름을 붙인 '시라크세'로 불리는 세금을 신설했다. 아프리카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대한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재 4억6000만 유로의 세수입을 확보했다. ○ 프랑스 내무부(Ministry of the Interior)는 2023년 14만400대의 차량이 도난당해 전년 대비 5%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급 차량도 도난을 당하지만 고성능 장비를 장착한 차량도 표적이 되고 있다.툴루즈 지역의 경우에는 2023년 기준 자동차 바퀴의 휠을 도난당한 사례가 전년 대비 10% 늘어났다. 일부 아파트에서는 1개월 동안 200대의 차량이 휠을 잃어버렸다.휠을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은 르노 클리오다. 르로 클리오는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 2위를 기록하고 있어서 중고 부품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차량 소유자들은 휠 잠금장치를 장착하거나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있는 실정이다.○ 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에 따르면 2024년 9월 인플레이션은 1.2%로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았다. 석유화학 제품과 같은 에너지 가격이 낮았던 것이 주요인이다.6월 말부터 9월 말까지 디젤 1리터 가격은 13.7센트 하락했다. 자동차 운전자의 지갑의 부담을 줄여줬다. 동기간 건강서비스 요금과 공산품의 가격도 내렸다.하지만 식품과 담배 가격은 8월에 비해 0.5% 인상됐다. 공산품도 옷과 신발류의 가격이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연간 인플레이션은 2%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투자회사인 IGZ는 2024년 9월30일 냉동식품 브랜드인 피카드(Picard)의 지분 51%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부터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영국 투저펀드인 라이온캐피탈로부터 매입했다.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연간 세전이익의 9~10배로 추정된다. 피카드는 회계장부를 공개하지 않지만 회사 가치는 20억 유로로 평가받고 있다.파카드는 1974년 파리에 점포를 오픈한 후 2023년 18억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1906년 설립된 얼음 배달업체에서 시작된 사업이 1920년 피카드라는 사람이 인수한 후 1962년부터 냉장고와 냉동식품을 소매점에 팔기 시작했다.○ 프랑스 석유업체인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는 2030년 이후에도 화석연료를 사용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석유와 가스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주장했다.현재 매년 탄화수소, 특히 액화천연가스(LNG)의 생산량을 3%씩 늘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의 공급이 줄어들고 있지만 아시아와 유럽에서 LNG 수요는 확대되는 중이다.토탈에너지스는 브라질, 앙공라, 나이지리아 등에서 가스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10년 이내에 화석연료의 수요가 정점을 찍은 이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생산 확대정책으 멈추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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