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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표준협회(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BSI) 홈페이지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활동 중인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e, TC)는 TC 1~TC 323까지 구성돼 있다.기술위원회의 역할은 기술관리부가 승인한 작업범위 내 작업 프로그램 입안, 실행, 국제규격의 작성 등이다. 또한 산하 분과위원회(SC), 작업그룹(WG)을 통해 기타 ISO 기술위원회 또는 국제기관과 연계한다.ISO/IEC 기술작업 지침서 및 기술관리부 결정사항에 따른 ISO 국제규격안 작성·배포, 회원국의 의견 편집 등도 처리한다. 소속 분과위원회 및 작업그룹의 업무조정, 해당 기술위원회의 회의 준비도 담당한다.1947년 최초로 구성된 나사산에 대한 TC 1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순환경제를 표준화하기 위한 TC 323까지 각 TC 기술위원회의 의장, ISO 회원, 발행 표준 및 개발 표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이미 다룬 기술위원회와 구성 연도를 살펴 보면 △1947년 TC 1~67 △1948년 TC 69 △1949년 TC 70~72 △1972년 TC 68 △1950년 TC 74 △1951년 TC 76 △1952년 TC 77 △1953년 TC 79, TC 81 △1955년 TC 82, TC 83 △1956년 TC 84, TC 85 △1957년 TC 86, TC 87, TC 89 △1958년 TC 91, TC 92 △1959년 TC 94 △1960년 TC 96, TC 98 △1961년 TC 101, TC 102, TC 104 등이다.또한 △1962년 TC 105~107 △1963년 TC 108~111 △1964년 TC 112~115, TC 117 △1965년 TC 118 △1966년 TC 119~122 △1967년 TC 123 △1968년 TC 126, TC 127 △1969년 TC 130~136 △1970년 TC 137, TC 138, TC 142, TC 145 △1971년 TC 146~150, TC 153 △1972년 TC 154 △1973년 TC 155 △1974년 TC 156~161 △1975년 TC 162~164 △1976년 TC 165, TC 166 △1977년 TC 167, TC 168, TC 170 △1978년 TC 171~174 △1979년 TC 176, TC 178 등도 포함된다.그리고 △1980년 TC 180, TC 181 △1981년 TC 182 △1983년 TC 183~186 △1984년 TC 188 △1985년 TC 189~191 △1988년 TC 192~194 △1989년 TC 195 △1990년 TC 197, TC 198 △1991년 TC 199, TC 201, TC 202 △1992년 TC 204~206 △1993년 TC 209 △1994년 TC 210, TC 211 △1996년 TC 213, TC 214 △1998년 TC 215~218 △1999년 TC 219, TC 220 △2000년 TC 221, TC 222 △2001년 TC 224 △2002년 TC 225 △2004년 TC 226 TC 227 등이 있다.ISO/TC 229 나노기술(Nanotechnologies)과 관련된 기술위원회는 TC 228과 마찬가지로 2005년 결성됐다. 사무국은 영국 표준협회(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BSI)에서 맡고 있다.위원회는 데이비드 마이클(Dr David Michael)가 책임지고 있다. 현재 의장은 데니스 콜초프(Dr Denis Koltsov)로 임기는 2024년까지다. ISO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는 몬자 코르터(Ms Monja Korter)이며 ISO 편집 관리자는 타이나 비셰비치(Ms Tajna Biscevic)이다.범위는 다음 하나 또는 둘 모두를 포함한 나노기술 분야 표준화다. 첫 번째는 일반적으로 크기 의존 현상이 시작되어 새로운 응용이 가능해지는 하나 이상의 차원에서 100나노미터 미만 나노 규모의 물질과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제어하는 것이다.두번째는 새로운 특성을 활용해 개선된 물질, 장치 및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개별 원자, 분자 및 벌크 물질의 특성과 다른 나노 규모 재료의 특성을 활용 하는 것이다.특정 작업에는 용어 및 명명법, 기준 물질에 대한 사양을 포함한 계량 및 계측, 테스트 방법론,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과학에 기반한 건강, 안전, 환경 실행과 같은 표준 개발이 포함된다. 현재 ISO/TC 228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발행된 표준은 56개며 ISO/TC 228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개발 중인 표준은 12개다.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58개국, 참관 회원은 47개국이다.□ ISO/TC 228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발행된 표준 56개 중 15개 목록▷ISO/TS 4958:2024 Nanotechnologies — Vocabulary — Liposomes▷ISO/TS 4971:2023 Nanotechnologies — Performance evaluation of nanosuspensions containing clay nanoplates for quorum quenching▷ISO/TS 4988:2022 Nanotechnologies — Toxicity assessment and bioassimilation of manufactured nano-objects in suspension using the unicellular organism Tetrahymena sp.▷ISO/TS 5094:2023 Nanotechnologies — Assessment of peroxidase-like activity of metal and metal oxide nanoparticles▷ISO/TS 5387:2023 Nanotechnologies — Lung burden mass measurement of nanomaterials for inhalation toxicity tests▷ISO/TS 7833:2024 Nanotechnologies — Extraction method of nanomaterials from lung tissue by proteinase K digestion▷ISO/TS 10689:2023 Nanotechnologies — Superhydrophobic surfaces and coatings: Characteristics and performance assessment▷ISO/TS 10797:2012 Nanotechnologies — Characterization of single-wall carbon nanotubes using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ISO/TS 10798:2011 Nanotechnologies — Charaterization of single-wall carbon nanotubes using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and energy dispersive X-ray spectrometry analysis▷ISO 10801:2010 Nanotechnologies — Generation of metal nanoparticles for inhalation toxicity testing using the evaporation/condensation method▷ISO 10808:2010 Nanotechnologies — Characterization of nanoparticles in inhalation exposure chambers for inhalation toxicity testing▷ISO/TS 10818:2023 Nanotechnologies — Textiles containing nanomaterials and nanostructures — Superhydrophobic characteristics and durability assessment▷ISO/TS 10867:2019 Nanotechnologies — Characterization of single-wall carbon nanotubes using near infrared photoluminescence spectroscopy▷ISO/TS 10868:2017 Nanotechnologies — Characterization of single-wall carbon nanotubes using ultraviolet-visible-near infrared (UV-Vis-NIR) absorption spectroscopy▷ISO/TR 10929:2012 Nanotechnologies — Characterization of multiwall carbon nanotube (MWCNT) samples□ ISO/TC 228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개발중인 표준 12개 목록▷ISO/FDIS 4962 Nanotechnologies — In vitro acute nanoparticle phototoxicity assay▷ISO/AWI TS 4963 Nanotechnologies — Radiotelemetry-spectral-echocardiography based real-time surveillance protocol for in vivo toxicity detection and monitoring of engineered nanomaterials (ENM)▷ISO/AWI TS 4966 Nanotechnologies — Nanostructured porous silica microparticles for chromatography▷ISO/AWI TS 5341 Nanotechnologies — Nomenclature — Part 1: General nomenclature▷ISO/AWI TS 9651 'Nanotechnologies — Classification framework for graphene‐related 2D materials▷ISO/AWI 11308 Nanotechnologies — Characterization of carbon nanotube samples using thermogravimetric analysis▷ISO/CD TS 11353 Nanotechnologies — Test method for detection of nano-object release from respiratory masks media under different working conditions▷ISO/AWI TS 12769 Nanotechnologies — Toxicity assessment of manufactured nanomaterials in soils using plant Arabidopsis thaliana▷ISO/TS 12901-1 Nanotechnologies — Occupational risk management applied to engineered nanomaterials — Part 1: Principles and approaches▷ISO/CD TS 12901-2 Nanotechnologies — Occupational risk management applied to engineered nanomaterials — Part 2: Use of the control banding approach▷ISO/AWI TS 12948 Nanotechnologies — Nanocomposite materials for insulating — Specification of characteristics and measurement methods▷ISO/AWI TS 13121 Nanotechnologies — Nanomaterial risk evaluation▷ISO/DTS 13329 Nanomaterials — Preparation of safety data sheets (SDS)▷ISO/AWI TS 18196 Nanotechnologies — Measurement technique matrix for the characterization of nano-objects▷ISO/DTS 19590 Nanotechnologies — Characterization of nano-objects using single particle inductively coupled plasma mass spectrom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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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스리랑카 도시개발주택부(Ministry of Urban Development and Housing) 빌딩 [출처=홈페이지]스리랑카 도시개발주택부(Ministry of Urban Development and Housing)에 따르면 북부 지방에 50개의 나노기술 수처리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지역 주민의 신장병을 예방하고 식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다.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설치가 완료되면 매일 2000리터의 물을 정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노기술을 적용해 소금이나 2단위 전하를 가진 불순물을 제거할 방침이다. 물에서 나오는 역한 맛과 냄새도 없앤다.2021년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총 예산은 2억900만루피가 책정됐다. 현재 전체 프로젝트의 60% 이상이 완료됐으며 게획대로 진행 중이다.2020년부터 시작된 전 세계 코로나19 대유행과 정부의 재정난으로 나노수처리공장 건설이 지연됐다. 하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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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실학자로 600여 권에 달하는 저서를 남겼다. 실학은 ‘실제로 소용되는 참된 학문’이라는 의미로 허학(虛學)과 반대되는 말이다. 허학은 ‘공리공론에 기초한 헛된 학문’이므로 성리학과는 다른 개념이다. 실학은 성리학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목적에서 연구됐다.경기도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인물은 정약용으로 조안면에 유적지가 있다. 일부 시민이 다산시로 개칭하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큰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있다. 200여 년 전 실용주의를 주창한 정약용이 살아 돌아오면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자못 궁금하다.1980년 양주군과 분리된 남양주시는 그린벨트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다. 6·1 지방선거에서 남양주시장 후보자가 제시한 선거공약을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을 적용해 평가해 봤다. ◇ 토박이 없어 정당 공천이 당선 좌우역대 민선 남양주시장은 김영희·이광길·이석우·조광한·주광덕이다. 민선1·2기 김영희는 기업인 출신 정치인으로 3연임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3기 이광길은 3·4대 경기도의원을 거치며 정치적 입지를 다져 시장직까지 거머쥐었다.4·5·6기 이석우는 유신사무관 출신 공무원으로 경기도 미금시·시흥시·광명시·안양시·고양시·수원시·남양주시 부시장을 거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축적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나섰지만 성공하지 못했다.7기 조광한은 김대중·노무현정부의 청와대에 근무하며 정치이력을 쌓아 19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떨어졌다. 8기 주광덕은 검사 출신 정치인으로 17대부터 21대까지 국회의원 선거에 다섯 번이나 출마했지만 18·20대에만 당선됐다.6·1 지방선거에서 남양주시장에 당선된 국민의힘 주광덕은 더불어민주당 최민희와 경쟁해 승리했다. 후보자들이 제시한 대표 공약을 간략하게 살펴보자.당선된 주광덕은 5대 공약으로 △교통 허브도시 남양주 △미래산업 자족도시 남양주 △시민 맞춤 복지도시 남양주 △돌봄의 교육도시 남양주 △스마트 메가시티 남양주 등을 제시했다.낙선한 최민희는 △시민주권 소통 1등 △사통팔달 교통 1등 △미래지향 경제 1등 △지속가능 교육 1등 △주거편의 1등 등을 포함한 10대 약속 100대 공약을 발표했다. 최민희는 19대 국회의원으로 비례대표 출신이며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주광덕에게 패배했다.▲ 경기도 남양주시의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의 평가 결과[출처 = iNIS]◇ 사회·문화 공약 79% vs 경제 공약 6%8기에 당선된 주 시장은 선거 공보물에 △사통팔달 교통 허브도시(45) △미래산업 자족도시(10) △스마트 메가시티(7) △시민맞춤 복지도시(24) △돌봄의 교육도시(12)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18) △디지털 혁신 행정도시(12) 등 7대 분야·128개 공약과 16개 읍면동 지역별 공약 56개 등 184개의 공약을 제시했다.당선 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35) △첨단미래산업 경제도시(23)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16)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25)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13) △시민이 중심인 행정도시(10) 등 6대 분야·122개 세부 공약으로 조정했다.국정연은 주 시장이 홈페이지에 제시한 공약 122개를 요소별로 다시 분류했다. 세부과제는 정치(15)·경제(8)·사회(67)·문화(30)·과학기술(2)로 구성됐으며 사회 공약이 전체의 54.9%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문화 공약 24.6% △경제 공약 6.6% △정치 공약 12.3% 순이며 미래 먹거리인 과학기술 공약은 1.6%다. 요소별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첫째, 정치 공약은 △대중교통사업소 신설 △시장직속 기업유치 전담조직 신설 △기업지원 원스톱센터 설치 △공공기관 내 개방형 혁신행정회의실 설치 △행정혁신을 위한 신기술(블록체인 등) 도입 △시청과 시의회가 함께하는 통합・복합민원서비스 체계 구축 등이다.둘째, 경제 공약은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 △특급호텔 및 비즈니스센터 유치 △첨단산업단지 조성 △세계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 유치 △유망 소상공인 인증제 운영 △중소기업 크라우드펀딩시스템 구축 △청년창업센터를 통한 공간적・제도적 지원 등을 말한다.셋째, 사회 공약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조기 개통 △8·9호선 남양주 연장 △대형종합병원 유치 △3기 신도시 계획에 중심도시 개발계획 추가 △유망기업 정주 지원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창업 지원(6T 산업 연계) △시민 프로축구단 ‘남양주FC’ 창단 등으로 다양하다.넷째, 문화 공약은 △종합대학교 유치 △기업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제공 △청년·중장년 대상 6T산업연계 현장형 교육제공 △정약용 아카데미 설립으로 전(全)세대 맞춤형 평생교육 제공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인프라 조성 및 디지털 교육 제공 △남양주문화재단 설립으로 문화・예술사업 활성화 등이다.다섯째, 과학기술 공약은 △초대형 데이터센터 중심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밸리 유치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민 맞춤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등이다. ◇ 첨단기업 유치보다 중소기업 지원 필요주 시장의 공약을 국정연이 개발한 갑옷(ARMOR), 즉 달성 가능성(Achievable)·적절성(Relevant)·측정 가능성(Measurable)·운영성(Operational)·합리성(Rational)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다. 간략한 내역과 개선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달성 가능성은 50점 만점에 25점으로 평균점을 겨우 맞췄다. 세계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 유치는 2026년까지 임기 내 시비 2200만 원을 투입해 기업 유치 방향성 정립을 위한 조사·연구·정보수집·유치 활동을 하겠다는 것이다.국내 반도체 대기업 중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경기도 기흥과 용인에 각각 둥지를 틀고 있기 때문에 남양주로 이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또한 세계 각국이 반도체 전쟁을 벌이면서 해외 우수 반도체 기업 중 국내로 공장을 이전하려는 기업도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둘째, 적절성은 공약이 남양주시의 다양한 여건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지표이며 27점을 획득했다. 청년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6T산업 연계 현장형 교육 제공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산업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맞춤형 체험교육과 현장경험, 교육·실습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총 5억9100만 원을 투입한다.6T란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나노기술(NT)·환경공학기술(ET)·우주공학기술(ST)·문화콘텐츠기술(CT) 등 6개의 첨단 산업기술을 말한다. 미래를 선도할 6가지 신기술은 국내 최고 대학 석·박사 출신에게는 적합하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남양주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기에 적절하지 않다.셋째, 측정 가능성은 공약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며 25점을 받았다. 행정혁신을 위한 신기술 도입은 블록체인·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로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겠다는 것으로 예산은 미정이다.중앙부처와 타 지방자치단체의 최신 정보화사업과 신기술을 조사해 새로운 정보화사업을 발굴하겠다는 것으로 아직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명확한 목표조차 수립하지 않았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은 각종 증명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데 필요하지만 다른 지자체 및 중앙정부와 협력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넷째, 운영성은 행정조직과 공무원이 공약을 실천할 역량과 조직체계를 구축·운영했는지 평가하는 지표로 21점을 획득했다. 중소기업 크라우드펀딩시스템 구축은 남양주스타트업파크 1·2단계 조성으로 도시 전체에 실증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1단계는 2025년까지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센트럴N49 남양주스타트업파크를 조성한다. 2단계는 28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왕숙 남양주스타트업파크를 조성하는 것인데 아직 착공조차 못했다. 크라우드펀딩은 창업투자회사도 운영하기 어려울 정도로 전문적인 영역이다.다섯째, 합리성은 공약이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주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며 31점을 받았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민 맞춤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은 임기 내 3억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 니즈(Needs)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부서의 합리적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사업이지만 불필요한 사업에 속한다.종합적으로 주 시장의 선거공약은 4년 동안 122개를 충실하게 이행해도 250점 만점에 129점으로 달성률은 51.6%에 불과하다. 지역의 산업 기반이 부족해 서울 변두리 베드타운을 전락하고 있어 자족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허황된 6T산업의 육성보다 지역 중소기업과 근교형 농업을 첨단화해 직주 근접형 도시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5G는 오곡(五穀·다섯 가지 곡식), 밸리(Valley)는 계곡을 의미한다. 문명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곡에서 탄생해 발전했기 때문에 국가·지자체가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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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나라 정부의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수도인 서울특별시 한복판에서 불과 몇 시간 만에 15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정부의 대응은 부실했다. 세월호 사건 당시 대다수 국민은 ‘이게 나라냐’라는 자조 섞인 한탄을 쏟아냈지만 그 때뿐이었다.이태원을 관할하는 용산구와 서울시, 국민안전을 책임진 행정안전부·경찰청도 본연의 역할을 다 수행했지만 ‘불가항력’이었다는 입장을 견지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현 시점에서 사고 수습이 최우선이지만 머지않아 정치적 후폭풍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글로벌 공급망 붕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 급등, 미국발 금리인상으로 초래된 금융시장 혼란 등은 국내 경제의 기반을 흔들고 있다. 6·1 지방선거에서 16개 광역자치단체 후보가 제시한 선거공약을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을 적용해 평가해 봤다. ◇ 지역 실정에 부합하지 않은 공약 다수6·1 지방선거는 문재인정부의 실정을 심판한 20대 대통령선거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진보 정당이 몰표를 받은 것과 정반대 현상이 일어났다. 출마한 후보도 좋은 선거공약을 개발하기보다는 정치 바람을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지만 고심했다. 선거공약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부실했다.우선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개발하는 과학기술·경제 공약보다는 소모성 예산을 요구하는 사회·문화·정치 공약의 비중이 높았다. 사회 공약은 각종 복지수당을 지급하거나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모두 포함한다. 일반도로·고속도로·철도·산업단지 건설 등을 경제 공약으로 포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회 공약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17개 과제를 공약으로 제시했는데 사회 공약이 101개로 46.5%를 점유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4개 세부 과제 중 사회 공약이 64개로 전체의 61.5%에 달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낙후된 강원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일념으로 철도·광역급행열차(GTX) 건설 공약을 많이 내걸었다.다음으로 과학기술 공약은 임기 내에 완료가 불가능한 사업을 제시하거나 지역의 실정에 많지 않는 내용이 많았다. 다수 후보가 도심항공교통(UAM) 기반을 구축하거나 실증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지만 향후 4년 이내에 UAM 관련 기술이 실용화 단계에 도달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주변도시 직통 연결·지역 거점 버티포트(Vertiport)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UAM 실증사업도 완료되기 전에 버티포트를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의문이다. UAM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더라도 인구가 적은 대구시의 UAM 수요가 경제성을 확보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마지막으로 지역주민의 정치 참여를 이끌고 행정 수요를 충족할 정치 공약이 지역 실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서울에 있는 육군사관학교·국방부를 유치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지만 해당 기관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혔다. 이들 기관이 2026년까지 충남으로 옮겨질 가능성은 아주 낮다.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기업 현장에 맞는 중대재해처벌법 실행 기준 보완 △전기차·수소차 확대 등 생활미세먼지 저감대책 강화 등과 같은 지역실정과 동떨어진 공약을 선보였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실행 기준을 보완하는 것이 충북도의 업무인지도 불분명하다. 시골 지역이 다수인 충북에서 생활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보기도 어렵다.▲ 16개 광역자치단체의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의 평가 결과[출처 = iNIS]◇ 공약 달성하려면 주민·공무원 협력 절실광역자치단체장이 취임한지 4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공약의 완료 여부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다고 명약관화하게 예측이 가능한 결말을 보고 그냥 지나친다는 것은 양심 있는 전문가의 자세가 아니라고 판단했다.16개 광역자치단체장의 선거공약을 국정연이 개발한 갑옷(ARMOR) 즉 달성 가능성(Achievable)·적절성(Relevant)·측정 가능성(Measurable)·운영성(Operational)·합리성(Rational) 지표를 적용해 도출한 주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첫째, 16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은 오영훈 제주도지사다. 오 도지사는 공약의 달성 가능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민참여예산을 배정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을 참여시키는 것은 달성이 어렵지 않다.또한 △원도심에 청년창업밸리 조성 △읍면에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예술인을 위한 창작소 지원 등도 예산만 투입하면 얼마든지 달성이 가능한 사업이다. △창업기반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구축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질 개선도 예산과 행정만으로 완료할 수 있다.둘째,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선거공약이 250점 만점에 80점으로 16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공약 대부분이 달성할 가능성이 낮았으며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 벨트 △충남형 탄소 중립화 모델 수산식품 클러스터 △한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등에 대한 운영성은 50점 만점에 12점에 불과했다.각종 산업 벨트·클러스터는 예산 투입만으로 완료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사업을 추진할 공무원이 사업 전반에 걸쳐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해야 하며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메타버스 도청 설치도 시류에 편승한 뜬금없는 공약에 속한다.셋째, 250점 만점에서 90점 이하를 받은 광역자치단체장은 충남·충북·강원도·경북도지사와 인천시·서울시장 등 6명에 달한다. 80점을 획득한 충남에 이어 △충북·강원 82점 △경북 83점 △서울시 84점 △인천시 85점을 각각 받았다.서울시장은 대통령에 버금가는 권력을 행사하는 자리인데도 유권자가 공약보다는 정치 바람에 따라 후보자를 선출했다는 점에서 아쉽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디자인산업을 육성하고 재건축·재개발에 올인하는 것이 서울시 발전에 도움이 될 가능성도 낮다.넷째, 가장 우호적인 평가를 받은 제주도를 포함해 전라남도·광주광역시만 겨우 100점을 넘겼다. 전남과 광주시는 공천이 당선을 보장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공약을 개발할 필요성이 낮았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공약 중 △해양 관광벨트 △복지기동대 확대 △청년 문화복지소통센터 설립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확대 △행복여행 지원금 지급 등은 공무원의 행정 역량만으로도 추진이 가능한 사업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민관 거버넌스 위원회 실효성 강화 △청년 참여형 예산제 운영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축 △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등 달성이 상대적으로 쉬운 공약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 집적단지 △AI 기반 헬스케어산업 육성 △미래 모빌리티 특화산단 조성 등은 임기 내 완료가 불가능하다.다섯째, 5가지 평가 지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영역은 적절성이다. 적절성은 공약이 지역의 여건에 적합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지표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공약 중 △일자리 중심 경제 △제4차 산업혁명 대응 △원전 및 방산 중소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은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청년 지역금융 지원체계 강화 △대전 맞춤형 일자리 사업 재구조화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구축 활성화 △영세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과 같은 경제 공약을 제시했다. 대전시도 주력 산업이 뚜렷하지 않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여섯째, 5가지 평가 지표 중 가장 낮은 점수를 획득한 영역은 운영성이며 지역 공무원이 단체장이 제안한 공약을 수행할 역량을 갖췄는지 평가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의 문화 공약 중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전초기지 마련 △K-콘텐츠 월드 조성 등은 4년 임기를 넘겨서도 완료하기 어렵다.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중소·중견기업 5000개 수출 전략화 육성 공약도 충북도 소속 공무원이 추진할 역량을 충분하게 갖췄다고 볼 수 없다. △바이오 신약·소재·나노기술 등 첨단과학산업 육성 △반도체·배터리 초격차 유지 △AI·바이오기술(BT)·수소경제 생태계 등 신산업 육성 등 공약도 비슷한 결론을 내릴 수 있다.종합적으로 16개 광역자치단체장이 6·1 지방선거에서 제시한 공약의 최대 절반 이상은 임기 내에 완료가 불가능할 정도로 부실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지역 주민도 후보자의 공약을 면밀하게 검토하지 않고 단순 정치성향에 따라 투표하지 않았는지 반성해 봐야 한다. 지난 30여년 동안 지방자치가 후진성을 극복하지 못한 이유도 주민의 무관심에서 찾아야 한다.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5G는 오곡(五穀·다섯 가지 곡식), 밸리(Valley)는 계곡을 의미한다. 문명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곡에서 탄생해 발전했기 때문에 국가·지자체가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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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2▲ 미토머티리얼솔루션(MITO Material Solutions)의 홍보자료[출처=MITO Material Solutions 홈페이지]미국 그래핀 공급업체인 미토머티리얼솔루션(MITO Material Solutions)에 따르면 검증되고 기능화된 그래핀(VERIFIED FUNCTIONALIZED GRAPHENE®)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즉 미토머티리얼솔루션은 시설, 프로세스 및 재료에 대한 제3자 테스트를 통한 직접 검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기능화는 그래핀에 다른 요소를 추가하거나 재료를 처리하여 특성을 향상시키는 고도로 숙련된 과정이다. 검증되고 기능화된 그래핀 인증은 그래핀 분류 프레임워크에 따라 기능화된 그래핀 재료에 대한 독립적인 전문가 테스트가 포함된다. 현재 나노기술 국제 표준 ISO/TS 80004-13:2017에 공식적으로 채택됐다.인증은 그래핀 생산 및 기능화 시설에 대한 독립적인 제3자의 검사, 생산 방법, 수량 및 품질 관리 프로세스의 검증을 포함하는 유일한 자격 증명에 해당된다.또한 인증은 고객이 기능화된 그래핀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유능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는 것을 신뢰할 수 있는 증표로 평가된다.이를 통해 미토머티리얼솔루션은 통합하기 어려운 재료를 사용하기 쉽고 비용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첨가제로 개발해 고급 재료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역량을 구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이와 같은 미토머티리얼소루션의 역량은 그래핀 위원회(The Graphene Council)에 의해 보증됐다. 그래핀 위원회는 그래핀 및 고급 2D 재료 부문을 대표하는 독립 기관이며 전 세계적으로 3만 명 이상의 재료 전문가 및 전문가를 대표한다.특히 그래핀 위원회는 그래핀의 상업적 채택 및 적용을 지원하기 위한 표준 설정, 테스트 및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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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4년 만에 충청북도청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환 충북 도지사의 공약 축소 여부가 논란이 됐다. 6·1 지방선거에서 내놨던 현금성 복지공약의 대부분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 지사는 재정 여건에 따라 조정한 것이지 축소한 것은 아니라며 항변했다.국감 시즌을 맞이해 충북 기초자치단체 의회들이 ‘바다 없는 충북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바다가 없어서 해양수산부의 예산을 지원받지 못하고 대청댐·충주댐 수변지역에 대한 환경부의 각종 규제로 지역발전이 침체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충북은 수도권에 인접해 있지만 충남에 비해 낙후돼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와 같은 주요 교통망도 충북을 우회해 접근성이 떨어진다. 6·1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후보자들이 제시한 선거공약을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을 적용해 평가해 봤다. ◇ 공무원 출신 도지사로 지역 발전 불가능역대 민선 충북 도지사는 주병덕·이원종·정우택·이시종·김영환이다. 민선1기 주병덕은 경찰관 출신으로 경찰대 학장과 관선 제24대 충북도지사를 거치고 민선 도지사까지 차지했다, 2·3기 이원종은 체신부 공무원으로 시작해 서울특별시에서 잔뼈가 굵어진 후 제26대 충북도지사·제27대 서울시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4기 정우택은 제7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거쳐 제15·16·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제21대 현 국회의원(5선)이다. 5·6·7기 이시종은 제35대 영월군수·제22대 충주시장, 1·2·3기 충북 충주시장, 제17·18대 국회의원을 거쳤으며 ‘행정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8기 김영환은 제15·16·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으로 진보 정당에서 경력을 쌓은 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보수 정당에 발을 담갔다. 6·1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에 당선된 국민의힘 김영환은 더불어민주당 노영민과 경쟁해 승리했다. 노영민은 제17·18·19대 국회의원이며 문재인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장과 주중국 대사를 지냈다. 후보자들이 제시한 대표 공약을 간략하게 살펴보자.우선 김영환은 5대 공약으로 △충북창업펀드 1000억원 조성 △오송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타운 조성 △농민수당 지급 권역별 식품클러스터 육성 △청년 예술인 창업 복합문화센터 건립 △의료비 후불제 추진 등을 제시했다.다음으로 노영민의 공약은 △미래를 선도하는 충북 관련 방사광가속기 중심 과학도시 건설·반도체와 글로벌 바이오산업 메카 조성 △희망이 가득한 충북 관련 전 도민 일상회복지원금 10만원 지급·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3000억원 3무대출(무이자·무보증료·무담보) △청년과 문화가 꽃피는 충북 관련 매월 최대 20만원 청년 월세 지원·충북복합아트센터 건립 △균형 발전으로 성장하는 충북 관련 철도와 도로 및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이다.▲ 충청북도의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의 평가 결과[출처 = iNIS]◇ 과학기술 공약 8.5% vs 문화·사회 74.6%8기로 당선된 김 도지사의 공약은 아직 충북도청 홈페이지에 상세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경제를 풍요롭게·문화를 더 가깝게·환경을 가치 있게·복지를 든든하게·지역을 살맛나게 등 5가지 카테고리로 공약을 분류하고 있으나 상세 공약이 없어 선거 공보물을 살펴봤다.김 도지사는 공약으로 4대 목표·13대 전략·71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국정연은 김 지사의 주제별 공약을 요소별로 다시 분류했다. 71개 세부과제는 정치(7)·경제(5)·사회(24)·문화(29)·과학기술(6)로 구성됐다. 문화 공약은 40.8%로 사회 공약 33.8%보다 많았다. 미래 먹거리인 과학기술 공약은 8.5%, 경제 공약은 7.0%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새로운 충북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달성하기에는 부족하다. 요소별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첫째, 정치 공약은 △오송-청주-오창의 통합으로 시너지 극대화 △남부권(보은·옥천·영동)을 포괄하는 메가시티 완성 △반도체(팹리스·파운드리·후공정) 적극 지원 △기업 현장에 맞는 중대재해처벌법 실행 기준 보완 △충북 일자리 재단 설립·일자리 컨트롤 타워 구축 △전기차·수소차 확대 등 생활미세먼지 저감대책 강화 △농촌 일손부족 종합 대책 마련 등이다.둘째, 경제 공약은 △충북 창업펀드 1000억원 조성 △중소·중견기업 5000개 수출 전략화 육성 △지역화폐 및 공공 플랫폼 지원 확대 △식품 산업 클러스터 육성으로 경쟁력 강화 △빅데이터를 이용한 스마트팜 첨단 농업 확대 등이 있다.셋째, 사회 공약은 △청주국제공항 현대화·국제화 추진 △국가나노기술연구센터 유치 △의료사각지대를 위한 진료비 후불제 실행 △농업인 공익수당 연 100만원 지급 △영유아 보육료 및 미취학아동 육아수당 월 100만원 지급 △공공와이파이 시행 등으로 구성돼 있다.넷째, 문화 공약은 △오송 컨벤션센터 활성화로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 및 비즈니스 투어 △인공지능(AI)·수학·과학영재·국제학교 설립 △충북관광공사 설립 △농특산품, 관광시설 음식·숙박시설 패키지 할인 쿠폰제 △미래형 스마트 시스템의 충북도립도서관 건립 등이다.다섯째, 과학기술 공약은 △고해상 롱빔라인연구소 및 빅데이터 센터 구축 △바이오 신약·소재·나노기술 등 첨단 과학산업 육성 △반도체·배터리 초격차 유지 △AI·바이오기술(BT)·수소경제 생태계 등 신산업 육성 △카이스트·희귀병 질환 등 연구개발(R&D) 중심 기능 등이다. ◇ 적절성·운영성 등 취약해 부실 논란 촉발김 도지사의 공약을 국정연이 개발한 갑옷(ARMOR) 즉 달성 가능성(Achievable)·적절성(Relevant)·측정 가능성(Measurable)·운영성(Operational)·합리성(Rational)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다. 간략한 내역과 개선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달성 가능성은 50점 만점에 19점에 불과했으며 다수 공약이 성공할 가능성이 낮았다. 경제 공약 중 중소·중견기업 5000개 수출 전략화 육성, 식품 산업 클러스터 육성, 빅데이터를 이용한 스마트팜 첨단 농업 확대 등은 임기 4년 내에 완료하기 어렵다.지역화폐 및 공공 플랫폼 지원 확대는 윤석열정부가 지역화폐 예산을 줄이고 있는 상황을 외면한 공약으로 평가된다. 공공 플랫폼도 민간 기업의 플랫폼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어 새롭게 시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둘째, 적절성은 공약이 충북의 다양한 여건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지표이며 18점을 획득했다. 오송컨벤션센터 활성화로 마이스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전략은 수도권과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 특성상 교통이 불편해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기 어렵기 때문에 교통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AI·수학·과학영재·국제학교 설립도 현재 전국적으로 특수목적 학교들을 없애는 추세와 역행한다.셋째, 측정 가능성은 공약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며 20점을 받았다. 다수의 공약이 시너지 극대화·적극 지원·강화·육성·시행 등의 용어를 사용하고 있어 완료 여부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오송-청주-오창의 통합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공약도 어떤 시너지를 달성하겠다는 것이 명확하지 않다.넷째, 운영성은 행정조직과 공무원이 공약을 실천할 역량과 조직체계를 구축·운영했는지 평가하는 지표로 12점을 획득했다. 중소·중견기업 5000개 수출 전략화 육성 공약은 충북도청 소속 공무원들이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관한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하기 쉽지 않다. 수출을 전략화하기 위한 지원은 수출정보 제공·시장 개척·물류망 구축 등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다섯째, 합리성은 공약이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주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며 13점을 받았다. 의료사각지대를 위한 진료비 후불제 실행 공약은 진료 받은 환자에게 무료가 아닌 대출금을 갚도록 하는 대출 제도로 합리적인지 의심스럽다. 현재 다수 지방자치단체에서 서민에게 최대 3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어 실효성도 떨어진다.종합적으로 김 도지사의 선거공약은 4년 동안 71개를 충실하게 이행해도 250점 만점에 82점으로 달성률은 32.8%에 불과하다. 달성 가능성·측정 가능성은 겨우 평균 점수를 획득했지만 적절성·운영성·합리성은 낙제점을 벗어나지 못했다. 벌써 김 도지사의 선거공약이 부실하며 축소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는 이유다.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5G는 오곡(五穀·다섯 가지 곡식), 밸리(Valley)는 계곡을 의미한다. 문명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곡에서 탄생해 발전했기 때문에 국가·지자체가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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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는 2022년 5월 ISO/TR 23463:2022 나노기술에 관한 표준을 발표했다.ISO/TR 23463:2022 표준은 흡입독성시험에 사용될 탄소 나노튜브(carbon nanotube, CNT)와 탄소 나노섬유(carbon nanofibre, CNF) 에어로졸의 특성에 관한 것이다.표준은 흡입 노출 연구를 위한 CNT, CNF 에어로졸의 특성을 검토하는 것아다. 흡입 연구를 위한 재료 특성화 프레임워크를 구성하고 있다.여기에는 생산(순수) 또는 공급된 재료의 특성화, 관리 물질의 특성화, 투여 후 재료의 특성화, 인체 노출 특성화 등이 포함된다.표준은 물리화학적 특성과 농도측정을 포함해 처음 두가지 특성화 요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물리화학적 특성에는 크기, 크기 분포, 응집/결집, 형태 등이 있다. 또한 농도 측정은 질량, 수, 표면적, 부피 등을 포함한다.매개 변수를 직접(온라인) 또는 간접(오프라인) 방법으로 측정할 수 있다. 각 기법에 특정 샘플링 절차가 필요하다고 명시하고 있다.나노섬유의 생성 및 특성화에 제한된 기술로 인해 CNT 및 CNF에 대한 흡입 노출이 사용 중인 작업장이나 연구시설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흡입 독소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표준은 CNT, CNF의 물리적 특성 및 독성 종료점과의 관계뿐 아니라 흡입 독성 시험에 사용된 CNT, CNF 에어로졸 특성의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다만 ISO는 다른 탄소 나노물질에 대한 에어로졸 특성화 지침뿐 아니라 직장이나 주변 공기에서 CNT, CNF 에어로졸 특성화에 대한 지침 등은 제공하지 않는다.▲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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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GIA(Global Industry Analysts Inc.)에 따르면 2026년까지 세계 리튬 이온 배터리(Lithium-ion Battery, LiB) 시장이 US$ 825억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2022년 세계 리튬 이온 배터리(LiB) 시장은 489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13.3% 이상이다.리튬 이온 배터리(LiB)는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부터 전기자동차(EV)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까지 광범위한 제품 및 응용 분야에서 사용된다.1991년 상업적으로 출시된 이후 리튬 이온 배터리(LiB)는 성능과 기능이 크게 향상돼 다양한 제품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에너지 밀도, 긴 수명, 경량화 및 친환경적 특징을 가진 건전지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리튬 이온 배터리(LiB) 사용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LiB)는 에너지 저장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전기차(EV),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시장에서도 선호되는 옵션으로 떠올랐다. 나노기술 분야의 발전과 전극 설계 분야의 첨단 화학의 발전에 힘입어 미래의 에너지 저장장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리튬 이온 배터리(LiB) 시장은 자동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다양한 산업에서 배터리 구동 소재 취급 장비의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소재 취급 장비 제조업체들이 전기에 관심을 두고 있다. 따라서 각종 장비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LiB)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GIA(Global Industry Analysts Inc.)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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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화기구(ISO)에 따르면 '나노기술-정적다중광산란(static multiple light scattering, SMLS)에 의한 액체 분산에서 나노 물체의 평균 크기 평가에 관한 ISO/TS 21357:2022 표준을 발표했다.이 표준은 SMLS 기술을 사용해 액체에 분산된 입자나 액적, 기포 등 나노 물체의 평균(구형) 등가 직경을 결정하기 위한 지침 및 요구 사항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다양한 재료에 적용 가능하며 농축된 시료의 희석이 필요하지 않다. 액체에서 나노 입자의 분산은 산업계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다. 액체에 분산된 나노입자는 1차 입자, 덩어리, 응집체 등 물체의 응집이나 결집체로 이어질 수 있는 강약의 다양한 힘을 통해 상호작용한다.분산상태나 겉모양의 평균 입자 크기, 크기 분포는 제품제조, 보관, 가공중, 특히 샘플 희석이나 광범위한 준비가 필요한 측정을 사용할 때 결정된 것과 다를 수 있다. 시료 준비로 인해 응집체 또는 덩어리가 깨지거나 형성될 수 있으며 1차 입자의 형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따라서 산업 이해 관계자들은 제품 개발과 품질 관리, 규정 준수를 위해 원래 상태의 분산액에 적용할 수 있는 분석 방법을 요구한다.정적다중광산란(SMLS) 기반 측정 방법은 이 문서에 설명된 제한 사항 내에서 분산의 기본상태로 평균 등가 입자 직경을 직접 측정할 수 있어 샘플 준비가 필요하지 않다. 표준의 범위를 넘어 SMLS는 응집 또는 결집 과정 때문에 평균 등가 입자 직경의 시간적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이 표준은 SMLS 기반 방법을 사용해 광범위한 농도를 갖는 다양한 샘플 유형(수령된 샘플 포함)에서 평균 등가 입자 직경을 평가하기 위한 표준화된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ISO/TS 21357:2022 표준은 ▶Introduction ▶Scope ▶Normative references ▶Terms and definitions ▶Symbols and abbreviated terms ▶Principles ▶Relevant theory ▶Key measurands ▶Method applicability and limitations ▶Method characteristics 등으로 구성돼 있다.또한 ▶Apparatus ▶Measurement procedure ▶Instrument preparation ▶Sample handling ▶System settings ▶Performance qualification ▶Data record ▶Measurement uncertainty ▶Annex ▶Bibliography 등을 포함한다.▲ 국제표준화기구(IS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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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렉셀대(Drexel University)의 연구에 따르면 사물인터넷(IoT)과 나노기술의 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나노기술 기반의 특별한 장점은 사물인터넷(IoT) 기기 제작 기술에 있다. 드렉셀대 연구원들은 '티타늄 카바이드 나노안테나' 를 개발했다.라틴아메리카 암호화폐 거래소 빗쏘(Bitso)에 따르면 브라질 축구팀 SPFC(São Paulo Futebol Clube)와 3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달부터 SPFC의 공식 유니폼에 빗쏘의 로고가 표시된다. 또한 모룸비 스타디움(Morumbi stadium) 경기장 일부가 암호화폐 거래소 이름을 딴 특별 구역으로 지정된다.미국 NFT 제작 플랫폼 GigLabs에 따르면 2022년 NFT 제작자와 마케터의 채용이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고 커뮤니티 책임자(CCO, Chief Community Officer)의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NFT 전략, 개발자, 커뮤니티 관리 등 모두가 미래에 브랜드와 NFT 전략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는 NFT 사업 개발 이사를 채용했다.▲ GigLab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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